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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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30대 초 ㅎㅌㅊ뿜뿌이 방타이 아다 탈출 ! - 3편

섹슝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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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에 레스토랑 글까지 다 올리려했는데 사진 용량 제한이 있더라 20개 ㅜㅜ흑 그래서 피치못하게 끊었엉

 

너무 미안해서 하루에 하나 올리려고 했는데 바로 두번째 후기 올릴게 가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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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정면 사진 찍고 싶었는데... 너무 이쁜 푸잉누나가 있어서 민망해서 못찍음 ㅜㅜ찐따력 ㅅㅌㅊ?

 

레스토랑은 그렇게 크진 않아 테이블이 20개 안쪽인거 같았어 들어오면 웨이팅 테이블이 있고 그 옆에 이렇게 와인 및 술 전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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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2스타라는 것을 자랑하고 있엉 ㅎㅎ 뒤에 닭? 칠면조? 그림 귀엽당 ㅎㅎ 내가 더 잘그릴듯 ㅎㅎ

 

 

 

우리가 첫 손님이었엉 ! 헤헤 기분 좋더랑 ㅎㅎ 

 

근데 입장하기 전에 문제가 생겼엉... 사실 우리가 이 더운 날씨에 긴팔 긴바지와 가다마이를 입은건 다름 아닌 드레스코드 때문이었엉...

 

이 레스토랑은 반팔 반바지 티셔츠 쪼리 등 격식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올 수 없다고 하더라공

그래서 나름 긴팔 긴바지와 셔츠에 가다마이까지 입었는데.......

내 맨투맨티가 라운드 티라서 입장이 안된다는거야 ㅜㅜㅜ시붕새들...나름 깔끔한 티인데 씨봉새들...

 

그런데 우리가 당황하니까 아까 말한 그 이쁜 푸잉누나가 밥먹을때 친구 가다마이를 내가 입고있으면 된다고 하더라

친구는 안에 셔츠를 입었었거든 ㅎㅎ 그래서 덕분에 무사히 입장할 수 있었어 ㅎㅎ헤헤 럭키 가다마이!

그래서 보다보면 내가 ㅋㅋ친구 가다마이 입고있음 ㅎㅎ

 

아 근데 개빡치는게;;; 먹다보니 진짜 후줄근한 반팔 카라티 입고 막 들어가더라...카라만 있으면 오케이였음;;; 진심 개빡

심지어 청바지도 입장가능..... 이게 대체 무엇?!

 

여하튼 이러쿵저러쿵해서 입장을 하였고 창가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았엉 ㅎㅎ 짜오프라야 강이 훤히 보이는 좋은 자리였엉

뷰를 구경하고 있으니까 웰커밍 와인을 줬엉 ㅎㅎ 아마 첫 손님이라 준 거 같음 ㅎㅎ

다음에 온 옆자리 손님들은 안줬거등 헤헤 꽁짜좋아하는 뿜뿌이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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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커밍 와인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면서 메뉴를 골랐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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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코스는 3코스와 4코스가 있구 와인은 2잔과 3잔이 있엉 ㅎㅎ

 

우리는 뿜뿌이라서 4코스 + 3잔으로 선택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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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기다리면서 뷰 한 컷 헤헤

 

 

 

 

음식을 기다리는데 오르되브르가 나오더라고 시발 발음 존나 어렵네

 

아 글구 보다보면 접시 나오는데 접시 디자인 ㅆㅆㅌㅊ임 개이뻐..집에 가져가고 싶더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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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코스 요리 먹을때 메인 요리 전에 속을 달래려고 전채요리(에피타이져)가 나오잖아 

 

근데 그 전채요리 이전에 나오는 전채요리의 전채요리가 오르되브르양 ㅎㅎ

나도 좆도 모르는데 먼나라 이웃나라 프랑스편에서 그러더라고 ㅎㅎ 그거 보고 썼어 ㅎㅎ 갓원복 교수님 차냥차냥 !

 

분명 음식 가져다 주면서 설명해줬는데 머리가 ㅎㅌㅊ라서 자세한 건 기억이 안난다 ㅜㅜ대갈빡 ㅎㅌㅊ?

