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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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타이 그리고 송크란 - 3

낮또깨비
2207 8 25
국가명(기타) 태국
도시(City) 나콘라차시마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안녕 브로들

방타이 일정이 모두 끝난 낮도깨비야

ㅅㅂ...
진짜 해외 어딜 가든 돌아와서 느껴지는 현타는 타이가 최고인거 같아

공항 나오는길에 고속도로 위에서 뮤직페스티벌 진행하는게 보이면서 음악이 쿵쿵 울리는데
와 씨 돌아버리겠더라 정말

 

 

 


딱 오늘 하루만더 파타야든 방콕이든 어디 비어바 가서 창 한주댕이 하고 멍하니 앉아있으면 좋겠다.. 하면서 돌아왔어

돌아와서 여행의 마지막을 기록해 보려해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코랏 유흥은 실패야
아니 시도조차 못해봤어

원래 계획은 2박3일 정도 미프 뿌잉이 가이드 해주는 대로 로컬 여행을 하고, 에지간 하면 방콕으로 다시 나오려했어
바카라 뿌잉이랑 노는 코드가 비슷해서 둘이 카오산이든 어디든 물총들고 다니면 졸잼일거 같았거든

그렇게 도착한 코랏에서 미프 뿌잉과 무카타를 먹으러 가려고 기다렸으나 시간은 점점가고..
아 뿌잉타임이네

 

20240411_005153.jpg


저녁 9시 넘어서 올게 왔구나 했지

코랏을 오면서 우선순위는 ㄸ 이 아니었기에 데미지는 없었어
나는 태국에서 혼자 식당가서 밥먹고 창 한두병 까주고 하는거 좋아하거든

근데 이게 왠걸 터미널21 근처는 정말 아무것도 없어
식당이라고 지도에 표시된 곳에 가면 아무것도 없고 육수는 쏟아지고
터미널21도 10시면 문을 닫아 밥 굶게 생겨버린거야

길거리에 리어카랑 테이블 세워 놓고 음식 파는곳을 겨우 찾긴 했어
몇가지 음식을 파는거 같은데 메뉴판이 없는거야
당연 영어는 1도 안통하고, 읽을수 있는 글자가 있어야 뭐 시도라도 해볼텐데
컷토캅 하고 나왔어.. 이때 좀 짜증이 나더라

일단 더워서 호텔로 돌아와 자판기 컵라면이라도 사먹어야지 하려는 찰나
그랩오더가 문득 생각났어, 이때 처음 써봤는데 나 진짜 그랩 오더에 감사해
여행와서 컵라면으로 때우고 잘뻔했어
아 그리고 그랩오더로 국물 시킬거면 편의점 같은데서 스티로폼 그릇사와야 하더라

 

Screenshot_20240416_182435_Samsung Internet.jpg


이렇게 봉다리에만 둘둘 감겨와

여기서 지방 도시에 대해 느낀 어려운 점을 좀 쓰고 넘어갈게
물론 나는 코랏만 와봤기 때문에 짧은시간 여기서만 느낀 주관적인 생각이야

1.시내
일단 우리가 생각하는 시내, downtown은 밥집도 있고 술집도 있고한 그런 시가지
방콕, 파타야는 온동네가 그렇잖아


없어, 내가 못찾은 거일수도 있고 그런걸 해결하려면 나이트 마켓을 가야해

뿌잉 인프라를 이용해 추천 받은곳을 구글맵 찍어보면 그 길목에 그 음식점 하나 덩그러니 있어
더군다나 그랩타고 15분 20분씩 가야되는 거리야

2.거리
목적지간의 거리 이거 진짜 어려웠어. 방콕을 가면 유흥 식사 모든게 나나 - 아속에서 라인에서 다 해결이 되고, 지하철 인프라도 있잖아
파타야에선 썽태우 타면 왠만한데를 다 쉽게 갈수 있고
오토바이나 차를 렌트하지 않는 이상, 모두 그랩으로 해결해야 했고, 관광 목적으로 2군데 스팟을 가려했는데 그랩 비용만 2~3천밧 나오겠더라

