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2개
  • 쓰기
  • 검색

🇹🇭태국 태국을 또 갈 것 같은데, 같은 푸잉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 브로들 의견을 주면 감사하겠음

프빌라3
3545 5 12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안녕 브로들!!

 

지난 10월달에 방콕에 출장겸해서 일주일 다녀왔어.

업무는 화 ~ 금요일에 있었는데 일찌감치 일요일에 들어가서 밤늦게 (새벽 0시30분) 작년에 갔던 멤버에가서

4시까지 달렸지... 체력때문에 호텔에 혼자가서 자고

 

다음날은 원래 혼자 KTV에 가려고 했는데 몸이 너무 피곤해서 사잔카에서 때 밀고 그냥 쉬고(다음날부터 일해야해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일이 있어서 밤에 잠깐 시간내어 변마한번 갔지.

 

대망의 금요일, 일을 마치고 첫날에 갔던 멤버의 푸잉하고 저녁먹고 비어바같은 곳에 가서 놀고 호텔 가려고 약속까지 다 했는데

멤버 푸잉이 갑자기 일이 생겨 못 나온다고 하네. ㅠㅠ

그래서 멘탈나가서 뭐 할까 하다가.. 원래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코타의 노래방에 갔지.

금요일이라 그런지 이른 시간(8시)에 갔는데도 방이 거의 꽉 차 있더라고.

간신히 룸하나 잡고 초이스하는데 푸잉들이 겁나 들어오더라고. 한 30 ~40명은 본 것 같아.

그런데 푸잉들이 2차 가능여부가 있더라고.... 그래서 가능한 친구 하나 안나가는 친구 하나 불러서

 

2시간동안 신나게 노래부르고 정말로 즐겁게 놀았지

 

문제는 2차된다고 마담이 말한 친구가 자기는 2차 안 나간다는 거야.

마담이 막 큰 소리 치고... 이친구도 당당히 원래 자기는 안나간다고 하고..

 

마담이 미안하다고 하면서 푸잉만 다시 초이스하라고 했는데, 사실 내가 좀 낯을 가리는 편이라

망설여졌는데, 그 시간에 테메가서 초이스 하느니 그냥 초이스 하자는 생각에 한명을 골랐어

 

내가 영어를 좀 하는 편이라  푸잉초이스때도 영어로 영어 가능한 푸잉들 손들어보라고 하고

초이스 했었는데, 이 친구 영어는 정말 잘하더군. 그래서 대화가 아주 순조로왔어.

 

노래방 한시간 더 한다고 마담에게 이야기 하니 이미 방이 에약되어서 안된다고 해서

둘이 비어바가서 술먹자고 했지.

이 친구가 자기가 아는 곳이 노래가능하다고 해서 가자고 했는데 가보니 거기도 시간이 늦어서

노래 못 부르고 다시 소이카이보이 근처로 (그러니깐 BTS 다니는 메인도로 말고 반대편 끝에 있는)

그랩을 불러서 갔는데 차비는 이친구가 앱으로 결제가 되더라고, 내가 돈 줄려고 하니 괜찮다고 하고

 

하여간 위에서도 말했지만, BTS 라인 도로말고 반대편 입구의 초입 비어바에서 밴드노래듣고 둘이

아주 신나게 시간을 보냈지.

놀다보니 4시간이 훌쩍 다 지나갔는데 자기는 이제 가야하는데.... 원래는 시간되면 그냥 집에 가는데

자기도 오늘 너무 신나게 놀았다고 호텔갔다가 가자고 하더라고.

이 친구가 코타 노래방에 오는 한국사람들은 복장도 그렇고 영어도 못하고 매너도 없는데

난 ( 일때문에 양복바지에 깔끔한 셔츠) 복장도 깨끗하고 영어도 잘하고 매너도 좋아서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

 

하여간 호텔에서 정말 뜨거운(?) 거사를 치르고 택시비 주고 보냈지

 

다음날 한국 돌아가야하는데 너무 보고 싶은거야. 그 동안 멤버만 갔었는데 거기 푸잉들은 다 나를 

돈으로 보는데... 이 친구는... 뭐 이 친구도 똑 같겠지만 적어도 첫 만남은 그렇지 않았어.

 

하여간 이렇게 잘 놀아 본적이 기억도 없었는데. 정말로 오래간만에 너무 잘 놀았고 그 푸잉이 자꾸

생각이 나는거야.

 

그래서 없는 일정을 만들어서 12월중순에 다시 방콕을 방문하려고 하는데, 그 친구가 라인으로 자기가

다른 일도 하는데, 내가 가는 시간에 자기가 시간이 될지 않될지 확실하지 않다는 거야.

 

여기서 고민이 생기더라고. 난 그 친구만을 보고 가는 건데 그 친구를 못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럼 의미가 없는데....

그래서 3일중에 한번은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비행기 티켓을 사야하는지...

아니면 그런 친구는 많이 있으니 그냥 가서 그 친구 못 만나면 다시 코타의 노래방을 가던, 테메를 가던

다시 새로운 만남을 찾아야하는지....

