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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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비엣남 놀러가서 생긴 에피소드 (1)

오쓰임
2185 8 6
도시(City) 호치민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안녕 울코형님들 원래 눈팅만하다가 나도 있었던 일 써보고 싶어서 가입했어

 

첨이라 글솜씨가 어떨랑가 모르겠는데 잘 읽어줘

 

일단 나는 20대초중반이고 외모는 존잘은 아니여도 학창시절부터 나름 인기가 있는편이였어 

 

자 이제 본론으로 와서 내가 작년에 베트남 놀러갔을때 있었던 일이야

 

아는 형중에 베트남에서 사는 형이 있어서 그 형이 놀러오라고해서 베트남에 1주일 놀러갔어

 

근데 나는 한국에서도 유흥 같은걸 크게 안즐겨서 이런쪽으로 문외한이였어

 

한국에서도 그냥 어쩌다 친구들이랑 클럽 일년에 2-3번 가는정도?

 

그래서 나는 벳남에도 그냥 오로지 관광 목적으로 간거였어 처음에는

 

근데 그 형이 여기 왔으면 좋은거하다 가야한다는거야 

 

처음에는 괜히 뭔가 부끄러워서 그냥 말돌리고 그랬는데

 

한 3일차쯤인가 형이 마사지 예약해놨으니까 가서 받고오라고 해서 얼떨결에 누루마사지를 받게 됐어 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그게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모르니까 형한테 계속 들어가서 어케해야하냐 뭐해야하냐 했는데

 

그냥 형이 대충 알려줘서 당황한채로 처음 들어가게 됐어

 

 

처음에 가면 조그만 싸우나 같은데서 땀을 빼는데 말도 안통하니까

 

이게 내가 나가고싶을때 나가는건지 시간 지나면 부르는건지 몰라서 그냥 마냥 앉아있다가 조용하길래 눈치보면서 쭈뼛쭈뼛 나갔어

 

그리고 뭐 샤워시켜주고 욕조 같은데서 서로 몸을 더듬고 이제 침대에서 누루마사지를 해주는데 와...ㅋㅋㅋㅋ

 

20몇년 인생 처음 느껴보는거라 신세계더라

 

왜 사람들이 오일 같은걸 바르고 즐기는지 알았어 일단 내 코스는 입으로 마무리였어(형이 이걸 예약해준건지 원래 그게 기본코스인지는 모르겠어)

 

쨋든 첫 누루마사지를 받고 황홀하게 나왔어 그리고 형한테 신세계였다고 후기 남겨주니까 형도 웃으면서 좋아하더라고

 

그리고 그 형이 낮에는 일을해서 낮에는 나혼자 관광 다니기가 좀 무리니까 그형의 아는 동생들을 나한테 소개 시켜줬어 물론 그분들도 나보단 형이지만..

 

쨋든 그 소개 받은형들을 쉽게 형친 이라고 부를게

 

이제 형이 나를 못놀아주니까 형친들이랑 낮에 같이 돌아다니면서 벹남 문화 같은것도 걍 얘기하면서 점심먹고 하니까 재밌더라고

 

근데 이제 형친들도 자꾸 그런 유흥쪽으로 나한테 경험을 시켜주고싶어하더라고 내가 첫마사지 후기 얘기해주니까 ㅋㅋㅋㅋ

 

그래서 그 형친들의 소개로 뭐 다른 누루 마사지도 가보고 뭐 텔레그램으로 연락해서 한국으로 따지면 op녀?같은 여자들을 나한테 소개시켜줘서 모텔 같은데서 한번 빼고 오고 그런것도 경험해봤어

 

근데 사실 이건 크게 내 취향은 아니였던거같아 일단 내가 베트남어를 못하니까 뭐 말을 해도 못알아먹고 뭔가 로봇처럼 그냥 몸만 섞고 나오는게 크게 내 취향은 아니였어

 

쨋든 뭐 그러고 형친들이랑 또 밥먹고 돌아다니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내가 그런 변마 말고 진짜 건마 제대로 한번 받아보고싶다하니까 또 주변에서 형친들이 자주 가는 건마집을 예약해주더라고

 

근데 형친들은 베트남어를 엄청 잘하니까 건마 1:1 개인방? 같은데서 플러팅 잘하면 거기서도 몰래 즐길수있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해주더라고

 

그리고 내 마사지사를 젊고 귀여운 애로 예약해줘서 플러팅 잘해서 친해지라고 뭐 계속 그러는거야

 

그래서 그냥 알겠다하고 건마 받으러 갔는데 개인방이 갑자기 안된다고 그냥 일반 6인실?을 줬어 들어가보니까 나까지 한 4명 있더라

 

근데 이런 상황에서 어케 플러팅을 하냐... 하고 그냥 죽닥치고 마사지만 받고있었어 누워서...