3.언어
영어? 그게 뭐임?
난 5성급 호텔에 머물럿음에도, 리셉션에서 조차 영어못하는 직원이 있어서 다른 직원이 대신 얘기 해주고한 경우도 있었어. 4번정도 리셉션에 갔는데 2번씩이나
그러니 일반 음식점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은 어떻겠어
손짓 발짓 번역기 써가면 어찌 얘기는 되지만 내가 원하는 결과와 다른 경우가 많이 생겨서 난 손발짓, 번역기로 얘기하는거 별로 안좋아 하거든
결국 이게 문제라 방콕 나올때도 버스표 이중결제 해벼렸지

그래서 결론은 우리나라 지방여행과 같지 않고 진짜 오지 탐험하는 느낌
그래도 해보고싶고 함께할 뿌잉이 없다면 태국어좀 공부하고가자(실전 회화) 이런 결론이 내려지네

다시 이갸기로 돌아와 어쨋든 음식을 시켜 먹는중

"미안 나 지금 일 끝났어, 내일 보자"

이건 뭐 뿌잉 종특이니까 보통 같으면 걍 넘어갈텐데 짜증이 확 솟더라

그래서 걍 내일 나혼자 좀 돌아다니다 온라인에서 찾아본 물집이나 탐방하고 다음날 방콕 넘어가자 결심했어
몇일 코랏여행 함께 해주기로 했지만 이런 스탠스 뿌잉 안봐도 뻔하니까, 혼자 더 돌아다닐 자신도 없고

"그냥 나 내일 혼자 다닐 계획 세워 놨으니까 너는 너할일 해"

"화났어?"

"아니, 너 바쁘니까. 걱정하지마 화안남. 나 졸려 잔다"

그리고 다음날 온라인에서 본 야경이 너무 이뻣던 사원인  Wat Luang Phor Toh 를 가려했어
야간에는 개방을 안한다네
지도를 찍어보니 왕복 천밧 넘게 나올거 같았어
사원이 예쁘긴 하나 왕복 천밧 오버에 육수 줄줄 생각하니... pass..담에 렌트해서 가보자..

그리고 숙소에서 멀지 않은 사원 두군데 정도를 돌아봤어

 

20240410_131920.jpg


태국 사원은 정말 이쁜거 같아

 

 

20240410_124801.jpg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 기도도 하고

 


"아 덥다... 나 내일 방콕으로 넘어갈거야"

"왜? 정말 화났어?"

"아니 화 안났어, 근데 여기서 내가 할수있는게 별로 없어, 대부분 영어를 못하니 말조차 할수없어"

"그렇게 간다고 하니까 우울해.. 내 친구랑 같이 술마시기로 약속도 잡아놨는데"

"나는 여행자고 시간아 짧아, 좀더 유익한 여행을 하고싶어. 이따 저녁에 시간되면 밥이나 한주댕이 하자"

"알았어, 그럼 나 동생이 오토바이 태워줘야 해서 같이 갈게 괜찮지?'

"그래 그럼 저녁에 보자"

숙소로 돌아와 수영하고 창 나발불면서 방콕 뿌잉과의 일정을 잡으려 했어

"아직 송크란때 할거 없어?"

"응 할거 없어, 올거야?"

"그래 같이 놀자, 내일 가거나 아니면 모레 아침 일찍 갈게"

방콕 뿌잉과의 약속을 잡고 저녁이 되어 Save One 야시장으로 향했어

물론 내가 먼저 안가지 너희 타임이있는데ㅋㅋ

"도착 했어?"

"응 방금 도착했어"

"어 그래 지금 나갈게"

"내가 안올거라 생각한거야?ㅋㅋ"

"아니 도착 시간 맞추려고 했는데, 출발할때 연락하랬잖아"

그리고 도착한 야시장
태국 최대 규모라더니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해
야시장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어, 음식부터 잡화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뿌잉 패시브가 셀기꾼인건 아는데, 좀 많이 다르네?ㅋㅋ
얼굴은 곱상한데 피부가 전혀 다른색이야 좀 통통하기도 하고
근데 뭐 밥한끼 먹고 바이바이 할 사이 그게 뭐가 중요해

