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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상을 초월하는 일본의 오락실 클래스 4탄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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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상상을 초월하는 일본의 오락실 클래스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그동안 정말 즐거웠어.

빠찡코에서 시작해서. 경마장게임(?), 포켓몬. 파이널판타지, 쌍권총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에 대해 알아봤고. 

다양한 컨트롤러와 2D캐릭터가 엿보이는 미소녀 게임들을 구경해봤네.

 

그리고 어떻게 이런 게임이 있을까 여러모로 날 놀라게 했던 어린 날의 판타지.

날 감동케 했던 최고의 메카물. 직접 건담파일럿이 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시뮬레이션 건담게임까지 섭렵하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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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일본의 오락실 문화에 대한 소개는 거의 다 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야. 

하지만 아직 가장 중요한 문화를 하나 소개하지 않았네. 

그래서 얼른 이걸 소개하고. 브로들에게 일본의 뽑기방 클래스를 얼른 알려줘야겠다는 마음이 크다구! 

 

바로 다름아닌 인형뽑기야 ㅎㅎ

한국에도 인형뽑기방들이 한때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일이 있었지. 그래서 이제는 뽑기방이 익숙한 사람들이 많은데. 

일본의 인형뽑기는 정말 넘사벽 클래스라고 할 수 있어. 

 

말이 아니라. 눈으로 경험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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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시작부터 뽑기의 기운이 넘실대네. 

인형뽑기라 그런지 여자애들이 상당히 많은걸 알 수 있어. 

뭔가 연령층이 다양한 느낌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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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큼직큼직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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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직원들이 있더라고. 뭔가 사기(?)치는 사람들 감시하나 싶었는데 그런건 아니고. 

누가 인형을 따가면 그거 재배치를 시켜주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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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건대 같은곳에서 많이 본 느낌의 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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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를 보다보면 좀 남다른게. 한국과 다르게 별별 기상천외한 것들이 뽑기방 안에 들어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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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두 뭔가 남달랐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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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와 관련해서 토양이 좋은 일본이라서 그런지. 뭔가 달라보이는 장면들이 많았어. 

뽑기방이라는게 그냥 잘하고 싶어서 되는게 아니라. 기반이 되는 문화콘텐츠가 많아야 되는거 같더라.

 

잠깐 비교를 위해서 내가 예전에 다녀왔던. 건대 뽑기방의 추억을 소환해볼게. 

원래 건대근처에는 자주가는편은 아닌데. 어쩌다가 가게되서 엄청 신나게 놀았던 뽑기방이거든. 

건대에서는 나름 유명한 오락실인거 같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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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도 뽑기머신들이 많이 있고 내부에도 많아. 주로 어디선가 보았던거 같을 인형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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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피카츄인지. 가짜 피카츄인지 모르겠지만. 귀엽게 잠자고 있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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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인형이었고. 텀블러인가. 뭐 특이한것도 있기는 했지만 거의 인형위주였어. 

특이점이라고 한다면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인형인가. 그게 들어있어서 사람들 많이 하려고 했다는거 정도일까. 

카카오프렌즈 라이언이라면 한국을 대표하는 IP콘텐츠라고 할 수 있지. 

 

자. 다시 일본의 오락실로 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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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그 야겜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페이트라고 하는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 아닌가? 

일본에서 굉장히 유명한 IP라고 하는데. 애니메이션으로도 엄청나게 많이 만들어졌고 후속작도 많이 나왔고. 

나도 애니메이션이 궁금해서 본적 있거든. 굉장히 수작이었다고 생각해. 

 

페이트 좋아하는 팬이라고 하면 엄청나게 뽑기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

ㅋㅋㅋ

 

한국의 뽑기방과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일단 일본의 뽑기머신은 기계가 달라. 

한눈에 봐도 알겠지만. 일본쪽이 훨씬 더 진화된 방식의 기계인게 눈에 들어오지. 한국은 뭔가 장난하는 느낌? 

솔직히 저런 머신에서 인형을 들어올린다는게 아무리봐도 가능하지 않을거 같아. 

 

그리고 또 한가지는 바로 제품 디스플레이인데. 일본은 저렇게 뽑기용으로 앞에 가져다둔 제품이 한개씩 있어. 

한국처럼 그냥 막 뒤섞어놓고 알아서 가져가십쇼 뭐 이런게 아니라. 

낚시용이라고 해야하나? 뽑아갈 제품을 앞에다가 놓아두고 운영되는 방식이 많더라고. 

 

그래서 아까 들어올때 봤던 매장직원이 돌아다니면서 그걸 조정(?)하는걸 목격하기도 했어. 

 

image.png

 

이건 드래곤볼 트랭크스네. 뭔가 갖고 싶다. 트랭크스하면 역시 칼이지. 보니까 인조인간 편인거 같네. 

저 뒤에 있는건 손오공인가? 뭔가 아닌거 같기도 하고. 손오공 느낌이 아니네. 뭐지??

이 기계도 잘 보면. 앞에 뽑으라고 가져다 놓은 제품이 한개 있는걸 볼 수 있지. 

뭔가 좀 더 신경을 많이 쓰는 느낌이랄까. 

