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9개
  • 쓰기
  • 검색

🇹🇭태국 [PATTAYA]多사多난.모든게 틀어졌던 여행기(울코 브로 둘과 함께한 하루)-3

우월 우월
2853 7 19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1,2일차 링크를 걸어두고

---------------------------------------------------------------------------------------------------------------------------------

 

두 번째 꿈 속 여행 이야기 Start~

 

. 꼬란에서 밤에 술마시다 아무 일도 없이 기절했던 나는 새벽에 깨우는 푸잉이의 의도가 당연히 신호라고 생각했지.

그렇지 않아? 말없이 드라이기를 써도 될텐데 먼저 자버린 나에게 서운해서 굳이 깨운것 아니냐고.. 그렇게 생각 안드냐고..

 

그래서 자연스레 스르르 탈의를 시도하고 꼬란푸잉이의 탈의도 도와주려는데 손을 탁 치는거 아니겠어?

이거 뭐지; 나랑 섬여행까지 와서 이러는 이유가 있을것 아니예요 판사님..?

그냥 일반인이니까.. 뭐 보수적이고 해서 그럴 수 있어. 아양일 수 있어

 

이번엔 Kiss를 시도해봤지 근데 얼굴을 돌리는거야. 와 ㅋㅋ진짜 이때부턴 어이 상실. 나라 상실. 성욕 상실

옛날 옛적에 나 20대 초반에 감주에서 같이 모텔까지 간 애가 진짜로 생리하는것도 아닌데 안한 적이 있거든

한 침대에서 이미 교감을 한 상태인데 이걸 거부한다? 정말 드문 케이스였어

 

벙찐건 벙찐거고 너무 억지로 하는건 나도 싫거든. 그래서 그냥 팔베게 해주고 얘기를 시작했어.

자기는 낯선 남자와 함께한 적이 꽤 있지만 어떤 짓도 하지 않았었대. 안믿겨 역시

내가 의심병이 심한건지 모르겠지만 ㅎㅎㅋ 태국 여자들의 말이 진짜 잘 안믿겨~

 

어쨌든간에 방타이에서 최초 새장국을 경험하게 되는 역사를 남겼어... 어렵게 나중에 키스와 조물락까진 했지만 성에 차진 않았다

 

그렇게 뾰루퉁한 아침을 맞이했어. 나는 술마시다가 남은 안주를 주워먹으며 아침을 떼웠고 얘는 조식을 먹고싶다고 계~속 같이 가자길래 그럴 기분이 아니어서 "너 혼자 먹고 와" 했더니 "OK~" ㅇㅈㄹ. 참 쿨해

 

그러다가 리조트 측에서 어제의 사고 결과물을 받게 됐어

 

image.jpg

(LED 라이트까지 갈아야 한대. ฿5,510이라니. 바가지도 정도껏..)

 

안그래도 심신이 지쳐있던 와중에 오토바이 수리비를 통보 받았어. 꼬란푸잉이가 주인장이랑 오토바이 오른쪽 브레이크에 대해 문제 삼는 대화들이 오고갔지만 주인왈: 자기가 맨날 타고다니던거다. 이상 없지 않느냐면서 직접 나와서 시운전하며 보여줬어

 

 

 

 

태국이라는 나라는 친절해. 사람들의 웃음과 미소가 이방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하지만 돈과 연관되어 있거나 자신들의 자존심과 연관되어 있는 일에는 절대 양보가 없는 민족성이기도 하지. 우리나라의 정이 오히려 이런 면에서 한 수 위라고 할 수 있겠어.

방타이를 하다보면 어느정도 이 국민들의 이중성을 느낄 수 있는 상황들을 마주하게 될텐데 그럼에도 좋으면 비행기를 예약하는거지. 그게 수요와 공급 아니겠어?

 

 

주인장이 나에게 직접 엔지니어와 얘기해보겠냐길래 "알겠다" 하고 수리점으로 함께 이동했어. 푸잉이가 옆에 있었어서 그나마 통역 가능했지~

결국은 스캔으로 ฿5,000에 합의봤고 수리비용을 바로 지불하고 내 실수임을 깔끔히 인정했어. 이 와중에 무릎과 오른쪽 어께는 계속 아파와서 울코에 급하게 태국 병원에 대해 물어봤던게 생각나. ㅎㅎㅎ @라이코넨 브로가 정말 자세히 알려주고 걱정하는 맘도 비쳐줘서 고마웠다고 꼭 말하고 싶어.