밥먹으면서 얘기를 들어보니 한국과 인연이 좀 있는 친구였어
종특상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모르겠지만 그 얘기의 절반만 진실이라 해도
진짜 존나 못되처먹은 까올리 만나서 몇년간 맘고생좀 한거 같았어

남녀간의 마음이야 뭐 그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 난 동남아 사람 무시하는 행동하는 까올리들 보면 좀 그렇더라
지가 놀러간 곳이 동남아고, 그들이 만든 음식처먹고, 밤도 해결하면서 무시는 왜하는지
이 동네 하이소 보다도 못살면서 에휴 ㅉㅉ

어쨋든 이 친구의 이야기나 이후의 디테일한 투어 사진은 안올리는게 좋을것 같아. 덕분에 진짜 로컬체험을 제대로 해서 너무 고맙거든(물론 돈은 내가 다 썻지만ㅋㅋ)
한국이랑 연이 좀 있으니 누군가 알수도 있을것 같아 그건 피하고 싶네

"화난거 맞지? 왜 가려는데"

"내가 여기서 할수있는게 없어서 그렇다니까. 너는 바쁘고 나혼자 할수있는건 없고, 가는게 베스트지"

"나 내일 쉬어서 오파 초대해서 밥도 먹고 저녁에 친구랑 술도 마실라고 약속 다 잡아놨는데"

"너 내일 쉬는 날 아니잖아"

"일정 조정 했어, 송크란때는 동생들도 같이 놀 계획 잡아놨고"

"아니 그걸 말을 해줘야 알지 말 안해주면 내가 어떻게 아냐"

계속 아쉬워하는 모습이 좀 짠해서 하루 더 있다 갈까 고민하던 중 방콕 뿌잉이에게 연락이 왔어

"오파 근데 13일은 커스터머가 오기때문에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는 함께 못해"

(이 친구는 개념있는거 같아, 보통은 당일 통보 일텐데)

하..그럼 보자 12일은 같이 논다 치고, 13일은 인생 첫 송크란인데 물놀이만 하고 밤에 딸치고 자야한다? 혹은 또 고고바를 돌아다닌다?
그리고 14일 복귀?

이게 맞나?

선택의 순간에 놓였어

로컬송크란 로컬라이프 VS 글로벌송크란 딸밤

둘다 장단점이 있으니 덜 심심할것 같고 겪어보고 싶었던 로컬을 선택했어

"응 이해해 너의 일이잖아. 근데 미안 그럼 나 여기서 송크란을 보내는게 나을거 같아"

"나랑 같이 낮에 놀면 되잖아"

"응 맞아, 근데 너랑 낮에 신나게 놀고 밤에 보내면 나 진짜 개 슬플거 같아,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일듯"

"응 오파말 이해했어, 그럼 우린 다음에나 볼수있겠네?"

"응, 근데 다음달도 올수 있으면 올거니까 그때 또 신나게 놀자"

"알았어 오파 그럼 다음에 보자ㅠ"

방콕뿌잉을 떠나 보내고 밥도 다 먹었고, 코랏 뿌잉도 돌려 보낸 후
온라인에서 찾아본 물집을 가보려 했으나 아..개멀어..
여기서 저기갔다 숙소가면 택시비만 ㄸ값에 2/3은 나오겠네
포기하자..걍 숙소가서 생각나면 손양이랑 놀자 힘들다 하고 포기했어

이래서 코랏의 유흥기는 없어ㅠ
이걸 보는 브로가 코랏을 여행해 보길 원한다면 꼭 차나 바이크 렌트하길 바랄게..

다음날이 되서 코랏뿌잉을 만나 늦점도 먹고, 동네 구경도 좀 더 하고, 카페가서 놀다가 친구 뿌잉이도 만나 인사하고
저녁시간이 되어서 근처 야시장 가서 대충 밥을 먹었어
그리고 어디가서 맥주한잔 하나 싶었는데 연락할게 라는 말만 남기고 친구와 가버리는 뿌잉이

어라? 어이가없네? 술마시자며?

와 ㅅㅂ 내가 진짜 살다살다.. 아 짱난다 걍 방콕뿌잉이랑 놀고 밤에 딸치자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어
숙소로 돌아와 식식 거리며 씻고 창 나발불고 있는데 지금 출발할테니 준비해 라는 메시지가 왔어

응? 뭘? 어디 가는거였어?