먹는 순서는 맨왼쪽의 주황색 네모난 음식부터였어. 이건 속에는 베이컨이 있고 아마 그것을 으깬 감자로 싸서 튀긴거였을거야 이거 존맛이었음 진짜 ㅜㅜ

 

 

 

두번째는 그 아래 음식으로 이건 아마 케익류 였던거 같던데 맨 위 시나몬향이 강한게 기억이 남았음 ㅍㅌㅊ였음

마지막으로는 저 빨간 젤리같은건데 진짜 젤리같은 식감이야 딸기맛이고 한입에 쏙 먹으라고 해서 쏙 머금 ㅎㅎ ㅍㅌㅊ였음 얘도 오르되브로 먹고 있으니 와인을 또 가져다주더라 ;; 아직 웰커밍 와인도 다 안마셨는데 ㄷㄷㄷ 주정뱅이로 보였나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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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새로운 와인이고 오른쪽이 웰커밍 와인이야 ㅎㅎ 잔 모양이랑 색이 좀 달라 ㅎㅎ 사실 난 잔모양을 구분함 ㅎㅎ;; 진짜 미식가되려면 멀었다 ㅎㅎ

 

 

 

오르되브로 다 먹고 노가리 까니까 또 뭔가 나오더라 이것도 우리가 시킨 전채요리가 아니었음...

 

우리가 존나게 뿜뿌이로 보엿나봐 ㅡㅡ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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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개 존맛이었어...내 입맛에 딱 맞더라

 

스프 위에 튀긴 양파가 올라가있는건데 스프와 양파를 먹으면 알싸한 양파맛이 나는데 그 속에 베이컨도 있거든

그 베이컨의 짭쪼름한 맛이 마지막에 올라오는데 와 개꿀맛 진심;; 메인요리보다 이게 더 기억에 남는다 ㅎㅎ

 

 

 

근데 미친놈들이;;; 양파스프 먹고 있으니까 또 와인준다고 한다 썅녀들;; 미쳤나봄 회식때도 이렇게 안달리는데 왜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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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와인이 새로운 와인이야 훨씬 투명하지 ?? ㅎㅎ 이건 좀 더 산도가 강한 와인이었엉

사실 와인 갖다줄때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음 ㅎㅎ 근데 우리가 좆도 모르는 와인 젬병이라 그냥 주는대로 쳐머금 ㅎㅎ

와인 따라주기 전에 테스팅하라고 조금 따라주거든 그거 마시고 음~ 베리 나이스~ 하고 달라고 하고 그냥 주는대로 다 받아머금 ㅎㅎ 

 

 

 

여하튼 와인 세잔째 받으니까 그제서야 우리가 시킨 전채요리가 나오더랑 ㅡㅡ;; 음식보다 술을 더 많이머금

전채요리는 메뉴에 총 3개가 있는데 거기서 2개를 고를 수 있엉

나랑 친구는 오늘밤에 달리기 위해 굴이 들어간 전채요리 하나를 공통으로 골랐고 나머지 하나를 다른 걸로 골랐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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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내가 찍었지만 진짜 ㅎㅌㅊ로 찍었다 미안..우린 사진에 젬병이야 ㅜㅜ

 

메뉴를 설명하자면 노르망디에서 공수해온 굴을 미지근한게 뎁혀서 셀러리악과 꿀과 함께 내온 음식이얌

솔까 나는 맛은 그저 그랬음 ㅎㅎ 원래 굴 안좋아하거든 ㅎㅎ 근데 붐붐을 위해서는 먹어줘야하잖아 ㅎㅎ 맛나게 먹었찡

 

 

 

그리고 나온 다른 에피타이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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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내꺼인데 보기에도 좆같지 ㅎㅎ? 맛도 그저 그래 ㅎㅎ;;시발

 

꽃상추라는 생소한 야채로 만든 스프에 프랑스식 햄을 넣고 그 위에 보프루 치즈를 올린거야 ㅎㅎ

실제로 스프를 주고는 내 앞에서 직접 치즈를 부어줭 ㅎㅎ 근데 붓고나면 더 ㅎㅌㅊ 모양이됨 ㅎㅎ;; 뭔 내장같넹

맛은 솔직히 비릿해 내 스타일이 아니었음 내가 치즈 완전 좋아하는데 이 치즈는 별로더라 ㅎㅌㅊ ㅡㅡㅎㅌㅊ!!! 빼애액 !!

