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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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 영까올리의 잊지 못할 첫 태국 여행 (3)

백둘기2
3892 5 17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벌써 파타야 3일차야..

진짜 여행은 시간이 너무 빨리 녹는 느낌 ㅠㅠ

우리가 가장 기대하던 요트 투어를 했어

우린 최대한 한국인이 없는 요트로 가고 싶어서 열심히 찾아서 예약했는데

그래도 1/3 정도는 한국인이더라 그래도 밥이 너무 맛있었고

원숭이도 귀여웠고 그냥 하루 종일 너무 행복했어

인당 11만원에 호텔에서 픽업까지 다 해줘 파타야 가면 어차피 낮에 할 거 많이 없으니 꼭 해보도록해..

 

KakaoTalk_20231229_025541460.jpg

 

 

KakaoTalk_20231229_025541460_01.jpg

 

 

물 색깔 미쳤지?

 

----- 여기 부터는 사진이 없어ㅠㅠ -----

 

그렇게 즐거운 요투 투어를 마치고 저녁을 먹고 다시 워킹 스트릿으로 향해 ㅋㅋ

소이혹 같은 다른 거리들도 가보고 싶긴 했는데 워킹스트릿도 마스터 하지 못 했다고 생각했고

워킹스트릿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얘기들도 좀 보여서 3일 내내 워킹스트릿만 갔어

 

첫 번째 아고고는 우리가 이 전날에 꼭 가보고 싶었던 '문'이었어 

우린 여기 '문'에서 글이나 영상으로는 듣지 못한 푸잉과의 경험을 해 

 

윈드밀을 생각하고 들어가니 규모는 엄청 작아 작은 무대 두개 위에 세명씩 총 여섯명이서 춤 추고 있고

나머지는 밖에서 호객하거나 반대편 소파에 앉아 있더라

그렇게 스캔 도중에 이쁘고 똑똑하게 생긴 젊은 마마상 한 명이 제복입은 아이들 세 명을 소개해주더라고

그래서 한 명씩 옆에 앉혔어

내 옆에 푸잉은 그닥 재미도 없고 내 전자담배만 훔쳐 피길래 별로다 생각 했는데 내 옆 친구들은 열심히 얘기 중이더라고

이 여자애들은 뭐 레이디드링크도 안 마시고 20분째 얘기만 하고 있어

 

아 참, 바파인이랑 숏롱 비용은 다 비슷한듯해

윈드밀이랑 마찬가지로 문도 바파인 1500에 숏3000 롱5000 얘기 했어

 

그렇게 총 30분 정도가 지났나 계산하고 나와서 친구들과 얘기해보니 얘네 둘 다 아고고 일이 끝나고 만나자고 했다는 거야

뭐 사람 능력에 따라서 숏 롱 비용을 깎을 수는 있다고 들었어도 끝나고 만난다는 얘기는 처음이었어

물론 공짜는 아니래 근데 약간 형식적으로 받는 느낌이랄까?

친구 한 명은 2000밧 다른 한 명은 1000밧 주기로 했대 ㅋㅋㅋ

 

사실상 공부는 내가 가장 많이하고 자신도 많이 있었는데 오히려 내 친구들이 푸잉 고수가 된 느낌..

새벽에 컨텐츠가 생긴 내 친구들.. 나는 슬슬 마음이 조급해졌어

나도 새벽에 놀사람을 찾아야겠다 해서 문 다음으로 샤크를 갔어

내가 본 글에서는 수질이 좋다고 그랬는데 와.. 가장 물이 안 좋았어 다른 애들이 올라가면 올라갈 때마다 수질이 낮아지는 느낌

맥주 한 잔만 먹고 바로 도망쳐 나온 뒤 다음으로 간 곳이 워킹스트릿 초입 부분 바카라야

 

그냥 좀 귀여워 보이는 애 아무나 잡고 오늘 밤을 보내자는 마인드로 한명씩 초이스를 했어

얘랑 얘기를 막 하던 도중 난 그냥 바파인 내고 데리고 나갈 생각도 있었기에 그런 얘기들을 막 했지

그런데 얘도 나한테 그러더라고 먼저 마마상 몰래 라인아이디를 알려주더니

끝나고 만나자고 ㅋㅋ 아! 이거 구나!

그렇게 두 시간 뒤 만남을 약속하며 우리 셋은 숙소로 왔어

 

브로들 중에 이런 경험을 한 브로 있니? 

