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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몸만들기 파벨치졸린-네이키드워리어/엔터더캐틀벨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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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앞으로는 운동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면서. 다함께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한 여정을 함께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기로 했어. 

 

다들 쇠질좀 하거나. 운동 좀 해본 브로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캐틀벨이라고 하는 운동도구 들어본 브로들 많을거야. 

미국에서 유행하던 크로스핏류의 운동들이 상륙하게 되면서 자주 보이게 된 아이템인데. 

 

웨이트 훈련을 하면서. 유산소도 함께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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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부분의 브로들은 이렇게 생긴. 알록달록한. 별로 위험해보이지 않는 예쁘장한 캐틀벨을 많이 봤을거야. 

캐틀벨의 인기가 높아지게 되면서. 다양한 기업들에서 이런 훈련도구를 만들어내기 시작했거든. 

 

하지만 내가 처음 보았던 캐틀벨은 이런게 아니었어. 

본래 러시안 캐틀벨으로 시작한 이 괴랄한 도구는. 본래 무지막지하고. 거칠고. 위험한 물건이었지. 

 

 

image.png.jpg

 

바로 이게 원래의 캐틀벨이 갖고 있던 생김새야. RKC캐틀벨이라고. 이게 원래 원류라고 할 수 있지. 

보통 사람들이 볼때는 다 같은 캐틀벨이겠지만. 운동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나름 이런저런것들을 따지는 편이야. 

 

내가 운동을 하면서 이것저것 해외이론을 학습하고 실험하고 거듭하고. 그 시절.

당시에는 캐틀벨을 아는 사람들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어.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 알고 있던 도구였지. 

대부분의 대중은 크로스핏이라고 하는게 운동방식의 이름인줄 아는 경우들이 많아. 

 

웨이트트레이닝 - 크로스핏. 뭐 이런 방식으로 구분하려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이건 틀린 개념이야. 

이미 하나의 보통명사화 되어버리긴 했지만. 본래 이건 누군가가 만들어낸 피트니스 클럽 브랜드의 명칭이니까. 

크로스핏은 말하자면 운동분야에서 새롭게 등장한 스타트업회사 같은 거야. 

 

당시 미국 등 글로벌 기준으로 맨몸운동과 복합관절운동 등 스트렝스 훈련을 중시하는 운동방법들이 널리 공유되었고. 

각각의 이름을 달고 피트니스 사업을 하는 경우들이 많았어. 그때 크로스핏이라는 브랜드도 나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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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이 유명해진건 리복의 스폰서쉽을 얻어냈기 때문이야. 그리고 그 이후로 미칠듯이 대약진을 하게 되지. 

하지만 한계랄까 그런것도 많아서. 대부분 운동에 대해서 밀도깊게 접근한게 아니라 대략적으로 확인하게 되면. 

크로스핏류에서 많이 보이는 기구니까 크로스핏꺼구나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 

 

오히려 역도나 체조, 하드스타일 케틀벨 등 기존의 운동에서 온갖 방식들을 짜집기 해왔지. 

 

나처럼 원래 크로스핏이 대유행하기 이전부터 원서등을 통해 운동방법을 습득하고 연구하면서 수행한 사람들은 알고있어. 

내가 캐틀벨을 배운건 파벨치졸린이라고 하는 사람을 통해서였어. 

이제는 기억조차 아득해진 이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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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키드 워리어. 엔터더 캐틀벨이라고 하는 책이 있어서. 나는 이걸 영문으로 읽고 캐틀벨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 

그리고 해외사이트에서 커다란 캐틀벨을 주문해서 훈련을 시작했지. 

기존의 운동방법과 완전히 다른 방식에 매료되었고. 좋은 훈련방식이라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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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캐틀벨으로 훈련하는 방법들을 보여주는 파벨 치졸린. 

 

개인적으로 캐틀벨은 매인운동으로 할만한 기구는 아니라고 생각해. 하지만 사이드 훈련으로서는 참 괜찮지. 

이 사람은 캐틀벨으로 모든 운동을 다할 수 있다고 별별 동작들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난 굳이 저 동작할 필욘 없다고 봐. 

더 좋은 방식과. 더 좋은 기구. 더 좋은 훈련들이 많이 있거든. 

 

하지만 다른 운동들을 메인으로 넣고 훈련하면서. 그 방식으로 단련할 수 없는 부분을. 캐틀벨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런 의미에서 자신만의 워크아웃을 설계하는것에 매우 큰 강점이 있지. 

 

앞으로 브로들도 캐틀벨을 많이 사랑해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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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blueskykim 21.07.08. 09:20

이제보니 케틀벨은 원심력을 이용해 들어올리는 운동이다보니 집에서 하긴 적절치 않겠네... 층고가 높지 않은 한.

 

이런 운동 콘텐츠에도 브로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는데..  ^^

 

리복 후원으로 하는 크로스핏 대회도 있고... 크로스핏이 스포츠 브랜드와 시너지를 잘 일으켜서 하나의 메이저 운동 장르가 되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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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9. 08:52
blueskykim

스포츠가 돈이 될 거라는것을 알아본 리복의 기획이었지. 크로스핏 대표 인성논란 때문에 지금은 스폰 철회했지만.

 

그때 유행하던 복합관절운동 스타일의 짐들을 다 제껴버리고 초반에 리복 스폰으로 잘나간건 맞는데.

 

대표가 좀 인종차별발언인가 암튼 그런짓 하다가 논란이 넘 많아서 후원계약 취소해버림 ㅋㅋㅋㅋ

 

운동콘텐츠라고 하는것을 정말 새로운 세계로 이끌었던 좋은 시도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쉬워.

 

최근 룰루레몬이라고 하는 브랜드가 지금 미쳐날뛰는걸 보면 정말 피트니스라는게 거대한 돈벌이인건 맞는거 같아.

 

멋지고.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커머스를 붙여서 판매하는 시스템.

 

본질은 과거부터 달라진게 없는데. 그 적용방법이 계속해서 세련된 방식으로 달라지고 있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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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1.07.09. 14:58
KEI

리복 크로스핏 콜라보는 망으로 긑났구나..ㅎ

 

룰루레몬은 요가 클래스를 지원하고 직접 운영하지..

 

거기에 고급화 전략을 잘 써서 레깅스와 츄리닝을 입고다녀도 부끄럽지 않응 럭셔리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킴...

 

룰루레몬 쇼핑백도 중고나라에 팔리는 수준이니 뭐..(쇼핑백도 이쁘게 잘 만들었지)

 

하나 제안해보자면 쓰레빠에 고급화를 가미해서 쓰레빠 전문 브랜드를 만들어도 좋을 듯 해. (개당 20만원 정도?)

 

비르켄슈톡(버켄스탁)이 코르크 쓰레빠로 좀 했었다가 이제는 한물 갔으니... 시장 기회는 있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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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9. 08:53
철원신문

숨쉬기 운동만 하는건 아니겠지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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