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23개
  • 쓰기
  • 검색

🇹🇭태국 로맴매 주의보- 브로들 누가 나좀 말려줘

Fire
3548 9 23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내가 첫글을 이제목으로 쓰게될줄은 정말 몰랐어.

많은 브로들 처럼 나도 꿈속에서 일어난 일이야. 너무 열망적으로 생각한 나머지.  현실처럼 생생하지. 

 

방린이가 방타이 끝나면 지난 몇일을  회상하며 차분히 글쓰려고 사진 차곡 차곡 모으고 스케줄 정리하며 재미있게 태국 여행을 막 시작했는데 큰일 아닌 큰일이 났어. 

내소개 간단히 하면 쭉 글만 읽고 정보 모으며 댓글 한번 안달았던 40중 ㅍㅌㅊ 야. 미국이 사는 교포라 영어는 뭐 자연 스럽고 운동 좋아해서 배안나오고 허리 30을 유지하고 있지. 

 

문제는 지금 부터야. 

지금 막 방콕에서 파타야로 넘어 왔어. 방콕은 3일 있었는데 마지막날 우연이 들린 아고고에서 일이 생겼네. 

 

나나플라자 1층, 좀 이른 시간이라 가볍게 맥주 한잔하며 둘러보려고 들어간 아고고인데. 푸잉들 그닥많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라 그냥 그냥 맥주 마시고 있었지.

푸잉들 춤시간 한텀 돌고 새로운 푸잉들이 올라 왔어. 내가 눈이 그리좋지는 않아서 운전 할때 안경쓰는데 그냥 어렴풋 훌터 보고 있었지.

그러다 한푸잉 이랑 눈 마주치고 그푸잉 계속 나처다보며 미소지어 주는데 얼굴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더라구. 게다가 구석쯤에서 춤추고 있었지. 몸매는 괜찮은데 가슴이 그냥 꽉찬 A 정도 그리고 등에 전면 문신이 있어서 눈마주칠때마다 웃음만 지어주고 말았지. 내가 문신을 그닥 좋아 하지 않는데 그렇다고 편견이 있지는 않아. 그래도 전면 문신은 쫌 .. 아무튼 그렇게 몇번을 날 보고 웃어주고 하다 (나만에 착각일수도) 춤시간 끝나 무대에서 내려가며 내앞을 지나는데 손을 흔들어 주고 가길래 나도 합장하며 화답했지. 뭐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좀 있는데.

마마가 와서 푸잉 초이스 않하냐고 푸쉬가 조금 들어 오더라구. 그러면서 아까 손흔들던 푸잉 어떻냐고 그러길레 좀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뭐 간단하게 한잔 사주지 뭐 손도 흔들어 주고 미소도 지어 주고 했으니까’ 했지. 그래서 마마가 그푸잉을 손잡고 대려와 내옆에 앉히는데...

헐 완전 이쁜거야!!!

순간 내가 눈이 ㅄ 이었던가 싶더라구.

어떻게 이얼굴을 못알아 볼수 있지 싶었어.

그 푸잉 얼굴에서 여배우 이연희가 보이는 거야. 내 최애 배우 인데.  

바로 드링크 주문해주고 이야기 하는데 영어도 곧잘 알아듣더라구.  대화가 쉽게 진행되고 통역기 없이 그럭저럭 이야기 되더라구.  

와 이게 뭐지 쉽더라.  암 기대도 생각도 없이 그냥 일찍온김에 앉혔더니. 

암튼 그렇게 이야기도 좀 되고, 자기가 알아서 뽀뽀도 해주고.. 알아 알아..브로들.  그거다 비지니스인거.  근데 내머리는 그런생각을 못하겠더라구.  드링크도 천천히 마시고 더 사달라고 딱히 조르지도 않고. 

내가 기분이 업되서 몇잔더 사주곤 조심스레 물었어.  

내가 너랑 나가고 싶은데 바파인 얼마냐고. 그리고 ST LT 얼마 냐고. 시간이 한 저녁 9시조금 넘어서 사실 LT 은 그닥 기대 하지도 않았어. 전날 크하에서 어떤 이쁘장한 ㄴㅕㄴ이 롱탐 10000카 달라길래 계산서! 하고ㅠ나왔거든. 

암튼 이렇게 물어 보는데 바파인이 900 이라는거야 그리고 ST 3000에 LT 6000카 하더라구.  

이렇게 바로 데리고 나왔어.

사복은 좀 수수 하더라. 그래서 더 좋았어.  

배고프냐? 너무 일찍인데 어디가서 한잔 더 하고 갈까? 하는데 그냥 호텔 가서 쉬자네.  맥주 마시면서. 

그래서 711 들려 맥주 사고 콘돔 사이즈 몰라 푸잉이 골라주고 해서 호텔로 왔어. 

