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체코] 먹었던 음식들 중 최고 (꼴레뇨 , 뜨르들로)

체코의 유명 음식 꼴레뇨. 비쥬얼이 미쳤습니다

독일의 슈바이네 학센과 비슷한 유럽식 족발입니다

꽂혀져있는 칼로 살을 발라내면, 안에 들어있는 촉촉한 살코기들이 나옵니다

살살 녹습니다. 리얼 존맛

겉에 껍질기 부분은 1/3 정도? 바삭하고 맛있는데 나머지 부분은 엄청 딱딱해서 먹기 힘들어요

아무래도 쿠킹 시간에따라 달라지는거 같은데 뽑기 잘못하면 껍데기는 못즐길 수도 있을듯

밑에 빵에 들어있는건 같이 주문한 어니언 수프.

먼저 나왔는데 꼴레뇨 나오면 같이먹으려고 기다리다 빵이 수프를 다 흡수해버렸어요

맛은 있었지만 안기다리고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듯

근데 양이 정말 많아요 사진은 조금 작게나온거같은데 남,여 둘이서 다 못먹었습니다

가격은 만오천원 정도.

식당 이름은 체스키 크롬로프의 krcma v satlavske uici 한국인에게 유명한 꼴레뇨 맛집입니다

참고로 여기 인종차별당했다고 후기있던데, 저한테는 메뉴 설명도 해주고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줬어요

바쁜시간대에 가면 자리없다고 하던데 널널한 시간대에 가서 그런가 봅니다. 

체스키 크롬로프에 있는 papa's living

추후에 찾아보니 여기는 라자냐, 피자 종류가 더 유명한가 보더라구요

그래도 스테이크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유럽에 있는동안 스테이크를 자주먹었는데, 체코에서 먹은 스테이크가 제일 괜찮았어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가 있는 스트라호프 수도원.

여기 수도원에서는 양조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갓 만든 생맥주와 함께 시킨 음식들

립은 양이 엄청납니다. 두명이 먹어도 남아요

밑의 사진은 스튜에 빵을 찍어먹는 음식인데 약간 고기스튜+카레 섞은느낌입니다.

빵도 약간 쫀득한 식감. 정말 맛있었어요

체코의 특징중 하나가 코젤, 필스너의 고장 답게 맥주가 굉장히 싸다는 것입니다.

일반 500ml 맥주캔 같은경우 마트에서 천원 조금 안했던걸로 기억하구요

음식점에서도 대부분의 맥주가 2천원 안팎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가 코젤이라 진짜 원없이 마시고 왔어요 ㅋㅋ

이곳에선 라거,에일,흑맥주 세종류의 생맥주를 2000원정도에 마실수 있었습니다

마침 프라하에서 열린 푸드축제

우연히 참가하게 됐는데 거기서 먹은 와규 스테이크입니다.

파리에서 먹은 오리가슴살 스테이크와 꼴레뇨, 그리고 이 와규스테이크 탑3로 꼽겠습니다

여기에서 이쁜 언니들이 맥주 시음하라고 따라주고 사진도 찍어줘요 천국인줄 ㅎ

출출해서 먹은 케밥 현지인이 추천해줘서 먹어봤습니다

싸고 맛있었어요. 처음먹어봤는데 생각이랑 다른맛이더라구요

체코에서 먹은 디저트들

스위스 에서부터 젤라또 파는곳들이 많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맛은 물론 가격도 착해서 자주 먹었습니다

유럽에서 유명한 폴 빵집

저는 몰랐는데 같이간 동생이 엄청 유명한데라고 마카롱을 사더라구요. 

그리고 체코 전통음식이라는 굴뚝빵 "뜨르들로"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사진의 빵은 기본인데, 여기에 각종 토핑 초코,과일,아이스크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더라구요

저는 기본이 제일 괜찮아서 하루에 두개정도씩 먹은거 같아요

적당한 계피맛, 쫀득한 식감 딱 제취향이었습니다

다만 체코음식 치곤 가격은 있는 편이었어요, 아무래도 관광상품화 되다보니 가격이 자연스레 올라간듯

저거 하나면 맥주 4캔 먹습니다

체코 음식들의 특징. 정말 싸다, 그리고 양이 정말 많다

유럽 여행을 하며 비싼 물가에 시달리다 체코를 오니 거의 천국이더라구요

영국 런던 스위스 물가의 절반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근데 너무 싸다보니 군것질도 마음껏하고 맥주 배터지게 먹다보니 결국 예산은 비슷하게 나갔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