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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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장기출장 그리고 로맨스 #44편

호치민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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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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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로 돌아와 한동안 멍하니 앉아 메간폭스녀 커플이 서핑을 하는걸 구경했다.  고메즈녀도 옆에 앉아 구경을 하는가 싶더니 곧 소이녀와 이런저런 얘길 쑥덕대기도 했다.

 

여자애들답게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지만 결국 메간폭스녀 너무 예뻐서 짱난다는 얘기가 대부분이었다.

 

메간폭스녀 커플도 서핑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지 익숙치 않은 모습이었는데 특히 메간폭스녀 남친은 너드같이 생긴 겉모습처럼 운동신경도 정말 잼병인지 서핑보드위에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모습이었다.  

 

난 한동안 메간폭스녀 커플이 서핑하는 모습을 구경하다 곧 남 노는거 구경하는게 찐따같다는 생각이 들어 고메즈녀의 손을 붙들곤 뒤쪽에 있던 바에 가보았다.

 

바에 가서 고메즈녀와 음료수 하나를 시켜 나눠 마시며 이런저런 얘길하는데 고메즈녀는 저쪽 멀리 보이는 리조트에 한번 구경을 가보고 싶다고 했다.  

 

마침 나도 바이다이 해변 근처에 새로 생긴 곳들을 한번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을 언뜻 했던터라 한창 옆에서 춤을 추고 있던 서퍼남을 불러 이것저것 주변에 뭐가 있는지를 물어봤다.

 

서퍼남은 주변에 있는 리조트들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해주더니 곧 저쪽에 가면 인적이 없어 알몸으로 놀수있는 해변도 있다고 알려줬는데 그얘길 들으니 한층 더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메즈녀를 데리고 오토바이를 몰아 길을 나섰다.  

 

나의 이런 의도를 모르는 고메즈녀는 정말 리조트에 구경간다고 생각했는지 효종남 커플에게도 같이 가자고 물었는데, 효종남 커플은 멍때리며 맥주마시는게 좋은지 거절을 해 결국 우리 둘이서만 떠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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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몰아 남쪽 캄란공항쪽으로 방향을 잡은채 도로를 따라 가는데 캄란공항에서 나짱으로 올때 택시안에서 봤었던 각종 리조트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엄청나게 큰 주차장도 있길래 뭔가 싶어 들어가 봤더니 우리나라 현충원 같은 기념묘역이었는데 아직 완공이 안됐는지 못들어가게 통제를 해 안쪽까지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대로를 따라 오토바이를 몰다 옆쪽으로 조그마한 샛길이 보이길래 그쪽으로 들어가봤다.  예상대로 샛길은 해변까지 연결이 되어 있었는데 샛길 끄트머리엔 자그마한 풀밭도 있었고 야자수 나무도 있어 뭔가 이국적인 풍경이 물씬 풍겼다.  

 

한쪽 구석에 오토바이를 주차하곤 해변으로 나가보니 반경 200미터내엔 사람이라곤 나와 고메즈녀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휑했는데 바로 여기가 좀전 서퍼남이 말했던 그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주변에 아무런 인적이 없다는걸 확인후에 고메즈녀에게 알몸수영을 해보자고 했는데, 고메즈녀는 확실히 여자애라 그런지 알몸에 대한 거부감이 컸고, 저쪽 멀리있는 리조트 건물에서 우릴 볼수도 있다며 거절을 했다.  

 

고메즈녀가 말한 리조트 건물은 이곳에서 한참 떨어진 곳이라 망원경을 들고 일부러 보지 않는한 우릴 보기 힘들어 보였지만 여자입장에선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이상 알몸수영을 강요하진 않았다.

 

대신 우린 백사장에 비치타월을 깔아놓고선 태닝을 했다.  태닝오일을 꺼내 서로의 몸에 발라주는데 오일이 묻어 미끈거리는 손으로 서로의 몸을 더듬다보니 자연스레 흥분이 될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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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난번 바호 폭포에서와 같이 해변에서의 야외ㅅㅅ를 상상하며 조심스레 고메즈녀를 감싸안으며 키스를 나눴고 곧 입고있던 수영복을 벗어 던지며 알몸이 되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미끈거리는 고메즈녀의 몸을 애무하고 있자니 뭔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나게 흥분이 되었다.  우린 한참동안 서로의 몸을 애무하다 삽입을 했는데 챙겨온 콘돔이 없어 노콘으로 삽입을 할 수밖에 없었다.  

