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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크로니클 원하는 삶을 살기에 인생은 난이도가 높다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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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제들. 오늘은 내가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풀어놓을까 해.

 

어린 시절의 나는 딱히 큰 목표를 세우고 사는 스타일이 아니었어. 그냥 태어났으니까 살아갔고, 되는대로 하루하루를 넘겼지. 그땐 이게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지도 않았어. 내 주변의 사람들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다 이렇게 살아가는 친구들이었고, 나는 그 소수의 무리에 들기에는 평범한 친구였으니까. 

 

하지만 딱히 큰 목표를 세우고 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조금씩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정도의 바람은 있었어. 

그런데 조금씩 나아진다는 건 단순히 오늘 했던 일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는 어렵더라.

 

뭔가 해보려고 시도해보지 않은건 아니었는데, 그냥 잘 되지 않았어.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고. 그래서 언제나 하다가 말고 하다가 말고의 연속이었던것 같아. 그러다가 그냥 애라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 이렇게 흘러가게 된거지. 그 다음에는 이걸 뭐라고 해야하는걸까. 그냥 아무 생각도 없다는게 맞는 말인것 같아. 그냥 주어진대로 그냥. 말 그대로 그냥 살았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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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아가면 안된다는 위기의식은 있었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몰랐어. 그래서였던것 같아. 그냥 티비나 드라마를 보면서 미디어에서 제시하는 욕망에 물들기 시작한 것이. 그냥 막연하게 이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을 따라가기 시작한 것이. 좋은 학교, 좋은 직장, 좋은 음식, 좋은 차. 무비판적으로 사회의 기준을 쫓으면서 그냥 레이스를 달리는 인생을 살기 시작한거야. 

 

당연하지만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그렇게 하면 나에게 뭐가 좋은지, 나의 마음은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이런 생각이나 마음챙김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었어. 그냥 드라마 보고 여자주인공이 좋아하는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보면서 그냥 저렇게 되어야겠다. 뭐 이정도의 생각에 가까웠을 거야. 저렇게 되면 저정도로 예쁜 여자가 날 좋아해주겠지. 뭐 이런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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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졌어. 적어도 더이상 태어났으니 살아간다. 뭐 이런 생각은 아니었으니까. 어찌어찌해서 저렇게 예쁜 여자를 막 어떻게 어떻게 하겠다. 뭐 바보같은 생각에 말도 안되는 논리였지만 어찌되었든 뭔가 덤비고 시도하고 이것저것 꾸준하게 들이대기 시작한건 있었거든. 

 

이전에는 뭔가 하다말고 하다말고의 연속이었다면, 이제는 성적인 욕망에 기반한 끈덕짐이 생겨난게 차이야. 

 

그래도 그것만으로 내 삶은 많은 것이 달라졌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었고, 마음속에는 욕망이라고 하는 감정이 들끓면서 나에게 더 많은 것들을 원했고 요구하게 되었으니까. 길가다 예쁜 여자를 만나게 되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마음에 따라서 행동하고 결과를 내고 즐거움을 느끼는 삶. 그렇게 결과를 내는게 절대 쉬운일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불가능한 일도 아니었어.

 

여자와의 대화는 일종의 조건입력문을 입력하면 결과가 출력되는 프로그래밍과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많아. 

 

많은 형제들은 어떻게 하면 이 방정식을 풀어내는지 알지를 못해서 난데없이 맞닥트린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하고 허둥대며 좋은 기회를 잃어버리는 일이 많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몇가지 조건을 갖고 클리어하는 게임과 다를바는 없어. 표정관리 하나만 제대로 해도 성공률이 절반 이상은 올라가게 될걸. 대부분은 스스로의 욕구를 이겨내지 못하고 허세를 부리거나, 욕구를 드러내거나, 함부로 행동하다가 내팽개쳐지지만. 정말로 원하는 것이 있다면 이 모든 감정을 이겨내고 결과를 낼 수 있어.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모조리 다 하고. 마음대로 하는 삶.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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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수동적으로 그저 살아가기만 하는 삶에서, 육체적인 욕망에 치우쳐 있기는 하지만 내 뜻대로 사는 삶을 살기 시작했어. 

내 인생 처음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거야. 내 뜻대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하니까 관점이 달라지게 되더라.

 

그리고 알게 되었어. 

내가 얼마나 불행한 상황에 놓여져 있는지. 

