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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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잊어버리기전에 쓰는 파타야후기 4편

비바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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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님 제 꿈이 좀 길어지네요 양해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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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별일없이 편하게 잠든덕에 나는 개운한 아침을 맞이했고

오늘은 낮부터 열심히 돌아다니는 성장하는 동갤러가 되길 맘먹고

일찍 준비에 나섰지 ㅋㅋ 점심쯤이여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형들이 말하는 센트럴? 터미널? 급식소를 찾아가려했는데 

결국 못찾을뻔하다가 센트럴 쪽에있는 급식소를 겨우겨우 찾아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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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거는 형들 추억회상용 앳마 엘리베이터 

사실 형들은 이런거 잘 안볼수도있겠다 

가기전에 수영장도 한번 구경했는데 수영할맛은 안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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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렇게 일자로 쭉 20?30? 미터 정도 있고 안쪽엔 헬스장이있어

뭐 수영할생각도없었고 옷도없었지만 다음에 여길 들리게되더라도 

할생각은 없다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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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짱기사님과 함께 센탄으로 향한뒤에 15분동안 길잃은 애마냥 

핸드폰만 주구장창 보며 1층에서 2층 2층에서 1층을 계속 돌아다니다가 답답해서 담배를 피러 나왔더니 밖으로 나오니깐 뭔가 다른입구가 또 있더라고 

그쪽으로 들어가니깐 그 푸드코트 같은 급식소가 있더라 ㅋㅋㅋ 

형들이 가르쳐 준대로 겁먹지않고 인포에서 500바트를 충전하고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이걸 골랐어 

솔직히 처음엔 족발밥이라길래 그저 그런맛이려니 했는데 

진짜 맛있더라 ㅋㅋㅋ 

대부분 여행자들이 똠얌같은것도 고수랑 향신료 빼면 맛있다고 

하는거처럼 태국음식이 대부분 맛있는거같아 ㅋㅋ 

(아 쏨땀은 때려죽여도 못먹겠더라..) 

 

 

다먹고 소이혹으로 향하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접시를 치우는곳이

없더라고 ... 그때 손님도 별로없는 시간대라 눈치보여서 

그릇을 들고 주문했던 가게로 찾아갔는데 거기 점원이 음식을 만들다가 내가 그릇들고 있는걸 보더니 눈이 휘둥그레지며 날보며 웃기시작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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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 그릇은 그냥 자리에 내버려둬’ 라는 제스쳐를 

알아듣고 나는 얼굴이 잘익은 땡모가 되어서 그대로 빤쓰런 해버렸지

ㅋㅋㅋㅋ 

그이후 피어나 센탄급식소를 가면 알아서 스푼이랑 포크도 찾고

추가주문도 열심히 하는 잘챙겨먹는 동발럼이 되었어 

 

 

 

여튼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소이혹을 가려는데 뭔가 아쉽더라고 

어제 본 밤바다를 아침에 보면 어떤느낌일까.? 하면서 말야 

그래서 나는 소이혹골목을 지나가지않고 그 옆골목을 지나서 

푸잉들의 손길을 닿지 않고 무사히 비치로드로 향할 예정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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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건 또다른 보스를 만나러 가는 길이였어 ㅋㅋㅋ

형들도 알다싶이 소이혹 옆골목은 레보바? 입구같은게 있잖아

거기 의자놓고 앉아있는 어떤 여성.. 아니 정말 피지컬이 너무좋은

형이 있더라고 

나는 동갤을 구경하면서 걷느라 눈치를 못챘는데 그형이 갑자기

내팔을 낚아채더니 양치하는 시늉(볼에 혀넣는)을 하면서 

나에게 윙크를 하더라고 .. 

옛날에 어디서 그형 사진을 봤는데 약간 과장하자면 

홍석천이 머리기르고 새까맣다 해야할까 ... 화장도 너무 찐하고

무서웠어 그대로 끌려갈까봐 ㅋㅋㅋㅋ 

그래서 마사지 받고 오겠다 했더니 자기가 해주겠다네? 

