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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8.2/2~6] 3박4일 후쿠오카 여행 후기 -2-

람쥐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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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20180130_111639.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2일차 첫 일정이었던 온천을 가기위해,

아침 10시경에 하카타 역으로 옴.

 

하카타역은 역+상가+백화점+바로옆에 커다란 쇼핑몰 까지

진짜 어마어마하게 크더라ㅋㅋㅋ

 

원래는 유후인을 가려고 했지만 예약할때 남는 시간이 없어서 포기,

다음으로 구로사와? 온천을 예약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온천으로 인해 시간낭비가 너무 심해서 포기

그리고 이번 온천으로 정함(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이 하카타역으로 무료 셔틀 버스를 제공해줘서 10시에 왔는데(1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있음)

어찌 사람생각이 다 똑같은지 한국인들이 줄을 쫙 서있더라ㅠㅠ

 

 

 

20180130_111650.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비둘기 까지 줄서있더라...ㅎㅎ

 

 

 

20180130_111756.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하카타역 안에 상가에 있는 패밀리마트에서 사온 늦은 아침 삼각김밥.

맛은 그냥저냥...

 

날도 춥고(우리가 여행할때 일본이 바람도 많이 불고 흐리고 해서 좀 추웠음)

11시가 되어 버스가 왔는데도 타기는 커녕 줄이 줄지가 않아서

 

그냥 과감하게 온천을 포기하고 

밥먹으로 하카타역으로 들어감.

 

 

 

온천을 포기함으로서

2일차에 있던 돈키호테 쇼핑과 이치란라멘을 3일차로 미루고 야끼니쿠를 2일차 저녁으로 바꿈.

 

그래서 2일차는 좀 널널하게 보내기로 함.

 

 

 

20180130_120315.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배 고프니 하카타 역에 있는 맛집인

"텐진 호르콘"으로 옴.

 

역시 유명한 맛집답게 줄서있긴 했는데,

생각보다 줄이 짧더라.

 

동생은 텐진 호르몬 정식(부채살+뭐 무슨 양념 곱창 같은거)

나는 안창살 정식 과 소금 곱창 단품으로 시킴.

 

참고로 한국어 메뉴판 있음.

 

 

 

 

20180130_121341.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위 사진 처럼 보는 앞에서 요리사 분이 직접 철판에서 요리한뒤

요렇게 준다.

 

가운데 있는건 숙주나물임.

 

 

 

20180130_121348.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왼쪽이 부채살 가운데가 소금 곱창 오른쪽이 안창살.

 

 

 

20180130_121922.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육즙...ㄷㄷ;;;-

 

 

진짜 개존맛이었음.

여기 하나로 온천의 아쉬움이 싹 사라졌다ㄷㄷ

 

특히 안창살이 진짜 존나게 맛있었다.

후쿠오카 여행가서 텐진호르만 갈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꼭! 꼭! 안창살 시키길 바람.

 

육즙 터지는게 진짜...하...

 

맛있게 먹고,

근처에있는 스미요시 신사로 가자고 해서 출발함.

 

 

 

20180130_130456.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20180130_130854.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가는 도중 찍은 퐁경-

 

 

 

20180130_131104.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가다가 자판기를 봤는데,

일본에서만 판다는 복숭아맛 코카콜라를 발견했다!

 

 

 

20180130_131107.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동생이 먹어보고 싶었다고 해서 뽑음.

 

맛은...음...복숭아 캔디맛 나는 콜라?

괜찮은데 굳이 일반 코카콜라 대신에 먹을 이유는 없을듯.

 

 

 

20180130_131439.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가다가 찍은 풍경-

 

 

정말 일본은 건물이 되게 빽빽하게 늘어서 있다.

 

 

 

 

20180130_132310.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스미요시 신사 정문에 도착했다.

신은 학업의 신이라고 하네ㅋ

 

사실 뒷문 쪽으로 처음 들어왔는데,

안에 계신 무녀분이 지긋이 바라보시길래 쫄려서 정문으로 나가서 다시 들어옴;;;

 

 

 

 

20180130_132526.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여기서 손이랑 입을 행구고 가야 하더라.

