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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처음 적어보는 방타이 후기 - 두 번째

레보감별사
2772 3 12
국가명(기타) 태국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브로들 하이!

 

어제 방타이 후기 첫 번째를 쓰고 난뒤 다시 읽어봤는데, 내가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한거 같아서 이번에는 간단한 두 번째 에피소드를 올려볼게.

 

방콕 체류 3일 째,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오전 오후에 호텔 내에서 행사가 있어서 참석을 했어.

 

오늘 행사에 여비서가 오기 때문에 나도 아침부터 꽃단장을 하고, 행사장으로 향했어.

 

역시나 보고 싶었던 여비서는 오늘도 이쁘게 하고 나왔더라구. 아주 수줍게 인사를 건내고, 안부를 물었지...

 

역시나 그 옆은 회장님이 떡하니 계셨고, 여비서는 행사준비로 바쁘더라고. 

 

이리저리 행사를 마치고 여비서에게 번호라도 물어볼까라는 심정으로 말을 걸어보려했지만, 그녀는 끝나자마자 도도하게 그자리를 떠나버렸어.

 

역시나 사람은 머뭇거리면 안된다는 걸 다시한번 깨달았지.

 

그렇게 실패를 하고 오늘은 또 다른 밤을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어.

 

오늘은 공항에 마중나온 현지 친구와 그 친구들 그리고 우리 일행 3명 이렇게 3대3으로 놀려고 약속을 잡았어.

 

저녁 약속 장소가 프롬퐁이었는데, 약속시간까지 1시간 정도 비어서 일행들과 프롬퐁 근처에 변마를 가기로 했어.

 

저번에 울코에서 어떤 브로가 추천해준 프롬퐁 변마(102)가 있더라고.

 

나도 변마는 사잔카 말고는 처음 가보는거라 미리 예약을 해야되는줄 알고 전화를 했어.

 

그런데 사장이 외국할배? 였던거 같음. 그냥 오래.

 

그래서 BTS를 타고 변마 거리로 들어서는데...102 말고도 다양한 변마들이 널렸더라고..밖에 나와있는 푸잉들이 열심히 호객행위를 했지만, 우리는 목적지가 정해져있었기에 앞만보고 갔지.

 

 

목적지에 도착해서 문을 열어보니 웬걸...푸잉들이 꽤 있더라고? 들어오자마자 또 마마상이 와서 막 설명하더라고?

 

금액은 자세하게 기억안나는데 (1시간에 3천밧 정도 였던거 같음) 1시간을 선택하고 푸잉을 선택할 시간이 왔어.

 

근데 가본 브로들은 알겠지만 되게 민망해..바로 앞에 앉아있고 서있고..

 

솔직히 나의 취향은 이목구비 뚜렷하고 커터이 같이 생긴 스타일을 좋아해서 그런 스타일을 할까 하다가, 마사지는 뭐겠어? 서비스와 마인드 잖아라는 생각에 마마상한테 추천해달라고 했지.(처음온 손님에게 설마 내상을 줄까라는 생각)

 

골라주던데, 내스탈도 아니고, ㄳ도 작은거 같았지만, 웃는 미소가 착해보여서 콜 하고 올라갔어.

 

계산하려고 하는데 또 레이디 드링크 값을 받네? 암튼 지불하고 올라가자마자 방에 들어가서 옷을 벗어라고 해.

 

나의 푸잉도 옷을 벗길래 스윽 봤는데, 추천 받은 걸 후회했어..그냥 내가 원하는애 고를껄...

 

아무튼 둘다 옷을 벗고 샤워실로 들어가서 샤워를 해주더라고? 샤워를 하면서 씻겨주는데 내 신체에는 아무 반응이 없더라고..

 

그리고 난뒤에 몸을 닦고 침대에 누웠어.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마사지를 시작했어.

 

근데 얘가 영어를 못해서 말이 잘 안통했거든, 나도 말하기 귀찮아서 그냥 마사지만 열심히 받았어.

 

근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마사지 10분~15분? 하고 바로 시작하더라고? 생각보다 너무 빨리 시작하길래 얘네 빨리 끝내려고 하는가 싶었지.

 

근데 마사지도 그렇고 스킬도 그렇고 좋진 않아. 그냥 나도 몸이 반응하니깐 어쩔수 없이 하는 느낌으로 했어.