 

이제 따웬비치고뭐고 아무곳도 가기 싫어지더라고. 원래 계획되어있는 여행은 개뿔 리조트에 다시 오니깐 뭔가 억울한거야

'오토바이는 내가 물어줬다 쳐. 그럼 내가 다친것에 대한건?' 문득 생각이 들었어

 

푸잉이를 시켜서 주인장에게 운전자보험이 들어져있느냐고 물어봐달라고 했고. 샬라샬라 하더니 내 방으로 와선 운전면허증을 보여줄 수 있녜. 그래서 영문 발급된 1종보통 한국 면허를 당당하게 보여줬고 거기엔 125cc이하 스쿠터 운행 가능 표시가 뙇!

 

샬라샬라 하더니 조금 기다려달래.

아니 근데 ㅋ ㅋ 기다리면서 푸잉이가 갑자기 살갑게 토닥토닥해주며 만지길래 진짜 얜뭐지? 싶었어. ㅅㅅ만 안했을 뿐인거지 내가 싫지는 않은건가? 이해불가야~

 

어느덧 1시간이 지나고 직원이 와서 체크아웃 해달라고 하더라..;

ㅋㅋㅎ저기요 저 사고나서 기다리고 있는건데 체크아웃이요? 라는 말이 목끝까지 차올랐지만 참았어.

 

그렇게 체크아웃을 하고 로비에서 기다렸는데 주인장이 결론을 내줬어.

외국인을 위한 운전자보험 적용되는게 없다. 대신 너가 ฿5,000 지불했으니 그 반에 해당하는 ฿2,500을 주겠다.

나쁘지 않은 딜이라고 판단 후에 마무리 지었어

 

 

 

 

 

 

 

 

이제 다시  파타야로 갈 시간. 갈때는 스피드보트 말고 매 시간마다 배차되어있는 큰 배를 타고 움직였어.

브로들 꼬란 갈 일 있으면 굳이 스피드보트 안타도 될것같아. 얼마 시간차이도 없고 큰 배가 훨 편해

 

image.jpg

(로얄 클리프 비치 호텔. 이 호텔도 전여친을 위해 예약해둔 5성급인데 ㅜ따흑)

 

이제 꼬란 푸잉이는 내일 일하러 가기 위해 방콕을 가야했지.(이 날은 2/11일요일이었다)

나랑 함께 체크인을 하고 점심을 먹고나서 헤어지기로 했어~

 

근데 여기 호텔 특이한게 체크인 할 때 같이 묵을 푸잉이 이름도 물어보더라; 이따 올거라고 했는데 그 때 ID카드 보여주는건 당연하고 지금 말하는 이름의 푸잉이가 아니면 추가 차지(฿1,000)가 붙는다는거야; 뭐이런 어이없는 시스템이 다있어?

ㅅㅂ 어쩔 수 없이 아는 태국이름은 전여친밖에 없어서 걔 이름을 대고 체크인을 하는데 갑자기 또 생각나면서 우울해졌어

 

 

이 친구와 점심 먹으러 간 곳은 내가 저번에 갔던 케이브 비치 클럽 바로 옆에 있는 곳인데

케이브비치클럽이 훨 음식맛이 낫더라.

 

 

 

P20240211_163027385_D4FCE52C-06E8-4804-89AE-9225C840BABD.JPG

image.jpg

image.jpg

 

image.jpg

(더 글라스 하우스.)

 

(P.M4:10) 이제 얘를 보내주고 나는 미리 글을 올려서 일면식을 쌓았던 우리 울코 브로 2인을 만나러 워킹으로 가야할 시간이었어.

 

 

클럽과 아고고 투어가 예약되어있었던 바쁜 저녁일정의 시작점은

젠틀맨 파타야.

여기 추천해 브로들~ ฿900면 두피케어+피부케어+면도+손발톱정리+마사지+귀청소 풀로 해줘. 변마 개념은 아니고 그루밍(?)할 수 있는 점포라고 생각하면 돼. 클러빙 하러 가기 전에 깔끔하게 정돈하기 안성맞춤인 곳이지

 

젠틀맨에서 @빠따야 브로와 만났어.

