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영까올리의 첫 방타이 3일차

브로들 안녕~~~!

별 관심 없는 후기겠지만 브로들에게 너무 좋은 정보를 많이 받아서

이렇게 후기를 또 남기게 되었어 ! 

이제부턴 파아탸 후기야 ㅎㅎ

택시 흥정해서 바로 파타야로 넘어갔어! 

버스타려 했는데 날도 덥고 짐도 많아서 1400바트에 파타야 호텔 앞 까지 이동했어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 

파타야에서는 하루 각방쓰고 하루는 회포도 풀겸 같이쓰고 싶다해서 근처에 두개 잡았어

친구의 고집때문에 ㅂㄷㅂㄷ.. 

아무튼 첫날은 선샤인 비스타 호텔 둘째날은 arbur 호텔 잡았어 

둘다 방콕에 비해 좋은데 잡았더니 다르긴 다르더라 

방 사진은 못찍었어 미안 브로들~ㅜ

체크인 하고 근처에 푸드코트 있길래 들어가서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는거야 팟타이가 

그래서 저거만 하나 더 시켜먹었어 

점심 먹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도 좀 하고 여유있게 쉬다가 

헤오 브로가 추천해준 yai mak 야시장 가 봤어

https://maps.app.goo.gl/dKxHbwmt35AcLkdZ7

추천 고마워 브로 !

진짜 진짜 좋더라 태국 여행동안 여기가 제일 좋았어 

치킨이랑 돼지고기 구운거랑 타코랑 해서 맥주랑 먹었는데 

인당 300바트도 안들었어 가격도 맛도 최고였지 

여기서 까올리는 한명도 못 보고 서양인들 조금이랑 대부분 현지인들이 많더라

그래서 인지 여기서 인스타 3번 따였어 역시 까올리는 어딜가나 인기가 좋나봐 둘다 땀에 절어있었는데 말이야ㅋㅋ

맛나게 먹고 바로앞에 해변이 있더라고! 의자도 대여해주길래 맥주 한병 씩 더 사서 

앉아서 마셨어

캬~이게 낭만이지 

친구랑 거진 2시간 동안 바다 보고 웃고 떠들고 사는 얘기 하고 하니까 너무 좋더라

파타야 오니까 진짜 여행 온 기분들어서 좋았어 다음부턴 파타야에 더 오래 머물기로 친구랑 약속했지 

맥주도 마셨겠다 슬슬 유흥 즐기러 가야지 !

어디 부터 갈지 고민이 너무 많았어 

여기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요새 최신화 된 가격표 인거같아! 

정보 찾아다니다가 주워왔어 ! 문제되면 삭제할게 !

이거 보고 어디갈지 고민 하다가 일단 판다클럽 근처로 가기로 하고 그랩으로 달렸지

내리자마자 세상 충격 다 받았어 

와 여기가 유흥의 끝판왕 이구나 싶더라 영상에서 본 거 보다 더 활기차고 핫 하더라 

그래서 이곳저곳 구경만 먼저 했어 러샤 누님들 봉춤 추는거 구경도 하고 인썸니아 미스트 한번씩 들렸다가

판다클럽 가보고 싶어서 갔어

평일 오후라 그런지 들어가자마자 뭔가 쎄 보이는 여자직원분이 화장실 쪽 제일 앞 테이블을 주더라고 심지여 주변은 다 여자 였어 개꿀!

맥주만 시켜도 되냐고 하길래 상관없대 진짜 개꿀! 하면서 있었는데 울코에서 본 '먼지같은 팁' 이 생각난거야 

그래서 좀 잘생긴 웨이터한테 가서 남는 킵술 있냐고 물어보면서 400바트 찔러줬어

그랬더니 씨익 웃더니 OK 사인 하더라고 이게 되네 ..? 라인도 땄어! ㅋㅋ

암튼 그래서 맥주 홀짝이면서 놀고 있는데 조니워커 레드라벨 가져다 주더라고 

거지 같아 보이지만 우린 영까올리 인걸 ㅠ 이해해줘 브로들! 