 

그렇게 다 끝나니깐 30분도 안걸렸던거 같아서 내가 남은 시간동안 마사지 더 해달라고 했어. 그러니깐 건성으로 몇번 하다가 끝났다고 씻고 나가야된다는거야.

 

속으로 당했다 생각하면서 내려가니 일행들은 이미 내려와있는거야. 나와서 서로 내상입은 거 공유하면서 약속장소로 갔어.

 

 

변마거리에서 약속장소가 멀지 않았기에 걸어가고 있는데, 전날 미프 돌려서 만난 그 3명 중 2명이 마사지 샵 앞에 앉아 있더라고? 걔네 식당에서 일한다고 했는데, 여기서 일했구나? 하면서 우리를 속였네 하고 있었지.

 

자기들도 민망한지 눈마주치니깐 베시시 웃더라고. 알게뭐야 하면서 약속 장소에 도착했고, 현지 친구들과 만나서 저녁을 먹었어.

 

1차로 일식집에서 먹고, 2차를 프롬퐁에 있는 한식당 '고궁'이라는 곳에 갔는데 거기는 엄청 맛있었어.

 

사장님이 한국 사람인데 내 현지친구랑 같은 아파트 살더라고? 브로들도 다음에 갈일 있으면 한번 가봐.

 

나도 태국에서 한국음식 잘 안먹는데 그집은 맛있더라고. 무튼 그렇게 먹고, 또 3차가서 한국팀 VS 태국팀 3:3으로 다트던지고 양주마시고 놀다가, 내 최애 후웨이꽝으로 넘어가서 먹었어.

 

다들 취했지만 술이 아쉬워서 다같이 호텔방으로 와서 6명이서 술먹고 게임하고, 새벽 6시까지 놀다가 각자 방으로 가서 잤어. 그렇게 나의 3일차는 마무리가 되었어.

 

 

오늘은 나름 짧게 쓴다고 썼는데, 재미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어.

 

마지막 에피소드는 내가 지금까지 방타이하면서 제일 예쁘고 핫한 푸잉들을 만나 마지막 밤을 불태운 이야기야. 

 

추가로 혹시 브로들 중에 괜찮은 변마 있으면 추천좀 해줘. 5월에 방타이하는데 참고하려고 해.

 

이야기 끝까지 들어줘서 고마워. 이만 줄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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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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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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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헤오 24.02.27. 17:48
맞아 사장 추천은 항상 그런식이더라. 걍 내상을 당하더라도 내가 고르는게 맞는 것 같아.

변마들이 갈때마다 새로 생기더라구.
난 돈키호테, 사잔카만 가봐서...
이곳저곳 둘러봐 브로. 파타야에선 변마가 기업형이고 외모가 심히 딸린다고해서 별로 가보고 싶지가 않네...
레보감별사 작성자 24.02.28. 14:40
그랜드슬래머
그러게 말이야, 내가 너무 생각이 짧았어. 혹시 변마 추천해줄 수 있어?
레보감별사 작성자 24.02.28. 14:39
헤오
사잔카는 내상 너무 크게 입어서 다시는 안갈거야...파타야는 아고고가 좋다던데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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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4.02.28. 04:16
변마를 열심히 검색했지만, 나는 아무곳도 고르지 못했지..아직도 검색중 ㅋㅋ

후웨이 꽝도 가봤는데 좀 더 탐색해봐야겠어!
레보감별사 작성자 24.02.28. 14:41
Madlee
ㅋㅋ잘 안나오는거 같아. 울코에 있는 브로들 중 왠지 아는 브로 있을것 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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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방랑자A 24.02.28. 12:33
호텔 행사, 여비서 ㅎㅎ 브로의 여행에는 가슴이 뛰는 단어들이 마구 나오는구나
레보감별사 작성자 24.02.28. 14:40
슈가보이
한번 가봐야겠어! 혹시 후기 있어 브로?
컹컹 24.03.05. 00:01
나도 사잔카 한번 갔다가 내상입고, 돈키호테만 팠는데
스프라이트 - 슬렌더, 의슴
아이비 - 뚱, 마인드 좋지만 반응안함
아이린 - 조금 덜뚱, 마인드 좋음
미나 - 손을 잘 사용
눈 - 마르고 작고 스킬은 없지만 계속 달라붙음
레보감별사 작성자 24.03.07. 08:12
컹컹
돈키호테 한번 가봐 브로? 추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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