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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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기대하고 기대하던 파타야 1일차 - 교훈편

낮또깨비
2805 2 12
국가명(기타) 태국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안녕 브로들

 

꿈속에서 파타야를 헤메고있는 틀딱 까올리야

어제의 꿈은 다이나믹은 없었지만 꽤나 교훈을 얻었어

 

요약해 보자면 음...

아는것이 힘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

정도 되려나?

 

일찍 파타야에 도착해서 액티비티도 하고 맥주도 먹고 잠시 뻗어있다가 1일차 밤을 즐기기 위해 나섰어

 

해가 저물면서 하나둘씩 켜지는 네온사인

밤이 되면 180도 변하는 파타야

아 밤되니까 이제 진짜 여행온거 같네

 

나는 이번에 두번째지만 함께한 일행은 처름이라 워킹 아고고 몇군데 들려 구경하고 맘에들면 픽

그저그러면 소이혹으로 넘어갈 생각이었어

 

처음으로는 윈드밀

마마상 어택 정도 까진 아닌데 엘디 사달라고 좀 찡찡대네

가볍게 쳐내도 될거 같았고, 난 뭐 걍 한잔 사주고 말았어

구경만 하고 나오려다가 흥이 많은 푸가 있길래 앉혀봤는데 19살이래..

성인이라는데 옆에 앉아있는거 만으로도 나 왜케 죄짓는거 같냐..

 

그렇게 나와서 내기억 과거 탑티어었던 바카라를 향했어

예전만 못하다고 들었지만 그래도 난 꽤나 괜찮던데?ㅋㅋ

일행은 이미 입이 헤벌레 해져있고ㅋㅋㅋ

 

맥주 한병만 마시고 나가야지 하는 중이었어

스테이지에 있는 푸 중에 들어갈데 들어가고 나올데 안나온, 춤사위는 좋은 친구가 있었는데 계속 내 일행한테 눈길을 보내더라구

내가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결국 성공했나봐 불렀대

 

잠시뒤에 푸가 왔는데 와 얘 한국말보소

한국에서 일을 했었나봐

말이 통하니 내 일행은 얘가 맘에 들었고

푸에게 물어보니 바파인은 1500이고

롱은 6천카인데 1천카는 자기가 주겠다고 아침까지 있는다고 했대

맘에 든데

 

그렇게 픽이 성사되고

잘됬다 그럼 나는 혼자 센세이션 구경하고 소이혹 넘어가야지 라는 생각과

같이 술한잔 더 하고싶어 하는 일행을 챙겨야 하나 라는 고민을 잠깐했어

븅신이지 지몸도 못챙기는게 남을 뭐 챙긴다고ㅋㅋㅋ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래 첫날인데 일행이랑 다같이 놀자의 결정을 했고

여기가 나의 첫번째 자기반성 포인트야

 

푸에게 친구 푸있으면 데리고 오라하니 친구푸가 왔어

주름이 살짝 자글자글한 외모의 아우라, 저기 스테이지에는 더 좋은게 많은데 아 모르겠다

가볍게 바파인가격 얘기하고 오케이 나가자 했는데 바파+롱가격을 현장에서 다 지불해야 한다더라구

잉? 일행한테 물어보니 벌써 돈 다 줬다네

시스템이 바꼈나?

여기가 내 두번째 반성 포인트

 

쨋든 사실 주머니엔 3천카 정도 밖에 없어, 바파만 주고 숙소가서 주겠다 하고 나와서 무카타를 먹으러 가자했어

 

택시를 타러 가는길에 아차! 싶은거야

친구라는 애들 같이 데리고 가면 지들끼리만 얘기할텐데

친구푸랑은 몇마디 해보지도 않았네 얘가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한지 마인드는 어떨지

 

내가 바카라 음악에 너무 취했구나

흥이 넘무 넘쳐쳤구나

 

일단 나왔으니 어쩔수있나 무카타나 맛있게 먹자

다행히도 한국말을 좀 하는 푸가 통역을 하면서 자리는 나쁘지 않았고

푸친구도 열심히 고기를 구워주기에 배도 든든하게채웠어

푸친구는 섹드립을 참 좋아하던데 난 왜케 지난 필핀부터 계속 섹드립 치는 애들이 걸리는건지 참..

적당한 자리가 끝나고 돌아왔고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롱비용을 달라는 푸친구

팁으로 500카 더 주면 좋겠다는 푸친구

 

미쳤냐?

이따 줄게~ 내일 아침도 있잖아?

 

일단 먹었던 무카타 육수가 줄줄 흐르니 씻고,

나와서 약간의 대화와 교감을 하려는데 참.. 어렵더라

 

일단 나는 호텔을 잘못잡아서 방도 굉장히 협소하고 샤워시설도 매우 구린상태야

 

푸친구는 이 방 너무 ㅈ구려 얼마줬어?

이 가격이면 이런 호텔도 쓸수있다면서 연신 호텔만 보여주더라구

 

나도 알고 짱나거든? 호텔 얘기만 하는게 지겨워 교감을 가지니..

브로들 알지? 그

인조교감

의무적인

빨리끝내

 

뭔가 더 하고 싶지가 않았어

나도 의무감으로 후다닥 마무리하고 6천카 던져주니

자기는 아침에 갈거라고, 가기전에 얘기하겠대

 

그래라~

 

나는 이렇게 됬지만 

일행이라도 행쇼해라 라면서 걍 잠들어 버렸어

새벽에 자기 간다면서 날 깨우길래

어 빠이빠이~ 하고 다시 잠들었어

 

아침이 됬고 일행은 모닝 행복을 하고있을거라 생각해 혼자 조식먹으러 내려왔는데 카톡이 와

 

"당했네"

 

잉?