그형한테 마사지 받으면 전신의 혈이 다 뚫리고 

내몸안에 있는 기공들이 다 빠져 나갈거같아서 그대로 커톳! 을 외치며 도망갔어 ㅋㅋㅋ

 

 

 

 

 

 

여튼 그이후 나는 비치로드를 걷기 시작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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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마자 이 뭔가 기도하는곳 같은곳으로 뛰쳐가서 

제발 그 형님 만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10바트 던지고 걸었어

ㅋㅋㅋㅋㅋㅋ 다행히 그이후 여행에서도 만난적은 없어 

기도를 들어줬나??? 로또당첨되게 해달라 할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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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없는 비치로드는 정말 한적했어 날씨가 더운이유도 있고 

뭐 다른이유는 모르겠지만 나처럼 혼자 여유를 즐기고싶은 사람들은

좋은거같아 사람들에게 치이는 일 없이 혼자 생각하고 주변을 둘러볼수 있거든 ㅋㅋ

소이혹 입구쯤에서 힐튼 가기 전까지 좀 걷다가 너무 덥고 힘들어서

결국엔 다시 소이혹을 들어가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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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후기에서 말했듯 나는 바깥쪽에 혼자있는걸 좋아해서 

이번에도 혼자 앉아있었지 ㅋㅋ 이때 어딜갔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전편에서 만난 메이라는 친구랑도 많이 얘기하고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랑도 친해졌어 그러다가 게임을 하자고 하더라 갑자기? 

무슨게임인가 했더니 빙고랑 젠가 등등 되게 많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한참동안 친구들이랑 게임하고 술마시다 보니 시간이 좀 많이 흘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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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오기 전부터 연락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를 오후에 만나기로했었어 

내가 야시장이나 그런 로컬지역을 가보고싶은데 혼자가긴 그렇더라고 잘 모르기도하고 ㅠ 

그래서 그친구가 나끌루아 수산시장을 추천해주길래 같이 가기로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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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어린애들도 오토바이를 잘타더라 ㅋㅋ 

나끌루아시장은 뭐랄까 한국이랑 별다를게 없는거같아 

사람이랑 언어만 다르달까??? 그래서 뭔가 친숙하면서도 

새로울게 없어서 좀 아쉬웠었지 그러나 그건 내 오산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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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게랑 새우랑 뭐 이것저것 몇개를 사고 그친구가 가는곳으로

따라가니 즉석에서 요리를 해준다더라고? 

그래서 그친구랑 나랑 돈을 나눠 샀는데 그친구가 음식만들어주는

비용을 내겠다는거야 ㅋㅋ 나는 고맙기도하고 너무 얻어먹는건 싫어서 내가 그럼 음료랑 돗자리를 사겠다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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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태국애들이 뭔가 많이 시키긴 하는거같긴 하더라 

이후에 만났던 애들도 대부분 막 주문하고 남기고 그러던데

뭐 나는 그거에대해선 그렇게 부정적이거나 그렇진 않아 

너무 많이 과하다 싶을정도로는 아니지만 ㅋㅋ 

 

아참 음식이 저리많은건 그친구가 자기 친구도 데려와도 되냐고 물었어서 같이 만나서 그래 ㅋㅋ 셋이먹은거야

밥먹으면서 노을지는걸 보고 옆에서 가족들이 피크닉온걸 보면서 

약간의 힐링이 된다해야할까 ?? 되게 좋은 경험이였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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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슬슬 7~8시쯤 되고 나는 호텔로 복귀하고 그친구들과는 헤어지며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남겨줘서 고맙다는말을 전했지 

그친구가 나에게한 마지막 인사는 Be careful 이였는데 

뭔가 슬픈표정이였는데 어떤의미였는지는 모르겠어 아직까지 의문이야 그이후로 연락이 끊겼거든 물론 내가 연락을 안한탓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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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옷을 갈아입고 난뒤 센트럴 앞에 있는 스타벅스로 가서

뭘 할지 고민을 하고있었어 그냥 워킹을 갈까 아니면 주변을 둘러볼까 하면서 걷고있다가 센트럴야시장? 이라하나? 밤이 되니깐 

또다른 매력이 있더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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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밝은 조명과 노점들 그리고 야외테이블에있는 식당과

칵테일바 등등 낮에는 볼수없는 매력들이 넘쳐났어 

하지만 이때는 내가 혼자였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야 거길 찾아가게되었지 ㅋㅋ

그래서 사진으로만 몇장 남기고 나는 워킹을 향해서 갔어 

 

 

 

전날 다녀왔던 바카라에 다시 들려 마마들이랑 인사하고 얘기좀하다

아고고는 뭔가 답답해서 밖을보며 마시고 싶단 생각에 금방 다시 나가게돼 

 

그리고는 인섬니아쪽까지 쭉 걷다가 인썸 반대쪽에 당구대가 엄청많고 스탠드형 의자가 많은 바가 있더라고 

한두바퀴 돌다가 지친 나는 그냥 아무대서나 맥주라도 마셔야겠단

생각으로 그 가게를 들어가게되었어 

거기서 이제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었지 

 

 

 

