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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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대 사회초년생 어메이징 방아다 후기 - 미안푸잉.. 2편

20대 사회초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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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쓰는게 생각보다 오래걸리는 일이구나....

셋째날(일요일)밤에는 통로에 있는 데모에 있는 푸잉을 조지자 생각을 했지.

하이소 푸잉이 많다니깐 꽁떡도 하고 걔네 집에서 잠도 좀 자고 돈좀 아끼자 생각을 했지

낮에는 짜뚜짝시장가서 이런게 여행이구나 하면서 혼자 구경하며 방콕 공기를 음미했어.

방콕... 매연이 아주 좆같은 도시더군...

그렇게 밤이 왔고 난 전투준비를 마치고 통로에 있는 데모로 향했지.

다음날이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입장료를 안받더라고.

 

근데 술값이 좀 쌔더라 가물가물한데 칵테일 하나에 350바트인가?

들어가보니 일렉 스테이지 같은 곳이 1개가 있고, 가운데 큰 바가 있는 곳이 하나 있었어.

가운데 큰 바 있는데서 칵테일 하나 시켜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었지.

데모는 느낌이 좀 잘사는 애들이

음악 나오는데에서 분위기 내려고 가는 느낌?

이성을 만나면 좋고 아님 말고?

 

태국어도 모르는 내가 시끌벅쩍 자기들끼리 춤추면서 술먹고 놀고 있는 사이에 껴들 틈이 없더라

타국에서 온 이방인인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니구나 싶었어.

그런 생각들을 한참 하고있을 때 쯤, 옆에 귀엽게 생긴 애들 2명이 바에서 칵테일 하나가지고 나눠먹으며 춤추고 있었어.

그래 오늘은 너다 이년아

 

바로 적극적으로 들이대면 날 거부할 수 있으니 살짝살짝 주변을 돌아보는 척하고 눈을 살짝 몇번 마주치다가

쑥스러워하는 척하고 좀 웃어주다가...

말을 걸었어

영어도 잘하더라고 좀 배운애들 같더라.

클럽에 온애들의 옷차림이나 춤추는 걸 보면 대충 오늘 얘의 마인드를 느낄 수 있잖아

1명(귀염푸잉)은 눈도크고 예쁘고 춤도 적극적으로 춰서 얘랑 나가면  잘될수 있겠다 싶었고,

다른 1명은(쏘쏘푸잉) 그냥 쏘쏘야. 옷도 청자켓에 긴바지. 춤추는것도 잘 그냥 리듬만 타는느낌

난 귀염푸잉에게 주로 말을 걸고 얘기를 했는데, 쏘쏘푸잉도 같이 얘기를 몇번 나누다 보니 얘가 나를 원하는 느낌인거야.

귀염푸잉은 나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긴 한데 나보단 친구를 더 케어해주려는 느낌

 

그렇다고 쏘쏘푸잉이랑 잘해보려고 해도 오늘밤은 안되고 그냥 내일 점심이나 같이 먹고 시간을 보내야 간신히 그날 저녁 할수 있겠다는 느낌

얘네랑 같이 시간을 보내봤자 이도저도 안되겠다 싶었어.

 

그래서 작전을 변경

일렉나오는 스테이지로 가서 살살 리듬을 타다가 테이블로 다가가서 짠하자 했어.

한번 쳐다보더니 씹더라...

씨발태국새끼들

밖에 나와서 담배피는데 키큰 예쁜 언니가 담배피고있는거야.

같이 얘기좀 나누는데 얘가 나한테 호감이 좀 있는것 같애

근데 얘기 좀 더 하다보니 자기는 레이디보이래?

 

그렇게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 담배피고 먼저 나갔는데 담배를 두고온거야?

 

어짜피 심심한데 얘랑 같이 좀 놀아볼까 하고 그 테이블로 갔다주면서 같이 얘기를 좀 더했어.

그 레보는 3명이서 같이왔는데 옆에 있는 레보가 담배레보를 더듬으라며 손을 허리춤에 가져다 대드라.

 

그렇게 얘기좀 하다가 자리가 좁아서 내가 안쪽으로 들어가서 안겠다 했어.

그런데 얘네들이 다른애한테 관심있는걸로 생각했는지 그냥 가래

그래서 ㅇㅇ 하고 나옴

밖에나와서 또 담배를 피면서 아.. 데모 다신 안와야겠다.

이 황금같은 시간에 뭐 하고있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

그렇게 데모에서의 나의 자존감은 난도질 된채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어.

1시쯤 자리를 옮기자 하고 스독으로 옮기게 됐어.

아직 1시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더라.

 

혼자 들어가서 입장료를 내니 맥주를 두병 주대? 그리고 DJ있는 곳 바로 앞에 자리를 주더라.

여긴 양주안시켜도 자리를 줘서 좋긴했음.

데모에서 마신 칵테일의 술기운에 맥주를 홀짝대며 리듬을 타고 있었어.

바로옆에 푸잉 2명이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미안푸잉이야.

푸잉과 엮일때 처음에 위치가 중요하잖아?

 

처음에 난 미안푸잉친구(미안푸잉 이랑 2명이서 옴)가 바로옆에 있어서 같이 짠 몇번하고 얘기 조금 나누고 있었어.