둘다 씻고 옷갈아 입고 나오려는 거였나봐

아니 대체 왜 말을 안해주냐고, 나 니네말 못알아 들어

어떤 일정이나 변경되는 부분이 있으면 말을 안해주는데, 걍 넌 따라만와 이건지 아니면 내가 대충 알거라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더라

이것도 종특이야? 궁금해 브로들 알면 얘기좀 해줘..

그렇게 로컬 라이브바에서 술마시면서 얘기도하고 술게임도 하고 놀다가 숙소로 돌아왔어
같이 들어가자 얘기도 안했는데 알아서 따라들어오네?
어..그럼 난...고쿤캅

온몸이 성감대인지 남자다룰줄 아는건지 반응 좋고
술많이 마신걸 후회하는 밤이었어
감기는 맛이있다해야 하나? 내 드래곤에 착 달라붙는 느낌?
간만에 소울있게 뿜뿜빵야빵야 하고 2번째 트라이 할랬는데 술땜에 자꾸 죽더라
쩝...

그리고 다음날, 원래 계획은 어디 유적지였나 가기로 했는데 물놀이 준비해서 나오래 계곡간다고

응 이제 적응했다. 글고 계곡이면 차라리 더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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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난 친구와 다른 동생들도 와서 같이 계곡으로 ㄱㄱ해서 먹을것도 시키고, 물놀이하고, 술먹고
이랬는데도 천밧이 안나와
타일랜드 만세, 로컬 만세

 

아마 내가 이 계곡에 처음온 까올리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옆 평상에 앉은 푸차이 아재가 까올리 신기했는지 지나 갈때마다 맥주주고 과일주고ㅋㅋ

신나게 놀고 숙소 복귀해 좀 쉬다 나와서 저녁먹고 라이브펍 가서 칵테일도 한주댕이 하고 돌아와 빵야빵야
아이 좋아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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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는 꿈에 그리던 송크란
방콕 파타야의 송크란은 겪어보지 못했지만 처음 겪어보는 지방의 송크란은 참 재미있었어
걷든 바이크를 타든 물 맞고, 물 뿌리고 그러다 지치면 옆에 천막장사 테이블 가서 쏨땀하나 시켜서 창 한주댕이 하고
오리지날 이산 쁠라젓갈 생으로 한입했다가 구역질도 좀 하고

 

Screenshot_20240416_194137_Gallery.jpg


밤에는 센트럴로 향했어, 콘서트를 한대서 갔는데 사람이 꽤나 모여있었어
포크송, 태국가수 공연 등등이 이어지고 내가 좋아하는 EDM 타임
근데 흔들어 제끼는 사람이 거의 없어 우리 일행만 신났어

"오파 코랏사람들 EDM 잘 몰라"

"아 그래? 그럼 우리끼리 흔들어 제껴, 적셔"

 

Screenshot_20240416_194314_Gallery.jpg


놀다가 센트럴 주변에있는 음식천막 가서 맛있는거도 먹고
정말 신나는 밤이었어

밤에 젖은 상태로 있으니 약간 쌀쌀하던데 이 친구는 오늘 하루종일 물벼락 맞고 다닌데다 내가 쌀쌀하다 느낄정도면 개 추울텐데 싶었지
아니나 다를까 감기 씨게 걸려버렸어

그렇게 골골대던 다음날도 나 떠나는거 챙겨 보내려하는데 너무 고맙더라

몇일 동안 붙어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정들어 버려서 떠나올때 선글이 뒤로 눈물 몇방울 떨궜어

한국에 도착해서도 서로 아미슈 아미슈 하는데 몇번의 경험덕에 사실 별 기대도 실망감도 없이 흘러가는대로 냅두고 있어
서로 생각하는 관계가 어떻든 뭐든
이러다 더 좋은 까올리가 나타나면 너는 그에게 갈것이고
나역시 마찬가지로 더 끌리는 뿌잉이 나타나면 그리 갈테니까
그게 까올리와 푸잉만의 관계가 아니라, 푸차이와 푸잉들끼리도 흔한 관계니까

썸띵이건 프렌드건 끽깐이건 그냥 흘러가는대로


다음번 부터는 서로 감정의 선을 지키며 즐길수 있는 릴레이션쉽을 만들수 있게 트라이 해봐야겠어

여기까지가 이번 방타이의 마지막 일정이었어

글쓰고 있는 지금도 현타에서 못벗어나 헥헥대고 있는데 언제 또 놀러 가려나..

