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국여행을 간다면? 꼭 먹어야 할 햄버거 순위

미국여행을 다니면서

수많은 햄버거브랜드들 중 약 9군데정도 다녀왔는데

 

모든 버거를 먹어보진 않았지만 유명브랜드 대부분은 먹어본거 같네요.

 

미국에 갔을때 어떤 브랜드를 먹어야 알찬 미국여행이 될까 싶어 적어봅니다

 

여행하면서 먹었던 날짜순서대로 적어보겠습니다

 

(미국 사시는 분들 많던데 제가 못 느껴본 맛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꼬우~

 

 

 

 

1.Super Duper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먹을수 있는 슈퍼두퍼입니다

 

첫째날 샌프란시스코 입국하자마자 먹고 셋째날 한번 더 먹었습니다

 

(지금 첫3일동안의 사진과 동영상을 다른곳에 옮겨놓은 상태라 첨부할 수있는사진이 더 없네요..)

 

1일차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맞은편 타겟1층 에서먹었고 

 

3일차엔 네이버에 슈퍼두퍼 검색하면 나오는 매장에서 먹었습니다

 

메뉴로 미니버거와 슈퍼버거가있는데 두번 모두 슈퍼버거로 시켰고 체다치즈추가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콤보로 먹으면 12.75달러인데 1인1콤보 안해도 됩니다

 

전 세명이서 갔는데 2콤보 1단품이 국룰입니다...

 

맛 평가를 하자면 패티가 죽입니다

 

먹으면서 제가썼던 표현은 

 

'입안에서 소가 살아서 뛰논다'

 

과장한 표현이긴하지만 그만큼 육즙이 진짜 대박입니다..

 

뚝뚝 떨어지는 육즙에 중독될수 밖에없는 햄버거인거같네요

 

제가 쉐이크를 정말 좋아해서 탄산한번 쉐이크한번먹었는데 

 

쉐이크가 엄청차갑지도않아서 얼음알갱이도 없고

 

입자가 정말 부드럽고 고운? 그래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의 Super Duper 평점은 

★★★★★입니다.

 

 

 

 

 

 

2. Wendy's

 

 

요세미티 가는 도중에 머세드 정차
 

처음봤던 음료기계ㅋㅋ
 

매장내부사진~
 

미국은 진짜루 감튀드릅게 많이줌;;
 

 

 

첫 웬디스는 요세미티로 차타고 가는도중에 들러서 먹었습니다

 

 

두번째 웬디스는 매캐런 국제공항에서 비행기 타기전에ㅋㅋ

 

웬디즈가 미국내 햄버거 매출2위라는 글을 보고간터라 신기했습니다

 

메뉴에 대한 공부를 안하고 주문하러 가서 직원에게 추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할라피뇨 싫어하는데 신메뉴이고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시켜봤지만 제 입맛엔 별로..

 

아래사진은 Baconator라는 메뉴고 야채없이 패티두장에 베이컨이 들어있는데 

 

야채없으니 뻑뻑하긴합니다 그리고 베이컨이 튀긴수준으로 구워져서 나오는데 

 

미국에선 대체로 바싹구운 베이컨 쓰더라구요 전 바싹익은거 좋아하지않아서 별로였슴다

 

패티..는 슈퍼두퍼를 먹고와서인지 상대적으로 많이 건조한느낌?이랄까요ㅋㅋㅋ 

 

첫 버거에 기준을 맞춰 비교해서서 그런지 육즙이 덜했고 양상추도 없으니 먹기가 너무 불편했습니다ㅠㅠ

 

 

저의 Wendy's 평점은

★★★입니다

 

 

 

 

 

 

 

3. In & Out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 브랜드라는 인앤아웃..ㅋㅋ

 

그래서 더 기대가 됐던 브랜드였습니다

 

 

같이 여행 간 동생 모자이크ㅋㅋ

 

 

 

 

 

첫 인앤아웃은 차량 사고 나서 멘탈나간상태로 차 질질끌고 렌트카 바꾸러 들렀던 프레즈노.........

