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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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를 다녀오며..2편

파타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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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강남포차에서 푸잉 나 그리고 푸잉친구 2명 이렇게 총 4명이서 삼겹살을 시켜서 먹었어

소주도 시켜서 먹는 와중에 푸잉친구중에 한명이 남친이랑 영통을 하더라고

그 푸잉이 한국말 조금 할줄알았는데 영통속의 남친은 까올리였어

 

오빠 언제와~ 오빠 보고싶어 ~ 지금 삼겹살먹고있어 ~

그러면서 핸드폰을 나랑 내 푸잉을 비추는데 얼굴 가리기에도 이상하고

 

그렇다고 안녕하세요 하는것도 참 이상하더라 ㅋㅋ

대충 목인사만 하고 난 내푸잉한테만 집중했었어

둘이 영상통화로 애정행위 하는걸 지켜보며 나도 한손으로는 내 옆의 푸잉이의 나이스한 힙을 주물럭 거리고 있었어

 

그렇게 양손을 바삐 움직이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중에 아까 까올리 남친과 영통을 했던 푸잉이가 대뜸 그러더라

 

오빠 나 코리아 웹사이트 알아.거기 파타야 여자들 사진 올리고 욕하고 그런 사이트잖아

그 얘기듣는 순간 직감적으로 얘가 말하는 사이트란 동갤이란걸 알았어

얼마나 퍼지고 퍼졌으면 일개 커뮤니티사이트가 파타야의 푸잉에게까지 그 영향력이 닿았을까 라는 생각에 동갤이 대단한것같은 생각도 들고 그러더라

 

하지만 나는 매너남인척 하기위해 그런 웹사이트는 본적도 없다고 했지

그런 웹사이트는 나쁜 까올리들끼리만 해. 일반 한국남자들은 그런 웹사이트 안들어가

 

이글 보는 동발럼들이 무슨말할건지 알어. 나도 그 나쁜까올리에 속한다는걸. 하지만 그 상황에서는 그런 답변이 베스트였기 때문에 이해해줘

그러더니 푸잉이 믿었는지 그런 웹사이트는 하지말기를 바란다고 그러더라.

 

당연하지라는 뻔한 답변을 하고서 지금 이 동갤에서 그 푸잉에 대한 얘기를 쓰니 기분이 오묘하네

(또 푸잉여친에게 동갤에 이거 너 관련된글아니냐 이딴 질문하진 않길바래. 특히 그 푸잉남친 너말야)

 

아무튼 그렇게 우린 배부르게 먹은뒤 나와서 푸잉2은 집으로 향하고 나와 내푸잉은 오토바이택시를 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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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푸잉허리를 잡고 담배냄새와 샴푸의향이 적절하게 베인 푸잉의 머리향이 바람을타고 내 코를 간지렵혔어

터미널보다 더 위로 올라가다보니 푸잉의 콘도도착

푸잉의 방에 들어가보니 마치 내방처럼 이것저것 어지럽혀있더라 왠지모를 익숙함이 들었어

근데 그 푸잉콘도가 혼자살기에 되게 좋아서 한달에 얼마정도내냐하니 한 300불정도 된다하더라고

 

내 인생에 단 한달의 자유시간이 생긴다면 이런 콘도에서 매일 1일1푸잉하며 인생을 만끽하고 싶더라

쓰잘데기없는 생각을 하며 이빨이 썩어있는 경고사진이 붙여져있는 태국담배 한가치를 꺼내 피면서 푸잉의 샤워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그렇게 샤워가 끝나고 내가 샤워를 하고 나오자 오빠 쏘 빅!!이라 립서비스 날려주시는 우리푸잉

 

1,2편에도 썼던 문구지만 한번 더 쓸게

역시 이맛에 태국오지 싶다.