 

 

 

숙소에서 과일 먹다보니 4시가 되었어 애들 일이 다 끝나는 시간이야

친구 한 명은 푸잉 집으로 갔어

다른 친구 한 명은 근처 모텔을 잡았고

내 푸잉은 좀 늦게 끝났어 4시 반쯤

라인 영상통화로 막 뭐라고 하는데 답답하긴 했지만 애써 번역해보니 자기가 좌표 찍어줄테니까 거기로 와라

그래서 오토바이 택시 타고 혼자 갔어

파타야 그냥 으슥한 동네인데 들어가보니 조그마한 클럽? 같은 곳이더라

 

작은 구석에 테이블에는 내 푸잉이랑 같은 아고고에 있던 푸잉도 있고 푸잉들 3~4명과 앞쪽 무대에는 남자애들이 쭉

서있더라고 물어보니 여기는 남자 아고고 같은 곳이래 ㅋㅋㅋㅋ 

완전 조용히 있는 로컬 클럽+호빠 같은 곳이었고 나 혼자 외국인이었어

아고고나 이런 유흥쪽 종사하는 애들 또는 그냥 푸잉들이 와서 남자애들 끼고 놀면서 스트레스 푸는 그런 곳인 것 같아

 

누가 시비 걸지는 않을까 약간 불안한 마음은 있었지만 내 옆에 푸잉이 계속 돈 같은 거 걱정하지말라고

술도 적당히 마시고 무리하지말고

재밌게 놀면 된다고 너는 내 남자 아고고라고 ㅋㅋ 

 

그렇게 태국 술게임들도 많이 알게 되고 남자 아고고 푸차이들, 바카라에서 끝나고 만난 내 옆 푸잉과 그 친구들.

해뜰때까지 술도 많이 마시고 얘기하면서 노니 정이 많이 들더라

그렇게 우리 둘 다 약간씩 취해서 택시타고 우리 숙소와서 혼자쓰는 내 방에서 그냥 잠만 같이자고

아침에 체크아웃 해야되니 또 연락하겠다 하며 보냈어

 

근데 페북 친추되어 있길래 보니까 애 있더라 ㅎㅎ;;;

 

한번도 들어본적 없던 곳에서 놀았다는 사실이 엄청 신비한 경험이 되었던 것 같아

파타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밤이었어

 

 

 

KakaoTalk_20231229_033458409.jpg

 

더 베이스 파타야 체크아웃을 마치고

우리가 처음 오자마자 먹었던 식당에서 똠양꿍으로 해장을 한 뒤

방콕으로 출발해 

그냥 내가 태국에서 겪은 일들 메모용으로 적는데 괜시리 형들이 재미 없을까봐 내심 걱정도 된다..ㅋㅋㅋ

일단 3편을 마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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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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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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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라이코넨 23.12.29. 13:51
방타이 처음거 맞지? ㅋㅋ

너무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그리고 재미나게 보낸거 같은데??

첫 방타이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게 정말 놀라워~

정말 젊음이 무기이것인가!! ㅋㅋ
백둘기2 작성자 23.12.29. 15:56
라이코넨
내가 극 J 성향이라 필수로 예약할 것들은 다 해놓고
밤문화만 즉흥적으로 했지
여행내내 잠도 줄여가면서 진짜 빡세게 놀았어
역시 젊음이 무기라고 생각해..
다음 방타이는 기간을 좀 길게 잡고 힐링도 좀 해볼까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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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우월 23.12.29. 14:33
아니ㅋㅋㅋ워킹걸들이 가는 호빠를 같이갔다고?

이건뭐 운이 엄청 좋규나~!

나도 현지인 만나서 그 곳만의 Local장소 탐방하는걸 선호하는데 상상도 못했자너
백둘기2 작성자 23.12.29. 15:52
우월


드디어 찾았다
흰색 옷 입고 있는 남자애들이 호빠? 느낌 애들이야
취한 푸잉들은 이 남자애들한테 안겨서 놀고 있고
우리 테이블 여자애 한 명 동생이 또 직원이래 ㅋㅋㅋ
그냥 완전 친구 같이 다 같이 게임하면서 너무 즐겁게 놀았어 ㅎㅎ
3등 낮또깨비 23.12.29. 16:00
와 영까 파워가 ㅎㄷㄷ

그나마 풋풋했을때 방문했던 파타야에선 어딜가도 오빠라며 잡혔는데

주름좀 생기고 머리좀 빠지고 가니 버프가 끝나가는게 느껴지더라

즐겨 브로
그 시간은 돈주고도 못사
백둘기2 작성자 23.12.29. 17:19
낮또깨비
지금을 최대한 즐겨야겠네 나도 언젠간 늙는다는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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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3.12.29. 16:27
나는 20대 때는 현실적인 문제와 경제적 문제로 여행은 상상도 못했던 것 같아.
30대가 되어야 떠난 첫 해외여행도...저런 남자들의 여행이 아닌 누구나 가는 관광지 구경 등의 여행...쇼핑 짐들어주기 여행 등...