 

삽입전 고메즈녀는 배란기라 위험하다며 다시한번 망설였지만 체외사정을 하겠다고 설득해 결국 관계를 가졌다.

 

처음엔 우린 완전히 오픈된 공간이라는 생각에 신음소리조차 내기가 조심스러웠지만 곧 흥분이 극에 달하자 호텔에서 관계를 가질때처럼 맘껏 소릴 내질렀다.  

 

고메즈녀가 후배위로 사정해 달라고 요구해 해변을 향해 고메즈녀를 엎드리게 한채 관계를 가졌는데 파도치는 널찍한 해변을 바라보며 피스톤질을 해대자 뭔가 이 해변 전체가 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만족감이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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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에머랄드빛 바다, 그리고 내밑에 깔려 교성을 토해내는 아름다운 여자까지 뭐하나 부족한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손으로 고메즈녀의 가슴을 더듬으며 입과 혀로 고메즈녀의 등을 애무하면서 피스톤질을 해댔고 곧 사정을 했다.  난 이대로 ㅈㄴㅅㅈ 하고 싶다는 생각에 끝까지 갈등했지만 결국 마지막 순간 주니어를 빼내 엎어져있던 고메즈녀의 허리위에 사정을 했다.  

 

난 마지막 한방울의 정액까지 고메즈녀의 허리위에 쥐어짠후 그대로 고메즈녀의 알몸위에 엎드렸는데 사정해놓은 정액이 배에 닿아 끈적거렸지만 그닥 찝찝하단 생각은 들지 않았다.  

 

거칠게 몰아치는 파도소리, 쏟아지는 따사로운 햇살, 내아래 깔린채 거친호흡을 내쉬는 고메즈녀까지 모든것들이 만족스러운 ㅅㅅ였다.

 

내아래 깔린 고메즈녀가 힘들것 같다는 생각에 자세를 고쳐 고메즈녀를 부둥켜 안은채 키스를 나눴다.  장시간의 키스후 이런저런 얘길 나누는데 고메즈녀가 오빤 원래 야외에서 ㅅㅅ하는걸 좋아하냐고 물었다.  

 

나도 이번에 나짱에 와서 고메즈녀와 했던게 내 야외ㅅㅅ 경험의 전부라 솔직하게 대답을 해줬지만 고메즈녀는 그닥 날 신뢰하진 않는 눈치였다.  

 

고메즈녀는 내게 변태같다고도 했는데 기분이 나쁘기보다는 변태같다는 그말이 뭔가 칭찬처럼 들려 기분이 좋았다.  

 

넌 어땠냐고도 물어보니 고메즈녀는 처음엔 많이 망설여졌지만 자기도 방금전의 ㅅㅅ가 흥분되고 좋았다고 했는데 그게 뭔가 나의 성적능력 때문이라는 착각이 들어 남자로서의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다.

 

우린 한동안 해변에서 발가벗은채 누워 태닝을 하기도 하고 서로의 몸을 감상하기도 했다.  

 

처음엔 덜렁대는 주니어를 드러낸채 벌러덩 누워있는 내 알몸을 쳐다보는 고메즈녀의 눈길이 살짝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서로의 몸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사이라 그런지 곧 적응을 했다.  

 

벌건 대낮에 오픈된 장소에서 남녀가 서로의 알몸을 바라보면서도 편할수 있다는게 굉장히 생소한 경험이었지만 무척 따스하고 행복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서로의 알몸을 더듬으며 해변에 누워 이런저런 장난을 치고 있는데, 갑작스레 고메즈녀가 핸드폰을 꺼내들더니 ㄴㄷ사진을 찍자고 내게 제안해왔다.  

 

그말을 듣는데 솔직히 좀 꺼림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내가 남자지만 내 ㄴㄷ사진이 다른 사람의 손에 들어간다는 사실이 좀 그랬다.  

 

무턱대고 동의를 해줄일은 아니라는 생각에 잠시 고민을 하는데, 고메즈녀는 내가 바로 동의할거라 예상했는지 징징대며 졸라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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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쓴다고 될 일이 있고, 안 될 일이 있는 법인데 다 큰애가 이게 뭐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난 ㄴㄷ사진을 찍어보자는 고메즈녀의 제안을 거절했는데, 고메즈녀는 너무나 찍고 싶은지 내게 이런저런 조건들을 내걸기도 했다.

