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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벤치만20년
1542 11 9

2017년 여름.

 

회사를 다니다 진급도 안되고 번아웃도 오고 현탐도 오고

미래도 안보여서 사표를 던졌습니다.
 

14년도 즈음 해서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관심도 갖고있었던지라 퇴사후 힐링겸 자존감을 끌어올리려고 순례길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7년 글을 이제야 쓰는 이유는 여행 못간지 2년째라 여행가고싶은 마음을 좀 풀어볼까 해서 올려봅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좀 깁니다.

 

사표를 내고 바로 비행기표를 사서, 퇴사 1주일뒤에 바로 프랑스 파리로 이동했습니다.

원래 술을 좋아해서 유럽가면 술 투어는 예정이 있었는데, 스코틀랜드 양조장은 런던 어학연수 갔을때 어느정도 돌아봐서 순례길 전 1주정도 들여서 칼바도스와 꼬냑 위주로 돌아보았습니다.
 

 

20170908_111959.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몽생미셸도 가보고
 

20170908_222401.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사이다도 사먹어보고

 

양조장 투어도 했었는데

 

칼바도스랑 양조장 사진이 안보이네요...

 

여튼 1주정도는 술에 찌들어 살았던것밖에는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순례길 0일차

 

여튼 까미노를 걷기위해 보르도에서 기차를 타고 생쟝으로 갑니다

 

떼제베는 생쟝까지 가지 않기때문에 바욘에서 로컬열차로 갈아타야하는데

 

철도파업으로 열차 운행대수가 대폭 감소되어버려서

의도치않게 1시간 반을 대기하고나서야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이게 당일 마지막 열차가 되어버려서(원래 일정상 이후 두대가 더 있어야했음)

밤 늦게 만난 한국인 가족분들은 바욘에서 택시타고 들어오셨다고 합니다( 부모님 환갑맞아 아들이 부모님 모시고 온 효자님 ㅠㅠ)

 

 

20170911_155353.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생쟝에 와서 순례자 사무실에서 크레덴샬을 만드는데, 가방 무게를 재는곳이 있습니다. 
 

순례길 걷는동안 

내 영혼의 무게.

내가 책임져야 하는 무게.

내 욕심의 무게.

 

맙소사.... 19kg가 나옵니다.

보통 자기체중 10%에 맞추라던데, 아무래도 여행중에 술을 너무 많이 샀나봅니다.
 

이미 가방엔 꼬냑 1병, 깔바도스 3병이 있고

순례길 앞뒤로 여행일정이 있다보니 짐 자체가 이미 순례길 최적화가 아닙니다.

 

순례길 짐 내역이
 

순례길때 사용했던 가방은 오스프리 캐스트럴 48

신발은 전술화1 샌달1

기능성 티셔츠 2

등산바지 2

반바지 1

양말 4

등산스틱2

750ml 술 4병

200미리 술 2병

짜파게티 5개묶음 멀티1

우비1

무릎 밑까지 오는 등산용 스패츠1

침낭

헤드랜턴

장갑

샴푸

비누

등등...

 

여행용으로 준비했던
 

청바지1

면바지1

셔츠3

슬립온1

속옷4

에어리즘 3

덧신2

 

비상약품(반창고 소화제 파스 등등...)

 순례자 사무소 안내봉사 하시는분이 짐이 무거우니 무리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도 일단 다 챙겨갑니다. 내 짐이니까요

 

알베르게를 찾는데 평이 많이 갈립니다.

몇번 알베르게는 비싼데 불친절하다

몇번 알베르게는 싼데 친절하다

후기들을 보고 공립 알베르게로 갑니다.

 

여기서 같이 출발하는 한국인분들을 꽤 많이 만났습니다.

어쩌다보니 6명 들어가는 방에 한국인이 4명..

같이 저녁먹으러 갔는데.. 남자는 저 혼자고 여자분 3명

공대나와서 공돌이로만 굴러서 이런자리는 많이 어색하네요

 

여튼 다음날 6시에 같이 출발하자고 하길래 좋다고 하고 식사하고 좀 쉬다가 자러갔습니다.

 

 

 

순례길 1일차 [생장 > 론세스바예스]
 

 

20170912_081731.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6시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전날 설레임에 잠을 잘 못자서 6시 20분에 눈을 떠보니 이미 다들 없습니다.

방안에 저뿐이네요.

늦었구나 싶어서 부지런히 준비해서 6시40분에 출발합니다.
 

출발할땐 아주 깜깜했는데 조금 걸으니 날이 밝아지고 피레네 산맥에 들어갑니다.

참고로 출발 2~30분까지는 매우 평탄한 길인데 이후부터 지옥같은 오르막구간만 나옵니다.

