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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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아다 후기 1편- 파타야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소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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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제일 잘나왔다고 생각되는 촘뿌 짤

 

안녕 형들 드디어 메인디쉬가 왔어

 

오늘은 일주일 내내 내가 들락거린 소이혹을 다뤄볼까해

 

사실 소이혹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파타야를 재밋게 보내진 않았을것 같아

 

그냥 워킹 아고고에서 영혼없는 흐물거림과 1일 만밧의 뽕을 보다가 허탈하게 귀국 했을듯

 

아무튼 소이혹은 동개횽들의 후기를 보면서 기대반 걱정반이였어

 

후기들만 보면 거의 뭐 원숭이 특화 동물원이였거든

 

그런데 하필 소이혹 가는 첫날이 붓다데이였어

 

붓다데이 알지? 태국에서 하루종일 술을 안팔아

 

술을 안판다 > 영업을 안한다 > 떡을 못친다 > 시발

 

이런 단계야...건마 3번 받고 소이혹 갔는데 세상에 시까매 다 셔터 내렸어

 

아아 내일을 기약하고 그냥 위치나 확인해두자 싶은 심정에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애들이 셔터 내려놓고 밖에서 밥먹고 있더라고

 

내가 지나가니까 막 손짓하는거야 그런데 영업을 안해서 그런지 애들 다 그냥 평상복에 화장도 안하고 있었어

 

아주 네츄럴한 원숭이들이야

 

그래도 손짓 한방에 솔깃하기도 하고 전날 비치로드에서 레보내상 각이 너무 커서 힐링이 간절해서 다가갔어

 

지금 영업 안하지 않냐? 했더니 괜찮대 들어오라며 셔터 슬쩍 올리더라

 

잠깐 장기 털릴 각인가 걱정했는데 그냥 쑥 들어갔어

 

이때 들어간 곳이 캔디바인데 귀국하는 날까지 내 마음의 고향가같은 곳이 되었어

 

아래부터는 횽들이 보기 편하게 각 바 별로 나눠서 썰을 풀어볼께

 

 

1. 캔디바

 

소이혹의 시작을 여기로 시작해서 그런지 귀국날 까지 내일 출석했던 곳이야

마마상이라기 보단 캐셔가 2명인데 나이든 캐셔는 무서워 보이지만 농담건네고 하면 잘 받아줘

좀 젋은 캐셔는 말이 별로 없는데 게임같은거 하면서 좀 친해지면 엄청 살갑게 굴고 잘 해줘

 

일단 캔디바는 다른 바에 비해서 규모가 엄청 작아

일하는 푸잉들도 10명이 안되고

애들이 그렇게 이쁜편도 아니야

 

그런데 이 작은 규모에서 매일 와서 농담하고 게임하고 친해지면 이 작은 가게를 전세놓고 노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

낮에 할 거 없을때 놀러가서 인사하고 젠가하고 오목하고

 

내가 이기면 니가 맥주쏴 대신 내가 지면 니들 레이디 드링크 사줄께 이러면서 몇시간 놀다보면

다들 술도 들어갔겠다 신나서 매장 가운데 있는 봉에 지들끼리 올라가서 막 춤 춰

 

실내와 실외가 구분되어 있는 곳이라 손님이 없으면 내가 전세내고 아고고에 있는 기분이야

이렇게 낮에 하루종일 레이디 드링크 빨리면서 놀아도 2~3첫밧 정도 나오더라

떡 생각하지 않고 그냥 맥주 빨면서 애들하고 게임하고 놀기 좋은 좋이야

 

캐셔부터 애들까지 다 착하고 잘 놀아줘

양기 잔뜩 빨려서 좀 쉬면서 노닥거리고 싶은 횽들은 캔디바를 추천해 여기 에어컨도 짱 시원해

 

 

2. 러스트

 

동갤형들의 성지 러스트야

난 사실 동갤형들의 후기를 보고 러스트를 집중 공략해야겠다고 다짐했었어

그리고 대낮에 엄청난 음기를 뚫고 들어간 첫번째 바이기도 해

 

일단 인기가 엄청 많아.