 

오후 3시에 도착했고 중형도시라 관광객도 없어보였는데도 앉을자리가 없었음

메뉴는 3x3 (쓰리바이쓰리) 3개+치즈프라이+애니멀프라이+ 딸기쉐이크(저만ㅋㅋ)

 

 

두번쨰 인앤아웃은 라스베가스 1일차에 먹은 더블더블

 

(라스베가스 지점에서 더블더블 2개, 3x3 1개 시켰는데 3개 전부 더블더블로 나와서

매장에서 일하는 알바생한테 물어봤더니 미안하다며 확인도 안하고 가져가서

3x3랑 프라이하나 같이 갖다줬음ㅎㅎ 그리고 인앤아웃 홀 알바생들 중딩쯤 되어보이는데 갔던 매장들 모두 착했음)

 

메뉴판을 안찍어왔네요... 매장 메뉴판을 보면

 

더블더블, 치즈버거, 햄버거, 프렌치프라이 이렇게 밖에 없는데 히든메뉴로 다양하게 주문가능합니다

 

저흰 패티 3장인 3x3시켰고 4x4까지도 된다니까 도전해보셔도ㅋㅋ

 

(히든메뉴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와요ㅎ.. 위아래로 빵대신 양상추로만 덮은 프로틴버거도 있음ㅋㅋ)

 

주문할때 양파 넣어주냐고 물어보는데 전 좋아해서 넣어달라고했습니다

 

패티는 육즙도 적당히있지만 주관적으로 평범했던 패티ㅋㅋ 그래도 가성비가 좋은 패티였습니다 

 

프라이는 치즈만 맛있고 애니멀프라이는 별루였음..

 

가격이 저렴해서 만족했네요 저렇게 시키고 35달러정도 나온걸루 기억하는데 이정도면

 

미국물가로 저렴한 편이고 만족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저의 In & Out 평점은

★★★☆입니다

 

 

 

 

 

 

 

4. Burger King

 

뜬금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네.. 먹어봤습니다..

 

같이 간 친구들이 한국에서도 맥날을 되게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전 미국가서도 맥날 절대 안먹겠다고 선 그었는데 LA 숙소근처에 버거킹이 있어서 

 

맥날 대신 버거킹 먹는걸로 타협봤습니다ㅋㅋ한국에선 버거킹이 그나마 먹을만했기때문에..

 

 

 

와퍼시켰었나... 메뉴도 기억이 안남ㅋㅋ 그와중에 버거사진도 안찍었네....

 

그리고 여기도 베이컨이 있었던거 같은데 바싹튀긴 베이컨은 적응 불가였음ㅜㅜ

 

버거3개+프라이2개+맥너겟10개+치즈스틱+음료2개 시키고 가격이 인앤아웃이랑 비슷하게 나왔던거같음..

 

버거맛이 하나도 기억도 안나는거보면 별로였음 

 

다먹고나서 미국에서 다시는 버거킹 먹을 일 없다고 했었음ㅋㅋ

 

이 글제목이 먹어봐야할 햄버거 순위지만 버거킹만은 제외하겠습니다

 

저의 Burger King 평점은

★★☆입니다


 

5. Eggslut

 

 

LA 그랜드 센트럴 마켓은 못가봄ㅠㅠ

 

 

코스모폴리탄 2층 매장내부 우측 기둥옆으로 테이블있음
 

 

미국에 5개 매장뿐인 에그슬럿입니다

 

LA에서 그랜드 센트럴 마켓을 가면서 처음봤는데

 

점심을 먹은 직후라서 LA에서는 가보질 못했고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호텔 내에 있는 에그슬럿을 다녀왔습니다

 

 

메뉴판에 좌측상단에 위치한 메뉴가 시그니쳐메뉴라죠

그래서 시킨게 Bacon Egg & Chesse Sandwich입니다

 

 

인터넷에서 오렌지쥬스를 극찬했었고 저희 앞 팀에서도 시키길래 같이 시켜봤습니다

오렌지쥬스는 한잔에 5달러....;;

이게 한잔에 6천원이라니

 

 

 

 

햄버거는 진짜 단순합니다

 

브리오슈 번+ 베이컨+ 치즈+ 반숙계란프라이 = 8.5달러(...)

 

에그슬럿도 시켜보고싶었지만 양도적고 공금이었던터라

 

못먹고 넘어갔습니다...ㅠㅠ

 

빵이 정말 부드럽긴했는데 베이컨+치즈+계란프라이와의 조화

 

생각만해도 뻔한 맛 아니겠습니까..