 

브로들 생각은 어떤지....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12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1등 못먹어도롱 23.11.16. 17:27
브로
푸잉은 엄청나게 많다구~~~물론 교감이 된 푸잉은 아쉬울수 있겟지만.. 그 푸잉은 보험으로 생각하고
다른 푸잉들도 경험한다 생각하면 발권이 편하지 않을까?
프빌라3 작성자 23.11.17. 10:18
못먹어도롱
브로 조언 고마워. 물론 나도 같은 생각이지만, 내가 나이도 있고 해서 어떻게 새로운 푸잉을 만날지 잘 모르겠어. 그냥 테메같은 곳에서 만나야할 지.. 미프를 돌려야할지... 요즘 영까들이 많아서 경쟁력이 없을 것 같고.. 하여간 한번 도전해볼께
2등 멧돼지123 23.11.16. 19:00
마음에 드는 푸잉이있었다면 그냥 하루정도 보험정도 생각하고 다른푸잉구하는게 나을것 같아

그러다가 기회되면 같이 놀면되는거고! 아니어도 실망하지않고 재밌게 놀면되지!
프빌라3 작성자 23.11.17. 10:19
멧돼지123
다른 푸잉 구하는 법을 몰라서.. 아마 다시 KTV가서 골라야할 듯 해. 조언 고마워 브로
profile image
3등 그랜드슬래머 23.11.16. 19:03
남자의 여행에 일편담심은 추천을 못하겠어
더 괜찮은 푸잉을 만날 수 있으니 걱정하지마
프빌라3 작성자 23.11.17. 10:20
그랜드슬래머
더 괜찮은 푸잉을 어떻게 만날지 모르겠어. 나이가 있다보니 테메 같은 곳에서 까일 것 같은 두려움도 있고... 액면은 40대 후반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조언 고마워 브로
profile image
헤오 23.11.16. 21:36
브로 글 잘 읽었어.
나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

그런데 막상 그 친구 때문에 발권을 하고 갔으나...
이리 꼬이고 저리 꼬이고 그러며 힘들더라.
(덕택에 2일인가 걍 날려버렸지...)

그래서 그냥 새로운 인연을 만들었어.
물론 그 인연도 결국 사라졌지만

또 담에 가선 또 다른 인연을 만나고

그런거야. 남자의 여행인데...
보험은 보험으로만. 거기에 너무 얽매이지 않았으면 해.
프빌라3 작성자 23.11.17. 10:21
헤오
조언해준 브로들 대부분이 한 친구만 보고 가지 말라고 하는데, 용기가 좀 생기는 것 같아. 한번 가서 판단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 고마워 브로.
profile image
Madlee 23.11.17. 04:35

그렇게 태국여행이 시작되는거지 ㅎㅎ

 

무조건 볼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고, 또 다른 인연을 만들겠다고 생각하고!(내가 그래서 이렇게...ㅠㅠ)

 

아니면 신나게 놀다와야지 그러다 시간맞으면 보는거고~이런 마음으로 놀러가!

 

네오 브로의 글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꺼야!

 

 

프빌라3 작성자 23.11.17. 10:22
Madlee
브로 고마워!! 네오브로 글 한번 읽어볼께!!
율브리너 23.11.20. 16:03
브로 만날수 있어 반드시...하지만 브로가 가지고 있는 기대만은 현재의 50%만 가지고 가길 바래....나 반백인데.. 나머지 50%는 브로를 위한 다른 무엇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길 바래....이 나이에 뭘? 하겠지만,,,아니더라...우리도 남자더라...그리고 더 순수할수 있더라. 그리고 더 용감할수 있더라. 그리고 더 열정적일수 있더라.
브로 이번 방문이 더 좋을 시발점이길 바래...
나도 뭔가를 내려놓으니 나 원래 욕 안하는데..."인생 ㅆㅣㅂㅏㄹ 존...........나...즐겁더라"
브로 다녀와서 후기 남겨줘...나두 12월 말에 가....
준밥 23.11.22. 03:17
저랑 상황이 비슷하셨네요 브로 전 인스타로 알게 된 친구를 태국 출장때 만나기로 했다가 못 만나서 다음에 개인적으로 시간이 날 때 만나자 하고 일정 알려줬는데 그땐 시험도 있고 끝나면 가족끼리 여행도 간다고 해서 저도 고민 엄청 많이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당시엔 저도 이 친구만 보고 가는 거였는데 막상 방콕 도착하니 일정이 안 된다고 해서 너무 아쉽고 허탈하기도 해서 도착하고 2박 지나자 마자 가려고 했는데 그냥 온 김에 이곳 저곳 다 돌아다니자 하면서 소카, 나나, 건마, 변마, 테메 할 거 없이 다 가보니까 좀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그 푸잉이 갑자기 한 3일 뒤에 가능하다고 해서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브로도 일단 가셔서 다른 곳에서 더 재밌게 놀면서 연락 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 마인드로 한 번 즐기시길 바라요!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