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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기] 추석과 한글날 연휴사이 비수기에 다녀온 제주

아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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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갑갑한 일상에서 잠시 탈출하고자,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를 선택했습니다.

사랑방에 올렸지만, 항공료+ 2박 호텔 + 48시간 렌터카 (+슈퍼자차) = 121,840원

 

 

오늘 돌아와서 짧은 여행기를 공유합니다.

부모님 모시고, 혹은 가족과 함께 방문한적은 있지만 이번에 허가를 득하고 혼자 다녀온건 간만입니다.

3일전에 급하게 여행계획을 세우고, 제주로 가면서 일정을 짜기 시작했어요.

오랫만에 하늘을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군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빼고 노이즈를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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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표다 보니 도착시간이 오후 3시... 숙소 가는길에 한군데만 가기로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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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명당이라 줄지어 서야 한다는데, 역시 비수기. 비수기의 맛은 이런거죠.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세워놓은 삼각대가 넘어져서 고정하는게 부러져 버렸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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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혼밥 여행이다보니, 첫날은 간단하게... 서귀포 이마트에서 회를 사먹으려 했으나..

생각보다 비싸네요!!

그래서 올레시장으로 발을 돌립니다.

김만복김밥 + 딱새우회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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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음.... 그정도 돈을주고 사먹을건 아닌듯 합니다.

브랜드값이 한 2천원 정도 하는거 같네요.

딱새우는 달달하긴 하지만 찜하고 반반할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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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골목식당에 나왔었던 그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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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숙소는 디럭스 더블이였는데, 패밀리 디럭스로 업그레이드!!

들어가보니 같은공간에 침대하나 더 있어서 방이 더 좁아요.....

아.. 아침에 일어나보니 오션뷰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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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숙소가 싸다보니, 동선이 좀 꼬이네요.

오늘은 사려니숲길을 거쳐서, 비밀의 숲 --> 녹차동굴

점심은 서귀포에서 오션뷰로 혼밥

서쪽으로 가서 크레이사격을 하고, 9.81 park로 가서 레이싱을 즐기는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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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침은 먹어야 하니 김밥사러 갑니다.

다 알고 계신 다정이네 김밥입니다.

문열자 마자 갔는데도 예약이 밀립니다. 그래도 불고기김밥 하나라고 말하니 차타고 한바퀴 돌고 오랍니다. ㅋㅋ

주차장이 없어지고 앞에서는 10분 정차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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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강합니다. 불고기 양념이 대표적인 단짠입니다.

어제 김만복을 먹고 나니 이 가격이 가성비 있어보입니다.

가까운 길이 있지만, 사려니숲길쪽으로 가 봅니다.

예전에 많이 와봤으니 그냥 지나갑니다.

잠시 여유를 즐기세요.

 

 

 

핫플이라고 하는 비밀의숲으로 갑니다

가는길이 험난합니다. 비포장 800m정도 됩니다. SUV차량 추천합니다.

아마도 성수기에는 차들이 많을것 같네요.

사진은 평탄해 보이나, 렌트카 사장님들이 안좋아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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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기는 사유지라고 해서 2000원을 받습니다.

입구가 참 느낌 있네요. 모델이라도 세워서 사진찍고 싶어요.

제일 안쪽으로 가면 느낌있는 나무들이 줄서 있습니다 .

역시 비수기라서 사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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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몸을 잠시 쉬어봅니다.

잠시 같이 걸어보실까요?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라산이 하루종일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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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밭은 서쪽에 오설록만 있는줄 알았는데, 동쪽에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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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외로운 나무하나

저 뒤에 나무군락이 있는곳이 오늘의 목표입니다. 녹차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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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커플들이 좀 있네요..

사람들이 사진찍는 쪽에 많이 있음에도 커플들은 올라가서 키스하고 한껏 애정을 뽑내봅니다. 으으으윽..!!

마시라는 녹차는 안마시고, 회원분이 추천해 주신 서귀포 "바다를 본 돼지" 로 갑니다.

메뉴구성이 혼밥족에게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한번에 흑돼지, 전복뚝배기를 먹을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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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메뉴지만 100% 만족했습니다. 심지어 혼자 먹는데도 숯불을 올려줍니다. !!!

흑돼지 100g이 약간 아쉽지만, 점심이니까.. 뭐

게다가 오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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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에 계신 여자분도 혼자와서 드시더군요. 역시 혼밥이 대세!!

 

 

 

쿠팡에서 예약해 놓은 크레이 사격하러 갑니다.

스트레스좀 풀어볼까요..

여기서는 혼자서 사진찍을 수가 없어서 삼각대에 동영상 걸어놓고 갔습니다.

초반 몇발은 놓쳤으나 나중에는 감이 돌아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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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9.81 Park입니다.

중력기반 뭐 어쩌구... 하지만 가속동력없이 브레이크만 있는 카트같은 차량입니다.

최첨단 기술이 티케팅부터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앱과의 연동도 그렇고, 여긴 좀 다른 느낌입니다.

3-1-2코스로 3번 타는걸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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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가속감이 대단합니다.

정말 신기한건 다 내려간 후에 아무것도 안해도, 차량이 자동으로 출발점으로 되돌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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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바퀴를 다 돌았는데, 알람이 울립니다.

일정 조건이상이 되면 마스터 자격을 줍니다. 야호!!

일정시간동안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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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주행중에 횡가속 0.9G, 일정속도 이상이면 5초의 부스터를 주고, 운전자가 가속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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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등급은 차도 다르고 코스도 다릅니다. 마스터 등급이 되니 바람막이 안경도 상품으로 줍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서귀포 올레시장에 들러서 회한접시와 물회를 들고 돌아갑니다.

코로나때문인지는 몰라도 모든 상점들이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네요.


 

 

 

 

 

3일차

어이쿠 늦잠입니다.

원래 계획은 서귀포 자연휴양림 근처를 들러서 1100고지 코스로 제주시로 넘어가는건데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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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넘어서 김포로 출발이니 브런치로 투아일랜드에서 햄버거를 선택했습니다.

오픈시간이 10시라서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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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서 한우버거를 주문하니 한 15분 후에 나옵니다 .

개인적으로 감튀를 별로 안좋아해서 세트가 아닌 단품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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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쉑쉑버거를 먹은후에 웩! 했던 저로서는 한우버거가 만족스러웠습니다. (쉑쉑버거는 너무 짜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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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회사에서 준 쿠폰으로 무료 추러스를 받아서 차 반납하러 갑니다.

오오~~~~옷!!

지금까지 스키장이나 놀이동산에서 제가 먹었던 추러스는 추러스가 아니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추러스는 안좋아하는데, 이건!!!!

다음에 다시 가서 먹고싶은.... 그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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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바로 반납하고 서둘러 공항으로 향합니다.

한가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제주만한 곳이 없네요.

 

 

짧았지만 알찼던 휴가 여행기였습니다

왕복 부대비용은 최소, 내가 하고싶은건 아끼지 말고....

이런 여행이 마음편히 다닐 수 있을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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