 

다른 조건들은 다 콧방귀도 안뀌겠던데 클럽에서 내가 춤추던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삭제해 주겠다는 제안만은 황당하게도 뭔가 솔깃했다.  장시간의 협상끝에 우린 결국 몇가지 조건을 내건채 ㄴㄷ사진을 찍는데 합의를 했다.

 

1. 고메즈녀의 핸드폰으로 ㄴㄷ사진을 찍는다.

2. 성기노출 금지

3. 사진의 삭제여부는 오롯이 내맘대로 정한다.

4. 사진을 나에게도 보내준다.

 

그렇게 우린 해변에서 함께 ㄴㄷ사진을 찍었다.  ㄴㄷ사진이라니까 뭔가 대단히 음란한걸 상상할테지만 그냥 평소에도 자주 찍던 셀카를 ㄴㄷ인 채로 찍은 것들이었다.  

 

해변에 서서 서로 안은채 사진을 찍기도 했고, 백사장에 누워 서로의 상반신만 나오도록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리저리 자세를 바꿔가며 거의 백여장에 가까운 사진을 찍었는데 대부분은 과다한 햇빛 때문인지 뭔가 천박하게 나왔지만 그래도 몇개의 사진들은 내맘에도 들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난 딱 세장의 사진만을 남기곤 모두 고메즈녀의 핸드폰에서 삭제를 했는데, 고메즈녀가 아쉬워했지만 애당초 내맘대로 삭제하기로 약속하고 찍은 것들이라 더이상 징징대지는 않았다.

 

남은 사진들중 가장 내맘에 들었던 사진은 발가벗은채 백사장에 나란히 엎드려 찍은 사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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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즈녀가 뒤쪽으론 나와 고메즈녀의 엉덩이라인이 이쁘고 뭔가 야하하고 S라인이 돋보이는  사진이었다.  

 

사진을 찍은후 우린 해변에서 태닝을 하기도 하고 알몸수영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갑작스레 전화벨이 울려 받아보니 그날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로 약속했던 DJ남이었는데 내가 전화를 받자마자 니네 바이다이 해변에 있는지 다 안다고 말했다.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 사정을 설명해줬는데, 좀전에 서핑샵에서 봤던 메간폭스녀 커플과 연락을 하다가 메간폭스녀 남친이 우리가 여기 와있다는 사실을 말해줬다고 했다.  그렇게 저녁식사 장소를 정하곤 통화를 마쳤다.

 

통화를 마치곤 시간을 확인해보니 슬슬 나짱으로 돌아갈 시간이 된것 같아 서둘러 서핑샵으로 돌아왔다.  서핑샵에선 효종남 커플이 몇몇 외국애들 틈에껴 고래고래 소릴 질러가며 노랠 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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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모를 백인아재들이 밴드를 조직해 연주를 하고 있었고, 나머지애들은 노래를 불렀는데 다들 음치라 듣고 있자니 웃음도 실실나는게 뭔가 디게 유쾌한 분위기였다.  

 

분위기도 맘에 들었고 아직 시간도 좀 있었던 상태라 잠시 고메즈녀와 노래를 부르던 무리에 합류를 했는데, 연주하던 곡들이 대부분 에어로스미스, 너바나, 오아시스 같은 예전 락밴드들 이었고 유명한 곡들이라 따라부르긴 쉬웠다.

 

 뭔가 클럽같은 분위기라기 보다는 락공연장같은 분위기였는데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대며 노랠 따라 부르다보니 우리가 히피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뭔가 그동안 회사생활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 같은 것들도 쭉쭉 몸밖으로 배출이 되는것 같았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떠날때가 되면 재밌는 일이 생겨 아쉬웠던 경험이 많았었는데 이날도 그랬다.  분명 나짱으로 슬슬 떠나야할 시간이 되었지만, 무슨 히피공동체같은 이곳의 분위기가 맘에 들어 발걸음을 띄기가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약속한 시간이 있어 아이들을 재촉하며 서핑샵을 떠났다.  효종남 커플과 두대의 오토바이에 쌍쌍이 나눠타고 나짱을 향해가는데 미아리조트가 있는 언덕을 지날때쯤 슬슬 노을이 지기 시작하더니 뭔가 울컥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난 어릴때부터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면 뭔가 슬픈감정이 들었던 기억이 많았는데 이날도 그랬다.