설령 그게 거짓이라도 영혼없는 멘트가 아닌 연기력도 함께 버무러져 까올리의 마음을 불태우는 푸잉

그래서 로맴이라는 위험해보이는 늪이라도 그 함께 있던 기억들, 나만 바라봐주는 푸잉의 연기력에 많은 동발러들이 쉽게 빠지는게 아닐까 싶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우린 그렇게 서로의 혀를통한 교감을한후에 서로의 온몸을 탐닉했어

그리고 난 일어나고 푸잉은 무릎을 꿇고 밑에서 내 눈을 바라보며 큰 막대사탕을 먹는듯한 그 연기력에 내 흥분도는 다시한번 MAX를 찍었어

 

침대에 쓰러져 나는 다시 펌프질을 시작했어. 에어컨을 틀었는데도 나의 땀과 푸잉의 분비물의 냄새가 뒤섞여 그 무엇보다 야한냄새가 온 방안을 덮었어

 

여러체위들을 바꿔가며 하며 결국 배위에 발사를 했어

이날은 이렇게 끝내자마자 샤워도 안하고 바로 푸잉품에 안겨 잠들었던것같아

 

그러다 아침해가 밝아올때쯤 다시 한번 펌프질을 했는데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하니 그 느낌이 배가되서 더 좋더라고

 

그렇게 아침 11시가 되어 일어나서 푸잉이 점심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난 다른호텔로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먼저 간다고 나왔어

 

대신 맛있는거 사먹으라며 지갑에 있던 2500밧 주고 나왔어

그리고 내 호텔로 이동해서 체크아웃하고 다른 호텔로 이동했어

소이허니쪽으로 이동했는데 여기가 은근히 워킹이든 헐리든 이동하기가 편하더라고

 

그렇게 편의점에서 산 김밥과 샌드위치로 허기를 조금 채우며 바로 낮잠을 때렸어

일어나보니 오후 7시

 

슬슬 아고고로 가서 전날 얘기나눴던 푸잉을 픽업하기 위해 (1편참조)

세팅을 하고있었어

근데 갑자기 울리는 라인한통

이제 몸은 좀 괜찮아??나 그쪽으로 갈게

 

갑자기 고민되기 시작되더라..

픽업하기로 약속도 하고 마음도 먹은 푸잉을 보러갈것이냐

나와 맘이 잘맞는 푸잉을 만날것이냐

 

노래 들으면서 고민하는 찰나에 다시 울리는 라인

사진한장이 전송되었는데...

 

그렇게 그녀가 보내온 사진은 내 호텔정문사진.

여기까지 왔는데 핑계대고 파토놓기엔 너무 미안하더라고 그래서 결국 오늘도 그 푸잉과 놀기로 함

근데 사실 별거 없었어 이날은.

피어를 늦게 갔는데 역시나 또 1층은 꽉차서 2층에서 구경좀 하다 인섬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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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2층은 뭔가 시끄러운 클럽분위기속에서 오붓함을 느낄수 있겠더라

그렇게 인섬에서 놀다가 갑자기 얼큰하거나 매운 국수가 너무 땡기는거야 그래인ㅅ 잠시 인섬니아에서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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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섬 바로앞에 있는 노점상에서 파는 국수인데 양념장 많이 넣고 먹으니까 정신이 번쩍 들더라

혹시 피어나 인섬에서 허기질때 혹은 정신이 혼미한 상태일때 이 노점상에 와서 회복포션 하나 빠는것도 나쁘진 않을것같아

그렇게 국수반 콧물반을 먹고 다시 인섬니아로 들어가 땀을 흘리기 시작했어

그렇게 새벽 4,5시쯤이 될무렵 푸잉에게 슬슬 가자는 신호를 주니 따라나오는 푸잉

 

혹시 나에게 태국음식 추천해줄게 없냐고 하니까 태국식 BBQ가 있는데 맛있다고 하네?

나도 고기를 너무 사랑해서 잔말 필요없고 바로 오토바이타고 그리로 가자했지

워킹에서 한 10분정도 걸렸나

도착해서 시킨 태국식 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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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말로 무가타라고 하는데 찾아보니 태국에서 많이들 먹는 음식이더라고

고기도 고기인데 무엇보다 저 양 사이트에 알수없는 육수에 데쳐진 채소들과 같이 곁들여 먹는게 정말 꿀맛이더라

한번도 안먹어본사람은 꼭 한번 먹어보길 바랄게

 

그렇게 정신없이 폭풍흡입을 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아침해가 떠있는걸 발견했어

이미 옷은 땀범벅에 얼굴도 개기름으로 가득차서 얼른 호텔로 돌아가 씻고싶은생각밖엔 나질 않았어

그리고는 계산을 하며 내가 물어봤지

 

우리 같이 샤워할까?