사람이 많을때는 진짜 앉을 곳이 없어서 발만 담가보고 나올 수도 있어

난 아직 소이혹에 적응하기 전에 들어간 집이라 애들 얼굴도 못보고 혼자 맷돼지 처럼 돌진해서 들어가 앉았어

혼자 앉아 있으니 못생긴 애가 쪼르르 따라 들어와서 맥주 뭐마실거냐고 묻더라고

 

난 눈도 못마주치고 저거 달라고 하고 그래도 따라 들어온게 기특해서 레이디 드링크 한잔 사줬어

그랬더니 고맙다고 내 옆에 앉아서

궁뎅이로 꼬추 엄청 비비적 거리더라

 

하지만 영어를 전혀 못하고 와꾸가 내 스타일은 아니였어

그래서 레이더를 돌리다보니 오잉 이쁘장한 애가 하나 있는겨

 

너 이리콤이리콤

앉히고 레이디 드링크 좀 한잔 밀어넣고

라인따고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애가 대답을 안해

 

뭐지?....

이러면서 그래도 어찌저찌 말걸다가 넌 롱타임 얼마냐고 물었더니

애가 대답은 안하고 다들 애들을 손으로 가리키더라

나 말고 다른애 고르라는 뜻이였어

 

시발

빈정이 확 상하더라고

비파인 예약이 되었다던가 다른 변명을 했다면 그렇게까지 기분이 안좋진 않았을거야

그래서 그냥 남은 맥주 원샷하고 계산하고 나왔어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싹퉁머리는 짜라고 러스트 3대장 중 한명이더라

귀국날 소이혹 돌아댕길때 나보고 아는척 하길래

넌 베드걸이라고 한마디 해줬어

 

그 후로 러스트는 쳐다도 안봤다

너무 인기가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난 러스트는 좀 별로였어

 

 

3. 허니바

 

동갤 아이돌 캣누나가 있는 곳이야

소이혹을 몇번 왕복하다 보면 유별나게 시끄럽고 호객행위가 심한 곳이 있는데

그게 허니바야

 

애들이 사람 지나갈때마다 꽥꽥 소리질러

나중에는 나도 같이 소리 질러줬어

 

아무튼

여긴 어쩌다보니 들어가게 되었는데

익숙한 얼굴이 보여

 

뭔가 무리의 여왕벌같은 포스가 느껴져

캣누나야

동갤 후기를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아는 척이 하고 싶어졌어

캣누나에게 난 너의 이름을 알고 있다 이러면서 이리콤이리콤했어

 

누나가 자기 이름이 뭐냐고 하길래 캣이라고 해주고

여기 오는 한국인들은 아마 대부분 알걸 이러니까

입 다물래

 

난 캣누나 나이도 알아

또 입 다물래

한대 쳐맞았어

아파..ㅠ

 

그런데 캣누나는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엄청 피곤해보이더라고

술을 너무 많이 마셨대

 

그래서 별로 재미없어서 계속 나랑 눈 마주치면서 장난 치는 다른 애를 앞에 않혔어

시까매서 서양인 취향 같은데 장난도 잘쳐주고 계속 나랑 말하면서 웃어주더라고

나중에 다시 와서 이 시까만애한테 레이디 드링크 2잔 정도 사줬는데

 

한국인들은 자기 시까매서 안좋아한다고 슬퍼하더라고

허니바에서 가장 크레이지하게 놀면서 웃는 애야 비파인,숏타임 아무것도 안했는데

다시 파타야 가면 애랑 좀 놀아보고 싶어지더라

 

와꾸보단 마인드랑 나랑 성향이 얼마나 잘맞는지가 중요한것 같아

 

이제 제일 중요한

 

촘뿌가 있는 스모크엔키스랑 나이트위시, 푸시바, 돌스 아고고가 남았네

이건 좀 쉬고 2편에서 썰을 풀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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