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기도 외곽 펜션에서 즐기는 남자들의 파티

다들 열심히 살면서 자기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노력하는 사람들이라서 대화가 좋은 이유도 있고

나도 이런저런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지만. 생각보다 전문적인 주제로 대화를 나눌 사람들이 많지가 않아.

그렇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그 형들이 자기들의 인맥과 능력으로 나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베풀때가 많아서야.

단순한 이념이나. 의리. 우정 같은것으로 뭉쳐있는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경제공동체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남자들끼리 모여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좋은 이야기 나누는게 참 좋더라고

물론 너무 먹어서 몸무게가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해 ㅎ

좋은대화와 좋은 음식이 있는 곳이라면 즐거운 밤이 있는 법이야

언제까지나 좋은 사람들과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코로나 상황이라도 5명을 2:3으로 쪼개서 만날 수 있어.

이미 그렇게 몇번이나 만나본듯 ㅎㅎ

그렇긴한데...다들 사는게 바빠서...

이제 친구들도 나처럼 혼자가 아니라 가족이 있고 가정을 책임져야하니까, 자연스레 연락을 덜하게 되더라고

물론 내가 연락을 워낙 안하기도하는데...이미 이 이야기도 친구들과 했지

자연스레 기혼자와 미혼자가 나뉠꺼라고ㅎㅎ

그게 맞는거겠지, 각자의 삶이 있는거니까 !

언제나 야식에는 시원한 맥주가 필수품이지.

남자들만 있는 상황에서 수영장은 아무런 필요가 없다네 ㅎ

이거 어디선가 온라인에서 본거였는데 될까될까 의심하면서도 한번 해봤어.

실제로 해보니까 꽤나 좋은 방법인거 같아.

이때 맥주가 시원하지 않아서 고민이 좀 많았는데. 냉장고에 넣어둬도 금방 시원해지지 않을거 같아서.

그냥 미지근한 맥주로 마시기에는 난감하고. 그렇다고 기다리기도 그렇고.

찰나의 아이디어로 한번 해봤는데 대박을 터트리고 말았어.

그냥 웃고 떠들라고 하면 많으면 많을 수록 좋겠지.

하지만 나는 대화의 밀도를 중시하는 사람이라서.

네명을 넘기지 않으려 하는 편이야

요즘은 이마트트레이더스 가서 삼겹살이랑 다른 음식들. 술만 사면 모든 준비 끝이야.

심지어 부대찌개하는 재료도 한번에 모아서 팔더라.

진짜 시대가 달라지는 듯

예쁜 여자들과의 만남은 평소에 충분히 즐기고 있으니.

친한형들과 좋은 정보를 나누며 편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더라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멀어지는 사람들고 많고. 하지만 더 큰 신뢰를 갖게 되는 사이도 있더라고.

몇가지 일을 거치게 되면서 사람에 대한 믿음과 관계가 더 성장하면서 커지게 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

단순하게 오래전 친구라서. 몇년짜리 친구라서. 이런 관계는 거의 의미가 없어지고.

나와 얼마나 대화가 통하는가. 나와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가. 이런 관계가 의미가 강해지지.

관계는 노력이라고 생각해.

브로가 주변에 친구들을 늘려나가고 싶다면 그만큼 노력을 하면 좋은 관계로 돌아오게 될거야

어려울수록 가까운 사람들을 더 챙기려 노력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봐.

코로나 상황이지만 5명이상 모일수 없어서. 2명, 3명 이렇게 따로 나눠 앉아서 본적도 있어.

생각보다 괜찮더라고.

물론 남자는 여자가 있어야 즐겁고 행복한거 맞지만.

가끔씩 이렇게 함께 사냥을 할 수 있는 동료들과 건배를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해.

남자들은 고대시대부터 함께 신뢰를 갖고 맘모스를 사냥하던 사이였으니까.

의외로 이거 써먹을 일이 별로 없어서. 나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 딱! 스위치가 켜지는것처럼 기억났어.

직접 해보는건 처음이라서 제대로 될까 고민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잘 되더라고.

역시 맥주는 시원한 맛에 먹는게 최고지.

맛있는 음식이 함께라면 언제나 행복한 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