 

한국의 뽑기방은 방치하는 느낌이 있어. 솔직히 좋은거 같지는 않아. 

상황이랑 국면이 좀 다른거 같은데. 한국은 뽑기 자체가 가게 망하니까 상권 박살나서 가격떨어지는거 막으려고

건물주가 어디선가 뽑기기계 넣어서 잠깐 돌리는 느낌이지. 

 

image.png

 

이건 원피스인거 같아. 이것도 마찬가지로 앞에 가져가라고 한개씩 놓여져 있네 ㅎㅎ

물론 그래도 쉽지 않더라고. 했다가 돈만 날렸어. 

한국이나 일본이나 뽑기머신 쉽지않은건 마찬가지인듯 ㅎㅎ

 

아무튼 그렇게 일본의 뽑기방을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던 나는 또하나의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 

그건 바로 뽑기방의 브랜드에 따라서 기계가 다르고. 안에 있는 상품들도 다르다는 거야. 

 

내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겟지만 이 안에 들어가는 제품들. 전부다 라이센스비용이 있는 제품들일거거든. 

여기가 시부야 한복판에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고퀄리티 상품들이 대부분이었어. 

그냥 뭔지 모를 인형을 뽑기보다는 드래곤볼이나 원피스 관련 아이템을 더 갖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잖아. 

여기는 뭔가. 뽑기방으로 따지자면 랜드마크급에 해당하는 한국에는 없는 개념의 공간인거 같았어. 

비교분석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좀 더 동네 뽑기방 사이즈의 작은 오락실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었지. 

 

일본에는 오락실이 정말 많아서 난 너무 놀랐어. 조사해보니까 많이 줄었다고 하던데 그럼 원래는 얼마나 많았던 걸까. 

라운드1처럼 굉장히 큰 규모로 하는 곳들도 있고. 세가나 남코 같은 게임사에서 운영하는 곳들도 있다고 하네. 

그리고 타이토 스테이션이라고 하는 곳이 엄청나게 성업중이라고 하는거야.

 

(그렇게 나는 타이토스테이션으로 향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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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형님 Bro 포함 4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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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oneymaker 21.07.25. 20:11

멋저 자세한 설명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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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5. 20:12
moneymaker

일본의 오락실에서 많은 경험을 해보면 관점이 달라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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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blueskykim 21.07.25. 20:40

저거 하다보면 몇초만에 몇백엔쓰다가 몇분내로 몇천엔까지 쓰는 불상사도 발생하지 ㅋㅋㅋ

 

그래서 난 그냥 만다라게 같은 매장에 가서 갖고 싶은 피규어를 사... 그게 훨씬 쌈 ㅋ

 

보니까 저런 데에서 직업적으로(?) 뽑기를 뽑아서 만다라게 같은 아니메샵에 파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그게 생계의 수단인지 취미용 용돈벌이인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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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5. 21:00
blueskykim

아 나도 들었어. 정말 신의 경지에 컨트롤 능력이 다다른 사람들이 그걸 직업으로 하는 경우들이 있다고.

 

그래서 저기 서있는 직원들이 인형들 조종도 하지만. 그 타짜 같은 인간들이 오면 막는 일도 한다고 ㅋㅋㅋ

 

인형뽑기를 직업으로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난 너무 충격적이라서 그게 가능한건가? 놀랐었지만.

 

잊고 있었던 기억인데. 브로의 이야기 때문에 기억이 되살아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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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1.07.25. 21:22
KEI

타짜같은 사람들이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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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1.07.25. 23:11

페이트에 나오는 세이버짱의 모델은...아서왕이야 브로 ㅋㅋㅋ

 

세이버가 들고 다니는 칼은 엑스칼리버라능! 그리고 야겜인건 어찌알았지 브로?ㅋㅋ

 

아무튼 뽑기방도 이제는 한물갔으니까, 몇년전인지 몰라도 핸드폰으로 소액결제 + 핸드폰으로 컨트롤? 해서 집에서 뽑기하는거 까지 봤는데 지금은 또 모르겠네

 

그리고 텐가 뽑기방도 있던거 같았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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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6. 14:33
Madlee

어렸을때. 정확하게는 중딩때 온라인에 사람죽이는 판타지 소설 쓰면서 나름 출판제의까지 받을정도로 연재해봤거든

 

일본을 대표하는 장르문학과 그 파생개념에 대해서 꽤나 깊은 이해도를 갖고 있고 많은 관심이 있어.

 

나스 기노코의 공의 경계에서부터 월희, 페이트 등 플롯이나 스토리분석 및 패턴추출 해왔던 적이 많아.

 

페이트의 세이버는 아르토리우스라고 부르던가. 아르토리우스면 로마인썰을 따르는 네이밍인데 여성화시켜버렸지.

 

페이트 내용은 전부다 흥미진진하지만. 특히 결말중에서 언리미티드 블레이드웍스. 무한의 검제편을 좋아해.

털보형님 21.07.26. 00:20

이야 진짜 정말 멋있네요.. 진짜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진짜 재밌어보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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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6. 14:34
털보형님

일본의 뽑기방은 정말 순식간에 지갑을 털어버리는 마성의 매력을 갖고 있지. 조심하라구 브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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