 

근데 마사지사가 진짜 넘 귀엽더라고 내 이상형이 약간 아담하고 귀여운 그런 느낌인네 이 친구가 약간 그런 느낌이였어

 

솔직히 벹남에서 본 여자중에 제일 예뻤어 피부도 하얗고 그냥 한국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일단 이 친구는 그냥 편하게 마싸 라고 부를게 ㅋㅋ

 

나는 아직도 뻘쭘해서 조용히 마사지만 받는데 마싸가 먼저 말 걸어주더라고

 

한국사람이냐 몇살이냐 머 이런 호구조사 그래도 먼저 말 걸어주니까 나도 대답해주면서 좀 이야기를 나누고 좀 친해졌어

 

다행히 마싸가 한국말을 쪼매 할 줄 알아 막 문장으로는 아니여도 쉬운 단어들을 좀 알아서 단어로 얘기하는 정도?

 

글고 내가 약간 아이돌도 외국인 멤버들이 좀 어설프게 한국어 하는게 넘 귀엽던데 이 친구도 그런 느낌이였어

 

물론 아이돌처럼 유창한건 아니지만 그냥 그 어눌한 발음?이 매력이엿어

 

 쨋든 마싸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오밀조밀하게 마사지하는게 너무 귀엽더라고

 

글고 중간중간 힘들다면서 약간 애교같은 투정도 부려서 내가 잠깐 쉬라고하고 내가 반대로 팔 마사지해주면서 이렇게 하는거 맞냐 머 이러기도하고

 

글고 내가 약간 간지럼을 못참아서 마사지해주는데 간지러우면 본능적으로 몸에 힘을 빡 주는데 그러면 마사지를 못하니까 계속 힘빼라고 말하는데 내가 중간중간에 힘주니까 막 찰싹 때리면 내가 쏘리쏘리 ㅋㅋㅋ 이러면서 서로 장난도 치고 웃으면서 마사지를 받았어

 

근데 그러다가 그 마싸가 머라머라 말하는데 내가 못알아먹으니까 번역기로 해서 보여주는데 자고싶어 라고 나오더라

 

근데 ㅋㅋㅋㅋ내가 진짜 무슨 생각이였는진 모르겠는데 나랑? 이라고 번역기를 다시 돌려서 보여줬어

 

나는 형친들이 플러팅얘기만 해서 뇌가 완전히 그쪽으로 돌았었나봐

 

이걸 본 마싸 반응을 글로는 표현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아니요^^] 이게 그나마 젤 맞는 표현인거같아

 

이게 완전 정색하면서 아니요. 한것도 아니고 웃으면서 아니요 ㅎㅎ 이것도 아니고 웃긴 웃는데 그냥 뭔가 애매한 아니요^^ 억지웃음이라 해야하나..

 

근데 이후로 한 30초동안 정적이 흘럿어 그래서 내가 갑자기 멍해지면서 아니 쟤는 진짜 피곤해서 자고싶다고 한건데 왜 그걸 이제 이해했을까 하면서 나 자신을 자책하기 시작했어 남은 마사지시간동안 분위기 뭐 됐구만하면서... 

 

다행히 마싸가 먼저 다시 장난치면서 다시 얘기도하고 그러면서 분위기가 회복됐어

 

형친들이 나한테 준 미션이 인스타그램 따오기였는데 분위기 좋아지니까 내가 인스타그램 하냐면서 서로 교환했어

 

아 그리고 마싸가 그 다음날이 쉬는날이라고 들어서 내가 내일 뭐하냐 쉬는날이면 같이 놀자 뭐 이러니까 알겠다고 하네

 

그래서 오케이하고 이제 마사지 여자저차 끝나고 나오면서 연락할게~ 하면서 바이바이했어

 

그래서 형친들한테 이 소식을 전해주니까 역시 믿고있엇다면서 좋아하더라고

 

글고 내일 만나기전에 오늘 밤에 퇴근하고 만나자해라 해서 마싸한테 퇴근하고 밥먹자 하니까 또 알겟대서 퇴근하고 한 11-12시 사이에 만나서 술을 먹으러 갔어 형친들은 오늘 꼭 홈런치고 와라 막 이러고 ㅋㅋㅋㅋ

 

