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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방벳뉴비의 호찌민 후기 - 1

익명_늦잠자는브로
1952 1 2

안녕 형들

 

 

필력도 그지고 노잼이라 미리 사과할께.... 그리고 존나 길다.. 미안해... ㅠㅠ욕하지말아죠..

 

우선 내 스펙은 175/70 ㅍㅌㅊ로 한국에 ㅅㅌㅊ 여자친구가 있어( 같이 댕기면 사람들이 침 질질흘린다 진짜다..)

 

방타이는 작년에 친구랑했는데 그때는.. 유흥이런거 모를때라 ㅠㅠ투어만 주구장창했다.. 울코도 안지 얼마 안됐어..ㅠㅠ

 

연차를 털어내야 되가지고.. 친구랑 가려했는데 다 바빠서... 나 혼자 호찌민을 가보기로 결정했어.

 

아 물논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는 꾼지 얼마 안된.. 싱싱한 꿈 얘기야 아셨져 판사님?

 

딱 일주일 전 오늘 나는 비엣젯항공을 타고 호찌민으로 향했어 5박6일 빠빳하게 채웠다 ㅎㅎ

 

오기 전에 여러어플 돌려가면서 미리 준비를 했었는데.. ㅠㅠ 정작 공항까지는 아무도 부르지 못했엉. .ㅠㅠ

 

환전하고 유심사고.. 그랩불러서 숙소에 도착했지..

 

형들도 알겠지만 벳남은 좋은 호텔?은 혼숙이 안되.. 그래서 나는 에어비앤비로 예약을 했지 ^________^

 

 

image.png.jpg

 

솔직히 얘기하자면 한국 모텔정도 되는 거 같아 근데.. 가격대비 가성비는 끝내준다. 헤헤

 

이제 숙소에 도착했으니 다시 어플을 시작해야겠지? 물논 몇명의 내정자는 있었지만..

 

솔직히 어떻게 될 지 모르잖아 그치? 그 때 한 명의 ㅋㄲㅇ A라고 칭할께 A한테 연락이 왔어

 

뭐하냐고 자기는 지금 일이 끝났대 그래서 나는 얼른 얘길했지 그럼 나 가이드좀 해줄래?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동시에 A도 나한테 가이드를 해줄까? 그러는거야 오 나야 완전 땡큐지!!

 

근데 자기 이제 일끝났으니깐 집에가서 씻고 4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지 ㅎㅎㅎㅎ

 

비행기에서 한숨도 못자고 온터라 너무 피곤해서 한숨자려고 있었는데

 

그 때!!!!!!!!! 다른 ㅋㄲㅇ로 부터 연락이 왔어 얘는 B라고 칭할께

 

원래 B는 오늘 약속이 있어서 내일 보기로 했었거든? 근데 자기 오늘 약속일찍 끝내고 온다는거야..

 

7시30분에 만나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고민됐다.. 솔직히 사진상 외모는 B가 나았거든....

 

그리고 인스타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돈도 많아 보였어..헤헤..

 

우선 안된다고는 안하고 어떻게 만나냐고 하니깐 나보고 자기쪽으로 오래..

 

근데 내 숙소는 1군이고.. 쟤네 집은 12군이야... -_-.. 택시값만 그 시간에 그랩으로 1x만동이 찍히는거야..

 

솔직히 만원도 안되는 금액이긴 한데... 내가 어디서 본게 있어.. 해떨어지고 12군 가지 말라고..

 

그래서 어짜피 이래된거 너무 늦는다 못갈거 같다고 좋게 얘기하는데 B가 단단히 삐쳤네?

 

내가 자기 만나기 싫어한대나 뭐래나... 댔다고 Good Bye 날리더니 친구를 끊더라???????

 

뭐 시바 이런 경우가 다 있지?? 그래서 우선 친추 다시 날려 놓고... A한테 집중을 했어

 

근데 .... A가 갑자기 보스가 자기네 집으로 왔다는거야 ㅠㅠㅠ 그래서 약속을 좀 미뤄야겠대

 

미안하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왓더................ 끝나고 연락준다는데... 솔직히 어떻게 알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부터 조마조마한거야... 다른 게 아직 준비가 안되었는데...............이렇게 하루가 그냥 지나가나 싶었지.....

 

아마 그때였을까... 호찌민 ㅈㅁ을 존나게 구하기 시작했을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관광이라도 가자 하고 길을 나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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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살벌하드라....신호가 있으나 마나한거 같더라...

 

흐르는 육수를 닦아대며 노틀담성당으로 향했어..

 

신나서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hey hey 하더라고??? 그래서 뭐지 하고 돌아보니깐

 

구두닦이놈이 내 신발을 가리키면서 더럽다고 하대? 그럼서 wait wait 하더니 다짜고짜 칫솔질을 해대네? ㅋㅋㅋ

 

존나 멍청하게 나는 이게 서비슨가 보다 하고 쳐다보고 있었지 대충 지워졌길래 때니까 wait wait 하면서 존나 닦드라

 

한쪽이 존나 깨끗해졌어 그래서 아 이런거구나 하고 길을 갈라는데 ㅋㅋㅋ 그놈이 다른 한쪽도 가리키면서 이것도 해라 하는거야

 

그래서 아.. 그래 한김에 하자 돈 몇푼 쥐어주고 말지 하는 심정으로 Ok 그때부터 자리깔고 제대로 시작하더라 ㅋㅋㅋ

 

무슨 용액으로 닦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잘나가더라.. 개 신기함.. 그러고서 how much를 시전하면서 계산기를 보여줬지

 

950을 찍더라고?? 와 존나 싸네 하면서 1000동을 주니깐 아니래 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950,000동을 찍더라?

 

ㅁㅊㄴ이??????? 눈을 쳐다보니깐 진심으로 하는 말 같더라 ㅋㅋㅋㅋ 이 용액 존나 비싸다면서 자기 다썼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다른 구두닦이놈이 합세해가지고 막 뭐라고 하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나는 존나 expensive 하다고 절대 안된다고

 

5만동을 줬지 그러니까 안받대? 짜증나서 그냥 받으라고 주니까 지 친구껏도 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했다고?

 

아 뭐라고 존나 진지하지 얘네? 진짜 때릴까 했는데.. 벳남이지 하면서 참았다 ㅠㅠ 시바.. 5만동도 개아깝더라

 

내 표정이 개빡친게 보였는지 결국 포기하고 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기분 잡침 ^_______________^

 

A한테는 아직도 연락이 없고.... ㅋㅋㅋㅋ..

 

존나 기분 잡친상태로 노틀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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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별거 없더라.. 가까이 가지도 않았다 ㅋㅋㅋㅋ 그 옆에 우체국도 있길래 거기까지 갔다가

 

 

그냥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데 일본인 거리였는거 같은데 미용실?같애

 

근데 ㅋㄲㅇ들이 존나게 많이 있는거야........ 딱봐도 업소 같은데 뭔지 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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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이야 아는 형 있으면 알려줘..

 

 

존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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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ㅇㅇ 20.11.20. 13:46

미용실 애들 겁나 이쁜데 다 그떡 머리감거나 마사지 하는 곳 ㅅㅌㅊ면 알아서 연락처 따서 밖에서 작업 잘 안넘어온다 쟤들

익명_늦잠자는브로 20.11.20. 13:46
ㅇㅇ

아 저기도 업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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