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0개
  • 쓰기
  • 검색

🇵🇭필리핀 첫 필방문자의 스펙터클한 말라테 사방 2일차

ryan1
578 0 0

5만페소를 잃었다는 자괴감과 제 알고리즘이 패했다는 상실감에 젖어...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고로... 시캇에서 기절했습니다. (밤새 카지노를했기때문에)

 

눈을 뜨니, 바탕가스에 도착해있고, 일행(모두다 외국인 한국인은 저와 친구둘뿐)들을 따라 쫄래쫄래 따라댕겼습니다.

 

일행들이 사방으로 가려는 배를 타려는 것 같아. 쫄래쫄래 따라서 항구로 나가고있는데.

 

갑자기 필리피노 시끼가 친구를 잡더군요. 이걸 무시하고 그냥 탔어야되는건데....

(저희의 영어수준은 듣기는 되나 의사표현정도만 할수있는 정도라... 원활한 프리토킹수준은 되지않습니다.)

 

그러더니 알아들을수없는 따갈로그어로 쒸팔쒸팔 하더니...기다리라더군요....

 

버스를 같이탄 모든일행은 다 배를 타러갔지만 저희 둘만 그들을 보낸채 항구에서 계속 기다렸습니다.

 

한시간. 한시간반이 지나고 계속 제가 왜배안오냐 얼마나 기다려야되냐 했더니.

 

표를 다시 끊으라는 헛소리를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온갖 영어지식을 동원해 시발 이게말이되냐 뭔 개같은소리냨ㅋㅋ했더니....

 

알고보니...첫배의 수용인원이 초과가 되어 저희를 태울수없었던 거고 다음배는 2시간반뒤에..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표를 새로끊으라는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시캇버스패키지에는 배의 요금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이게 왜 내가 책임져야할짓이야 니네가 잘못한거 아니냐 뭘자꾸 표를 새로끊으라고 ??말이되냐? 했더니 ㅋㅋㅋㅋ

 

어쩔수가없다는 겁니다... 옆에있는 인포메이션센터 직원 및 친구를 붙잡았던 필리피노와 실랑이를 벌이고있었더니 ㅋㅋㅋ 갑자기 여러명의 필리피노 사기꾼들이 들러붙기시작합니다.

 

개네왈. 이표쓸려면 2시간 더기다려야되는데... 이표 돌아올때도 쓸수있다.. 일단 표를 다시 사고. 돌아올때 이표를 사용하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표값은 420페소니 내친구가 가서 다 끊어오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희는 배가격을 이미알고있었습니다 제가알기로 260~80페소)

 

하...시발.......알고는있는데......극도의 정신적피로도와 함께 육체적 피로도가 함께 누적되니 싸울힘이없더라구요....

 

그래시발...덤탱이씌워라 하고.....다른배표를 사오라고 한다음에 배를 탑승했습니다.

 

마지막에 너네 그렇게 살지말라고 얘기해주면서 이미 가격아는데 왜 사기를 치냐 적당히 사기쳐야되는거아니냐라는 말만 남기고

 

배를 타고 사방에도착했습니다.

 

사방에 도착하니 천국이 따로없더라구요. 공기 아주청정 가지고있던 두통이 사라졌습니다.

 

치안. 제가 생각했을때는 아주아주 안전했습니다.

 

그렇게 사방에 도착한 후, 예매해뒀던 시쇼어 호텔에 가서 짐을 푸니 살거같았습니다.

 

아 마닐라보다는 여기가 진짜 천국이 따로없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들더라구요.

 

그렇게 저희는 3박을 여기에서 보낼거기때문에 뭐를 할지 계획을 짯습니다.

 

설마 지금까지 이렇게 재수가없었는데....더 재수가없는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이들었었는데........결과적으론 있었습니다.

 

암튼. 저희의 계획은 오늘은 아잉. 두번쨰날은 오토바이 세번째날은 호핑 네번째날 다시 말라테 ㄱㄱ였습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서 이것저것 다 예약하고. (시쇼어 비치 호텔 주인장 크리스찬이 착하더라구요. 자기 친구들을 통해 오토바이+호핑 다 예약해주는데 바가지 씌운다는 느낌없습니다. 뭐 적당한 바가지는 ^ㅡ^괜찬으니깐요)

 

밖에나가서 밥을먹고 바바애들을 데리고 신나게놀았습니다.

 

바바애들 한국어 겁나 잘합니다. 밤의 이야기들은 이 사이트에 너무나 많기때문에 생략?하기로했습니다.

 

술 -> 노래방 -> 독서 ->독서 -> 독서의 패턴을 가진 후, 잠들었는데....

 

바바애와 이런저런얘기를 하는데...정말...불쌍하다는 생각 + 한국남자 잡아서 결혼하고싶어한다는마음가짐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렇게 하루가 저물었죠.

 

이제부터 더재수없는일이 발생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삭제

"첫 필방문자의 스펙터클한 말라테 사..."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태그 : 퀸시리킷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