 

울컥하는 감정을 추스르며 호텔로 돌아와 외출준비를 하곤 효종남 커플과 만나 DJ커플과 만나기로 약속한 식당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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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하기로 약속한 곳은 랑응언이라는 이름의 전통 베트남식당이었는데, 난 처음가보는 곳이었지만 뭔가 옛날 베트남 귀족집을 재현해 놓은듯한 식당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식당앞에서 기다리다 뒤늦게 나타난 DJ커플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뒤 식당안으로 들어가보니 깜짝 놀랄정도로 식당의 분위기가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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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마당도 있었고, 앞뜰 한가운덴 자그마한 연못도 있어 운치가 있어보였다.  베트남 전통양식의 커다란 메인 건물과 몇개의 별채가 주변에 띄엄띄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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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건물들마다 실내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굉장히 유명한 식당인것처럼 보였다.  

 

여행자구역에 있는 대부분의 유명식당들이 중국인에 점령된 것과는 달리 이곳은 여행자구역에서 약간 벗어난 곳이라 그런지 베트남 가족손님들이 유독 많았는데,

 

좌우에서 들려오는 시끌벅쩍한 베트남어를 듣고 있자니 마치 우리가 베트남사람 집안잔치에 초대받아온 외국손님이 된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배정된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곤 맥주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DJ커플과 이런저런 얘길하는데 나짱에 오기전까지만해도 몰랐던 우릴 이렇게 챙겨주는 모습이 굉장히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보답을 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딱히 줄것도 없어 이런저런 얘길하다 혹시나 나중에 한국에 여행오게되면 우리집에 재워주겠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그말에 고마워하는 DJ커플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내가 더 고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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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응언에서 먹은 저녁식사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난 원래부터 베트남음식을 좋아해 그런것도 있겠지만 DJ남이 주문한 음식들의 구성도 좋았고 뭔가 잔치집 같은 분위기의 식당이라 더 그랬던거 같다.  

 

계산서가 나온뒤 잠시 누가 계산할지를 두곤 나와 DJ남이 티격태격 댔는데,

 

우리가 나짱에 온 손님이라 자기가 계산해야한다는 말을 DJ남에게서 들으니 이ㅅㄲ가 러시아사람인지 베트남사람인지 그것도 아니면 한국사람인지 햇갈릴 지경이라 슬쩍 웃음이 났다.  

 

원래 우린 저녁식사만 하고 바로 호텔로 돌아와 다음날 떠날 짐도 꾸리고,

 

다음날 새벽부터 있을 사진촬영에 대비해 일찍 잠자리에 들 생각이었지만, 저녁식사까지 고스란히 DJ남에게 얻어먹고 나니 도저히 이대로 헤어지기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식사후 DJ남은 클럽에 일하러 가야한다고 했는데, 클럽이라는 말을 듣자 고메즈녀와 효종남이 귀를 쫑긋거리며 같이 따라가 놀자고 분위기를 몰기 시작했다.  

 

저녁을 사준 DJ남이 고마웠고, 이대로 그냥 헤어지긴 나도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왠지 나까지 얘네들의 분위기 휩쓸리면 안될것같아

 

다음날 새벽부터 있을 사진촬영 얘길하며 아이들을 말렸지만 얘네들은 DJ커플과 헤어지기가 아쉬운건지 아니면 그냥 놀고 싶은건지 막무가내로 클럽에 가자고 보챘다.

 

옆에서 멀뚱거리며 서서 구경하던 DJ커플도 곧 눈치를 채고선 같이 자기가 일하는 클럽에 가서 놀자고 꼬시기 시작햇는데, 이쯤되니 나도 더이상 고집을 피우기가 힘들더라.  

 

결국 다같이 클럽에 가서 노는 대신에 전날처럼 과음만 하지말자고 얘길했는데, 마침 그날 DJ남이 일하는 클럽이 바로 그곳이더라.  

지마 클럽..  내가 전날 필름이 끊겼던 바로 그 클럽이었다.  뭔가 불기하다는 생각이 가득했지만 그렇게 우린 다시 지마 클럽에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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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익명_담배피는울프 22.01.01. 19:41

엉덩이 존나 섹시하네 ㅋㅋ 찰지게 때려주고 싶네 엄청나게 섀게 박으면서 신명나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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