방타이를 꽤 많이했지만 이런 동행은 처음인 형이었는데 성격이 너무 좋으셨어. 첫인상을 보면 이제는 어느정도 가늠이 가능한 나이인지라 재미있는 밤을 함께할 수 있는 느낌이 팍팍 들었었던 기억이야

 

우린 케어를 같이 받고 다른 브로를 만나러 Soi6으로 오토바이 3치기를 시전했지

ㅋㅋㅋ비가 막 그친 참이었고 날이 선선해서 그 때의 공기가 아직도 좋은 느낌으로 남아있다

image.jpg

(Soi6 앞의 포장마차 갬성.)

 

소이혹 골목 입성 전에 나의 상처를 치료해줄 밴드를 사러 잠시 약국에 들렸어. 이 때 마침 기억나서 카마그라도 7알 구매했지!

 

@후슉후슉 브로가 조금 늦는것 같아서 먼저 숨 한번 깊게 쉬고 입성. 생각보다 우리나라 미아리/용주골 같은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더 편하고 더 재미있었어. 

image.jpg

(소이혹 아고고에 입성했는데 울프사인을 안하고 어떻게 참아? 난 할 수 없어.)

 

빠따야 브로와 나는 각각 옆에 한명씩 앉히고 놀며 후슉 브로를 기다렸어. 내 옆에 앉은애가 하필 또 전여친이랑 닮아가지고 ㅜㅜ하 재미있었다 ㅋㅋ

 

아무튼 서로 맥주 한잔씩 하며 놀던 찰나 후슉후슉 브로가 왔는데 이친구. 영까에 ㅅㅌㅊ야

음 좋아 3인 한량 완성. 이제 본격적으로 놀아보자구~

 

3명이서 그래도 끝까지 한 번 돌아봐야겠다는 마음에 비치로드 쪽으로 Soi6을 쭉 훑었어.

이 와중에ㅎㅎ생각나는게 나는 또 Night Wish그룹의 바트 횡포질을 많이 들어서 어떤게 그 그룹 소속이 아니냐며@빠따야 브로에게 물어보며 걸어다녔던 기억이 나.

 

두군데를 갔는데 한군데는 나이트위시쪽, 한군데는 아닌쪽이었어.

결론적으로 다를게 없더라고. 어차피 많이 마셔봤자 주사위게임,풍차게임 하면서 2,3잔인데 그냥 맘에 드는애 앉혀서 얘기나누며 만지며 놀면 그만이더라고~ 잘 찾아보면 진주들 많아. ㅎ정말 재미있었어

 

그렇게 빠르게 놀고 우리는 (P.M10:30)에 계획했던대로 여기서 벗어나기로 했어.

근데 내가 계산을 잘못했던게 이 날은 차이니즈 뉴이어. 즉 짱깨 ㅅㄲ들 ㅈㄴ 많은 날이었다는거야. 이 때 바로 그냥 워킹으로 넘어갔어야 했는데 조금 이른 시간인것 같고 빠따야 브로가 저녁을 안먹었다고 해서 식당에 앉았어.

 

비치로드쪽 식당에서 피자와 든든한 음료를 먹으며 1시간 가량 있었던것 같아.

KakaoTalk_20240224_232707514.jpg

 

 

(우리나라 노래를 부르더라고.)

 

아무튼 거의 11시가 넘어서 워킹에 입성.

우린 윈드밀을 가게 돼. 빨간문 ㅇㅇ 캬~ 여긴 완전 나체에 애들 ㅈㅌㅊ지만 정말 재미있는 분위기더라고

ㅋㅋㅋ 나는 당연히 여기도 첫방문이었는데 눈돌아가서 다 벗고있는애들 여기저기 만지고 엉덩이도 때려가며 재미있는 와중에

 

빠따야 브로는 내성적인 성격인 부분이라 적극적으로 만지며 놀진 않았지만 즐기고 있었고

ㅅㅌㅊ인 후슉후슉 브로는 눈에 차는 아이들이 없다고 했어.

 

윈드밀 이후에 어디갈가 하다가 이제 지금쯤이면 판다를 가겠다고 판단하고 입성했는데..

image.jpg

 

 

도저히 테이블이란 없었고 발디딜 틈 조차도 없었어.