우선 샤워도 안하고 티셔츠 주고 갈아 입히고 맥주를 마셨어. 안주도 필요 없구.  원래 자기는 많이 안먹는다나.  711에서도 프로틴 드링크 하나만 집더라구. 그것두 내가 너 원하는거 아무거나 가져오라 했더니 겨우 가져 온거야.

암튼 맥주 각 4캔씩 마시며 좋은 시간 보내다 소파 자리에서 자연스레 키스 하고 스킨쉽을 했어.  키스 너무 부드럽더라.  마치 여친 처럼. 한참 서로 정말 연인처럼 시간을 보냈지.

그리고 샤워하는데. 정말 말을 못하겠어.  푸잉들이 같이 샤워할까 하면 “암 샤이“ 한다던데.  그런건 개나 줘붜렸나봐.  그리고 나와서 정말 여친처럼 열과 성의를 다하는데.  이거 내가 로맴매 100% 각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알어 알어. 이거

근데 이거 너무 위험 하다고.  뭐 하나 빠지는게 없어.  내가 올리는 사진은 그녀가 뷰티앱으로 살짝 교정한거라 하더라구.  거의 90% 싱크로율.

화장 지운 얼굴 사진도 있는데 그건 더 귀여운건 안비밀.  와 ~~~ 나한테 왜 이러지 싶은 기분.  ㅋㅋㅋ

다음날 파타야로 간다고 호텔 체크인 시간에 깨워서 같이 나오는데. 파타야에서 좋은 시간 보내라네.  내가 차마 파타야 같이 가자 소릴 못하겠더라구.  그리고 오늘도 아침에 그리고 어제 저녁에 뭐 먹었는지 사진 보내면서 다시 방콕으로 오라는데….

파타야 일정 취소하고 방콕으로 당장 달려 가고 싶은 심정이야.  하지만 정말 초인적인 심정으로 꾹 참고 있어.  이거 100% 로맴매 인걸 아니까. 그리고 내가 엄청 힘들어 질걸 아니까.  내가 이글 쓰는 이유도 누군가 확실히 나를 객관적으로 깨쳐 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쓰는거야.

브로들 나 어떡하지? 파타야 접고ㅠ다시 방콕으로?  후우. —-

 

사진올리면서 이거 내가 이렇게 올려도 괜찮으까 싶어.

이사진 맹세코 어디서 가져온거 아닌 그녀가 직접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준거야. 문제 되면 바로 삭제할게.  

그녀에게 좀 미안하지만 나도 어쩔수가ㅜ없네.  

 

IMG_4977.jpeg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23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profile image
1등 헤오 24.05.03. 19:28
브로가 너무나도 안잊혀진다면 하루정도 일찍와서 그녀를 만나.
그런다음 판단해.

로맴도 일방적인 로맴은 추천하고 싶지 않아서...
이쁘긴 정말 이쁘네. 묘한 매력이 있어.
2등 Fire 작성자 24.05.03. 20:09
댓글 고마워 브로. 정말 심각하게 한이틀 일정 취소 하고ㅠ방콕올라 갈까 고민 중이야. 파타야에서 만난 푸잉들이 아무리 해도 눈에 들어오질 않네. 그런데 다시 또 만났서 시간 보내면 정말 집으로 돌아 가기 싫을 까 걱정이야.
profile image
3등 뉴가네 24.05.03. 20:41
ㅋㅋ 로맴의 세계에 오신걸 환영하오..
여기 브로들도 다 알꺼야. 답은 이미 정해져있어.ㅋㅋ 나도 그랬고. 로맴푸잉에서 그냥 친한 동생푸잉으로 바뀌게 되어있음..시간이지나면 ㅎ 브로가 방타이끝나고 다시 한국으로 오면 저푸잉은 다른 커스터머를 찾아서 만나고 있울꺼고 똑같은 생활을 반복할뿐이지. 나도 로맴푸잉 라인보고 개기겁했음..ㅋㅋ 까올리들 꽉차있어 진짜 10분단위로 알람 울림..ㅋㅋ 무튼 어메이징 타일렌드니까 브로 맘가는데로 하는게 맞음. 그래도 막 퍼주지는 말길..ㅜ
profile image
Madlee 24.05.04. 15:44
뉴가네
한번 훔쳐봤는데 라인 미확인 메시지가 정확히 31,748개 였음 ㅋㅋ
profile image
쥬드로 24.05.07. 19:56
뉴가네
뉴가네 브로 현실팩폭 존멋! ㅋㅋㅋ 이거지 정답!ㅋㅋ
Fire 작성자 24.05.03. 21:18
브로 말이 정답이네. 라인보면 정신 번쩍 날것 같긴하네. 마음 가는 대로 하되 막 퍼주진 말자. 명심 또 명심 할께 브로 고마워.
푸잉킬러 24.05.03. 23:49
와꾸 상타치네...와..나같으면 첨에 롱 으로 대리고나오고 쇼부봐서 좀깍아가지고 몇일대리고 있겠다 와. 브로 담방타이때 내가 만나고싶을정도인데?ㅋㅋ 부러워
profile image
칼리오 24.05.04. 01:17
브로가 맘에 들어서 파타야 접고 방콕으로 다시 가는거야 누가 머라하겠어
위에 브로가 말했지만 직업 푸잉들은 웃음 팔아 바트 버는거고, 우리는 그 웃음(+애인모드)에서 생기(?)를 느끼는거지
태국에서의 쌓은 감정은 수완나품에서 최대한 두고 가기를 바래 (*state에선 라인 안하기를 추천함)
Mtony 24.05.04. 12:44
잠깐~내여권이 어딨더라?
profile image
Madlee 24.05.04. 15:43
태국에 있을동안 후회하지 않을만큼 이뻐해주고 출국할때 놓고 비행기 타면된다 브로!!

