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 중앙아시아(기타) 카작 알마티 지하철 타고 아르바트 스트릿가기

알마티지하철 다이아몬드역 이야

영어비슷 한데 영어 1도없다는 희안한..@@

ㄱ깊은 지하철. 이게 진짜 지하철이지

앞에 두명 존예여신이라 말걸고 싶어서 달달거리고 있었어 '뭐라구 하지 모하지' 하다가 알면서도 물어보기!

"익스큐즈..두유 스픽 잉글리쉬 or 코리안?난 아르밭 거리를 가고 싶어, 어느 역에서 내리면 돼?" 

정확한건 어느나라나 예쁜애들이 친절해!

나랑 반대쪽 자철이라 사진을 못 찍었어ㅜ

현대로템에서 만들었다고 하더라구

지벡졸리 지하철 탈 생각을 안하고 택시로

연명한 내자신 반성해ㅜ

뭔가 이쁘지 않아? 무슬림 스러운?^^

당황할까바 지하철 타려면 검색대를 지나야 

매표소가 있어^^

브로들 당황하지 말구 검색대를 지나서 ㅋ

자철타는데 검색대라니ㄷㄷ

별건 없어 가방 올리고 통과 끝.(사진이 중간에 있어서 미안)

다왔어

여기서 워킹 스트릿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아르바트 거리.

낮엔 한산해 밤되면 버스킹도 하고 엄청난 인파

세상 다행인게 작은글씨로 워킹스트릿 이라고

써있어! 물론 난 물어 독도법으로!ㅎㅎ

또 이쁘고 어린 애들에게 양해를 구했고^^

노래 ㄱ잘하시는 할부지 두분이 버스킹 중이셨어

혹시 한국 노랜 없냐고 물었는데

없대!ㅋㅋㅋ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ㅎㅎ

브로들 아쉬워 할까바^^ 코피 한잔 해빙 하믄서 

있는데 지나가시는 🔥 분ㅋㅋ 

난 분명 J라고 했는데 친절히 한이라고 적어줬네!ㅎㅎ

이렇게 커멍하고 있는데 딱 봐도 예쁜애가 날 향해 걸어 오면서 큰소리로 "안녕하세요 한국사람" 하며 고개를 꾸뻑  하 감격 그래서 나도 큰  소리로 안녕하세요 😄 했어 주변 사람들 시선 집중ㅋㅋㅋ

옆에 같이 오던 친구가

"애가 오빠랑 데이트 하고 싶대요" 또박또박 와씨! 근데 왜 나 버리고 영화보러 가냐고...ㅠㅜ 장난 인가바..또르륵..엉엉엉엉  🤦 😂 😢 😭 

여튼

좀 힙스럽게 입고 가긴 했어 머리 만지기 싫어서

발렌티노 버킷헷, 베트멍 루즈핏 셔츠, 디퀘2 블랙진, 발.가 운동화^^ 나이 많은 티날까바 엄청 신경썼징.

사실 밤늦게 클럽 가려고 신경쓰고 나왔는데

클럽 못 가고 카작 아가씨 초대를 받아서 그녀들과

진탕 술을 마시게돼ㄷㄷㄷ 

확실히 한국인 버프 있어. 대신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물어보고 내색을 꼭 해야한다는 거지 

내가 모델 이고 연예인 급이라도 아무도 모른다는거

여기 애들 키크고 잘 생기고 옷 잘 입고 이쁜애들 넘처나거든..^^

막상 와서 망막했는데 무작정 돌아다니니까

숨이 탁 트인다아~~여기도 흥많고 즐거운 나라다~~

다음은 작살나는 엄청난 장관으로 돌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