암튼 친구랑 너무 신나서 ㅋㅋㅋ 또 춤을 신명나게 췄지 

앞에 여자들이랑도 게임하고 거기 끝나면 바로 옆테이블이 게임하자고 불러서 또 마시고 하다보니 

반 병을 다 먹은거야 그래서 또 직원한테 부탁했지 이번에 팁까지해서 600바트 줬더니 

블랙라벨 3/2 차 있는거 가져다 주더라고 ㅎㅎ 

미안해 브로들 다음부터는 제돈내고 즐길게.. 둘 다 무리해서 왔더니 이렇게 놀 수 밖에 없더라고 

불편하게 했다면 사과할게 ! 

내 왼쪽 테이블에 여자 넷 있었는데 우리가 처음 온 티가 엄청 났나봐  

하나하나 다 챙겨주더라고 ㅋㅋ 그 중에 되게 무료해 보이고 권태로워 보이는 ? 고인물같은 느낌의 여자가 있었는데

갑자기 휴지를 막 꺼내더니 술잔에 씌우래 

일단 시키는대로 했는데 막 하늘에서 휴지가 떨어지는거야 ㅋㅋㅋㅋ 거기서 그 눈나한테 반했어 개멋있어..

내가 들었을 때 판다클럽 90프로가 워킹걸 이랬는데 구분이 잘 안가더라고 이때는 

방콕 클럽처럼 화장실만 가려 하거나 하면 잡혀서 술먹이고, 우리 테이블 와서 놀자고 했는데

워킹걸이겠거니 하고 뺐어 !

근데 이 여자는 그게 맘에 들었나봐 자기는 사업하는 사람인데 내가 맘에 든대

강조를 계속하더라고 자기는 워킹걸 아니라고 

믿지는 않았지만 맘에 들었기 때문에 돈 주고 같이 나갈 생각으로 있었어

4시쯤 친구가 마오 되서 이제 가려고! 했더니 같이가자는거야 

그래서 맘 속으로 역시나!  했지 ㅋㅋ  알았다 하고 남은 술 킵해서 같이 나갔어 

그랩으로 각자 방 가려고 했는데 어디에 전화하더니 차가 오더라고..? 그러고는 타래 

내 친구는 ? 하고 물었더니 걔는 자기 친구랑 방으로 갈거니 걱정말고 자기집으로 가자는거야

무서웠어 사실 조금 .. 근데 술에 잔뜩 취해서 일단 탔지

기사랑 둘이 무슨 대화하는지 모르겠는데 놀리는거 같더라고 내가 끼어들어서 내 뒷담하는거야 ? 했더니 

엄청 웃더라고 ㅋㅋ 엄지척 하면서 나쁜 분위기는 아닌거같아서 안심하고 갔어

어딘지 모르는 곳에 내려줬는데 집 진짜 좋더라; 우리 호텔방보다 넓은거같았어 

거기서 씻고 그랩으로 뭐 시켜서 먹다가 잤어 최고의 밤이었지.. 

사진보여주는데 레스토랑 하는거 같더라고 눈나는 아니었고 ㅋㅋ

친구랑 춤추는거 보고 재밌어서 같이 놀았는데 여자가 목적이 아닌게 보여서 좋았대 

나 10000퍼센트 여자가 목표였는데 그리 보였나봐 노느라 

재밌게 춤 추자 ! 그게 짱인거같아 

판다에 까올리분들 많았는데 술잔만 들고 못 즐기는거 같아서 아쉽더라고 ㅜㅜ

그렇게 끝내주는 하루 보내고 그랩도 잡아줘서 호텔로 복귀했어 

친구는 아직도 자고 있더라고 얘는 취해서 기억도 잘 안난대 ㅋㅋ

가성비 넘쳐 흐르는 하루였어 글 쓰면서 진짜 다시 가고싶다 

이게 오라오라병인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