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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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홀로 다낭,호이안 여행기 (6/7,7/7)- 본래의 목적으로 돌아가

나홀로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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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olfkorea.com/travel/4487 나홀로 다낭,호이안 여행기 (4/7) - 다낭에 대해 눈이 뜨이다. - 울프코...

울프코리아 / 2020-07-30

 

아침에 일어나서 마사걸 보내고 나서 오늘은 뭐할까 생각하니 할 게 없 다.

 

월요일이라 일반인보고 출근하지마라할 수도 없고 딱히 멀리 관광가기도 그렇고

 

그래서 본래 목적인 휴양을 해야하는데 생각하다가 그래 하루만 제대로 신선놀음하자 하고 빈펄리조트로 갔다. 25만원 정도

 

히야.. 좋긴 좋다.. 방밖으로 나가면 수영장이랑 바로 연결되고 수영장 3개에 프라이빗 백사장 해변까지..

 

근데..

 

비온다.. ㅆㅂ..

 

5~6만원짜리 묶을 땐 날씨 그렇게 좋드만 27만원짜리 오니 비오는거..

 

비오니 아예 할게 없어지는 부분..

 

하.. 뭐하지..

 

돈내고 유흥가는걸 좋아하는건 아닌데 너무 심심 심심해서 문라이트갔다.

 

가서 zalo로 맛사걸 이름 보여주고 불러서 안에서 놀고 나오니 일반인 어제 만취해서 계속 토하다가 본래 야근해야되는데 퇴근일찍했다고 연락온다.

 

이 좋은 리조트 비싼 돈 내고 혼자 썩히기 너무 아깝잖냐

 

저녁먹자고 하고 옆에 크라운리조트를 데려갔다. 거기에 북한 식당있다고 해서 가면서 북한사람 볼 기회가 흔한거 아니라고 흥얼거리면서 갔는데

 

이제 없단다.. -_-; 결국 빈펄리조트 데려와서 밥먹고 (맛 없다) 이야기하는데

 

나는 내일 모레 떠나는데 심상치 않다.

 

집착이 점점 심해진다. 이러다 상처주겠다 싶드라.

 

예전에 중국 출장다니면서 일반 마사지사 (음란 x) 꼬셔서 갈 때 마다 만났는데 집착이 심해져서 곤란한 적이 있었는데.. 계속 우는 음성 메세지 보내고 친구한테 연락오고

 

한국올꺼라고 그러고.. 결국 나중엔 포기하게끔 강하게 말했는데 상처준거 같아서 너무 찝찝했는데 그 꼴 날까봐..

 

그래서 1도 좋아한다거나 하는 표현 안 쓰고 확실하게 나는 가면 언제 볼지 모른다는 입장표명을 했다.

 

가서 어케 함 먹겠다고 널 사랑하네 다음 달에 또 올꺼네 마네 쓸데 없는 희망주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상처만 남으니

 

여튼 우리 사이에 대해 확실한 선을 긋고 잠들었다.

 

마지막날이 왔다. 비행이가 밤 늦게 있어서 일단 일반인은 출근하고 나는 씻고 쉬다가려고 공항 가까운 호텔로 옮겼다

 

어딜까

 

문라이트다!

 

문라이트에 방잡고 맛사걸 올라오라고 하려고 하려는 찰나 일반인 연락온다.

 

회사 조퇴했단다 나 가는 날이라고 -_-;

 

하아..

 

마사지는 날라가고 그럼 뭐할까 하다가 다낭외국인대학교 가보자했다.

 

무슨 책에 있는 관광지보다 이런 곳 처럼 현지인들 생활을 볼 수 있는 것도 참 의미있는거 같다.

 

중국어클라스가 좀 많고 한국어 도서관도 있고 (도서관이라기 보단 한국에서 기부한 책들 마구잡이로 넣어놨더라.. 귀여니 책도 있고.. 2000년도 중학교 국어책에.. 심지어 한국어로 된 일본어 책까지 -_-?)

 

한국어 수업하는 것도 구경하고.. 교환학생으로 벳남어 공부하는 학생들은 여기없고 다낭이코노믹대학에 있다더라 거긴 건물이 좀 신식인 것 같음 외관상

 

날 더워서 학교만 다녀오니 땀에 젖어서 호텔방와서 마지막 작별의 시간을 보내고 귀국한다.

 

얘 덕분에 현지인들 먹는 밥집 영화 데이트 장소 대학교 등등 정말 고마운 시간 잘 보냈다.

 

언젠간 인연이고 기회되면 또 만나기로 깔끔한 마무리도 참 좋고

 

선물이라도 해줬어야 되는데 조금 아쉽긴하더라. 다음에 만날 기회되면 선물줘야지.

 

호이안 에센스호텔이랑 다낭 빈펄에서 휴양다운 휴양도 충분히 했고

 

가라오케나 클럽은 내 취향도 아니고 혼자라 안 갔지만 유흥도 많이 보고 가서 뭐 이래저래 즐거운 여행이였던 것 같다.

 

클럽가니 벳남애들 진짜 이쁘고 잘생겼따. 물론 장소가 제한적이라 A급애들만 모엿겠지만.. 근데 키가 작다. 키 되고 얼굴 된다 싶은애들은 집중공략할만할듯

 

유흥만 목적으로 가도 좋고, 일반인 코스프레가 아니라 진짜 일반인 만나서 관광하기도 좋고, 저렴하게 신선놀음 하면서 휴양하기도 좋다.

 

나는 일반인이랑 만나느라 놓친애들이 많다. 존잘님들이야 걍 클럽가거나 헌팅하심되고, ㅍㅌㅊ ㅎㅌㅊ 파오후들도 채팅으로 미리미리 이야기해서 몇 명 친해지고 날라가면

 

충분히 일반인들 만나는데 큰 어려움 없다.

 

한국어 배우고 싶어서 한국인만 봐도 좋아하는애들도 있고 얘네 20대 월급이 30만원대라.. 가서 맛난거 사주면 좋아하는 애들도 있고 영어공부하려는 애들도 있다.

 

미용실같은 곳 리셉션같은거 하는 애들은 얼굴도 ㅅㅌㅊ에 일반인인데 못 만나고 와서 아쉽다. 어플로 접근하는데 어려울거 없다.

 

막상 갔는데 불발나면 한화 50,000정도면 중상타치 또는 상타치 애들도 풀 수 있고.. 조금만 재밋게 해줘도 굳이 돈 안주고 놀 기회도 있잖냐

 

쌈디 지나가면서 보니 ㅆㅅㅌㅊ도 몇명 있더라. 단, 해변가 붐붐맛사 가지마라

 

관광객 몰리는 곳은 수질 떨어지거나 가격이 겁나 오른다~ 명심해라. 중국이나 벳남이나 로컬 노는대서 놀아야 제 값에 수질 좋은애랑 논다.

 

다낭 좋다. 두번 가라.

 

아 그리고 위챗으로 붐붐하는건 사진 꼭 본인 맞나 확인해라. 본인사진 달라니까 아줌마 사진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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