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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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방벳뉴비의 호찌민 후기 4

익명_BLUE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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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렇게 새장국을 먹고 일요일 아침이 밝았어...

 

오늘도 역시나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면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렸지..

 

형들 B기억하니? 첫 날에 안만났다고 나한테 킥놓은 ㅋㄲㅇ말이얌... 사실 말은 안했지만

 

그 동안 수차례 친구추가 하면서 도전을 하고 있었어.. 물론 그 전에 한 번 다시 받아주긴 했는데..

 

내가 다른 애랑 노느냐고 신경안썼더니 다시 해제 하더라 나쁜기집애.. 아무튼... B한테 다시 친추를 보내니깐

 

받는거야!!!!!! 그래서 다시 대화를 이어갔지!

 

대체 왜그런거냐 난 여기가 처음이고 사람들이 밤에 12군 가지말라고 했다고 하니깐 그럼 우린 만나지말재

 

하지만 지금은 낮이라 괜찮다고 한 발 물러났지 헤헤...

 

그러니까 알겠다고 그러면 우리 2시간 뒤에 만나자고 하는거야 자기 막 일어나서 준비해야 한다고

 

대충 울코을 보면서 시간떼우다가 슬슬 시간되서 그랩을 불러서 출발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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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군 가는 길이야 1군에서는 답답했는데 어느정도 벗어나니까 살거 같더라 ㅠㅠㅠ 이게 도로지 안그래?

 

아무튼.....1군에서 12군까지는 거리가 죤나게 멀어서.......택시비만 13만동이 나왔어....... 개노력한 부분아니냐 진짜?

 

검증안된 ㅋㄲㅇ를 만나러가는데......ㅠㅠ 아무튼 도착해서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깐

 

저 멀리서 하늘하늘한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ㅋㄲㅇ가 나타나더라~` 와~~~~~ 진짜

 

사진빨........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나쁘진 않아....근데 사진빨 심하더라.. 물론 거의 모든 사진이 선글라스를 쓰고 있긴 했어

 

만나자마자 자기폰을 보여주더라고... 어디서 번역기 돌려논거를 스샷해놨더라?

 

자기 배고프대 그래서 극장있는 곳으로 가자는거야 뭔 소리지 이게 하면서 나 자막있어야 한다고 말하니깐 그거 아니라고 우선 가자고 하대?

 

그러고 우버를 부르라고 그러는데 나는 그랩쓴다고 하니깐.. 알겠다 하더니.. 때 마침 옆에 비나선이었나? 아무튼 그게 멈추는 거야

 

그래서 그거 타고 움직였지... 가깝냐고 하니깐 가깝대.. 제발 가깝기를 바랬지.. 아무튼.. 타고 가는데

 

자꾸 나를 흘깃흘깃 거리는거야.. 왜자꾸 쳐다보니깐 너 잘생겼대.. 시바...........일반 ㅍㅌㅊ인 내가 벳남와가지고 ㅅㅌㅊ가 되는 기적을 맛보고 있어

 

몇 명짼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또 코가지고 진짜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환장하겠다 이놈의 코홀릭...... 또 가짜라고 장난쳤지 그건 또 믿더라.. 휴

 

자기 언니는 다 성형했다고 그래서 너도 했냐니깐 자기는 안했대 내츄럴이래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도 내츄럴이라고 했지..

 

근데 자꾸 흘깃거리더라 기분나쁘게.. 그만좀 쳐다보지 젠장 헤헤...............

 

그렇게 택시타고 가는데 도착할 낌새가 안보이네????????? 내가 여기 오는데 40분 걸렸는데 다시 택시타고 20분인가를 이동한 듯............

 

알고보니 공항근처? 쪽이 더라.......옆에 이마트 있고.. CGV 있는 쇼핑몰이었어.......... 택시비는 10만동 나왔다 ^______________^물론 내가냄..

 

이동비만 23만동 실화냐 이거............형들 알지 나 그제 내상당한거? 후.........그게 자꾸 떠오르는거야

 

오늘은 대체 얼마나 훅털릴까........ ㅠㅠ 너무 무서운거라........ 1층에 도착해서 말했어 나 환전필요하다고

 

그러니깐 짜증을 내는거야 왜 그걸 지금 말하냐고...... 여기 환전소 없다고......... 우선 4층에 푸드코트로 올라갔어..

 

코리아BBQ인데.. 대략 1인당 30만동정도 하는 듯.......... 아 시바.........내상인가 싶은 와중에 들어가서 물어보더라 달러로 계산되냐고..

