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릉으로 여름 휴가철에 다녀 왔습니다.
여름 휴가를 맞아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도착하자말자 티비 봤던 막국수집에서 수육과 막국수를 흡입했습니다
부산에서 먹었던 막국수와는 다르게 육수도 슴슴한고 먹을수록 입맛이 도는게 제 입맛엔 딱이었습니다
막국수를 먹고나선 옥수수커피가 유명하대서 먹으러 갔습니다
아인슈페너 같으면서도 옥수수 알갱이가 조금씩 씹히는게 한번 씩 생각날 맛인거 같습니다
수호랑과 반다비가 맞아주는 안목해변입니다
부산 바다와는 다른 느낌의 새파란 동해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드네요
해변가 한바퀴 돌고나서 먹은 순두부 젤라또
이거도 슴슴한 맛이 도는게 제 취향에 너무 잘맞더군요
점심부터 안목해변가서 디저트까지 먹었으니 이제 저녁을 먹어야겠죠?
저녁먹으러 가기전에 휴가 기분 좀 내려고 미리 인스타로 찾아본 와인샵에 다녀왔습니다
제품마다 간단하게 설명이 적혀있어 저같은 와린이들도 구매하기 쉽더라구요
저녁메뉴는 강릉하면 빠질 수 없는 엄지네포장마차표 꼬막비빔밥과 육사시미를 포장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꼬막비빔밥은 부산에도 괜찮게 하는 곳들이 여럿 있지만 국내최초 개발했다는 원조집에서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이렇게 예쁘게 플레이팅도 해보고 맛을 봤는데 부산에서 먹어본 꼬막비빔밥과는 확연한 차이점이 있더군요
부산 풍ㅇ장에서 먹었던 것보다 약간 참기름 향이 더 많이 나는 듯했고 꼬막 양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개인적으론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비린내도 없었구요
육사시미는 생각했던 그대로의 육사시미였는데 기름장이 아닌 다른 소스가 새콤한 맛이 강해서 자꾸 찍어먹게 되는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와인샵에서 산 치즈플레이트와 와인도 남김없이 마무리했습니다
와인은 파스쿠아 퀴베No.5로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친구인데 약간 스파클링도 있으면서 특병히 모난 점이 없어 무난하게 마시기 좋을 것 같네요
와인까지 클리어하고 나서 챙겨갔던 루미큐브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했습니다
부산에서 아침부터 운전해서 강릉을 도착하니 피로그 조금 있었는데 맛있는 음식들도 먹고 경치를 보다보니 피곤한 것도 싹 가시네요
여름휴가 벌써 다녀온지 2달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그립네요... 겨울의 강릉은 어떤지 궁금해서 또 가보고 울코에 올려볼게요
댓글 7
댓글 쓰기숙소에서 먹었다는데 플레이팅 된 테이블은 고급 식당 느낌이네.. 멋진 휴가 보내구 왔구나..
국내도 좋은 여행지가 많은것 같아
식도락 여행이구나 브로 옥수수커피 엄청 궁금하네 강원도가 옥수수도 맛있긴하지 옥시기라고 불르던데 ㅎㅎ
순두부 젤라또 하며 아주 독특한 음식 많이 먹구왔네 브로~! 재밌게 잘봤어 ^^
내 최애 장소 중 한 곳 동해안... ^^ 육사시미는 어우~ 군침이 그냥.. 사진만 봐도... 배고파온다...ㅎㅎㅎ
강릉 안가본지 진짜 오래된거 같네요ㅠㅠ 맛있는것도 많고 친구들이랑 바다 놀러가는 재미도 잇었는데..꼭 다시한번 가볼께요
초당 옥수수커피 맛이 궁금해 브로~
아~ 브로는 부산이 집이네^^
강릉은 역시 바다와 회가 최고이지.
이제 더 추워지기 바다바람이라도 쐬고와야하는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