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 여행 [1] : 출국, 그리고 로컬 음식점

 

이번 여행은 4박 5일 여행입니다. 기타큐슈, 그리고 후쿠오카를 가는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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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노트북과 함께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글을 남깁니다. 아직 1일차가 끝나지 않았지만 글을 올려봅니다.

어차피 밥먹고 왔기 때문에 이제 안나갈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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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행기 시작하겠습니다.

 

공항. 비행기 시간은 12시이고 탑승 시작은 11시 35분. 오늘은 면세품도 수령해야 했기에 조금 빠르게 움직여서 면세구역에 들어왔습니다. 셀프 체크인 하고, 셀프 드롭백은 처음 시도해봤는데 재밌더라구영. 사람도 없고. 앞으로 셀프 드롭백 애용해야겠습니다. 주변에 직원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딱히 어렵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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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배고파서 비빔밥 먹습니다. 9000원 슈펄

그래도 그럭저럭 맛은 있었음

 

이번 탑승구는 28번 탑승구였는데 28번은 되게 출입이 특수하더라구요? 입국 루트를 반대로 가는 방식.. 그래서 28 게이트 대기하는 곳은 입국검사하러 가는 복도랑 투명유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ㄷㄷ 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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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2번째입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목적지네...

 

타고 가던 중 어이없는 비행기 크기 차이를 보았습니다. a380인지 뭔지 2층 비행기랑 걍 보통 비행기와의 크기 차이 ㅋㅋㅋ

 

ㅋ 비행은 뭐 기내식도 없고 음료도 안주고 아무것도 없으므로 깰 필요 없이 걍 자면서 갔습니다. 물정도는 주지 않았니.. 진에어 심지어 30분 지연된 주제에.. 에잉

3월 31일까지 이벤트. 고쿠라 가는 버스는 공짜입니다. 물론 국제선 비행기로 도착한 경우만인걸로 알고 있음요. 1층에 안내소에서 티켓 받아가세용

이번 숙소는 고쿠라가 아니라 쿠로사키이므로, jr선을 타고 쿠로사키역으로 향합니다. 고쿠라->쿠로사키 280엔입니다잉

아, 나고야마냥 사람 많지 않아서 좋다..

 

숙소로 향합니다. 일본 특유의 육교란.. 정말 헷갈려..

호텔은 다음 글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저녁 먹으러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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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가려던 곳은 라멘집이었는데, 옆에 우동집을 증말 어처구니없게 들어가서 어찌어찌 우동을 먹게 되었습니다.

 

 

리뷰도 별로 없는 완전 로컬집이라서 뭐 먹냐 하다가 그냥 키츠네 우동 시켰습니다.

자리는 협소해요. 보이시는 대로 앞의 큰 테이블에 자리가 둘러싸여 있는 구조입니다. 저는 5시즈음에 가서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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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엔짜리 키츠네 우동. 맛은 좋았습니다. 뭐 특별한 건 없지만, 로컬 느낌 풀풀 나는 맛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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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들어간 곳이지만, 만족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일본은 정말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네요. 가게 안에 밥을 먹으면서 책 읽는 분이 두 분 계셨습니다 ㄷㄷ

지하철도 타서 보면 책 읽는 사람이 한 명정도는 꼭 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1일차를 마쳤습니다. 이번 여행도 관광하러 온건 아니기 때문에, 내일 뭐 특별한걸 할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5일간의 기록 계속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