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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홀로 다낭,호이안 여행기 (1/7) - 생각없이 급 여행 출발

나홀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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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동갤형들.

 

지금 막 다낭 호이안 여행 마치고 새벽비행기타고 날라왔어.

 

최근 다낭 글들에 'ㅇㅇ'으로 댓글들 남겼는데 약속한 대로 후기 남겨볼께.

 

일단 나는 베트남이 처음은 아니야. 7년전에 여자친구랑 1달 동안 베트남 전국일주 한 적 있어. 호치민에서 하노이까지. 배낭여행이라 짐 들고 빨래하는게

 

하루의 반이였지만.. 여튼 뭐 딱히 기억나는건 없어.

 

여행 목적은 휴양이야. 관광이야 주요 관광지는 예전에 왠만한 곳은 다 가봤고 유흥은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니야.

 

그냥 리조트 잡고 햇살아래 쳐 누워서 초코쉐이크 마시다 수영하고 그럴려고 간거라 유흥만 바라면 노잼일수도 있어.

 

유흥은 나중에 따로 정리해볼테니 그거만 봐도 될꺼야.

 

여행기는 일기형식으로 작성하고 나중에 정보만 취합해볼께.

 

간단히 내 설명하면 30대 초반에 키 180 87kg 파오후 피부 까무잡잡 살짝 탈모옴 상태야 그래서 머리는 짧게 짤랐어.

 

외모는 살 안찌고 머리 길었을 땐 키 버프 등등으로 중상타 지금은 ㅆㅎㅌㅊ 파오후쿰춱

 

패션센스 없어서 스타일은 그냥 아저씨야. 그냥 30대 초반 흔한 살쪄가고 머리빠져가는 아저씨라고 보면되

 

후기 쓰기로 한 이유는 다낭은 아무것도 없다는 hopeless한 댓글들 보니 아니다 싶어서 적는거야 시작할께 그럼.

 

 

8월 23일 (화) - 발권

 

급 휴양여행으로 유흥 목적이 아니라 필리핀 태국 제외하고 고급호텔에서 휴양즐길만한 중국이랑 베트남 고민하다가 베트남 가기로했어.

 

사실 휴양만 생각하면 나짱이 맞는데.. 예전 여행 때 일정상 다낭을 오래 못 머물어서 급하게 23일에 다낭 비행기 발권하고 Zalo랑 wechat이랑 fake gps를 깔았어

 

한국어 쓰는사람 2명하고 영어 쓰는애 3명한테 친추 날렸지 외모는 중급이랑 중상정도한테만, 어차피 씹상타치는 작업힘들고 하타치는 시간낭비니까 적당하게 골랐어

 

8월 24일 (수) - 출국

 

오후에 급하게 짐싸고 공항가면서 어제 추가한 애들이랑 톡 날리는데 한국어는 한명은 호치민 한명은 하노이 살더라. 아 이건 뭐지.. 싶드라

 

영어 쓰는애들도 느낌이 쎄~한게 업소녀 분위기 나고 암튼 출발도 전에 내 여행에 암흑이 도사리고 있었어.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리면서 여행 물품 점검하고 도착하면 밤 10시가 넘기 때문에 잠만 잘 곳을 몰색했어.

 

Hotels.com으로 Centre Hotel이란 곳으로 정했는데 가격은 약 2만원.

 

비행기 타고 공항 도착하니 동남아 느낌 물씬~ 300불 환전하고 하얀 택시타고 호텔로 이동했어.

 

호텔 도착하니 아.. 골목에 분위기 썰렁하대. 그래도 나름 친절했어.

 

방 올라가니 뭐 깔끔은 하더라 깔끔하고 넓은 여관방 느낌? 짐 내려놓고 난 항상 여행지 몰색을 하기 때문에 일단 밖으로 나갓어

 

Han River 따라서 걷기 시작하는데 베스킨라빈스 HighLand Coffee Shop 등등 보이고 밸라스터형이 말한 Golden Pine나오더라고

 

근데 사람도 많고 이쁘고 잘생긴애들 많은데 규모가 많이 작드라 홍콩 여행가본 형 있으면 롼콰이펑 처럼 가게밖에서까지 마시고 흔들긴하는데

 

동 떨어져서 저 가게랑 손님없는 가게 딱 2개가 다다 보니 많이 썰렁해. 뭐 클럽은 내 취향아니니 대충 눈팅만하고 계속 걸어봤어.

 

암흑도시더라.. 이리 저리 걷는데 다 불꺼져있고 한숨 나오는데 마사지라도 받자 했는데 허름허름한 마사지들만 보이더라고

 

엄청 큰 가라오케도 보이는데 가라오케도 내 취향 아니니 패쓰.

 

확실히 키 180정도에 외국인 티 나니까 야시장 지나가니 남자친구랑 밥쳐먹던 여자들도 계속 쳐다는 보더라고

 

그래서 일단 오늘은 맥주나 한잔하고 자고 내일 생각하자 하면서 길거리 포차 같은 곳에서 맥주랑 이상한 과일이랑 빨았어.

 

왠 베트남 여자 둘이 와서 쏼라거리는데 베트남어 1도도 모르니 아임쏴리하고 이어폰꼽고 맥주 2캔 쳐마시면서 ㅆㅂ 걍 호이안가야겠다.

 

다낭 젖ㅋ망ㅋ 이러고 내 목적은 휴양이니 아무생각말고 내일 호이안 가야지 하면서 방으로 와서 잠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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