 

먹으면 배가 안찹니다ㅋㅋ간단한 간식먹었구나하는 감질맛나는 양으로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오렌지쥬스가 오렌지 착즙에서 한거 같았는데 걸쭉하면서 정말 맛있었어요

 

제겐 버거보다 쥬스가 기억에 더남는 가게였던거 같고

 

다음에 가게되면 페어팩스+에그 슬럿+오렌지쥬스 주문할거 같네요ㅋㅋ

 

제 Eggslut 평점은 

★★★☆ 입니다

 

 

 

 

 

 

6. Habit Burger

 

 

저는 이 짤을 보고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지 친구말로는 이거 믿지말라고.. WP는 거르라고 한마디에 주륵..ㅠ

 

그래도 기대했으니 먹어봐야죠

 

위 짤은 절대 믿지마십쇼

 

 

라스베가스 둘쨋날 호텔을 옮겼는데 맞은편 아울렛에 뙇하고 입점..

바로가보자하고 셋째날 가보게 됨ㅋㅋ

 

 

메뉴판입니다

 

단품 가격만보고 인앤아웃정도네~ 이랬고 이것저것 막 시켰습니다

 

 

더블 char버거에 치즈추가(였나..?) 3개+스윗포테이토 프라이+어니언링+그릴드치킨 시저샐러드+쉐이크 3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버거가 상당히 큽니다

 

 

8.4달러짜리라서 그런지 샐러드는 더 큽니다;;; 

 

 

맛있습니다. 제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패티도 무난합니다ㅋㅋ

 

볶은 양파가 들어가있는데 치즈가 살짝 녹으면서 약간 더 느끼하게 만드는 맛입니다

 

샐러드는 성인 미국인 사이즈라서 그런지 

 

셋이서 배고픈상태로 시작했어도 햄버거 겨우먹고 샐러드는 남겼습니다ㅜㅜ

 

 

 

여기서 제가 반한건 어니언링인데 (사진짤림ㅠㅠ)

 

거짓말 안보태고 어니언링은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걸로 착각해서 치즈스틱을 주문했나?라는 의문이 들정도였고

 

절반 잘라서 양파인걸 확인하고 매우놀랐는데 신세계였습니다..

 

그다음은 스윗포테이토 프라이 이것도 달달하게 맛있었어요

 

 

쉐이크도 무난했고 샐러드는 햄버거없이 한끼용으로 따로 시켜 먹을만 했습니다

 

이렇게 주문했더니 45달러?50달러? 나왔는데 여러분은 버거만 드시려면  꼭 샐러드없이 주문하시길...

 

제 평점은 

★★★★점입니다

 

 

 

 

 

 

7. Five Guys

 

드디어 동부입니다ㅎㅎㅎ

 

많은 분들이 파이브가이즈 어디갔냐 여쭤보셨는데 지금까지 서부도느라 늦게 등장하게 됐습니다ㅋㅋ

 

뉴욕에서 처음 방문한 버거집은 파이브가이즈입니다. 창립자의 아들이 다섯명이라 이름이 파이브가이즈ㅋㅋ

 

가기전에 검색하면서부터 파이브가이즈 평이 너무 좋았어서 기대했습니다.

 

 

사진을 안찍어둬서 가격이 상이할수 있습니다ㅠㅠ

 

 

 

매장에 가면 버거에 들어가는 8가지(?)토핑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추가와 제거가 가능합니다

 

모든것을 다 넣으려면 Everything, 기본토핑은 All the way라고 하면 됩니다.

 

전 All the way였고 일행들은 피클 제외하고 주문했습니다.

 

 

파이브가이즈는 땅콩으로 유명하죠ㅋㅋ

 

자유롭게 퍼가서 먹을수 있는데 진짜 짭조름하고 고소합니다ㅋㅋㅋ

 

햄버거 나오기전까지 이거만 몇번 갖다먹었는지 모릅니다

 

 

 

처음 받으면 비주얼은 좀 별롭니다ㅋㅋ

 

매장에서 먹으려고 해도 항상 투고로 포장해주기 때문에 쿠킹호일에 싸주는데 비주얼은 별로지만 맛은 개쩝니다..

