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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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좌충우돌 첫 방타이 후기 - (마지막)

익명_친구많은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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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마지막 꿈 후기네요..

 

점점 재미없어지는거 같은

 

마지막 후기는 더 재미없을거같아요ㅋㅋㅋ

 

이날 여러가지로 좀 현타가 와서.. 느낀것들 대충 적어봤어요

 

사실 ㅈ밥처럼 3박 짧게 여행와서 살짝 보고 느낀것들이라

 

아예 살거나 오래 다니신 분들이 봤을땐 틀린것들도 있을것같은데

 

그냥 아 뉴비ㅅㄲ는 이렇게 느꼈구나 하심 될듯요

 

제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고요

 

 

하튼 마지막 후기입니다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요 형들

 

 

아래 글은 꿈이 너무 생생하여 이를 기억하고자 꿈 얘기를 정리한 소설입니다 –

 

마지막날을 위해 방콕으로 가는데

 

차가 존나게 막히더라 시발 시암파라곤까지 가는데 3시간 넘게 걸림 개 시발

 

마지막날의 소중한 시간을 이렇게 날리는구나 해서 ㅈ같았음

 

12시 반쯤 출발해서 4시 거의 다 돼서 도착함 푸잉들하고 3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늦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진짜 계속 괜찮다고 함 방콕이 원래 차가 많다고ㅠㅠ 착한아이들

 

4명이서 같이 구경하면서 기다리면 된다고 하더라

 

우여곡절 끝에 만나서 반갑게 인사하고 짐 맡기는데다가 캐리어 맡겨놓고

 

말로만 듣던 MK수끼 먹으러 가자고 함

 

 

근데 가는중에 뭔가 내 옆에 매니저 말고 나머지 애들이 계속 쭈뼛쭈뼛대는거임

 

말은 잘 하는데 뭔가 걸음걸이가 느리고 가기 싫은듯한 느낌이길래 왜그러지 했는데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얘네는 여길 한번도 와본적이 없다 그랬대

 

오잉난 여기가 한국으로 치면 새마을식당쯤 되는 태국 국민식당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건가

 

내 옆에 매니저야 돈 많고 급 되니까 아니겠지만 애들한테는 한없이 비싼 식당이었던거임

 

그런걸 어제 만난 까올리들이 데리고 가니까 좀 부담스러웠나봐

 

하튼 어쨌든 들어가서 주문도 못하고 어색해 하길래 내가 이것저것 채소랑 고기랑 잔뜩 시킴

 

그냥 한국식 샤브샤브랑 비슷하더라고 근데 좀 뭔가 더 맛있는뭔지 모르겠는데 하튼 좀 더 맛있었음

매니저가 오리 요리 먹자고 시킨것도 맛있었음 ㅎㅎ 태국에서 먹은건 다 맛있더라 난여행버프인가

 

 

그냥 다같이 친구처럼 평범하게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스킨십은 최대한 피함먹다 보니

 

금방 다 먹었고 3400바트인가 나옴 근데 내옆에 매니저푸잉이 자기들 몫으로 천밧 준다길래

 

ㄴㄴ 그냥 커피나 사라고 하고 계산하고 나옴 밀크티 먹으러 가자더라

 

밀크티도 하나에 80밧정도 했던거같은데

 

이것도 애들이 비싸다고 자기들은 30바트짜리 먹는다고 막 그러더라ㅠㅠ 짠했음 뭔가

 

 

이제 우리 가족 친구들 선물 사려고 식품코너 가서 이것저것 사면서

 

친구들하고 나머지 푸잉들과 얘기해본 결과 몇가지 사실을 알게되었음

어린 푸잉들 3명은 트레이닝 받으며 일하는 인턴이었월 급여가 3천바트라고 함

 

그얘기 들으니 쭈뼛쭈뼛대던게 이해가 가더라

 

8명이서 먹었다지만 밥 한끼 먹으면서 걔네 월 급여가 넘는 돈을 아무렇지 않게 써버리고 그랬던게 좀 뭔가 미안해지고

 

하룻밤에 3, 4천밧 받던 스독과 헐리녀들이 생각나면서 좀 많은 생각이 들기 시작함.. 시발

 

돈주고 떡치러 방타이한색기가 존나 오바한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랬음ㅠㅠ

 

하튼 태국의 밤문화 시스템이 왜이렇게 기형적으로 발달했는지 좀 알것같았음

 

하루종일 ㅈ빠지게 일해봐야 워킹뛰어서 떡 한번 치면 훨씬 많이 버는데 시발거.. 나라도 ㅊㄴ하겠다

 

또 이런 상황이니 우먼파워가 강하고..