 

 

그에 반해 친구는 최고의 선택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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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맛나보이지 않음??ㅠㅠ개부럽

 

여러 해산물에 청어알을 올리고 홀스래디쉬라는 서양식 고추냉이를 올린 전채요리임... 개 맛있다고 하더라 난 차마 뺏어먹진 못했엉 윽 ㅜㅜ

 

 

 

이렇게 전채요리 다 먹으면 또 뭐하겠어??? 또 술을 주더라 ㅎㅎ;;미친놈들임 진짜

이번에는 메인요리가 나오니까 메인요리에 맞는 와인을 소개해준다더라 ㅎㅎ 

나는 메인요리로 생선요리를 친구는 고기요리를 시켰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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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로제와인을 친구는 레드와인을 주더라 ㅎㅎ 

 

사실 하나하나 빈티지까지 다 설명해줬는데 ㅎㅎ 다 귓등으로 흘렸엉 ㅎㅎ

그래도 친구는 자기 메인요리를 위한 와인 소개할때 사진찍어놨더라 ㅆㅅㅌㅊ... ㅜㅜ 나랑 다르군

(사진보면 내가 친구 가다마이 입고있음 ㅎㅎ 뿜뿌이 팔뚝봐영 살봐 어휴 그켬ㅠㅠ)

 

 

와인을 받으니 곧 메인 요리가 나왔엉 ㅎㅎ 뿜뿌이 행복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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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친구 요리는 우유 먹인 양 위에 베어갈릭과 근대(swiss chard)를 곁들인 거였어..아놔 설명하기 개힘듦넹 ㅜㅜㅜ 난 지금 메뉴판 보면서 다 쓰고 있어 식재료 이름 개빡세..

 

친구왈 개 맛났다고 하더라 헠헠헠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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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메인요리는 대구에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코코넛과 칠리를 곁들인 음식이였엉 ㅎㅎ 메뉴판 직독중 ㅎㅎ;;;

 

이것도 굉장히 맛났엉 내가 사실 대구를 생선 중에 제일 좋아하거든 ㅎㅎ 기름진 생선 좋아하는 대구 짱짱 좋음 헤헤 아주 맛나게 먹었엉 ㅎㅎ

 

그리고 사실 틈틈히 빵도 줬는데 빵은 그냥 ㅎㅎ 메인이 아니니 따로 사진을 올리진 않았엉 ㅎㅎ 근데 빵도 맛나더라 

 

메인요리까지 먹고 나니 이제 후식이 나오더랑

후식은 레몬타르트였는데 개쩌는게 타르트를 테이블 앞으로 가져와서 직접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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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의 타르트를 잘라서 접시에 올려주고 머랭을 직접 담아주고 불로 구워준 다음에 감귤청을 올려줬엉 ㄷㄷㄷ 정성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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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레몬타르트로 점심을 마무리하고 

 

따뜻한 얼그레이티랑 카라멜과 초콜렛으로 입가심하고 식사를 완전히 끝마쳤엉 ㅎㅎ ㅜㅜ사진올리고 싶은데 용량부족으로 참는중...

 

식사 마무리하고 빌즈받고 나가려고하니깡 쉐프가 나오더라공 ㅎㅎ 사실 우리가 쉐프랑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했엉

직원분들에게도 계속 고맙다고 인사하고 피드백하고 ㅎㅎ 쉐프가 프랑스사람이었는데 우리가 번역기로 프랑스어 미리 검색해서

 

칭찬도해주고 하니까 상당히 고마워하더라공 ㅎㅎ 그래서 나가는 길에 직접 나와서 명함도 주면서 나중에 또 오게되면 직접 자기한테 연락해서 예약하라더라

 

ㅎㅎㅎ 요고요고 태국에 오래 있으면서 푸잉들 만나더니 고객 관리하는 법 잘 배운듯 ㅎㅎ 

 

 

그리고 나가면서 마카롱 주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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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이렇게 둘째 날 먹방은 끝났엉 헤헤

 

다음 후기는 밤문화로 할게 헤헤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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