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9년 11월 4박 5일 일본 도쿄 여행기

여행기는 처음 쓰는데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 가기가 여의치 않네요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은

(사진)

아래에 부가 설명 입니다

 

 

첫날은 아니고 두번째 날입니다

긴자에 숙소를 잡아서 긴자를 구경하다가 

어디 먼저 갈까 고민하다가 가게 된 오다이바입니다

친구랑 버스로 갔는데 잠깐 넋을 놓은 사이에 정거장을 2개나 지나쳐서 꽤 걸었어요

 

오다이바 대관람차를 타기 전까지 시간을 때우기 위해 들어간 쇼핑몰입니다

대단하지는 않은데 생각보다 크고 저는 이런 곳을 좋아해서 오래 있었어요

나름 구경할만 하더라구요

 

쇼핑몰 안에서 파는 음식입니다 저는 가격대비 만족하지 못했어요

 

 

쇼핑몰에서 시간을 때우고 나서 돌아다니다가 찍었습니다 

오다이바의 유명한 1:1 비율의 건담입니다

처음 보고 생각보다 엄청 커서 놀랐었습니다

 

도쿄 다이버시티 안에 있는 라운드 원이라는 게임장입니다

한국에 있는 오락실이랑은 달라서 되게 재밌게 놀았습니다

 

게임장이랑 다이버시티를 구경하다 보니까 금방 어두워져서 관람차를 타러 나왔습니다

 

 

저는 티켓을 한국에서 먼저 구매를 해가지고 일본인이랑 말을 안하고 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스루 룸과 일반 룸이 있는데 시스루는 전부 투명해서 발 밑도 볼 수 있었던것 같네요

저희는 일반 룸을 탔습니다 시스루는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거의 최고로 올라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으로는 담기 힘든 감성이 올라오더라구요

이때 촌스럽지만 새삼스래 '아.. 여행 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저녁은 신바시에 있는 스에겐에서 먹었습니다 코스?인지 아무튼 좀 비쌌는데 

친구는 이거 먹을 바에는 츠키지에서 타마고야끼를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또한 만족하지 못한 식사였습니다

 

드디어 3번째 날입니다

아침에 침대에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찍어봤습니다

 

숙소 근처에 있는 소금라멘입니다

물이 절로 들어갈 정도로 짰었지만 맛있었습니다

 

도쿄 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아키하바라에 왔습니다

 

 

세가 게임장은 되게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메이드분들이 전단지를 나눠주시는데 

진짜 거짓말 조금 보태면 골목마다 한 분씩 계시는 것 같습니다

가볼까도 했지만 결국 생각뿐이였습니다

 

아키하바라에서 뭐먹지 뭐먹지 친구랑 고민하다가 

친구가 그냥 보이는데 가자 해서 간 규카츠집입니다

처음 먹은 규카츠가 신검받고 수원역 근처에서 먹은 규카츠인데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친구는 어제 스에겐 먹을 바에는 이걸 먹는다며 꿍시렁 댔습니다

 

이걸 보자마자 가고 싶었지만 약간은 무서워서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다음에 글 쓰면 오사카를 쓸 것 같은데 그 때는 올빼미 카페를 갔습니다 

아래 사진은 스포 입니다

 

 

밥먹고 나와서 구경하다가 찍은 사진인데 잘 찍힌 것 같아서 넣었습니다

 

아키하바라 구경을 마치고 숙소에 잠깐 들려서 쉬다 하라주쿠 캣스트리트로 출발했습니다

일본은 유명한 여행지마다 옷으로 유명한 곳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의 다이묘, 오사카의 오렌지스트릿, 하라주쿠의 캣스트리트 다 가봤지만 캣스트리트가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베이프를 가기 전에 러쉬를 들렸는데 러쉬 직원분 중에서 한국인이 계서서

편하게 샀습니다 그리고 맛집을 추천해주셔서 거기도 갔습니다

 

추천해주신 맛집 중 하나가 '아후리'라는 츠케멘 집인데 

유자가 들어간 츠케멘이였는데 저는 괜찮았습니다 

친구도 자기는 유자 별로 안좋아하는데 괜찮다며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여기는 일본인보다 서양쪽 관광객이 엄청 많더라구요

3일차는 이렇게 끝입니다

 

4일차입니다 추천 받았던 곳 중에서 한 곳인 '타츠노야'라는 곱창 츠케멘 집입니다

아침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늦어서 아점쯤으로 먹으러 갔는데 대기줄이 조금 있었습니다

도쿄 여행을 가신다면 아후리라는 곳도 추천드리고 싶지만 저는 여기를 더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면을 다 먹고나면 밥을 주냐고 묻는데 꼭 드시길 바랍니다 

저는 배불러서 괜찮다고 했는데 친구꺼 먹어보니 배불러도 들어갈 맛이더라구요 

 

아점을 먹고 난 뒤 신주쿠의 스크램블 교차로를 왔습니다

갈만한 곳이 딱히 생각나지 않아서 메가돈키호테만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갔다가 츠키지 시장을 구경했습니다

 

츠키지를 구경하고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서 이번에도 추천 받은 곳인

'아카카라'라는 곱창나베집에 왔습니다

여기는 일본와서 처음 겪어본 실내흡연이 가능한 가게여서 약간 놀랐지만

막상 피는 사람이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맛은 괜찮았지만 곱창의 양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곱창나베를 먹고 배부르긴 했지만 

시부야역 근처에서 하라주쿠까지 걸어가면서 소화시키고 한 끼를 더 먹자해서

아후리까지 걸어갔습니다

이번에는 유자가 아닌 다른걸로 시켰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유자보다 이게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걸어서 하라주쿠까지 온 김에 밥먹고 

캣스트리트를 한 번 더 둘러보면서 간식으로 크레페를 나눠먹었는데

달달하니 괜찮았습니다

 

하라주쿠에서 쇼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며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여행을 가면 새벽에 잠 안자고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숙소가 있는 츠키지 시장 - 신바시 - 롯폰기 잇쵸메 - 롯폰기 - 시부야역 

새벽 내내 걸어다니다가 롯폰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롯폰기에서 시부야로 가다가 짱구에서 나온 것 같은 동상이 있길래 찍었습니다

 

5시쯤의 시부야입니다

술 먹고 취한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뻗은 사람도 많더라구요

낮에 사람 많던 곳이 이렇게 한산하니 다니기 편했습니다

 

6시에 지하철을 타고 츠키지로 와서 숙소를 들어가서 친구를 깨워서 

아사쿠사를 가려 했으나 체크아웃까지 시간이 촉박해질 것 같아서 

포기하고 체크아웃하고 긴자에서 버스타고 공항으로 출발하고 이번 여행을 끝냈습니다

 

이렇게 4박5일 일정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까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4박5일동안 걸은 거리를 보니까 90km 정도 되더라구요

사진으로 못 담은 곳도 있고 사진을 찍지 못한 곳도 있지만

재밌었던 곳입니다 나중에 한 번 더 가고 싶어요

 

필력이 낮고 두서 없이 썻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