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꾸준한 자기계발을 하는 리더

 작년과 비교했을 때 리더의 생각이나 지식수준이 변화와 발전이 되지 못하고 머리 모양이나 옷 입는 스타일만 달라진 리더가 있다면 그는 살아있는 리더라고 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것을 탐색하는 리더,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하는 리더인지 스스로 생각 보시죠.

[기업에서의 실제 사례]

팀장 : 아니 이 사람아, 그거 내가 해 봤다니까!, 왜 자꾸 아니라는 것을 하겠다고 우기는 거야? 표현만 다르지 지난주 본인이 하겠다는 거하고 뭐가 달라? 내가 판촉이벤트 행사 다 해 봤다니까? 우리 부서에서 하지 말고 마케팅부서로 해달라고 넘기라고!

팀원 : 이번엔 다르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판촉 기법이 나왔더라고요. 마케팅부서도 잘 모르는 것 같았고요. 그리고 마케팅은 우리 영업부서만큼 거래처와의 민감도가 높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제가 해야 나중에 거래처와의 관계관리도 더 잘 될 것 같고요. 거래처가 최종고객에게 잘 팔도록 우리가 오너십 가지고 했으면 합니다.

팀장 : 해 봤다니깐! 그 시간에 거래처 영업하는 시간으로 쓰라고! 새로운거 그게 뭐? 매출 실적 약속할 수 있는 거야?
 

[이인우 박사의 '성과와 리더십' 인사이트]

 리더에게 자기계발이 필요한 이유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분야의 트렌드를 학습하고 민첩하게 자신의 분야에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학습하지 않으면 정체된다.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과거에 자신이 잘했던 것만 고집하는 리더는 살아남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리더의 자기계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리더를 대상으로 한 ‘리더 만족도’ 설문 조사에 따르면 리더에게 요구되는 자질로 ‘실무에서의 전문적인 능력’이 가장 많았고, 응답자 전원이 ‘리더는 자기계발 활동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자기계발을 하는 리더와 그렇지 않은 리더는 팀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준다. 평소에 학습하는 습관을 가지고 관련 분야의 강의와 세미나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며 자기계발을 하는 리더가 있지만, 조직에서 요구하는 의무적인 교육시간만 채우려는 리더도 볼 수 있다. 후자의 경우 구성원들도 ‘팀장이 그렇게 하니까 우리도 그렇게 하면 되지, 뭐’라는 식으로 전파된다.

 리더가 학습을 멈추는 순간 리더십은 약화된다. 미국의 유명한 리더십 연구기관인 CCL에서도 리더의 필수역량 4가지 중에서 마지막은 학습에 대한 민첩성으로 두고 있다. 리더는 스스로 학습하는 사람이 리더인 것이다.

출처 www.newsnjob.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