사진은 순례길 첫 알베르게인 오리손 산장인데, 1시간반쯤 걸으면 나옵니다. 여기서 아침식사나 물같은걸 사셔도 됩니다.

 

전날 보르도 마트에서 착즙오렌지주스와 빵을 샀는데 주스는 상했더라구요.. 덕분에 여기까지 와서야 처음 물을 먹었습니다.
 

 

20170912_081726.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이런 경관을 보면서 올라갑니다. 계속요!

 

9시쯤 돼서 한번 퍼졌습니다.

늦잠을 자서 약속을 놓쳤다는 자책때문에 오버페이스를 했더니 소떼가 돌아다니는 고원에서 퍼져 드러누웠는데

독일아주머니 두분이 괜찮냐며

"위스키좀 줄까?"

하지만 제 손에는 이미 반쯤 비운 200ml짜리 꼬냑병이 들려있었...

 

여튼 여기서 20분쯤 쉬고 다시 올라갑니다.

 

비는 안오는데 안개가 매우 짙게 껴서, 안개를 뚫고만 가는데 비맞은것처럼 몸이 젖더라구요

 

그와중에 한국인 남자 두분이 가방을 동키로 보냈는지

(순례길에서는 가방을 다음 목적지까지 보내주는 동키서비스라는게 있습니다. 3~6€정도 합니다)

굉장히 빠른속도로 올라가는데

엄청 부러웠습니다.

내 가방은 무거운데...

그래도 내가 짊어질 무게니 참고 걷습니다.

 

걷다보니 푸드트럭같은게 하나 있길래 못먹은 아침을 해결합니다.

바나나 사과 콜라 하나씩 사서 돌에 걸터앉아 먹고있는데

옆에 동양인 남자가 앉습니다
 

순례길이니 서로 인사하고 얘기나 좀 해봅니다.

일본인 친군데 유럽 배낭여행 와서 순례길을 알게돼서 왔답니다. 가방도 일반 백팩이고 신발도 스니커즈... 이미 복숭아뼈에 상처가 나있네요.

여튼 좀 얘기하다 부엔까미노! 하고 출발합니다.

 

 

20170912_111147.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이런 길을 계속 걷습니다.

 

순례길 오면 자아성찰도 하고 생각도 많이한다는데

솔직히 아무생각 안듭니다 힘들어서 아무런 생각도 안나요 ㅋㅋㅋ

 

걷다보니 피난소같은데가 있는데, 외벽에 쭈그리고 앉아 빵을 먹는 남자를 보고 한번 터졌습니다. 안개도 심하고 바람도 심한데 왜 피난소 밖에서 불쌍하게 ㅠㅠ

 

 여튼 걷고걷다보면
 

20170912_120634.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심한대신 빨리 갈수있는길과

차가 다닐 수 있는 경사가 완만한 대신 돌아가는길

두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정신이 반쯤 피레네에 먹혀버려 찻길을 못보고 빠른길로 들어가버렸네요

 

나중에 순례길 가시게 되면 진짜 등산스틱은 필숩니다.

못걸을걸 걷게 해주는 마법의 스틱이예요

 

 

20170912_195815.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빠른길로 내려가니 금새 론세스바예스에 도착을 했는데,

알베르게는 1시반부터 오픈한다고 합니다.
 

그때서야 시계를 봤는데, 1시 15분...

너무 빨리와버렸습니다.

일찍 도착한 순례자들은 다같이 수돗가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합니다.
 

 피난소에서 빵을 먹던 친구도 여기서 만났는데, 독일에서 왔고 순례길 목적도 있지만 레온에 사는 외할아버지를 만나러 왔다고 하네요. 여기서 일본인 친구랑 저랑 독일인 친구랑 다음날 같이 움직이기로 하고나니 시간이 되어 체크인을 하고 들어갑니다.

 

 

샤워하고 손빨래하고 반바지로 갈아입고

배가고파 같이 다니기로 얘기한 두명 데리고 짜파게티를 끓여먹었습니다.

배가고파서인지 다들 잘 먹어주네요.

 

사실 배도 많이 고팠지만, 짐이 너무 많다는 느낌이 들어부피가 큰 라면을 처리하려는 생각도 있어서요 ㅋㅋ

 

여기서 스패츠도 버렸습니다. 
 

쓸데없이 무거워서 안개속을 뚫고 갈때 차고있다가 뺐었거든요. 이후 도착할때까지 한번도 쓸일이 없었던 물건이라 버리길 잘했죠. 

영혼의 무게니 삶의 무게니 하는것들이 마음속에 조금 남아있었지만, 

짐을 조금이나마 더 줄이고나니 금새 잊혀졌습니다.