하ㅜ 위스키 한 병 사서 테이블에서 일반인 헌팅이 내가 제일 바라던 거였는데.. 이 날의 인파는 상상초월. 그 자체였지

Chinese new year. Shitttt!

 

우리는 나와서 다른 아고고(XS,Tantra)도 가고 클럽도 가고 했지만 어쨌든 별다른 소득은 없었어.

 

나는 그나마 Insomnia에서 춤추다가 LINE딴 애가 있었는데 얘도 딱히 엄청 내스타일은 아녔고 무엇보다 답이 느리고 내가 나오라고 했는데 ㅇㅋ하고 30분 뒤에나 연락이 왔었다

30대 체력으로는 점점 힘이 들어가고 있었지. 

 

 

 

 

 

 

 

 

 

 

 

 

 

 

 

다른 아고고로 넘어가려던 찰나 태국 오고나서도 연락 없던 전여친한테 뜬금없이! 갑자기! 온 라인메세지

'Why do you forget me so easily?'

 

 

image.jpg

( 맨 오른쪽부터. @빠따야 @후슉후슉 @우월 )

 

 

 

 

 

.to be continue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19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profile image
1등 방랑자A 24.02.24. 23:55
태국애들이 자존심과 돈 문제에서 저런 태도가 있구나. 나는 너무 얇게만 다녔어서 마주쳐 보지 못했던 문제들이야. 그래도 리조트 투숙객이 사고를 당한건데...

울코 브로들끼리 함께한 워킹이라니 귀한 후기네!

다만 중국애들이 너무 많이 와서 잘 즐기지를 못한건 아쉬워.
profile image
우월 작성자 24.02.25. 00:20
방랑자A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사람들의 생각을 교환하며

단순한 밤문화가 목적이 아닌 진짜 여행. 이게 내가 바라는 이상향이야

낮엔 관광/밤엔 유흥이란 말이 괜히 태국을 매력있게 만드는게 아닌것 같아ㅋㅋ

내 작년 첫 방타이 후기를 보면 낮에 정말 많은 곳을 돌아다녔어

내가 골프까지 쳤다면 더 할게 많고 즐겼을텐데ㅜㅜ 언제 배우지?
profile image
방랑자A 24.02.25. 00:23
우월
브로의 멋진 태도에 브라보 👏

브로는 스스로의 성장을 도모라는 여행을 하고 있구나!
profile image
2등 라이코넨 24.02.25. 00:27
브로의 매너와 배려에 그들도 엄청 놀랐을꺼야!! 엄지척!!

그래도 정말 많이 안다쳐서 다행이야~

아픈 와중에도 소이혹 아고고 탐험이라니

브로는 정말이지 ㅋㅋ
profile image
우월 작성자 24.02.25. 00:34
라이코넨
ㅋㅋㅋ. 다쳐도 할건 해야하잖아ㅜ 여행을 하다가 일어난 헤프닝에 발목 잡히면 안된다는 생각이 강했던것 같아

결국 그래서 고민하다가 병원을 들리지 않았어. 도저히 병원을 갈 시간도 마음도 없었거든

낫곤 있지만 아직도 상처가 완전히 안나아.ㅎㅎㅎ
profile image
라이코넨 24.02.25. 00:36
우월
ㅎㅎ 어찌보면 움직일 정도라서 다행이야~

지금 이렇게 회상하며 글도 쓰고 말야~

잘 아물길 바래 브로~
profile image
3등 Madlee 24.02.25. 11:03
나는 예전에 차사고 났을때 아무도 안도와줬는데ㅠㅠ

피흘리면서 시골마을 밀크티 마마상만 약발라주고 케어해줌 ㅠㅠ

그나저나 푸잉 말의 90%는 구라고 9%는 거짓말임

그거 알면 참 편함 ㅋㅋ
profile image
우월 작성자 24.02.25. 11:19
Madlee
ㅋㅋㅋㅎ 헐 차 사고가 태국에서 있었어!ㅠ

왜그렇게들 거짓말을 하는걸까..? 이거 문화인가;
profile image
Madlee 24.02.25. 11:24
우월
그냥 문화 + 인성? 그래서 일반인 만나기가 힘들다는거지 ㅎㅎ
profile image
우월 작성자 24.02.25. 12:50
Madlee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는 만국공통어를 믿으며 그래도 도전을 해보는것 같아

아무리 인성 빻아도 나는 요즘의 우리나라 결혼적령기 여성보다는 아무래도 얘네가 훨 나아
profile image
Madlee 24.02.25. 18:13
우월
그건..나는 한국여자 안만나보ㅏ서 모르겠어..