뭔가 일본 전통?을 해보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는데,

 

물이 겁나 차가워서 이 다 빠질뻔...

 

 

 

 

20180130_132539.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이걸 정문이라 해야하나?

 

암튼 이 안은 되게 정숙한 분위기여서 사진을 찍기가 뭐해서 걍 안찍음.

딱히 특별한건 없더라.

 

일본 영화나 드라마 만화에서나 보던 박수 3번 치고 기도도 해보고 부적도 사고 운세도 뽑아봄.

 

 

 

20180130_133939.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뽑은 운세에선

무려 "대길" 이 떳다!!!

 

근데 이거 뽑은뒤로 운이 더 안좋아진것 같다...

 

 

 

 

20180130_135733.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20180130_140336.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하카타 역으로 돌아가면서 찍은 풍경-

 

 

스미요시 신사를 나와서

저녁에 먹을 야끼니쿠 집을 예약하기 위해서 하카타 역으로 돌아갔다.

 

야끼니쿠 집 이름은 "타규" 라는 맛집이다.

 

오후 3시부터 5시 까지 예약을 받고,

5시 30분 에 가게를 오픈하는데 특이 한게 예약이 "전 몃시 예약 할게요" 이런게 아니라 걍 선착순이다.

 

가게 오픈하면 이름 적힌 순서대로 부르는데,

이때 없으면 그냥 끝이니 예약을 해도 오픈시간에 맞춰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

 

 

 

 

20180130_141147.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20180130_141336.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20180130_141751.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타규로 가면서 찍은 풍경-

 

 

 

아 그리고

일본 거리는 정말 조용하더라...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되게 조용함.

 

물론 거리를 걸으면서 대화를 하긴 하지만 좀 조곤 조곤 이야기 하더라.

 

길 가다가 좀 큰 목소리 들으면 다 한국인임ㅋㅋㅋ

 

 

 

20180130_143527.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타규 예약하고 나니 갑자기 와이파이 도시락이 꺼져서,

ㅈ됐다...하다가 일단 근처 카페라도 들어왔다.

 

근데 되게 고풍스러워서 한번 놀랬고,

걍 아무대나 들어온건데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음...

 

다행스럽게도 가방안에 있던 핸드폰 선중에 맞는게 있어서 와이파이 도시락을 충전 시키고,

5시 반까지 시간도 때울겸 내 배도 비울겸 해서 하카타역으로 다시 돌아갔음.

 

 

 

 

 

20180130_152935.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20180130_153356.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하카타 역에서 찍은 주변 풍경-

 

 

 

 

죄측 차선은 사진으로 봐도 뭔가 어색하다ㅋ

 

 

 

 

 

 

 

20180130_173712.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시간에 맞춰 타규로 들어왔다.

 

고독한 미식가에서나 보던 화로가 반겨주니

기분이 좋더라.ㅎㅎ

 

한국말로 된 메뉴판도 있다.

 

여기뿐 아니라 맛집으로 알려진 곳은 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으니,

혹시 일본 여행가서 주문하는 법 고민 중인 사람들은 걱정 안해도 될듯.

 

 

 

 

20180130_174304.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고기랑 같이 시킨 과일맛 술이다.
 

맛은...과일맛 소주가 과일 향이 난다고 하면 이건 진짜 과일맛이 나더라(그게 그건가?)

그리고 개인적으로 술을 안좋아 하는데 그...술 뒷맛?을 되게 싫어 하는데 요건 그게 좀 적어서 좋았음.

 

 

 

 

20180130_174807.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첫번째 고기는 "우설" 이다.

 

이 가게에서 가장 비싼 메뉴이고(800엔 조금 넘는다.)

그렇기에 가장 기대를 많이 한 부위!

 

 

 

 

20180130_174920.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요렇게 불판에 조금 올려서...

 

 

 

 

20180130_175109.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다 구워지면(소라서 금방 구워짐!)

입으로 직행하면 되시겠다.

 

맛은...

간이 되있는건지 아님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약간 짭조름한 맛이 난다.