 

안된다고 했나봐 나와서 어쩌냐하면서 대치중인 와중에 짜증나서 화장실 간다고 했지... 그리고 나는 슬슬 츄노 계획을 생각하고 있었어...

 

도망쳐야 한다.........생존본능이 머리를 강타했지...... 하지만 코리안젠틀맨을 잃고 싶지 않아서... 기회를 놓쳤어..ㅠㅠ

 

그러니까 얘가 막 직원들한테 환전소를 물어보더라? 그러더니 택시를 타더라고..........ㅠㅠ

 

나는 지도를 켰지... 그리고 말했어 공항가자고 거기에 환전소 있다고 그러니까 아니래 요옆에 있대.......조금 더 가니깐 금은방 나오더라..

 

근데 거기 환전 잘못해준듯...애들이라 잘못계산한거 같은데.. 20만동 더 받은 듯.. 개이득인 부분??? 헤헤....

 

그리고 다시 쇼핑몰로 돌아왔어.. 택시비 3만동... 이것도 내가 냈어..................이거 내고 나니까 내상이 확실해졌어...

 

그리고 존나 웃긴게.. 내가 내리면 따라 내리면 되잖아?????? 안내리고 문열어줄때까지 기다리더라 이건 무슨 심보냐..????????

 

한국에서도 못 본걸 여기와서 보고있네 공주님인 줄 알았다...........휴....

 

그러고 다시 4층 푸드코트로 올라갔어...........ㅠㅠ 어딜갈까 얼마를 쓸까 존나 무서운 와중에 얘가 화장실을 간다고 하더라????

 

오 갓!!!!!!!!!!!!!!!! 다시 기회가 찾아왔어!!! 근데....솔직히 여기 외국인 나뿐이라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보는 와중에 도망가기가 좀 그런거야...

 

그래서 가게 둘러보는 척하면서 옆에 있는 오락실로 들어갔지........그리고 미친듯이 농구게임을 하기 시작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하면 찾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 대략 4만동인가 5만동정도 게임을 한거 같아 ㅋㅋㅋㅋ1만동에 코인3개 ..농구 코인 1개

 

중간에 핸드폰 쳐다보지도 않았다.... 못찾길 바라면서..... 팔이 빠져라 공을 던졌어.. 물론 재밌기도 했어.. 존나 안들어가더라 시발 ^______________^

 

30분인가..?1시간인가 지났을 때쯤 핸드폰을 들여다보니까 어딨냐고 찾더라? 헤헤... 답장이 없으니깐 자기 그냥 집에 가버린다고 하대?

 

나는 얼른 그랩을 불렀지.. 다행히 바로 옆에 있더라고... 그래서 빛과 같은 속도로 1층으로 내려갔어........엘베는 무서워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갔다...

 

두리번 두리번 거렸는데 다행히 안보이더라고.............ㅠㅠ

 

내가 부른 그랩이 보이길래 냅따 뛰어서 탄다음에 1군으로 도망쳤다..............그리고 블락추가했지.......................

 

헤헤.......택시비만 36만동 썼어...아 돌아오는 거까지....개 짜증나더라 배고픈데 밥도 못먹고...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숙소 옆에 버거킹 있길래... 가서 와퍼 먹었다.. 7만동인가 하더라 ㅠㅠㅠㅠㅠㅠ눈물이..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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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먹고 집에 들어와서 다시 어플을 시작했지 그 때 마침 D한테 연락이 온거야 D맞나 C였나 헷갈리네 아무튼 비어바 일하는 애 헤헤..

 

 

///////////////////////////////////////////////////////

 

다시 읽어보니깐 C 네 헤헤..

 

아무튼 C한테 연락이 왔어 what are you doing 이라길래. 그냥 나 집에서 쉬고 있다고..

 

시간 괜찮으면 볼래? 하니깐 자기 잠깐만 준비하고 이쪽으로 오겠대.. 헤헤..

 

그래서 역시나 울코이나 하면서 시간을 떼우고 있었지.. 조금있으니까 도착했다고 연락왔더라?

 

근데 그제 본 모습이랑 좀 달라...좀 안꾸미고 왔더라.. ㅠㅠ.... 뭔가 대충 온 느낌??

 

아무튼... 너랑 가고 싶은데 있다고 그랩불러서 이동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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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는 형들 있나..? 원 비어 클럽 바야 여기가 사이공 트레이드 센터에 있거든..? 그래서 그랩기사한테 거기 가자고 하니깐..

 

이상한대로 가더니 막 씅질내는거야 여기는 사이공 트레이드 센터가 아니래.. .시발..지도에 영어로 saigon trade center 라고 나와있는데..