 

저녁은 순례자메뉴를 먹었는데, 셋이 다른 식당으로 배정되는 바람에 여기서 다른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에콰도르 파라과이 스페인 등등 스페인 문화권에서 오신분들이 있는 자리다 보니 다들 스페인어만 쓰시는데, 저는 스페인어를 진짜 기본적인 인삿말이나 숫자정도만 배워왔던 터라...
 

그래도 스페인분이 중학교 영어교사라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주문할때 메뉴 보는법(닭,소,돼지,생선)이나 길 물어보는법같은 서바이벌 위주로 두시간정도 배웠는데 이걸 잘 써먹었던것 같네요.

 

밥 먹고 나와서 주변을 조금 걷고 있었는데, 

같이 출발하자 했던 한국분들이 그제서야 도착하시네요?

알고보니 다들 6시에 일어나서 아침먹으러 간 사이에

제가 일어나서 출발해버렸던 것이었습니다. ㅠㅠ
 

제가 6시에 안일어나길래 밥먹고 깨우려 했더니 이미 사라지고 없어졌다고...

심지어 늦게와서 신관도 구관도 다 차버려 지하 습한곳에 있는 방으로 배정받으셨다네요..

 

론세스바예스에는 마트도 편의점도 없고 펍이랑 레스토랑만 있어서, 그분들은 그냥 주무셨다고 합니다. ㅠㅠㅠ

 

이후 숙소에 올라와서 옆 침대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다 10시쯤 잠들었습니다.

 

 

순례길 2일차 [론세스바예스 > Zuriain]

 

 

20170913_072504.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새벽 6시쯤 독일인 친구 쥴리안, 일본인 친구 하야테와 출발합니다.

론세스바예스에서 출발하면 찻길 옆에 나있는 길로 가게되는데, 출발할때 너무 어두워 주변을 잘 못봐 차도로 다음 마을까지 왔습니다. 

 

다음 마을 까페에서 크로와상이랑 까페 콘 레체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출발해봅니다.

 

 

20170913_082534.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걷다가 보인 sos..

어제 내 마음속에서 계속 외쳤던 신호...

 

같이 출발해서 이야기 하면서 걷다가, 속도가 서로 달라 목적지에서 보기로 하고 서로 헤어집니다.

 

쥴리앙이 일본이나 중국은 독일에서도 어느정도 가르치는데, 한국은 잘 알지 못해서 같이 걸으면서 좀 알고 싶다고 합니다. 

 

한국전쟁이나 일제강점기같은걸 물어보길래

그런 문제들때문에 아직도 일본 싫어하는분들이 많다고 얘기하면서 걷다보니
 

20170913_115507.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어느새 수비리에 도착했습니다.

보통 순례자들 2일차에 여기서 많이들 묵으시는데,

론세스바예스에서 수비리까지 21km정도밖에 안되는 관계로 저희 목적지는 다음마을입니다.

저는 여기서 점심을 먹고, 쥴리앙은 먼저 출발합니다.

 

 

20170913_121124.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냉동 라자냐긴 한데 야외에서 먹으니 나름 운치도 있네요.

 

9월인데 낮에는 30도가 넘다보니, 수비리 초입에 있는 계곡에는 이미 도착한 순례자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야테와 합류해서 다시 출발합니다

 

목적지인 수리아인?에 도착했는데

수비리에서 물놀이하던 사람들이 계속 떠오릅니다.

도착했을때가 2시. 현재기온 34도
 

 

20170913_170653.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손가락 뭐냐....)
 

여튼 더우니 물에 들어왔는데, 피레네 산맥에서 내려오는 물 답게 엄청 차갑더라구요. 수비리에서 몸 다 담구고 있던 사람들은 대체 뭐지 싶었습니다.

 

몸을 좀 식히고 나왔는데, 땡볕에 금방 또 더워져서 이곳 마을에 슈퍼겸레스토랑(말이 레스토랑이지 냉동만 팜)에 맥주 먹으러 왔다가 미국인 아저씨 한분을 만납니다.
 

같이 맥주먹다가 너 미국에 대해서 뭐 아냐길래 스컬핀 안다고 좋아한다고 했더니, 아저씨가 빵 터져서 맥주 더 사와서 주더라구요 ㅋㅋㅋ 이름 물어보니까 스컬핀이라고 부르라면서 ㅋㅋ 
 

(제 이름에 진 이 들어가서 누가 이름 물어보면 걍 진이라고 부르라고 하는데, 그럼 죄다 술먹는 모션 취하면서 gin? 그럽니다)

여튼 이분이랑 맥주얘기 하다가 쥴리앙이랑 하야테까지 와서 넷이서 맥주얘기만 실컷 하다가

저녁에 파스타 재료 사서 파스타 해먹고 잤습니다.