 

고기는 얇은 편이고,

매우 부드러워서 아주 아주 잘 넘어간다.

 

개인적으로 800엔 값 한다고 본다.

 

 

 

 

20180130_175214.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두번째 고기는

"상 등심" 이다.

 

앞에 상이 무슨의민지는 모르겠지만(최상 할때 상인지 아님 생을 잘못 쓴건지...)

뭐가 되었든 "상" 에 걸맞는 비주얼을 보여줬다.

 

 

 

 

20180130_175352.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단언컨대 말 할수 있다.

내가 살면서 먹어본 고기중 가장 맛있었다!!!

 

진짜 개존맛 이거 먹은뒤로 점심에 먹은 텐진 호르몬 안창살은 기억 뒷편으로 사라졌다.

고기가 입에서 녹는 다는 말이 과장된게 아니라는걸 이걸 먹고 느낌.

 

진짜...하...

글쓰면서도 침 고인다...

 

 

 

 

 

20180130_175450.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밥이랑 먹으면...하...

 

 

처음엔 이게 우설인줄 알았다.

가장 비싼 메뉴니까 이렇게 맛있구나 했는데,

 

먹고 너무 맛있어서 우설 더 달라 하니까

위에거 주길래 그제서야 암...ㅋㅋ

 

 

 

 

20180130_175526.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세번째는 "대창"이다.

 

이 부위의 단점이 있는데,

이게 익은건지 아닌건지를 모르겠더라ㅎ...(물론 사진은 안익은거)

 

 

 

 

20180130_175754.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맛은...

조금 달콤한 양념 맛이 나는데 

식감이 되게 쫀득 쫀득 하더라ㅋ

 

맛있었으나 타규에서 먹은것 중에선 가장 순위가 낮다.

 

 

 

 

20180130_175944.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마지막으로 "상 갈비" 다.

 

특이하게 이 메뉴는 1인분 밖에 주문이 안된다.

추가 주문을 못함.

 

 

 

 

20180130_180051.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역시나 맛있었다.

 

그러나 "상 등심"에 비하면

하...등심...

 

 

 

 

20180130_180535.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가게 들어갈때 종업원 분이,
 

한국 사람 같은 사람에겐 한국인?

중국 사람 같은 사람에겐 중국인? 이라고 물어보는데 그렇다 하면 저렇게 해당 언어로 된 메뉴판을 준다.

 

 

 

 

 

20180130_213517.jpg (스압)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후기-2일차-

 

 

오늘도 어김없이 야식으로 먹을 편의점 음식을 사왔는데,

배불러서 몇개 먹지도 못했다...ㅎㅎ

 

 

타규 먹고 집가는 버스탈라고 하카타 역에 있다가 

찍은 야경사진이 멋지게 나왔는데 용량이 크다고 안올라가네...쩝...

 

그럼 오늘은 이만!

긴글 봐줘서 고마워!!!

 

 

 

 

2일차에 느낀점
 

-일본 길거리는 되게 조용하다.

-역시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다.

-역시 한국인 겁나 많다.

-타규 존맛

-상 등심 ㄹㅇ 개씹 존맛

-일본 비둘기는 한국보다 더 뚱뚱한 시즈탱크다.

-발로 차기 직전까지 발을 뻗어도 꿈쩍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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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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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blueskykim 21.09.01. 18:17

위꼴 사진이 상당수 포진되어 있는 여행기네 ㅎㅎ

 

복숭아 콜라라니... (복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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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편식금지 21.09.04. 11:02

나도 느낀게..일본비둘기가 더 건방진거 같더라는...ㅎㅎㅎ후쿠오카는 가까워서 그런지...거의.절반이 한국인이었는데...우설은 한국에서도 먹아본 적이 없는데...왠지 좀 징그럽다(?)고 할까...그런데...구워놓으니까..거부감이 사라지네...잘 보고가..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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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발롱블랑 21.09.05. 10:00

특히 후쿠오카거리가 참조용하지ㅎㅎ일본에서 밥과함께 먹는소고기는..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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