한국에서 나는 찐따?같아서 ㅎㅎ

근데 외국여자애들이 훨씬 착한거 같긴해
profile image
뉴가네 24.02.25. 11:13
윈...드밀이 재미나니다니 ㅋㅋㅋㅠㅠ 이제 뭐 처음인데 점점 방타이 늘어나면 속속들이 ..파고드는 재미가 있을꺼야.. ㅋ 그나저나 오토바이 수리비.. 중고로 한대 사도 되겠구만 에휴 ㅋ 액땜.. 쫌 씨게하네 .
profile image
우월 작성자 24.02.25. 11:21
뉴가네
왜? 더 재미있는곳 많아?

나는 애 한명 위에 태우고 20분동안 놀았는데 괜찮았어.

ㅋㅋ이 정도 금액이면 태국에서 중고 가능한정도야?! 헣

헣 그래도 리조트에서 추후에 몸 괜찮냐고 걱정 전화 한 번 해주고. 거기도 나름의 성의는 보여준것 같네
profile image
니콜라스PD 24.02.25. 15:19
울프얼굴에 울프핸드, 마지막 단체샷까지 브로 여행기에 울프가 가득하네 ㅋㅋㅋ

시련도 있고 고난도 있지만 꿈과 모험의 세계를 탐방하는 여행기 잘봤어

나도 브로처럼 호텔에 여자애 데려왔지만 여자애가 싫다고 해서 고이 보내준적 많고

나도 브로처럼 만날 시간만 기다리고 있는데 연락두절되고 파토난 경험 많지

그때마다 현타도 오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유노모리 온천가서 며칠동안 사우나만 하고

버진액티브에서 마지막 한방울까지 쥐어짜면서 극한으로 날 몰아붙여서 운동하고

차오프라야 강의 선셋을 바라보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던게 기억나 ㅋㅋㅋㅋㅋ
profile image
우월 작성자 24.02.25. 15:59
니콜라스PD
ㅋㅋㅋ안그래도 내 연말 후기에 니콜브로가 설명해준대로 하니까 울프 느낌이 나서 더 좋더라고.

후기를 쓰는데 원활하게 슉슉 써지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나는 이번이 새로운 경험 많고 재미있었으며 힘들었고 신기했어.

브로는 지금 새로운 동남아 탐방에 빠져있는것 같던데 역시나 멀리서 응원중이야

유노모리 온천 이 여행에서 가려고 계획되어있었는데 결국은 무산됐어. 일정대로 움직일 수 있던 여행이 아니었기 때문에.. ㅎ이해하지?

혼자만의 시간을 나는 한국에서 가지고있어~ 태국에 장기 거주하게되면 나도 짜오프라야 강 보면서 홀로 멍때리는 날이 올것 같긴해
profile image
헤오 24.03.04. 11:21
스팩터클해 ㅎㅎ
그래도 브로는 좌절하지 않고 여행을 즐겁게 보낸 것 같아.
여행지에서 사고나 도난분실 등 일을 겪으면 여행을 망치는 것 같아.

그렇다고 힘들어하고 고민해봐야 뭐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브로처럼 넘겨야 남은 여행이 즐거울 수 있는 것 같아.

나도 이번 여행 막날 밤에 6천바트 있은 내 애착지갑(비싼건데...)은 저 멀리 하늘로~ㅎㅎ
profile image
우월 작성자 24.03.04. 13:11
헤오
이렇게 댓글 달릴때마다 다시 내가 쓴걸 보는데 그럴때마다 참 스펙타클 했다고 느끼는 중이야

털고 일어나야 여행을 즐겁게 끝마칠 수 있지. 맞아

지갑 잃어버렸어?ㅜㅜ 이런.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6천밧 보단 지갑이 훨 크게 와닿겠는걸
profile image
헤오 24.03.04. 13:18
우월
아마 지갑이 더 비쌀 것 같아 ㅠㅠ 물론 4년 쓰긴했지만 아까워...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