 

입속에서 단짠단짠이 계속 왔다갔다 합니다ㅋㅋ

 

버거에 들어가는 메뉴가 다 비슷비슷한데 먹을때마다 맛이 진짜 이렇게 다를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Five Guys 평점은 

★★★★☆점입니다

 

 

 

 

 

 

8. Chick-Fil-A

 

 

치킨버거를 파는 칙필에이입니다

 

치킨버거면 맛이 전부 거기서 거기겠네 하면 정말 큰 오산입니다

 

검색해보니 2018년 미국 모든 프랜차이즈 연매출5위...ㄷㄷㄷㄷ

 

방문 전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맥x날x의 상하이스파이스치..버거와 비슷하더라라는

 

글을 보고 갔는데 저는 전혀 아녔습니다ㅋㅋ절대 비교불가임

 

(매장사진 또 안찍음ㅠㅠㅠ)

 

 

 

 

 

내용물은 치즈 치킨패티 토마토 양상추 피클 비슷비슷합니다

 

치킨패티하나가 어쩜그리 큰차이를 내는지 신기방기

 

뻑뻑하지도 않고 약간 부드러워서 술술 잘넘어가는데

 

다들 치킨버거라 기대안하다가 맛있어서 미국뜨기전에 한번 더먹자고 꼭 다짐했습니다ㅋㅋ 

 

그래서 다다음날 또먹음

 

 

 

이건 스파이시 디럭스

 

제가 주문했던 메뉴는 Chick-Fil-A Deluxe 1번, Spicy Deluxe 1번입니다.

 

칙필에이는 버거도 맛있지만 감튀가 대애애애애박입니다

 

미국에서 먹었던 버거집중 원탑이었습니다

 

벌집핏자 모양의 감튀인데 저게뭐길래 인터넷후기에서 환장하지 싶었는데

 

감튀의 기본 베이스도 맛있지만 같이주는 소스가 미쳤습니다ㅋㅋ

 

소스는 7가지가 있는데 첫날은 뭣모르고 두가지만 달라고했고

 

두번째 방문에는 여섯가지 다받았는데 진짜 여기 소스만든 사람 상줘야합니다.

 

꼭 한개씩 다 받아서 드셔요

 

소스뭐줄까 물어보면 꼭 전부받아서 드세요

 

저는 스리라차소스가 가장 맛있었어요ㅋㅋ 

 

아 그리고 기독교기업이라 일요일은 영업안해요 방문하실때 꼭 피해서 가세요ㅋㅋ

 

여기도 파이브가이즈와 마찬가지로 항상 투고로 줍니다

 

제 평점은

★★★★☆ 입니다

 

 

 

 

9. Shake Shack

 

대망의 쉐이크쉑

 

한가지 고백을 하자면 저는 한국에서도 한번도 안가본상태로 다녀왔습니다ㅋㅋ

 

사람들이 하도 줄서서 먹길래 정말시들해지면 한번가봐야지하다 못갔습니다...ㅎ

 

 

자연사박물관 뒷편에 있는 매장으로 다녀왔는데 2시쯤갔는데도 줄이 엄청났습니다

 

전 아무것도 모르고 스모크쉑시켰습니다ㅋㅋ

 

그냥 무난한 시그니쳐먹기가 싫었음ㅎㅎ

 

 

 

 

근데 웬걸 채소라곤 체리페퍼가 끝...

 

미국에서 버거 먹으면서 채소없는 버거는 못겠는 와중에 그런 메뉴를 시켜버림ㅠㅠ

 

그것도 더블패티...

 

그래도 체리페퍼 덕분에 새콤한 맛으로 상큼했습니다

 

 

 

1인1버거에 맥치킨? 같은 메뉴 하나주문했고 저는 역시나

 

 

바닐라쉐이크 주문했습니다.

 

쉐이크쉑 오면 쉐이크주문이 국룰?이라고 들었는데 입자가 진짜 곱고 달달합니다

 

달달한 주 요인은 캬라멜 맛이 나는건데 캬라멜 팝콘이랑 같이 바닐라쉐이크를 먹는 맛이났고

 

단것을 좋아하는 저에겐 바닐라쉐이크가 미국여행중 먹은 최고의 쉐이크였습니다

 

그리고 귀국하자마자 친구를 서현역에서 만나게되어

 

비교할겸 서현역 쉐이크쉑에서 스모크쉑과 바닐라쉐이크 주문했는데 차이를 확실히 알수 있었습니다

 

한국 쉐이크엔 캬라멜이 들어있지 않아요... 다른지점은 들어있나요??

 

첫 입먹고 특유의 캬라멜 향과 맛이 안나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역시 베이컨을 덜굽더라구요.. 전 덜 구운걸 좋아해서 무난했습니다

 

쉐이크쉑은 한번밖에 들르지 못해서 버거들을 비교하지 못했습니다ㅠㅠ

 

다른 브랜드들은 두번씩 먹고왔는데 한번 더 먹고올걸 하는 후회가 되네요

 

제 평점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