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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30대 파오후의 앙헬레스 체험기(6) - 끝

ㅇㅇㅇ
2196 6 1

마지막 꿈이야기

 

11시반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체크아웃 준비하고(전날 레이트 체크아웃 되냐 물어보니 안된다 함 ㅅㅂ...ㅠㅠ)

 

12시에 칼같이 딱 나와서 체크아웃함.

 

 

image.png.jpg

 

 

 

체카웃 하고 짐 맡긴담에 픽업차량 타고 전날 걔가 일한다는 도네누로 감

 

갔는데 없네???? 연락해보니 자기 데이오프라고 함........ 근데 왜불렀어!!!

 

그래도 간김에 메뉴판 보니 혼자 고기는 못먹겠고 설렁탕이 추천 메뉴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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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페소짜리 설렁탕인데, 오................퀄리티 생각이상으로 괜찮아.......

 

밑반찬들도 맛있고 설렁탕 국물도 오지게 진하고 기름지고, 고기들도 실함.

 

이래서 한식밖에 못먹는 아재들이 필리핀을 좋아라 하는구나 싶더라.

 

쳐묵쳐묵하곤 어머니 심부름으로 코코넛 과자 사러감.

 

SM 몰에선 안팔았는데 한인마트에서 팔더라 

 

Dried Young CoCONUT CHUNKS

 

라는 말린 코코넛인데 이모들 나눠준다고 30개정도 사오래서 30개 구입함..........

 

하나에 100페소쯤.

 

그거사고 또 할거 오지게 없어서 이제 뭐하지 고민하다가 앞에 허니야라는 마사지 보이길래 입장

 

2시간짜리 드라이마사지 받고 나오니 저녁시간이라 저녁 먹음 (파오후)

 

 

image.png.jpg

 

 

햄버거! 핫윙! 산미구엘!!!!!

 

맛있게 쳐묵하고 일단 말린 코코넛 30개가 너무 무거워서 호텔로 복귀한담에 짐 추가로 맡김.

 

이제 6시쯤 됐는데 이제 또 뭐하냐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싶어지는 거........

 

KTV나 JTV도 별로 안땡기고 11시엔 호텔로 복귀해서 공항으로 가야되가지고 시간도 애매함.

 

그래서 다시 밤바로 고........

 

 

 

image.png.jpg

 

 

 

근데 이번엔 그래도 죄다 부아카오에 중간중간 소이혹 중하급 정도 되는 애들이 있더라

 

바 두어개 돌면서 걔들이나 앉혀서 얘기하다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발마사지 또 받으러감.

 

마사지 받고 나니 9시 해머 오픈할 시간되서 마지막으로 해머에서 맥주나 마시다 귀국해야지 싶어서 해머 ㄱㄱ

 

오픈하자마자 가니 사람이 읎네

 

 

 

image.png.jpg

 

 

 

여유롭게 맥주 마시며 비트에 몸을 맡겨 쿰척쿰척 대고 있으니 어제 픽업한 애한테 연락와서 어디냐고 함

 

해머라고 하니까 귀국하기전에 보자고 자기가 온다고 함

 

그래 ㅇㅇ 하고 기다리고 있으려니 10시쯤 친구랑 같이 오더라

 

친구는..................................피부 썩창에.......약간 마귀할멈 상이었음

 

뭐 어차피 시간도 30분정도 밖에 안남았어서 소주 한병 시켜서 걍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마심

 

 

image.png.jpg

 

 

 

어우 난 깔라만시 너무 좋드라.....

 

그렇게 마지막으로 한잔하고 호텔로 돌아가 픽업 차량 타고 귀국함.

 

클락공항은 진짜 할거 조또 없음. 최대한 늦게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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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jpg

 

 

 

이렇게 짧은 앙헬 체험이 끝났는데, 나름 재밌다면 재밌게 논거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데

 

파타야같은 재미는 없더라...............

 

음식도 죄다 패스트푸드 아니면 한식....색다른것도 별로 없고, 골프를 안치니 더더욱 없고...

 

푸닝온천이니 뭐니 액티비티도 많이 검색해봣는데 다 비추길래 때려침

 

JTV나 KTV는 밤바 낮바보단 낫다고 하던데 그럴바엔 마닐라 가라고 해서 걍 때려치고

 

좀 이쁜애 픽하자고 아재들이랑 경쟁하며 바 오픈시간에 맞춰 가는것도 내가 시발 휴가로 쉬러나와서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해머나이트도 핫하다고는 하는데 피어에 비하면 뭔가 영 텐션도 떨어지고 걍 그럼

 

해머에서 노느니 차라리 낮바나 밤바에서 괜찮은애 픽해다가 ABC호텔 아쿠아비치 클럽에서 노는게 개인적으론 더 재밌는듯 함.

 

시샤도 맘껏 피고 말이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난 솔플이라 더 재미없었던것 같아. 맘에 드는 여자애 있었으면 적극적으로 들이대보기라도 했을건데

 

진짜 그렇게 할만한 애들도 없고, 석삼이형림 마음 이해가 됨. 굳이???? 내가??????????쟤를???????????????????????????????????

 

이런 마음심이라 걍 모든걸  흐름에 맡기고 돌아다녔던거같음

 

뭐 그래도 마지막 날 밤바에선 나쁘지 않은애들이 바마다 한둘씩은 있더라고. 운이 좋았던건지 뭔지....

 

여튼 그런애들하고 굉장히 싸게 놀수 있단건 앙헬의 장점인 것 같은데

 

난 파타야 가서 놀란다.

 

4월빨리와라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추가 : 오늘 갑자기 저 마지막 날 봤던 여자애 연락와선, 전기세 못내서 전기ㅣ 끊어지게 생겼다고 3000페소 보내달라고 하더라.........

물음표 백만개 띄우고 그건 좀....하면서 거절하긴 했는데 난 걍 내추럴 본 호구상인가바

 

 

긴 글들 읽어주셔서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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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1등 익명_재빠른울프 22.01.14. 23:41

한식 존나 맛있어보이네 ㅋㅋ 해외 가서도 한식은 존나게 진리여 ㅋㅋ 해외 가서 한식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게 역시나 고향생각이 나고 좋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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