가게는 레이디보이바 였던거같아 ㅋㅋ 엄청이쁜 형도 있고 진짜 형도 있었는데 나는 그냥 너무 덥고 힘들어서 쉬기위해 들어갔기때문에

다들 웃음으로 무마하고 무시하며 혼자 핸드폰을 보며 휴식을 취했지

그러다가 5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어떤 여자가 들어와서 앉게돼 

그여자의 이름은 린이였을꺼야 

그 여자 에게 눈길이 갔던 이유는 대부분 여자들은 홀복같은 옷이나

비키니 또는 스트릿패션? 이였는데 린은 오피스 룩처럼 되게 세련된

옷을 입고있었어 한국에서 검도바지라고 부르는 그런 옷차림 이였지

나는 처음엔 린도 여기서 일하는 아이인가 하고 신경끄려했지만 

계속 궁금증이 생겨 결국 말을 걸게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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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친구는 중국계 태국인 이였고 자기친구가 일하는바? 사장? 이였다고했어 자기가게는 네일샵이였고 끝나면 종종 들려서 앉아있다 간다고 하더라구

솔직히 잘 믿진 않았지 그러나 그녀는 목도 손도 발도 목소리도 모두가 정상이었고 일하고있는 형들과는 달리 가방과 선글라스까지 챙겼었거든 

그녀와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맥주한병 사겠다는 말과함께  그녀의 옆자리로 이동을했는데 뭔가 이상하더라고 

 

 

그녀는 중국어와 태국어만 잘할수있고 영어는 거의 초딩수준이였어

그에반해 나는 영어와 한국어만 할줄알고 태국어는 전혀몰랐지..

결국 라인친추를 한뒤 우리는 10센치 떨어진 상태에서 서로 핸드폰으로 소통하기 시작했어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흥미가 확떨어지더니 한 십분쯤 대화를 하다가 나는 그냥 일어났고 나는 다른곳으로 가겠다 한뒤 그녀와 작별인사를 했지 

 

 

 

이후에 나는 핀업에서 맥주마시며 그저그런 대화를 나누고있었는데

린에게서 라인이 자꾸 오더라고 

답장을 해가며 맥주를 마시는데 무엇인가 내가 놓치는게 있는거 같은 느낌이 들며 답답해져서 밖으로 나왔어 

나와서는 그녀랑 연락을 하다가 만나자고 하였고 그녀는 흔쾌히 승낙하며 나와 그녀는 다시 만나서 걷기 시작했어 ㅋㅋ 

대화가 안통하는 둘은 라인으로 걸으면서 대화를 했고 

내가 클럽에 가자 하여 우리는 피어로 가게되었어 

 

뭐 클럽에서도 말안통하긴 매한가지라 별 재미없이 서로 웃으며

춤추다가 린이 너무 재미없는거 같아서 금방 밖으로 나갔어

그녀랑 나는 진짜 ㅋㅋㅋㅋ 답이없던게 서로 눈마주치다가 

손짓발짓 다하다가 라인을 켜서 이상한 번역으로 서로의 의도를 캐치하고 다시 행동하고 그러기를 반복하며 뭔가 이상한 재미를 느꼇어 

그러나 그녀는 내가 하자는대로 하는 예스걸이였고 나는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 

갑자기 길거리에서 너무 힘들어서 어디 앉아서 쉴곳없을까 하고 나는

그녀에게 라인으로 ‘Is there a place to rest nearby?’ 라고 보냈고 

그녀는 한참 구글번역으로 검색하더니 나에게 답장을 보냈어 

‘Your hotel room5555’

 

 

 

 

 

그길로 워킹입구로 뛰쳐나가며 그랩을 잡으려 했는데 그녀가 

납짱을 타자는거야 ? 

그날 처음으로 납짱기사와 나와 그녀 셋이서 오토바이를 타며 

앞으론 그의 등판과 뒤로는 그녀의 가슴을 느끼며 앳마로 향했어

간단하게 맥주랑 요깃거릴 사고 어색한마음으로 로비를 들어가는데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더라고 

얘가 진짜 여자가 아니라면 id카드가 남자일것이고 그때 확인을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말야 ㅋㅋ 

다행이도 miss oooooooo 라고 적혀있었고 나는 안심하고 방으로

올라갔지 

 

 

 

 

근데뭐 호텔로 가던 뭐던 둘이 말이안통하는데 뭐가 있겠어 ㅋㅋㅋ

그냥 맥주하나 놓고 테이블에서 서로 웃으면서 있는데 갑자기 그녀가

태국어로 뭐라뭐라 하더니 나를 간지럽히는거야 

원래 간지럼을 잘타긴 하는데 자꾸 옆구리를 건드리는 그녀때문에 

웃음이 났고 점점 몸이 가까워지며 그녀의 얼굴을 더 가까이 마주하게돼 

 

그녀가 태국어인지 중국어인지 자꾸 뭐라뭐라 하길래 구글번역기를 

가져다 댔더니 웃으면 좋아요 같은 개소리를 하길래 번역을 해달랬더니 

내가 웃는게 보기 좋다는거야 ㅋㅋ 

그래서 나도 me too 라고 외친뒤 그녀의 옆구리를 찌르기 시작했고 

서로 한바탕 하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고요해져 

 

 

 

 

다들 아는것처럼 모든 일엔 타이밍이 중요하잖아 ? 