다음 방타이를 꿈꾸며 마칠게

방타이를 진행중인, 진행 예정인 브로들 여행 화이팅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길 바래

Su su na kr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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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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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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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우월 24.04.16. 21:39

Su kap!!

ㅋㅋ아 정말 재미있어. 나는 이런 로컬여행+개 고생한
여행기에 흥분을 한단말이지 핡핡

내가 보기엔 어차피 태국을 좋아한다면 기회 많은 송크란인데 첫 태국 명절을 이렇게 코랏이라는 나콘라차시마 지역에서 보내보는건 정말 잘한 일이라고 해주고 싶어(라고는 말해도 난 첫 송크란 방콕or파타야각ㅎㅎ)

지난 일이고 태국의 여름을 겪은 여행이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이싼 애들 일도 열심히하고 성격 화끈한건 알았는데 계획도 안말해주는 주도적인 모습
아주 화딱지가 나는 부분이야

나도 약속의 개념을 밥말아먹는 종특에 적응 아직 못했는데 대단해 브로는
미프에서 알게된 애 하나만 보고 그 지역을 갈거면 이제 영상통화가 필수인 부분을 배웠을거라고 생각해

느낀게 많았던 찐Local여행 하느라 고생했어

낮또깨비 작성자 24.04.16. 22:45
우월
아!!! 우월 브로 생각났다

다사다난했던 방타이한 브로였구나

어 뭐지 나랑 글쓰는 서타일이나 즐기려는 포인트들이 비슷한게 많네 했는데

와ㅋㅋㅋ

브로 우리 기회되서 담 방타이에 마주할수 있으면 조인 함 했으면 좋겠어ㅋㅋ
술한잔이든, 하루 투어든, 어느 거리를 휘젓든ㅋㅋㅋ

조언 정말 고맙고 기회되면 함께해 브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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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24.04.16. 22:59
낮또깨비

맞아 ㅋㅋㅋ많은 일이 있던 2월 여행기를 읽어줬던, 댓글 달아줬던게 생각나는 브로였어

나도 4월 첫 주 여행 다녀왔는데 지금 일상에 치여 후기 늦어지고 있는것 뿐이지.

좋아~ ㅎ나 6/1-6/9 이미 치앙마이/라이,방콕 예매
완료야

낮또깨비 작성자 24.04.17. 00:05
우월
으아.. 이 일정은 난 짤없네 ㅠㅠ
담에 꼭 함께 짤막하게라도 함께 해보자구 브로

치앙마이 가보니까 내 짤막한 소견내보자면
비어바 쪽은 브로가 하고 싶은대로 다될거 같어

그리고 중간중간 미프도 틈틈히 돌려줘보는게 좋을거 같아
은근 치앙마이 오래 머물면 가능할것 같은 꿀통이 보였어

그리고
Loi kroh Rd 여기 거리살짝 걸어보면 각 나올것 같아
소이혹 처럼 달려들진 않지만 은근 까올리 버프가 있어

브로 파이팅 내가 못한거 튜라이 기대할게 핡핡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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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랜드슬래머 24.04.16. 22:04
그야말로 좌충우돌 여행기네
하지만 이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어
다음 방타이는 분명 더 재미있을거야
낮또깨비 작성자 24.04.16. 22:47
그랜드슬래머
지금 비행기표 쳐다보고 있어 브로ㅠㅠ

하 참...이 방타이..