 

나는 먼저 돈이 별로 없었어. 부자의 자식으로 태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나에게 상속받을 재산이나 그런건 존재하지 않았어. 집이 서울에 있는것도 아니었기에 서울에서 숨쉬는 것만으로도 상상하기 힘든 돈이 깨져나갔지. 그렇다면 개인의 역량이 이 모든 것을 씹어먹을만큼 압도적인가. 글쎄 평범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대단한 아웃라이어인건 아니니까. 

 

여자를 만나면 만날수록 내 한계가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고, 점점 짜증과 우울함이 밀려왔어. 

내가 그 애들과 잠시 같이 놀 수는 있겠지. 하지만 그 이상이 가능하지 않았어. 그냥 딱 거기까지 였던 거야. 내 용도는. 

 

이 세상은 자본주의 사회야. 하지만 살면서 이 말을 이때만큼 실감해본적은 없었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는 남자의 삶이 얼마나 불행하고 비참한 것인지. 그게 나의 이야기일거라 생각해본 적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그것은 나의 이야기였고, 나는 이 사회에서 돈이 없고 힘이 없는 남자였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어. 나에게는 불행과 비참한 삶이 예고되어 있었고, 그 삶이 시시각각 나의 숨통을 조이며 다가오는 것을 나만 모르고 있었어.

 

그냥 내가 외면하고 싶었던거야. 혼자 착각에 빠져 세상을 바라보지 않았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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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을 벌기로 했어. 부자가 되기로 했어. 그렇지만 그 길은 쉬운 길이 아니었어. 

 

이미 우리 사회는 이전 시대에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시스템을 촘촘하게 짜 놓은 상태였고. 이제 한참 후발주자로 출발한 내가 아무것도 없이 추월에 성공하는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니까. 그들은 우리에게 열심히 일하면 뭐든지 가질 수 있는 것처럼 현혹하고 있지만 사실은 절대로 그렇지 않아. 그냥 불만을 갖지 말고 일하게 만들기 위한 헛소리일뿐이지. 

 

하지만 내가 아무리 이 사회가. 이 시스템이. 이 구조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어쩔수 없이 나는 그들의 논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 내가 왜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사람으로 피라미드의 최하층이 되어야 하는지 단한번도 동의한적이 없는데 그냥 나는 이 사회의 제일 밑바닥이야. 그리고 아무것도 한것이 없지만 몇가지 운을 타고난 사람은 자연스럽게 모든것을 갖고 출발하게 되지. 

 

왜 이런 세상을 내가 받아들여야 하지? 

 

나는 정말이지 이런 프레임에 동의할 수가 없어.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일으로 지들끼리 마음대로 땅의 소유권을 정하고. 기업의 지분을 정하고. 부의 분배를 결정해 놓고선. 그래서 그 결과를 나에게 강요하고 있는 이런 상황. 이미 지들끼리 성쌓고 꿍냥꿍냥 다해놓고서 이제와서 나보고 숙이고 들어오라니 내가 그걸 왜 해야하는걸까. 

 

형제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나의 감정이 어떠하든 내게 별다른 방법은 없어. 

부자가 되고 싶지만 부자가 될 수 없었고, 성공하고 싶지만 성공하기 쉽지 않았어. 여자를 만나고 싶지만 한계가 너무 명확했어. 

그래서 나는 마지막으로 블록체인에 관심을 두었고, 직접 서비스를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을 시작하게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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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우리 형제들이 함께 만들어갈 신시대의 질서야.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들로 새로운 부의 분배를 결정하고,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어. 

원하는 것을 다 갖고, 마음대로 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가능성의 씨앗을 품고 있어. 

 

우리들 한명, 한명이 개인으로서 세상과 부딛히게 되면 원하는 삶을 살기가 어렵겠지만. 우리가 하나로 뭉치게 되면 이곳에서 새로운 미래를 같이 만들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울프코리아.

남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형제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재정의하고, 기준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삶이 바뀌는 변화의 공간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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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한 Bro 포함 7명이 추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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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1.10.07. 20:00

남자들을 위한 레볼루션! 혁명의 공간!

2등 마이클한 21.11.07. 07:31

내 마음 깊은 생각들을 대변하는 것 같은 글

나 역시 이제는 과감히 과거의 사고방식을 청산하고

다시 새롭게 태어나고 새로운 길을 달려가고 싶다

3등 daon 23.06.22. 23:21
기준을 바꿔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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