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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7 북알프스의 바람을 닮은 그대에게 part2

달탄이코인 달탄이코인
170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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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고 ......

잘할 수 있을거라고......
자신안의 이 외로움의 벽을 넘는게 ......
진짜 여행이라고 진짜 등산이라고 
바람을 닮은 그대에게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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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가타케 산장

눈이 거의 지붕위까지 덮여 있다 녹아가고 있고

동계시즌엔 폐쇄한다

북알프스에서 많은 이들이 실종됐고 죽었으며 

일본 산악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선 상업등반으로 주로 여름에 간다

여름엔 눈이 거의 녹으니까 괜찮은데

봄에 가더라도 피켈 아이젠 패딩 겨울장비들

다 챙겨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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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교토 진입전 여자 스타킹 잠깐 쳐다봤는데

고개 원 위치시키는 순간 전봇대를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낫었다

하필 무릅부위의 관절에 고름이 차서 
한발한발 내딯을때마다 고통이 밀려왔다
항생제를 준비해 갔지만
산에서 마셔되는 위스키땜에 낫지를 않고 악화됐다
고통스러웠지만 다시 오지 않을 모험이란 걸 자각하게 되면
다 참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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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챙겨 올라간 식량이 바닥나고 가스가 떨어지도록 
북알프스에서 7일을 머물렀다
무게 압박이 심한 물 무게를 줄이려면 눈끓여 녹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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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람들과 함께 산을 오르지 않는다
산이 보이지 않고 사람이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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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1.04.27. 20:13

자신안의 외로움을 넘는게 등산

 

멋진멘트야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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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21.04.27. 20:41

와~ 브로 찐으로 멋지다.  

난 엄두도 못내겠는데, 알프스 산을.. 그것도 다친 무릎으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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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21.04.27. 21:35

와~~난 추운곳은 여행해본적없는것 같은데

거기다 등산이라니...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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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21.04.27. 22:33

멋진 라이프를 즐기는 브로구만~~

멋진사진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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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 21.04.27. 23:24

대단하다 난 엄두도 못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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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탄이코인 작성자 21.04.28. 01:13

중요한거 빼먹었는데 가스랑 등산화 마실 물 침낭에 함께 품고 자야해 안그럼 새벽에 다 얼어서 급할때 못 쓰게 돼 침낭도 동계용 있어야 한다

벤치만20년 21.04.28. 18:50

진짜 멋잇다 브로... 나도 브로같은 여행을 하고 여행기를 꼭 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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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21.05.26. 01:49

난​​​ 사람들과 함께 산을 오르지 않는다. 산이 보이지 않고 사람이 보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남자의 패기와 용기. 도전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 이 글이 널리 읽혀져서 수많은 남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고 스스로가 만든 한계속에 갇혀있는 남자들이 자유를 찾아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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