 

얘기를 들어보니 어제 푸와는 3시까지 놀았고

푸가 간다고 했대

푸말로는 요즘은 롱이 투샷이고 자기 친구도 지금쯤 갔을거다 라고 했다더라구

일행은 아침까지 있기로 한거 아니냐 라고 반박했고 푸는 좋아 아침까지 3번 해주고 간다고 했대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사라진 푸

 

 

나만 그저그랬음 됬지 둘다 망했네ㅋㅋㅋ

 

일행 얘기를 듣다보니 

어? 울코에서 롱 투샷 어쩌고 본거 같기도 한데? 

푸친구일행과 함께 어떠어떠 했던 가물가물한 누군가의 후기들 같은데 떠오르는거야

 

아...

냉정하지 못했어

 

그래서 위에 아는것이 힘이다와 과거 어쩌고의 반성을 하고있어

 

일행도 어제 대충 겪어 봤으니 오늘은 함께 하다가 각자가 갈길을 가야하면 그럴 예정이야

소이혹이나 부아카오를 가볼까 하는데

 

그전에 몇몇 골목을 가야할거 같아

파타야에는 소이 마다 바들이 즐비하잖아?

저녁먹으려고 돌아 다녔던 몇 골목과

심지어 내가 묵고 있는 숙소 골목 바에서도 내눈엔 귀엽상한 푸잉이 있었는데 어제 그냥 다 지나쳐 버렸어

오늘 라인 다 따와야지ㅋㅋ

그러다 소이혹이나 부아카오 갈필요 없게 되면 안가려고ㅋㅋㅋ

 

그냥 맘가는대로

당하지는 않게 컨셉으로 가보려해ㅋㅋ

 

이상 호구카였습니다.

호구 맞으니까 욕해도 좋나 브로들

땡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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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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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뉴가네 23.12.16. 13:33
월래..처음엔 다 그래 시작해..브로 ㅋㅋ 여기 푸잉한테 씨끕 (내상) 안당해본 브로 이쓰까? ㅋㅋ 부적값한셈치고.. 미리미리 공부를 해야해..ㅋㅋ
낮또깨비 작성자 23.12.18. 13:41
뉴가네

첫날 씨끕하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어서 지금은 잫놀고 있어 브로ㅋㅋ 온동네 ㅁㅊㄴ 마냥 뛰어다니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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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랜드슬래머 23.12.16. 20:40
이래서 후불제가 필요해
어느 업계든 선불을 배불리 주면 안돼;;
낮또깨비 작성자 23.12.18. 13:43
그랜드슬래머
그니까 브로..
바카라는 무조건 선불인거 같으니 이젠 그냥 웜업 하러 가는 정도여야 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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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3.12.17. 04:58
그렇게 인간은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ㅠㅠ

나는 당한적은 없지만..곧 당할꺼 같단말이지ㅠㅠ
낮또깨비 작성자 23.12.18. 13:43
Madlee
브로 같은 경력직이 설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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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12.19. 13:49
낮또깨비
나도 인간이라네 ㅋㅋ

작정하고 속이면, 속을수밖에...

그리고 나는 아직 아주 순수해서 워킹스트리트도 한번밖에 안가봤다네!

아고고? 나이트 클럽? 한번도 안가봄 ㅋㅋㅋ
지남이 23.12.18. 08:25
브로~ 롱이 왜 투샷이야 난 이해가 안되는데? 룰이 바겼나..?
낮또깨비 작성자 23.12.18. 13:45
지남이
그런가봐 브로 밑에 혜오브로가 설명 잘 해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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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3.12.18. 09:19
저런 너무 안타깝다.
1. 아무런 교감없이 데리고 나옴.
2. 몇시까지 있을건지 안물어봄.
3. 친구의 경우 친구비 미리지불.(이건 알던 푸잉 아니면 절대로 하면 안돼.)

내상당하기 딱 좋은 그런거네...

나도 당해봐서 알거든.

글고 롱은 일반적으로 2번인긴 한데...푸바푸.
1번이라도 했는데 담날까지 있으면 롱으로 생각하는 친구도 있고
바파인하고 숙소 온 다음부터 횟수에 제한없는 친구도 있고...
그냥 순수하게 잠만자고 가며 아침에 돈달라는 ㅆㄴ도 있고 ㅋㅋㅋ(이건 진짜 ㅋㅋㅋ)

더 좋은 일들이 있을거야. 액땜했다고 생각해 브로 ㅠㅠ /토닥토닥
낮또깨비 작성자 23.12.18. 13:52
헤오

1,2,3 정확하게 짚어줬어 브로
첫날이 이러고나서 다시 기억좀 살리고
브로들 글도 몇개 다시 읽고 해서 3일째 잘 놀고있어

하..
근데 같이온 지인이 문제야
어제 푸잉이랑 둘이 꽁냥 하라고 술집에 남겨놓고 왔는데
술집서 푸잉 친구커플들 불러서 맥주타워도 시켜주고
클럽가서 양주까지 사주고 혼자 돌아 왔더라..
제발 커뮤니티 글좀 읽어 보라니깐 죽어도 안해
내가 잠자리까지 봐줄수도 없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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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3.12.18. 15:32
낮또깨비
그러면서 친구가 배우는거지 뭐.
나도 뭐..별 이상한 일을 많이 겪다보니 내상에 대해 내성이 생기긴 하는데 완벽히 피하긴 어렵더라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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