내셔널이 허가해준 마약이랄까...ㅋㅋㅋ

다음은 어떤 컨셉이 재미있을까 고민되는 밤이야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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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ONLY파타야 24.04.17. 00:49
브로 여행기 잘 봤어!
요즘엔 울코에 올라오는 브로들의 후기를 보며 대리만족하는게 나의 낙이라고 할까!!
그리고 후기들 보면 성향과 코드가 비슷한 브로들이 종종 있는데 브로는 우월브로하고 코드가 맞는것 같네!!
다음 방타이에는 더 재미있고 맘 맞는 푸잉뿐 아니라 잘 맞는 브로하고도 조인해서 더 재미있는 방타이 되기를 기원할게~~
낮또깨비 작성자 24.04.17. 21:37
ONLY파타야
나는 외국 가서 한국 사람 조인해서 노는거 별로라 생각했어 브로

근데 간간히 브로들 조인하는 후기 보니까 은근 재미있을거 같아

우월브로도 그렇고 언제 맘맞고 시간 맞는 브로들 기회되면 같이 휘젓고 다녀보고 싶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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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4.17. 04:09
로컬에 나타는 까올리는 매우 귀하거든요!!ㅋㅋㅋ

나도 로컬 탐방 좋아해서 놀러가는 지방에 꼭 푸잉한명 만들고 놀러가는데!!

고생도 하지만 재미도 있는 로컬 탐방기 !
낮또깨비 작성자 24.04.17. 21:39
Madlee
크... 맞지 브로 귀하지 로컬 까올리

나는 항상 외국 가면 까올리 담배 한대 펴보라고 주거든

이거 은근 위아더월드 포인트다 되는거 같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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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4.18. 02:36
낮또깨비
하지만 나는 로컬에 있으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로컬 피플로 받아들여서..
낮또깨비 작성자 24.04.17. 21:40
패션테러리스트
고마뤄 브로

하잘것 없는 방문기일 뿐인데

담엔 더 유익한 후기 남겨볼게ㅠ
레보감별사 24.04.17. 08:47
그랩으로 국물시키면 봉지로만 와 !
그래서 웬만하면 호텔에선 안시키는게 좋아
그래도 무사히 잘다녀왔네 브로!
낮또깨비 작성자 24.04.17. 21:41
레보감별사
어쩌지 브로..

난 아직 현타에서 벗어나오는 방법은 못배웠는데

하 미치겠다ㅋㅋㅋ
말이필요한가브로 24.04.17. 08:56
이야..로컬에 도전한 브로 정말 대단한걸?
주차해놓고 재미있게 읽느라 이제 사무실 들어왔네ㅋㅋ

후기 잘 읽었어!!
낮또깨비 작성자 24.04.17. 21:42
말이필요한가브로
아우 그정도로?

너무 감사해 브로

브로들 덕에 이런 여행이 가능했던거 같아

나릿지 이즈 파워잖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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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4.04.17. 10:03
그래도 브로 대단해. 푸잉 만나기 위해 코랏지방으로 여행을 가다니. 쉽지 않은 결정인데 그 도전정신을 칭찬해.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엔 즐거웠다니 다행이야.
난 이제 40줄이라...저런 도전있는 여행을 하기 쉽지가 않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열심히 즐기며 여행하길.
낮또깨비 작성자 24.04.17. 21:46
헤오

에이 브로는 안할 뿐이지 못하는게 아닌거 같은데

브로의 여행기를 보면 나보다 밤에 더 힘나던데?ㅋㅋ

브로 경험기도 내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 고마워 브로 !!

profile image
헤오 24.04.18. 08:50
낮또깨비
최근 1년 반 사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노화가 좀 심하게 와서 ㅠㅠ
이젠 안돼 브로...ㅠㅠ
profile image
라이코넨 24.04.17. 20:03
크~ 멋지다~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해 지방까지 직접 가고~

즐거운 여행기였다니~ 너무 부럽네 브로~
낮또깨비 작성자 24.04.17. 21:50
라이코넨
에이~ 브로도 잘 다녀왔으면서ㅋㅋ

브로 당장은 아니겠지만 다음 스토리도 때되면 알려줘

브로들 후기땜에 일을 못해 !! ㅋㅋㅋ
킴상수 24.04.18. 21:22
너무 감명깊은 후기였어!
진짜 잘노는 브로구나!
낮또깨비 작성자 24.04.19. 21:23
킴상수

아냐 브로 난 쩌리야ㅠ

잘 봐줘서 고마워 브로

아 방타이 하고 싶다ㅠ

킴상수 24.04.21. 10:16
낮또깨비
방타이 가즈아아아아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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