 

남자가 ㅈ밥이니 레보/트젠도 많아지고.. 톱니바퀴가 맞는 것 같더라고 흠 아님 말고 시발거~

 

 

하튼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걔네들 먹을 과자들 좀 사주니까 존나 고마워하고ㅠㅠ 너무 착하더라 애들

 

솔직히 나도 친구들도 오닉스에선 그냥 하룻밤 자려고 접근했던건데

 

걔네 사는 얘기도 듣고 애들이 너무 착하니까 연민도 생기고 진짜 그냥 동생들 같아짐

 

그렇게 쇼핑도 끝이 나고.. 우리는 새벽 1시 비행기였는데 그 전에 일정이 있어서

 

저녁 7시쯤 돼서 이제 가야된다고 함

 

솔직히 나는 매니저한테 한떡만 하고 가자고 하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스스로가 존~나 ㅄ같을거 같아서 참음ㅋ

 

그냥 단체로 셀카하나 찍고 이제 서로 한번씩 포옹하고 인사 하는데 애들이 울려고 하는거야;;

 

특히 난 매니저랑 3떡까지 한 사이라 더 각별했지.. 매니저가 계속 잊지 말라고 연락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도 좀 뻘쭘해져서 단호하게 못가고 그러다가 어색하게 한번 더 안아주고 도망치듯 나감

 

이게 형들이 말하던 로맴인가.. 싶었음

 

그러고 나와서 기분이 싱숭생숭해져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어딕트로 향함..

 

ㅎㅎ;

 

어차피 남자는 ㅈ이 지배하잖아 형들 맞지?ㅠㅠ

 

 

7시 반쯤 도착해서 골목 들어갔는데 손님이 없었나봐 존나 반겨주더라고

 

존나 ㅄ처럼 캐리어 덜덜덜 끌면서 들어감ㅋㅋㅋㅋㅋ

 

들어갔는데 다행히 다른 까올리는 없고 양키 아재만 한명 있더라

와꾸들이 생각했던것보단 훨씬 괜찮았음 (이쯤되면 내가 눈이 낮은거같기도 함)

가격은 배스룸으로 스페셜 로션마사지 2500

 

각자 푸잉 골라서 올라가는데 끝내고 내려오던 푸잉이

 

오빠 핸섬가이 셋이 같이하자 이지랄해서 같이하면 얼마냐고 물어볼뻔함;; 물어봤음 해줬을라나

 

잘 참고 방에 들어갔는데 얘도 내가 맘에 든다고 서비스를 잘해주더라 젖치기도 해주고 몸매도 ㅅㅌㅊ ㅗㅜㅑ

 

 

본게임은 자세하게 쓰진 않을게 뭐 시스템은 형들이 더 잘 알 테니까

 

붐붐 자체는 만족스럽게 하고 뻗었는데 걔가 오빠 완모어 안해그러더라

 

근데 3일연속 떡을 먹었더니 그날은 좀 힘들더라고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도저히 2떡을 할 힘이 안났음

 

그래서 ㅇㅇ 나 힘들다 하니까 옆에 누워서 가슴으로 얼굴 비벼주길래 이런저런 얘기 함

 

가슴이 존나 크고 탱탱하길래 물어봤는데 의젖이라대?

 

근데 원래 B에서 C로 커진거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안에 뭘 별로 안넣었나바

 

의젖티가 하나도 안나고 만져도 딱딱하지도 않아존나 신기했음

 

한국이 수술 잘한다고 한국가서 하고왔다고 했음

 

 

글고 얘도 가족 위해서 일 한다고 하더라 이건 뭐 푸잉 매크로 대사인듯

 

근데 아까 시암에서 푸잉들한테 들은 얘기 때문에 뭔가 좀 숙연해짐..;;

 

중국인은 못생겨서 싫고 오빠처럼 핸섬가이 오면 좋다고 오빠 내 집에서 같이 살면 안되냐고 그러길래

 

나 한국 가야한다고 그래서 그럼 자기도 한국으로 놀러 가겠다 그러길래 그러라고 함

 

물론 립서비스겠지만 기분 나쁜것보다는 낫지 머ㅎㅎ 하튼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얘가 가끔 밑에 입으로 해주는데 서진 않는데 기분은 좋았음

 

 

시간 다 돼서 밑에 내려가니 친구 한명은 이미 소파에 앉아서

 

양쪽 푸잉들을 데리고 논다..기 보다는 거의 ㄱㄱ을 당하고 있음 가슴 ㄲㅊ 존나 만짐당하면서ㅋㅋㅋㅋ

 

나도 같이 앉아서 내 푸잉이랑 다같이 개소리하고 놀다가 친구들 내려와서 다같이 나옴

 

나포함 세명은 만족했는데 한명은 오늘까지만 하고 그만둘 애가 걸려서 ㅈ같았다고 함 존나 대충했다고

 

 

하튼 그렇게 나오면 오닉스 애들이 잊혀질 줄 알았는데 또 글썽이던 눈이 생각나더라고

 

폰 보니까 마침 라인으로 연락이 와있음 공항으로 오겠다네??

 

그래서 오라고 할까 하다가 시발 좀 오바인거 같아서 그냥 너무 늦었다고 자라고 함

 

그러고 우버 불러서 공항으로 가면서 계속 얘기하다가 12월에 한국으로 오겠다고 해서

 

그래 그때 만나자 하고 잘자라고 함

 

그리고 공항 가서 버거킹 먹고

 

귀국 비행기에 몸을 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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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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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팅팅 20.12.02. 15:48

말로만듣던 케리어 끌고 프롬퐁 변마거리를 해집는 이들이 여기있었구나

2등 exile 20.12.02. 15:48

그래도 뉴비치고 알차고 잼나게 놀다온듯여 ㅋ 역시 와꾸가 받쳐줘야 ㅋ 잘봤어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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