그래서 형친들이 알려준 무슨 한국형 룸술집? 같은데 갓는데 마싸가 뭐 컨디션 안좋다 그랫나 그래서 술을 조끔만 먹더라고 근데 나는 성욕때문에 얘를 만난게 아니라 진짜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 순수함 설렘때문에 만난거라서 그냥 그런갑다 했어

 

술집에서도 소맥 먹는데 내가 소맥 섞고 젓가락으로 탁 쳐서 거품 막 올라오게 하니까 놀라면서 엄청 좋아하더라고 자기도 해보고싶다면서 어설프게 따라하는것도 너무 귀엽고

 

그러고 낼 놀기로 한거 어디 가보고싶냐고 막 물어보니까 무슨 쪼그만 놀이공원 같은데가 있는데 거기 가보고싶다해서 거기 가기로하고 이제 술집에서 나왔어

 

근데 오기전부터 형친들이 해주는 말이 배트남여자들은 지갑 잘안열라고 한다길래 눈물을 머금고 집에서 지폐 더 챙겨서 나왔는데 계산하려고 돈내려고 하니까 내 손 막고 자기 지갑을 열더라고...

 

잘기억은 안나는데 한 100만동 쪼금 안되게 나왔던거같은데 대충 4만원후반?으로 기억해 정확힌 모르갰는데 쨋든 90몇만동 머 이렇게 하니까 나는 막 베트남지폐에 어색하니까 막 지갑 이리저리 휘적거리면서 지폐 찾는데

 

내꺼에서 50만동 꺼내서 내고 자기 지갑에서 50만동 꺼내서 주고 남은 짜잘한 잔돈 나 가지라고 웃으면서 주더라고... 거기서 솔직히 큰 돈은 아닌데 너무 감동 받았어 괜히 더 호감생기고 좋더라

 

그러고 나와서 그냥 어깨동무하면서 산책 좀 하다가 내일 놀이공원 가기러했으니까 낼 보자 하고 서로 그랩 오토바이 불러서 타고 헤어졌어 그러고 집가서도 서로 연락하고 잠들었어

 

일단 오늘은 여까지만 써볼게 이게 막 나혼자 추억에 젖으면서 쓰니까 생각보다 오래걸리네 ㅋㅋㅋ

 

근데 내용이 넘 긴가? 길면 형들 별로 안읽고싶어할거같은데 짧ㄱ짧게 쓰는게 나을라나 글쓰는거 첨이라 어케 써야할지 잘모르겠네

 

어땠는지 댓글에다가 후기 좀 남겨줘 다음편부터는 반영해서 써볼게

오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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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프코리아 여행기 시리즈 재밌게봐서 가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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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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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4.05.28. 23:02
이래서 한국 남자들은 해외에 나가야 한다는거지!

진짜 전세계에 얼마나 착한 여자들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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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라이코넨 24.05.29. 08:00
20대 초반 잘생긴 브로가 벌써부터 외국에...

부럽다~~

그 설레임 때문에 여행을 다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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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헤오 24.05.29. 09:04
세계는 넓고 여자는 많다.
이런 꽁냥거림의 이벤트를 기대하기에 외국여행을 가는 거겠지. ㅎㅎㅎ

담 후기도 기대할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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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24.05.29. 10:33
브로~ 남자의 여행기 잘 봤어.

역시 젊은 남자들은 동남아에선 정말 생태교란종 수준이구나.

정말 재미있는 베트남 여행인듯 해.

다른 브로들이 글을 읽으며 부러워하는 모습이 눈에 훤하네.



그리고 인터넷 글에 경우,

1문장 마다 문장 간격이 띄워져야 글 읽기가 편해.

안그럼 글을 읽다가 힘들어서 나가버릴수 있어.

앞으로는 1문장 마다 문장간격을 좀 띄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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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로 24.05.29. 12:48
ㅋㅋ 20대 잘생긴 브로의 여행기 잘 봤어.
사진 한장 없이 글이 너무 긴거 같기도 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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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24.05.29. 20:50

나도 하노이랑 호치민에서 여자애들 꽤 만나봤는데 브로 형친들 말대로 베트남 여자들 돈 안쓰려고 해

베트남에서 만난 러시아 여자애가 베트남 여자애보다 마인드 훨씬 좋고 돈도 더 쓰더라구 ㅋㅋㅋ

남자에게 먼저 요구하지 않고 그냥 소소한 카페 데이트 정도만 하는 애들이면 마인드 좋다고 해야하나?

여자애가 브로를 정말 마음에 들어했나봐

부러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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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부아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