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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0년 여행기 4편, 야마나시를 느끼다

야추바사삭
7220 0 0
도시(City) 일본

여행은 여러가지를 느끼게 해주고, 돈으로 살수없는 순간들을 선물해주지.

 

그리고 당장의 순간에 행복을 느끼게 해줄때도 있어.

 

 

 

 

야마나시는 이제 네번째로 오는거지만, 매번 올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더라.

 

 

 

이제 긴말 말고 시작할게 !

 

 

 

 

"야마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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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야마나시에 도착.

 

오자마자 웅장한 후지산이 우리를 반겨주더라.

 

실제로 야마나시에 가보면,

 

후지산이 정말 매우 아름답다는걸 실감할거야.

 

 

 

숙소는 에어비엔비로 잡았는데,

 

일반 유닛처럼 되있어서

 

진짜 거기에서 잠깐 거주하는 느낌도 들고 좋았어.

 

친절히 픽업도 오셨고, 자전거도 무료로 대여해줘서 편하게 다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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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간단하게 템푸라 가게에서 먹었어.

 

닌자 테마로 한 가게였는데, 가게 분위기가 개성있다! 정도였어.

 

중국인들이 엄청 많았음.

 

한창 우한폐렴으로 난리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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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목적지는, "이야시노사토" 옛 마을이였어.

 

우리 숙소는 카와구치코 근처의 일상적인 동네인데

 

여기는 사이코 강을 조금 지나가기때문에,

 

아무리 엄복동의 후예여도 자전거는 에바고... 버스타고 갔다.

 

 

 

버스에서 내렸는데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작은 신사가 있길래,

 

사진찍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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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시노사토 옛 마을을 관광하면서 찍은 풍경들.

 

향토적인 마을 분위기도 좋았는데, 와... 풍경이 진심 미쳤었다...

 

실제로 봤을때 '와...' 라는 표현밖에 생각안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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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옛 마을 관광을 끝내고,

 

저녁 먹기전에 카와구치코를 잠깐 산책하다가 마주친 가게.

 

예전에 여기에서 향수를 산 기억이 있어서, 추억에 잠긴채 사진 한장 담아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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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구치코 허브관을 대충 구경하고 먹은 "라벤더 아이스크림".

 

달고 라벤더 향이 나는 아이스크림이였어.

 

왜 이런걸 판매하냐면, 카와구치코는 여름에는 라벤더가 만개하기로 유명하거든.

 

여름에 가봤었는데 너무 예뻤음.

 

겨울인지라 친구랑 콧물 쏟으면서 꾸역꾸역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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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시의 호토 맛집, "코우슈 호토 코사쿠"

 

 

일본의 매력이라 하면, 지역마다 특산물이 있는거 아니겠니

 

야마나시는 복숭아랑, "호토 (houtou)"라는 요리가 유명해.

 

아마 호토는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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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말로 형용할수 없다.

 

추웠던 한겨울날, 일본의 어느 시골 식당에서 뜨겁고 개운한 호토 한그릇...

 

속이 개운하게 채워질때, 야마나시 특산물인 모모사와 한잔 걸쳤는데,

 

그냥 그 순간 바로 행복을 느껴버렸다.

 

친구도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난다 하더라. 꼭 다시 가고싶다고.

 

 

 

여기서 런닝맨 촬영도 했다더라.

 

 

"코우슈 호토 코사쿠"

평점: 5점만점에 4.8점

(호토는 두꺼운 면에 깊고 여러 재료가 들어간 우러진 국이 어우러진 요리인데, 다른 호토 가게들보다 여기가 훨씬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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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숙소에서 다시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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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또 호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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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구치코를 자전거타고 돌기로 해서,

 

돌기전에 옛날느낌 다방에 들어와서 비엔나 커피 한잔식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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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기로 했는데,

 

대기 순번이 너무 길어서 근처에 있는 후지야마 쿠키 구경하다가 결국 삼.

 

생각보다 맛있었어. 만약 가게되면 하나씩 사먹어보는것도 추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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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 타고 올라오면, 카와구치 강이랑 그 반대편이 다 보인다.

 

ㄹㅇ 가슴이 웅장해지는 풍경이다.

 

다만, 올라올때 그 로프웨이 공간이 너무 좁아서 꽉끼어서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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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에는 토끼랑 너구리 전설이 있는데,

 

대충 기억하기로는 너구리가 토끼의 엄마를 눈앞에서 잡아먹었나?

 

뭐 그래서 토끼가 복수하는 그런 내용인데

 

음... 자세히 들었을때는 생각보다 고어했던 기억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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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복숭아가 들어간 주스이다.

 

왜냐면, 이것은 복숭아 주스이기 때문이다.

 

(음 ! 끄덕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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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카와구치코 음악의 숲이야.

 

되게 유럽틱하고 예뻤어. 백조도 한마리 헤엄쳐다니더라.

 

오르골 만드는 체험이 있어서 하나 만들었다. 음악은 라퓨타 ost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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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으러 가다가 음악의 숲에 두고온 물건이 기억나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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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어도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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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에서도 안먹었던 고베규를 야마나시에서 먹었다.

 

음, 너무 맛있어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계속 시켜먹었어.

 

여긴 실내흡연도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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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살짝 눈이 내렸어.

 

토요일 밤마다 카와구치 강에서 불꽃놀이를 해서, 바로 갔지

 

난 일본 노래도 많이 듣는 편이라,

 

Back Number의 히로인 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하나비를 감상했는데

 

그 순간순간 하나하나가 명장면이 되어버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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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시를 떠나는 날 아침, 갑자기 함박눈이 내리더라

 

덕분에 친구랑 아침에 잠옷차림으로 밖에서 몇분간 멍때리고있었다.

 

에어비엔비 호스트 형이 차로 정류장까지 대려다주셔서,

 

덕분에 마지막까지 편하고 따뜻하게 즐길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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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렇게 우리는 야마나시의 일정을 마치고,

 

 

도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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