그러니 지금을 즐겨 브로. 역시 젊으니 뭘 해도 멋진 것 같아.
백둘기2 작성자 23.12.29. 17:23
헤오
너무 슬픈 현실이네.. 여행을 위해 다른 소비를 줄여보려고
얼른 다시 가서 좋은 후기로 보답할게 고마워!!!
지남이 23.12.29. 17:11
브로 저기 위치 어디인지 공유 가능할까? 호빠 위치기 너무 궁금해~~ 난 남자 안좋아해 궁금해서 지나가보고싶어~~부탁해
백둘기2 작성자 23.12.29. 17:27

푸잉이 라인으로 보내준 좌표야 오토바이 택시 기사한테 보여주니까 가주더라
그냥 일반 골목들을 지나서 좀 으슥한 곳에 있는 것 같아 그렇게 위험해 보이는 곳은 아닌데
구석 방에서 마리화나 냄새가 독하게 나더라 항상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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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3.12.29. 22:53
와~ 인기남은 어딜 가나 다 통하는구나
파타야에서 광란의 밤을 보냈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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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12.30. 09:49
브로는 참으로 겁없이 푸잉들 집에도 가고 푸잉이랑 놀러도 가고 ㅋㅋㅋ

물론 큰일이야 생길일은 없지만 ㅎㅎ

역시 젊고 잘생기면 뭘해도 되는구나!!

부럽다 브로의 젊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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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23.12.30. 18:30

써드로드에 있는 클럽이구나 여기가 나름 로컬거리에 있는 곳인데 브로가 간 클럽 같은것들 꽤 있어

내가 갔었던 핀 파타야라는 라이브바도 워킹걸들이 놀러오는 경우가 많고

호스트 같은 헬스보이랑 톰보이?? 같은 여자애들이 꽤 보이는 곳이었어

태국 일반인들도 있지만 워킹걸들이 단체로 놀러오고 자기 고객들 데려오는 경우가 많아

로컬로 가면 외국인은 별로 없고 대부분 태국 사람들이라 이런 경우들을 흔하게 볼 수 있지

파타야 메인거리와 비교하면 그냥 동네수준이고 거리는 사람도 별로 없고 가로등도 없긴 한데

브로 생각만큼 으슥한 동네이거나 그렇진 않아 다만 안에서 행동 조심해야 하는건 맞아

여자랑 같이 오면 큰 문제는 없는데 여자애들 좀 보인다고 이런 곳에 헌팅을 하러 오는 경우가 있어

로컬 라이브바 오는 남자들은 그냥 딱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애들이 대부분이거든

 

우리가 관광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웃는 얼굴의 착한 태국인 그런거 아냐 ㅋㅋㅋㅋㅋ 

여자애들 테이블이 여자 테이블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문제가 일어날 수 있지

총격사건 일어난적도 꽤 되는 편이고 아마 알려지지 않은 폭력사건은 엄청 많을거야

듬직한 가드들이 입구에서 버티고 있는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아무튼 브로처럼 여자애가 불러서 가거나 여자애랑 같이 방문해서 놀면 아무 문제 없어

난 저쪽 거리에서 LK프레지던트라는 호텔에 머물렀던적이 있는데 라이브바 다니면서 노는거 좋더라구

내가 여자랑 같이 온거 주변 테이블에서도 다 아니까 딱히 경계하지도 않고 남자도 짠하러 와 ㅋㅋㅋ

이제 파타야 경험치가 생겼으니 다음번 여행에는 가든168, 애리어39, 예스, 핀 같은 라이브바 가보면 좋을거야

백둘기2 작성자 24.04.14. 16:43
니콜라스PD
이 댓글을 이제서야 봤네 꿀팁 고마워 ㅎㅎ
어제 여행 같이 갔던 친구들과 술 마시며 그 때 얘기 중에 울코에 글쓴거 얘기해서 다시 보는 중이야
마지막에 추천해준 라이브바 푸잉 없이 우리끼리만 가도 행동만 조심하면 크게 문제 없겠지?
동푸로 24.01.03. 18:40
재밌게 잘 놀고온거 같아서 보기좋아 브로~

아고고에서 푸잉들이 남자가 맘에들면 꽤 자주 보이는 일이야~
나도 끝나고 만나자고 해서 돈 안받고 같이 하루를 보낸적도 가끔 있고, 한번은 바파인값만 내고 바로 데려나가 달라고 한적도 있어 자기는 돈 안받을테니 빨리 놀러 가고 싶다고ㅎㅎ

그리고 잘 일어나지 않지만 문제가 생겼을때 태국에서 해결하기가 정말 힘들어
그러니 다음 방타이엔 약간의 긴장감을 갖는게 좋을 것 같아!
백둘기2 작성자 24.04.14. 16:45
동푸로
브로도 인기 많이 누려봤구나! ㅋㅋ
올해 또 한번 가도 훨씬 더 좋은 경험 할 수 있겠지?

아무래도 다른 나라니 브로말처럼 긴장을 너무 놓는 건 독이 될 것 같아 다음엔 적당히 조절하면서 즐기려구 뭐든지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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