미안푸잉이 굉장히 적극적인게 자기랑 얘기하자고 내 옆으로 오더라

그래서 난 미안푸잉과 미안푸잉친구 사이에 낀채 미안푸잉과 얘기하고 있었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시간은 지나갔어.

스독에서 시샤(물담배)를 많이 피더라구.

 

호기심에 계속 쳐다보면서 물담배 피는걸 구경했어. 나도 하나 시킬까 하다가 혼자있는데 시키는건 오바인것 같아서

그런데 왜 자꾸 다른테이블 쳐다보냐고 다른 여자보지말라고 질투하더라

귀여워서 걔한테 집중했지

 

클럽안이 어두워서 그런지 얘가 되게 이뻐서 나도 마음에 들었어

블랙라이트에 반사되어 환한 이빨이 인상적이었지.. 이빨만 둥둥 떠다디너라.

얘기를 하던중 혹시나해서 물어봤어

"너 워킹걸이니?"

맞대..

"나 너한테 돈줄 생각 없다."

알았대..

그렇게 두시가 넘었던것 같아

슬슬 사람이 차기 시작하고 분위기가 무르익고

내가 우리 호텔에서 맥주한잔 하자고 했지

 

그니까 자기 친구가 아직 파트너를 못구해서 세시반까지만 기다려달래

그리고 다시한번 확인했어

 

"나 너한테 돈 줄수 없다. 그래도 괜찮아?"

알았대 대신 스독 마치고 코리안 타운가서 밥사달래

ㅇㅋ 했지

세시 반이 가까워졌는데 몇명이 미안푸잉친구한테 왔다가 그냥 갔어

왜 같이 안노냐고 물어보니깐 키가 작네, 얼굴이 별로네, 중국인이 싫네 등등 창녀임에도 상대방을 고르더라.

얘네의 마인드는 뭘까?

1. 난 창녀이지만 내가 마음에 드는사람에게만 몸을 팔겠다?

2. 난 여기 놀러와서 맘에드는 사람이랑 놀지만 성적행위를 싫어한다. 그러므로 그 대가를 받아야겠다?

결국 세시반이 됐고 미안푸잉친구는 커스토머를 구하지못한채 스독에서 나왓어.

스독이 어두워서 몰랐는데 피부가 까무잡잡하더라.

 

스독안에서는 진짜 이쁘게 보였는데 밖에 나오니깐 그냥 그런? 굳이 얘를 사먹을까 싶은?

형들도 스독안에서 피부톤 감안하고 골라

 

피부톤이 미적 기준중에 하나라는게 무슨말인지 알겠음 ㅇㅇ

그렇게 세명이서 코리안타운 어떤 치킨집에 갔어

닭날개 몇개? 안나오는데 왤케 비싸?

근데 맛은 있더라 ㅇㅇ

그리고 미안푸잉이랑 호텔에와서 ㅍㅍㅅㅅ

돌젖이더라. 

 

ㅂㅈㅇ는 아닌데 털을 왁싱하려면 뽑아야되는데 면도기로 깎았는지 움직일때마다 아프더라고

그리고 얘도 물이 없어. 

 

키스를 하는데 혀를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삽입을 해도 너는 움직여라 나는 가만히 있을랜다 니까

첫날 적극적이었던 팍치푸잉이랑 자꾸 머리속에서 비교가 되더라

나한테 좋다고 와서도 이러는데 스독안에서 사먹으면 백퍼 내상

그런데도 자꾸 날보면 좋대

계속 웃어

그럼 나도 얘가 귀여워서 웃어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자기 한국에서 마사지하러 3개월 일했었대

그래서 마사지 해보라니깐 못하더라

아...

 

그리고 경찰한테도 잡혔었대 근데 자기는 몸팔다가 걸린게 아니라서 풀려났대

얘도 산전수전 많이 겪은 아이구나..

나는 왜 창녀한테 측은지심이 생기는지 모르겠어

이거 로맴의 시발점인가?

위험한거지?

얘한테도 무슨사정이 있겠지. 그러니깐 몸을 팔겠지

하다가도

 

낮에 일안할땐 뭐하냐니깐 그냥 잔대

자기는 항상 잘수있다는거야

쉽게 돈벌고 싶은거구나 했어

이맘때쯤 난 태국여행에 3일차임에도 벌써 지쳐갔었어

지독한 매연에

뭔지 모르겠는데 태국음식의 특유의 향

그래서 배가고픈데도 음식 냄새만 맡으면 속이 메스꺼웠어

미안푸잉이랑 담날 아침에 일어나 한국음식점에 들어가서 난 김치찌개, 얘는 떡볶이를 시켰어

여기가 고기가 싸서그런지 김치찌개에 고기는 많더라

근데 씨발 태국음식 특유의 향이 김치찌개에서도 나는거야

못먹겠더라

얘가 계속 나한테 신신당부한게 내가 너 좋아하니 다른 여자들 만나지마라

질투하는게 귀엽더라

그렇게 밥먹이고 미안푸잉을 보냈어

미안푸잉편 아직 반도안썼는데 너무길다

한번 끊어갈게

왜 미안푸잉이냐고? 미안해서.. 뒤에 쓸게

요약

- 데모 입성, 빠른 작전변경

- 스독 입성, 워킹걸 꽁떡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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