아임 샤이~~ 라는 말과 옅은 미소와 함께 긍정의 신호를 보내는 푸잉

 

그 미소를 보며 태국이라는 나라. 저 멀리 나를 보며 웃고있는 작은 불상모형, 그리고 태국을 이끈 왕이며 군부이며 반군부세력들

그 모든것이 고마웠다. 고작 그 작은 미소 하나라도

 

그렇게 우리는 소이허니로 향했어

이밤은 내 파타야여행의 마지막밤이기 때문에 내 육체와 영혼을 푸잉을 위해 바치겠노라 생각하며 열심히 땀을 흘리고 푸잉을 꼭 안고 새우잠을 잔것같아

 

잠에서 깨고난후 푸잉이 나에게 언제다시 올거냐고 묻는데 8월에 다시 올테니 너 차로 태국 전역을 돌아다니자고 약속했지

공항으로 갈 시간은 다가오고 내 지갑에 있던 4천밧을 줬어 어차피 가져가기 보단 이 푸잉 쓰는게 낫다고 생각이 되어서.

 

택시를 기다리며 푸잉과 나는 손을 잡으며 우리가 놀았던 얘기, 미래얘기등 계속 얘기를 나눴어

택시가 도착하여 캐리어를 싣고 내가 택시에 타려는 찰나에 그 푸잉을 봤는데 꼿꼿히 서있는 상태로 날 바라보며 잘가라고 인사를 해주더라고

순간적인 감정들이 뒤섞여 결국 내 입에서 튀어나온 말

 

공항까지 같이 가줄수 있겠어?

그러자 1초의 고민도 없이 알겠다는 푸잉

그렇게 택시안에서 나와 푸잉은 돈무앙공항을 향해 길고긴 촌부리 고속도로를 달렸어

그때 우린 같은 이어폰을 내 핸드폰에서 나오는 노래를 들었는데 갑자기 문득 이 노래가 뭐냐며 묻는 푸잉

 

크러쉬라는 가수의 가끔이라는 노래라고 알려주니 멜로디가 좋다며 내 어깨에 기대는 푸잉

그렇게 돈무앙공항에 도착하여 나는 곧 다시 올거라며 안심시키고는 비행기에 올랐어

 

사랑이라는 감정은 절대 아닌데, 내가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도 아닌데

여러 사람이 왔다갔다하며 짐들을 위로 옮길때 내 정신은 온통 그 푸잉와 함께 한 기억만 남아있더라

 

어차피 1주,2주 시간이 지나면 이 감정은 점점 작아것이며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태국을 온다는 생각을 하니 그제서야 젖은생각은 잠시 가라앉고 눈이 감겨졌어

 

Fin

그닥 재미없는 후기글 봐줘서 고마워

쓰다보니 잡다한 생각에 잡다한 글을 많이썼네

 

이번주에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올초에 다녀왔던 방콕여행기도 써볼까 생각중이야

물론 이번 파타야 후기글 반응이 미적지근하면 사람들이 볼때 재미없구나 생각하며 홀로 메모장에 쓸수도 있고 ㅋㅋㅋㅋ

 

 

후기 총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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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다시 태국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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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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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파라노말 20.09.22. 22:27

재미와 감동, 둘 다 잡은 후기. 개추

2등 띱띱 20.09.22. 22:28

와 이형은 가격흥정안하고다데려왔네? 다일반인인거야? 아니면 스킬이좋은거야?

파타야노 20.09.22. 22:28
띱띱

현란한 말솜씨나 여자를 다루는 능력 이런건 없어. 그냥 나와 만남을 가진 애들이 돈 요구를 안했을뿐 . 아! 떡스킬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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