맞아 그 타이밍이였어 서로 눈이 마주치고 아무말도 하지않은채 

나는 그녀의 양손을 잡고있었고 그녀는 살며시 눈을 감더라고 

그때 감정은 첫사랑을 재회한듯한 여자친구와 첫경험을 하던때 처럼

매우 떨리고 뭐라 표현할수없는 두근거림이였어 

 

 

 

 

정말 오랜만에 다시 재회한 여자친구를 만난거처럼 자연스럽게 

침대로 향하며 그녀와 키스를했지 심장이 터질거같고 

오늘 일이 터져도 제대로 터지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그녀를 

만지는데 갑자기 그녀가 내위로 올라타기 시작을해 

또 태국어로 뭐라뭐라 하더니 내 벨트를 풀며 내 동생을 입으로 사정없이 혼내주기 시작했어 

 

 

정말 내인생 처음으로 입으로 피니쉬한날이였어 .... 

나름 지루에 대한 고민과 + 오래할수있는 자부심이차있던 나였는데

정말 탈탈 털려버렸지 ..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아찔하다 

그녀는 웃으면서 화장실로 향했고 나는 아무것도 못해버렸다는 

수치심에 축 쳐져있었지 

린이는 화장실에서 뜨거운 수건을 가져오더니 내 동생을 소중히 닦아주며 괜찮다고 하였고 내옆에 누워서 핸드폰으로 같이 영화를 보자며 

나를 안아주었어 

 

뭔 해외영화였는데 집중도 안되고 심지어 태국어더빙이라 보는둥 

마는둥 했지 ㅋㅋㅋ 

그러나 나는 그날 술도 별로 안마시고 내 동생도 자존심이 상한 상태로는 잠에 들수없다며 반기를 들었고 나는 그녀에게 눈빛을 보내며 

그녀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어 

그러자 그녀는 웃으며 ‘아라이’ ‘탐 아라이’ 라며 계속 말하는데 

뭔말인지 몰라서 나는 ‘왓? 아라이 왓이스민’ 하며 대꾸했는데 

그녀는 그것도 못알아 처먹었는지 왓 왓 거리는거야 

나는 답답한마음에 번역기를 켰고 번역기에 나온 대답은 

‘뭐’ 였어 ㅋㅋㅋㅋㅋ

 

 

 

지금에서야 그 뜻을 알았지만 그때는 뭐라는거야 ㅅㅂ 하며 짜증이났고 그냥 그녀에게 입을 맞추고 2 차전을 강행했지 

이번엔 내가 꼭 승리하겠다는 다짐속 그녀의 아래쪽을 공략하려던 찰나 이미 그곳은 중국 샨샤댐 수문개방때 마냥 철철 흘러 넘쳤고 

나는 별다른 준비과정없이 도킹을 시작했어 

 

 

 

 

 

그녀는 쉽게 느끼는 타입이였고 10분 정도 하자마자 태국어로 뭐라고 하더니 오이를 자꾸 찾으며 피니쉬를 외쳤었지 

나도 최대한 집중을해 빨리 끝내고 내가 이겼다는 승리감과 함께

그녀를 안고 쉬고있었어 

린이는 또다시 수건으로 내몸을 닦아주곤 내옆에 있다가 

나에게 라인을 보냈어 

자기는 이제 집에 가야된다는거야 

시간이 한시쯤 되었었는데 이게 무슨일인가 그토록 듣던 강아지 밥주러 가는 그런 아이였나 라는 생각에 

알겠다고 하며 그녀를 배웅해주러 가운을 입고 준비를 했지 

 

 

 

 

나는 그녀에게 하우머치라고 말하자 그녀는 또 못알아처먹고 

아라이 아라이 거리는데 내가 돈을 꺼내는 시늉을 하자 그녀는 

웃으며 문을열고 나가버렸어 ... 

그후 2 분뒤 로비에서 전화가 왔고 나는 그녀를 보내주라했지 

 

 

이게 무슨상황인가 당황하긴 했지만 그녀가 라인으로 납짱타고 

집으로 가고있단 사진과 톡을 보내며 안심했고 

참 짧고 강렬했던 그날밤은 그렇게 저물어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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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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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오함마황 20.09.03. 02:03

오우 장난아님 담편 기대가 되는데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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