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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도서리뷰]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

돈나무정원사 돈나무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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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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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그때 너에 대해 더 잘 알았다면
널 더 사랑해줄 수 있었을텐데

📘 도서명 : 아이의마음에상처주지않는습관
✍️ 저자명 : 그로잉맘 이다랑
🏢 출판사 : 길벗 출판사

💡 이런 분들께 추천
- 우리 아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엄빠
- 출산을 앞두고 아이의 심리가 궁금한 예비 엄빠
- 아이를 지금보다 더 잘 사랑해주고 싶은 부모님

 


🗨 도서 리뷰

이번 도서 리뷰는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할게

첫찌를 낳고 7년 뒤 둘찌를 낳게 된 것은
아이를 사랑하기도 했지만
첫찌 육아의 고통을 잊었던 우리 부부의 무지때문이기도 했어

두번째 육아지만 여전히 힘들고 힘드네 ㅎㅎ

첫찌를 키우면서
'좀 더 이해해주고 사랑해줄 수 있었을텐데'
후회한 순간들이 많았고

첫찌뿐 아니라 둘찌는 좀 더 이해와 사랑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 구매한 책이야

결과는 너무 만족스러웠지

솔직히 육아하다보면 걱정되는 아이의 행동들이 많잖아?

아이가 갑자기 어린이집 가기를 거부할 때 처럼.

그럼 '아이가 괴롭힘 당하나, 내가 너무 불안하게 했나' 등
괜한 생각들로 머리가 가득차게 되지

저는 이 책을 통해 그런 경우들에 대한 해답을 원했었는데

책은 좀 더 근본적인 부분에서부터 알려주더라구


1️⃣ 아이의 마음 발달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마음을 연구하는 익문이지요.

부모가 아이의 행동에 대해 품게 되는 많은 고민은 사실, 심리학과 맞닿아 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은 '불안' 이에요.

아이가 예상못한 감정 변화를 보일때, 불안감을 느끼곤 하죠.

이 불안감은 '내가 부모로서 부족한건 아닌가' 라는 자신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저는 이렇게 육아하는 부모로서의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터치해주는 이 책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

이후 저자는 다양한 심리학 관점과 아이의 발달과정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2️⃣ 아이의 각종 행동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

그러고나서 책은 드디어
우리가 궁금했던 부분들을 설명해줘

'우리 애는 왜 나랑 안떨어질까'
'우리 아이는 불안정 애착인가?'
어린이집을 거부할때, 무조건 부모 탓을 하는 아이 등

결과적으로 아이가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들이 있었어

다만 내가 느낀 불안은, 그 이유들을 몰랐던 무지로 인한 불안이었던 거지

이 책을 보면서 여러분들도 아이의 행동에 대한 심리적 해답지를 하나 하나 알아가시면 좋을거 같아~


3️⃣ 나의 마음을 이해하는 습관

감동적이었던 건,
이 책은 아이의 마음뿐 아니라 나의 마음도 걱정해준다는 거야

아이를 제대로 사랑하기 힘들때,
다른 부모와 비교될 때

"하지만 부모가 되었기에 '이전보다 더 괜찮고 건강한 나' 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기도 하죠"

라며 위로해줘

.

🗨 총평

아이를 이해하려고 본 책이었는데 나를 이해하게 되었어

우리 아이들의 지금은 지금이 지나면 다신 찾아오지 않지

당장 힘들더라도 떨어지면 울거나 징징거리는 아이의 마음을 책을 통해 헤아려줄 수 있다면

그리고 책을 통해 나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다면

우리는 무지에서 벗어나 불안감을 극복하고 힘든 시기를 쉽게 벗어날 수 있을거야

젼국의 육아브로들, 지금 너무 힘들지? 나도 힘들어ㅠ

하지만 첫찌만 봐도 초등학교 가니까 육아 부담이 확 줄더라구~ (금전적인 부담은 오르지만🤣🤣)

다들 힘 내시구,
더 하지 못한 육아의 고통과 행복을 댓글로 남겨줘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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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랑 폭풍랑 Bro 포함 5명이 추천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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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3.10.26. 05:59
혹시 삼촌을 위한 책은 없나??

조카들이 나를 너무 괴롭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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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로 23.10.26. 08:07
Madlee
응 없어ㅋㅋ 브로가 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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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10.27. 04:48
쥬드로
내가 슈퍼 개꼰대라서 싫어하는건 알고 있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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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정원사 작성자 23.10.27. 04:07
Madlee
ㅋㅋㅋ 조카는 브로가 집에 가면 없자나 ㅋㅋ 우리 애들은 어딜 가도 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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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10.27. 04:49
돈나무정원사
아하!

그렇게 말하니까 확 와닿는다ㅠㅠ

잘버티자고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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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JackSS 23.10.26. 14:05
오호...나중에 아빠가 된다면 읽어봐야겠네..우선 결혼..아니 연애부터 크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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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정원사 작성자 23.10.27. 04:08
JackSS
남자의 계절, 가을이야. 지금 만나러 다녀도 늦지 않아! 빠이띵 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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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S 23.10.27. 13:40
돈나무정원사
그치! 말나온김에 오늘 친구들과 클럽을 가볼까?! 불금이니까 말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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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쥬드로 23.10.26. 15:31
떵소변 기저귀 새벽에도 몇 번씩 갈아 주던 때 생각나넹ㅎㅎ 오래 되었드아~ 막 울다가 ㅋ빠른 스피드로 갈아주거나
우유 입에 물리면 어느새 쌔끈쌔근ㅋㅋ 군대도 아니고 3보이상 무조껀 뛰어 다녀 체력관리 해줘야 했던 그때!!ㅋㅋㅋ
초등때는 무조껀 뛰어 놀 수 있게 들로 산으로 정말 많이 다녔어..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지~^^
더 크면 못 그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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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정원사 작성자 23.10.27. 04:09
쥬드로
ㅋㅋㅋ 우리 둘째 새벽에 울어서 기저귀 갈아주려고 입고 있던거 벗겼는데 침대에 기저귀가 없어서 거실로 가질러 간 사이, 소변보고, 침대 다 젖어서 옆에 와이프 깨우고 침대 시트 갈고, 애는 그동안 깨서 또 20분 안고서 재웠다가 다시 눕혔는데 울어서 분유를 입에 넣었더니 또 안먹겠데 막 울어... 그래서 또 다시 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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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23.10.26. 22:17

이런책 읽어봐야 소용없더라 ㅎㅎ

 

뒤돌아서면 똑같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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