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고고 픽업 후기

안녕 형들

방타이 후 1주일간 밀린업무도 하고 바빴네
마지막 후기를 쓸까 해 ㅋㅋ

예전에 쓴거처럼 둘째날에 초저녁엔 소이혹을 돌고 밤에는 워킹을 갔지. 솔직히 아고고는 구경만 했지 그동안 방타이하면서 한번도 픽업 한적은 없었어.

근데 이날은 ㅈ목한형이랑 돌고 있었는데 서로 하나씩 정해 거기 들어가자고 했어.

이형을 A라고 할게 먼저 A형이 정한곳에 갔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 워킹 입구에 스카이폴 맞은편인가 그런것 같앜ㅋ 근데 손님이 우리 둘에 양키할배 한명이네 ㅋㅋㅋㅋ

마마상도 오고 애들도 오고 주변 시선에 집중되서 와 부담감 작살남. 근데 한명이 내 옆에 앉았는데 정말 이뻤어 ㅋㅋ 근데 태국말 밖에 못한데 ㅠㅠ 난 와꾸도 중요하지만 대화가 되야하거든 ㅋㅋ 그래서 LD한잔만 사주고 ㅌㅌ

내가 정할 순서라서 난 워킹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정한다고 했지 ㅋㅋ 갈때 한 아이가 잡았는데 갔다가 온다고 하고 끝까지 갔는데 별거 없어서 아까전에 붙잡은 애한테 갔지

여기도 작은 아고고다 보니 애들이 다 붙어 ㅋㅋ 일단 그 애한테 LD하나 사주니 바파인이 12시라서 1000이라네? 그리고 숏 롱 3 5 였나 그랬어

난 바로 말했지 난 롱 숏 여기서 정하기 싫고 난 인섬이나 헐리를 갈거라고 하니 걔가 바파인만 내주면 자기가 인섬 vip카드가 있다네? ㅋㅋ 그래서 고민 좀 하다가 웃는 모습이 맘에들어서 바파인을 내줬어

여기서 A형도 한명 바파인을 내줬어 ㅠ 나 때문에 억지로 픽업하신것 같아서 미안했슴ㅋㅋ그렇게 인섬을 두번째로 가서 물빨하면서 노는데 여기서 첫날 인섬애를 다시 만남 ㅋㅋㅋㅋㅋㅋㅋ

옷잡고 oppa 이래서 보니 첫날 잤던애라서 쏘리하고 A형과 파트너가 헐리를 가자네? 그래서 얼른 호텔에서 면세 블랙 들고 헐리입장 ㅋㅋㅋ 헐리충으로 파트너 델고 간적은 첨이라서 어색했음

1시 좀 넘어 들어가니 한창 푸잉과 까올리, 짱개들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었음 ㅋㅋㅋㅋ 일단 뭐 헐리왔으니 술이나 먹고 놀아야겠다 싶어서 술먹고 둠칫둠칫 거리면서 파트너 만지는것도 나름 꿀잼이더라고 ㅋㅋㅋ

거기다가 덤으로 푸잉과 고객의 흥정하는 모습도 보니 내가 저랬구나 싶더라 ㅋㅋㅋ 근데 내 파트너푸잉이 시발 헐리 웨이터랑 싱어랑 다 아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테이블 와서 인사하고 술먹고 가는데 하 시발 담에 혼자 오면 ㅈ됐다 싶었음

이년이 친구가 있다고 거기 테이블로 가는데 중간에 예전 방타이에 내목을 키스마크로 조진 크레이지 애니멀이 있네 ㅋㅋㅋ 이년보고 눈짓으로 아는척 하지마라고 했는데 ㅅㅂ년 손을 잡더니 OPPA ㅇㅈㄹ ㅋㅋㅋㅋㅋ

파트너 푸잉은 ㅋㅋㅋ 오빠 헐리에 아는여자 많아 이러면서 급 정색 ㅅㅂ 테이블가서 달래고 술 마시니 금방 화풀림 ㅋㅋ 이해심 ㅅㅌㅊ푸잉이었음

헐리도 끝나가니까 지들이 소주 좋아한다고 강남포차를 가자는거야 ㅋㅋㅋ 그렇게 강남포차에 가는게 큰실수였다는걸 10분만에 깨닫게 되었음. 앉아 있으니 알아서 소주, 맥주 닭발 시키고 ㅋㅋㅋㅋㅋ

그렇게 술 한두잔 마셨나? 어디선가 ㅈ같이 생긴 톰보이 두명이 아는척하면서 다가오는거야

나야 뭐 친구인가 생각했지 ㅋㅋ 근데 시발 오자마자 발로 내 파트너 푸잉의 명치를 존나게 쎄게 차는거야 ㅋㅋ 푸잉 넘어져서 시발 팔굼치 아작나서 피나고 일으키다가 내 옷도 피 묻고 개판됨ㅋㅋㅋㅋㅋ

한 30분 싸웠나? 계속 말리는데도 사라졌다가 다시오고 이러다가 이새키가 날 치려고 하는거야 ㅋㅋ 술도 처먹었고 기분도 ㅈ같아서 진짜 주패려고 하다가 A형이 말려서 참았음.

A형한테는 아직도 미안함. 그날 아마 날본 동발형들도 있었을거야 ㅋㅋㅋ 진심 지금 생각해도 잊지못할 파타야의 새벽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