 

파스타 할때 주방에서 우리 앞순번으로 요리하던 마르코라는 이탈리아 친구가 있었는데,

자기는 요리사라면서 우리보고 맛보라고 계속 주더라구요. 간 1도안돼서 토마토맛만 나는데 맛있지않냐고 계속 물어봅니다.

이 친구는 산티아고까지 가면서 계속 만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남자답게 계속 여자만 보이면 들이댑니다 ㅋㅋㅋ 



 

순례길 3일차 [Zuriain > 팜플로냐]
 

첫날 안개를 뚫고가면서 몸이 다 젖어버려 약간 으슬으슬 하던게, 2일차 차가운 계곡에 들어간데다 차가운 맥주까지 들이켜다보니 탈이 나버렸습니다.

완전 몸살이 나서 15km지점인 팜플로냐에서 멈췄습니다.

 

 

20191027_045745.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출발전 까페에서 쓰리샷... 이후 하야테는 보름뒤에 다시 만났고 쥴리앙은 10일여 뒤에 다시 만났습니다.

 

 

20170914_094333.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이날 원래 계획은 15km 이동후 팜플로냐에서 보다폰 유심을 사고, 점심을 먹고 바로 이동하는거였는데

 

20170914_112746.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팜플로냐 구도심 도착 후 도저히 못갈것 같아 하야테와 쥴리안과 점심만 먹고 보내고 알베르게를 잡았습니다.

 

구도심 초입에 벙커형으로 된 매우 깔끔한 숙소들이 많았습니다. 공립알베르게도 매우 크고 좋았는데, 몸 상태가 많이 안좋다보니 돈을 조금 더 써서 벙커베드가 있는 사립알베르게를 잡았습니다. 

이후 약국에서 약 사서 먹고 샤워하고 빨래하고 바로 잤습니다.

 

 

순례길 4일차 [팜플로냐]
 

전날 호스피탈로가 몸이 안좋으니 하루 더 묵어도 된다고 허락해줘서 늦게까지 잤습니다. 다음날 몸이 좀 많이 괜찮아져서 호스피탈로(호스텔 직원) 씨사르가 주변에 둘러볼곳들이 많으니 오늘은 관광을 좀 해보는게 어떻냐고 추천을 해주길래
 

 

20170914_185337.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브루어리도 방문해보고
 

20170914_144036.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대성당도 구경하고
 

20170914_152615.jpg 2017년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온 이야기-1 (스압)
시내구경 겸 보다폰 매장에서 유심도 샀습니다.

 

새로운 사람들도 만났는데, 수비리 알베르게에서 베드버그에 물려 고생한다는분도 봤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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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 헤리 Bro 포함 11명이 추천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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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믿음은현실로 21.05.27. 21:19

순례길 후기는 처음이네 브로 진짜 멋있다 아무나 도전하는게 아닐텐데... 다녀오고나니까 어때? 추천해? 예전에 티비엔에서 순례자들을 위한 음식과 숙소 제공하는 프로 봤을땐 그저 재밌겠다 한번 해보고싶다 정도로만 느꼈었거든 브로 생각은 어땠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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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닌자 21.05.27. 21:28

와우~ 상당히 자세한 이야기 잘 보았어 브로

어려운 말들이(지명등..)있어서 조금 어려웠지만

사진만 봐도 어떤곳인지 알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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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1.05.27. 22:47

이거 정말 힘들다고했는데 친구도 이거 준비하느라 스페인어 학원도 다니고( 응!?) 체력운동은 안하고 ㅋㅋ

 

아무튼 갔다왔는데 걷고 걷고 걷고 밖에 없었다고 생각보다 스페인어도 못써먹었다고 ㅋㅋ

 

벌써 다음 후기가 기대되는구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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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ik2 21.05.28. 00:47

오우 사진 정말 잘찍었구만 ㅎㅎ

바다 21.05.28. 00:51

와 순례길 후기는 처음봐요!

털보형님 21.05.28. 08:00

와 중간에 산에 있는길 진짜 대박이네요. 꼭 가보고싶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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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21.05.28. 13:15

그 유명한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여행후기가 올라왔네. 정말 순례길을 다녀오는 듯한 느낌이었어.

 

이렇게 자세하게 후기를 적어서 공유하는게 쉽지가 않았을텐데 고마워 브로

 

도전정신과 해외여행에 대한 꿈이 무럭무럭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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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이드 21.06.04. 23:03

오~이게 바로 산티아고 순례길!! 먼곳에서 몸은 힘들었겠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거 같아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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