 

내가 잘못읽는거니?? 아무튼 그렇게 도착을 했는데 얘도 처음 와 밨대..

 

호찌민 온 형들 여기 꼭 가보도록해 노래도 개 좋고 가격도 개 좋다 아무튼 너 알아서 시키세요 하니깐 맥주 1병씩 하고

 

감자튀김이 나오더라..근데 웨지감자더라..ㅠㅠ난 두꺼운건 싫운데..ㅠㅠ 땅콩도 같이 나오길래 땅콩 열심히 먹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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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이라 바람도 선선하고 노래도 좋고 정말 좋더라.. 근데 얘가 바에서 일하잖아 그래서. .맨날 술먹고 시끄러운 노래 들어서

 

이런데 안좋아한대..ㅠㅠ 그래서 맥주 4병만 먹고 내려왔어... 그러고 40만동?정도 낸 듯..

 

그리고 조용한 곳으로 가기로 했어.. 택시탈까 했는데 거리가 애매해서 걸어갔다? 근데.. 길 잘못들어서 결국 택시 탔어...

 

우리의 종착지는... 그 첫날에.. A와 함께간 거리였어.. 그 거리 뭐라고 하나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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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야.. 젊은이들의 쉼터..

 

술도 안좋아하고 해서 그럼 커피나 먹으러가자 하고 스타벅스 가자고 했지.. 스타벅스도 안가봤대 ㅠㅠ...

 

근데 우리가 좀 늦게 만나서 시간이 늦었을땐데.. 11시20~30분정도.. 마감이 12시더라..?  근데 들어가니까 마감했대.. ㅠㅠㅠ

 

그래서 어떻게 할래? 하고 물어보니깐 잘모르겠다길래 물어봤지..

 

너가 괜찮으면 편의점에 가서 마실거 사가지고 우리집에 가자고 그러니깐.. 고민하더니 알겠대

 

그리고 우리집 옆에 있는 편의점에서 마실거를 사가지고 나와서 집에가려고 하니깐 얘가 동공지진이 일어나더라...?

 

왠지.. 내가 말한 뜻을 제대로 이해 못한 듯.. ㅋㅋㅋ 집에 들어갈 때까지 멘붕이더라.. 집에 들어와서도 역시낰ㅋㅋㅋ....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자리잡고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어 그런데 한참 떠들고 있는데 뭔가 이상하길래 보니까..

 

얘가 동영상 찍고 있더라..............아놔....ㅋㅋㅋㅋ 썽질나가지고 핸드폰 뺏으려고 막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하다가

 

침대로 이동했어.. 침대에서도 우리는 몸싸움이 계속 되었지.. 근데 얘가 진짜 포기를 안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환장하겄네..

 

막 간지럼도 피우고 별짓을 다해도 포기를 안하대? 에휴 됐다 해서 포기하고 그냥 누웠어 어차피 피곤하기도 했고 술도 먹었겠다..

 

잠든거 같아 1~2시간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움찔해서 일어나니까 얘도 옆에서 자는건지 뭐하는건지 솔직히 모르겠더라..

 

그래서 끌어안고 터치좀 하니까 역시나......거부를 안하네? 헤헤............

 

그래서 부드럽게 터치해주면서 브라도 벗기고 애무도 해주고 했어...움찔움찔하더라궁..

 

그래서 빤쓰 뱃기고 슬슬 하는데 얘도 역시나 흥건하더라 ㅠㅠ.... 휴...

 

역시나 조금 하다가 혹시 몰라서 장갑을 장착했지.. 근데 얘네는.. 장갑안차도 딱히 거부감이 없네... 내가 더 무섭더라 ㅠㅠㅠ

 

그리고 발싸~~~~~~~~~~~ 헤헤.......

 

씻고오니까 또 옷입고 잇더라 진짜 얘네 왜이러지..? ㅋㅋㅋㅋㅋㅋ 집에 간다고 그러더니만... 나랑 끌어안고 한 숨 더 잤다..

 

그리고 아침이 밝았지이....... 깬 김에 모닝ㅅㅅ를 하려고 했는데.... 약간 느낌이 아파하는 거 같길래 물어보니까

 

아프대...그래서 쿨하게 빼고 밥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집에 가야된다고 해서 택시타는 대까지 마중해줬다..

 

헤헤..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A한테 연락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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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현자권법 20.11.20. 13:51

생각보다 별로다 한마디면 되는걸 왜 어글리 코리안이 되어가냐 이놈아...

3등 호갱님 20.11.20. 13:51

형님 나 그마음 알거같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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