말이 쉽지만..근데 어떻하겠어 브로

맘에 들었는데, 브로가 후회하지 않을만큼 해주고 싶은거 다 해주고 미련없이 떠나야지!

인연이란게 그런거잖아…
Fire 작성자 24.05.04. 17:30
푸잉이 파타야에 짐싸들고 왔어. 내가 올래? 했더니 왔네. 이제부터 어떻게 할지모르겠지만 브로들의 충고처럼 잘해주고 재미있게놀다가 태국 출국 할때 공항에다 다 놓고 가도록 노력해 봐야 겠어. 아무튼 다들 고마워
칼리즈정파리 24.05.04. 18:18
Fire
와우 푸잉의 추진력 ㅎㄷㄷ 하네. 이렇게 된거 좋은 시간 보내~
슈트 24.05.04. 22:07
푸잉이 파타야로 왔다니..로맴 쎄게 올거 같다
Fire 작성자 24.05.05. 04:30
슈트
안그래도 너무 좋은데 걱정도ㅠ엄청 앞서네. 로맴매 후유증
profile image
안경고릴 24.05.04. 22:49
헤이 부로, 예뿐 여자는 얼굴값을 해. 연애를 해도 다 퍼주지 말고, No Money No Honey 알지?
돈 없어봐, 여자는 그냥 다들 떠나가. 끝까지 남아 있는 여자는 잡도록 ㅋㅋ
Fire 작성자 24.05.05. 04:32
안경고릴
절대 명심 중이야. 노 머니 노 허니. 얼굴값.
오늘 하루 종일 같이 다니는데 화장이고 복장이고 너무 수수 해서 다들 여행온 외국인 관광객 거플 처럼 대해주네. 너무 좋은데. 이걸 어째?
낮또깨비 24.05.06. 17:35
로맴해서 애마르고 속이 타도 결국엔 시간이 해결해 주더라 브로

그러니 걱정은 접어두고 일단 현재를 충실히 즐겨

나중에 돌아봤을때 좋았던 기억으로는 분명히 남아있을테니까

สู้ๆนะ✌️✌️
profile image
쥬드로 24.05.07. 20:00

중국,일본,한국 섞어 논거 같이 생겼드아. 예쁘네!
Carpe diem and seize the days 😂 😆
한국 들어오면 브로의 것이 아니게 되니깐^^
걍 다른 푸잉을 찾는게.. 세상에 널린게 푸잉이고 여자드아~

"담달에 내가 가서 찾아 먹을께"!^^  어때?ㅋㅋㅋ 느낌이 와?

Fire 작성자 24.05.07. 20:33
ㅋㅋ 브로. 알아. 푸잉들은 공공제 라고들 하더라. 나랑 있을땐 여친모드 정말 잘해주면 그 걸로 만족이지. 그 이상도 그이하도 바라지 않아.
레보감별사 24.05.08. 08:08
ㅅㅌㅊ인데?ㅋㅋ
파타야 접고 바로 가야지 브로~
뭘 망설여~~
알프 24.05.09. 06:54
나도 파타야를 갈때마다 다짐 하는건 ...이번엔 매일 다른 푸잉과 놀겠다고
그치만 갈때마다 괜찮은 푸잉을 만나면 그여행을 올인하게 되고.. 늘 로맴에 불씨는 생겼어...
근데 그감정이 한국에 와서 까지 오래 이어지긴 힘들더라고.. 현실이야 이렇지만..부디 브로가 행복하길바라고 응원할게
Fire 작성자 24.05.09. 14:34
알프
처음 다짐이 일일 일푸잉 이었어. 다른 브로들 글읽으면서 ㅋㅋ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태그 : 싸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