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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프레스티지 스위트 후기

우르사
3379 6 2


기본룸 예약
-> 플래티넘 티어 업글로 그랜드 프리미어 배정

-> 체크인 시 유상업글 요청하여 프레스티지 스위트

※현재 메트로폴 윙의 리모델링으로 인하여 룸 선택지가 거의 없고

덕분에 업그레이드 매우 수월합니다.
 

전체 스윗룸이 18개이고 오페라윙 스윗룸은 몇개 안되어서

만실만 아니면 언제든지 좋은 오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만실이면 답이 없죠. 근데 코로나 시즌에 만실은 여의도 콘래드나 가능한거라

덕분에 주말 잘 보내고 왔습니다.
 

혹시나 SNU쓰실분은 210$/1박 짜리 SNU요금제로 예약하시면 쉽게 스윗룸으로 갈 수 있습니다.



 

룸사진입니다

 

 

 


거실이 좀 작지만 화장실은 입구에1, 침실옆에 1있어서 편리합니다.

룸은 스위트치고 작아요
 

그래도 내장재나 가구들은 하나하나 고급스럽습니다

 

 

 


드레스룸도 작게 있어서 깔끔하고

무엇보다 실크가운과 코튼가운 둘 다 있는게 좋네요

 

 

 


욕실이 깔끔하고 유일하게 오래된 느낌 안나는 곳입니다. 특히 수전이 간지가 흘러요 한스그로헤 제품인듯요

스위트 룸부터인가

어매니티가 에르메스라고해서

괜히 좋아보이고 그르네요
 

객실에 물도 에비앙이고 그냥 괜히 만족ㅋㅋ

 

정부정책으로 식당 마사지 수영장 헬스장 이용못해서

애프터눈티나 뭐나

죄다 룸에서만 이용가능했어요


 

애프터눈티
 

 


맛있어 보이고 예쁜데 미안하게도.... 사실 애프터눈티는 인터컨이 더 잘하는 거 같아요

무한리필이고 양도 맛도 좋네요
 

왜 소피텔은 빵이 맛있는데

프리미어빌리지나 노보텔은 노맛인지 의문스럽습니다

애프터눈티 끝나자마자

바로 이브닝칵테일이 시작했어요

이게 사육인가....

 

 

 


술이 좋은 게 좀 있다는 소문이 있네요. 전 잘 몰라서... 그냥 100번 시켜도 무료라길래 소프트드링크만 계속 먹었어요 ㅋ

술이나 음료를 고르면

3단트레이에 주전부리랑 같이 가져다 주는데요

이것역시 무한 리필...

소피텔 이브닝칵테일 주류라인업이 좋다던데

그치만 저는 술보다 음식이나 맛난거 주는게 좋아서

해피아워 맛있는 JW나 인터컨이 더 좋긴해요

여튼 저녁은 또 따로 먹어야해서

저녁은 룸서비스로 고고

임시적으로 현재상황 감안하여

룸서비스도 아코르플러스 50%할인이 적용된대요

 


간단하게

푸아그라를 곁들인 와규 안심스테이크 머쉬룸소스

치킨핑거, 토마토파스타, 감자그라탕, 감자튀김

이렇게 주문해서 아까 이브닝칵테일 음료들하고

저녁을 간단하게 때웠어요

모든 서비스가 룸으로 가져다주니

거실에서 밥먹고 있는데

턴다운 서비스도 오고

재밌는 경험이네요

그리고 조식은 메뉴판에 선택해서

문밖에 걸어두거나 전화로 시키면 되는데요
 

 


이것저것 체크했어요
 

 

우유도 뜨거운거 차가운거 다 챙겨주는 것부터

서비스가 참 대단했는데

아침에 도넛을 좀 추가주문하니

1시간쯤 걸린다고 만들어서 가져다 준다더라구요

혹시 그럼 마들렌 있냐고 물어보니

메뉴에 없는데 만들어준다는거에요! 와우
 

소피텔 마들렌 완전 촉촉하고 맛있어서

매번 흡입하는 맛이라 엄청 기대했죠

갓 만든 마들렌 맛은 대체 월매나 맛날까!!

잠시 후 룸으로 배달되었어요!
 

 


도넛과 머랭쿠키!

아 마들렌은 발음이 좋은 사람만 먹을 수 있는 거구나

여튼 갓 만든 도넛과 머랭쿠키 맛은 말해뭐해

그렇게 조식을 끝내고

가장 위험하다는 호텔 주변 산책을 했습니다.

H, L, D, P, B 등등 각종 위험브랜드 매장을

어렵게 피해다녔어요

이래서 소피텔은 위험한 곳...

아니 프랑스 정통, 이탈리아 정통 브랜드들이

그쪽에서나 팔 것이지 동남아까지 뭘 그리 팔아보려고 그러는지...

제발 그런 브랜드 매장은 사람없는 시골 한복판에 만들어주세요 엉엉

여튼튼 아코르플러스 50%니까

점심도 해결하고 가려고

레이트체크아웃 4시 컨펌받고 점심도 주문했어요

저같은 서민은

피자한판에 아코르 할인받아 6500원인데

먹고가야죠. 도미노피자보다 싼데

부자들이나 먹는 도미노피자...

 


집게발까지 살발라주는 세심한 서비스
 

 

단백질 위주로 주문했어요

캐네디언 랍스타를 주문했는데

집게발까지 껍데기 다 발라줘서 감동감동

화이트와인도 사또 어쩌구 저쩌구 써있어서

와알못은 그저 이게 좋은건갑다.

프랑스꺼랜다 하면서 흡족합니다.

역시 와인은 사또!(밖에 모름)

글구 그릴드 닭가슴살 요거 맛있어요

예전엔 닭가슴살 보고

저 퍽퍽한거 왜 돈주고 먹나 했는데

제가 싱항 기내식에서 닭가슴살 구이에 눈뜨고

그 뒤로 호텔에서 스테이크 물릴 무렵 한번씩 시키는데요

다이어트되는 느낌입니다ㅎ

※주의 : 키즈메뉴는 아코르플러스 50%적용이 안되어서

아이가 피자도 성인용으로 주문이 꿀

(한국은 어린이도 1명으로 쳐서 할인률 깐다던데 사실인가요?)

잘 사육당하고

룸레잇+유상업글비+음식+세금 = 197$ 결제했습니다

마들렌 발음 연습 좀 하고 재방문 해야겠어요

소피텔 바로 앞 빌 벤슬리의 베트남 5번째 호텔은

이번에도 못갔어요ㅜㅜ
 

조만간 다녀오겠습니다. 카펠라 가즈아~
 

 

 

 


또 어김없이 동상... 카펠라 수영장이 장난없다는데 아 진심 카펠라 마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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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blueskykim Bro 포함 6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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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1.07.06. 15:23

맨날 하노이 돌아다닐때 먼 발치에서만 구경하던곳인데ㅠㅠ

 

브로덕분에 구경했네!

 

다음에는 어떻게든 하루이상 잠자보는게 소원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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