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 중앙아시아(기타) 공항에서 졸귀여신 연락처 땃음ㅋㅋ

떠나려는 공항서 아쉬워 하던중 

진짜 세상 젤 예쁜 실제로 이렇게 이쁜 사람이 있네 할정도의 금발여자가 지나가는데..

추리한 내모습에 넘 쫄려서 감탄만 하다

계속 고민 하다 따라내려 갔는데 그녀는 이미 떠났어.ㅠ ㅜ 인스타라도 딸걸ㅠ

그러던중 하얀 원피스에 귀여운 친구가 혼자 앉아 있더라구 사실 2층서 봤는데 걍 🤔 귀엽네 하고 말았었거든

엘베에서 서성이다가 에라 모르겠다!

가서 인사 했어 하이 암 쥬, 웨얼프롬?

그녀 : 말레이시아 오 유 얼론? 

여기 왜 왔어? 뭐했어?

나: 난 코랴 혼자 여행왔지, 여기 저기 돌아다녔어

그녀: 나도 여행 했어 혼자 사진을 보여주며

나: 와 어메이징 너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왔네?

그녀:응( 보테가 와인을 따며) 고마워, 이거 마실래?

(아주 여유가 넘쳐보여 가방부터 명품으로 휘감았)

나: 오우 고맙 

그친구가 마시다 와인을 흘렸어ㅋㅋ

잽싸게 손수건을 꺼내서 닦아줬징ㅋㅋㅋ

아 손수건 주고 올걸ㅠㅜ 아 🤦 바보다ㅠㅠ

나 보딩 할 시간이 얼마 안남았었거든

10분?정도 

초조해 하다가 

넌 뱅기 언제타? 난 11시45분

아 나는 지금 곧..ㅠ

해서 사진 찍자고 하고 잽싸게 사진 찍고

인스타 물어보고 인사 하는데 볼 💋 뽀뽀 해주면서

반가웠다며 말레이시아 꼭 오래.!ㅠ

응 당연하지 꼭 갈게! 하고 헤어졌어

와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 이건 진리!ㅎㅎ

이 친구 인스타 보니 옴총 부자 같아 23세 뿐이 안되는뎅 세계여행에 한국만 혼자 3번이나 왔었다넹ㄷㄷ

근데 한국말 1도 몰라ㅋㅋ

암튼 피니쉬라인이 너무 임프레스 했따^^

*여담으로 이친구 인스타 보니까 말레이시아도

미래가 아주 밝아 보이던데

다 ㅈㄴ 예뻐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