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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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PATTAYA]多사多난.모든게 틀어졌던 여행기(정신없는 새로운 만남들)-4

우월 우월
2682 4 19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이어서 쓸게^^ 태국인 전여친의 라인을 읽은 후 나는 아고고 투어에 집중하기가 조금은 힘들었어.

 

폰도 1%였고 이때부터 충전무새가 되어 @후슉후슉 브로와 @빠따야 브로에겐 미안하지만 아고고에서도 충전기 빌려서 충전하느라 집중을 못했거든.

둘은 잘 즐기고 있었지만 내상을 입은 부분이 있다고 들었고 자세히는 안물어봤어. ㅎㅎ

 

바로 다음날(12일) 후슉브로는 귀국날이었고 따야브로는 14일 새벽 귀국이라고 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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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코리아 - 남자의 여행기 💙closeclosecloseclosecloseclose

(ㅅㅂ. 연락할거면 미리 하지 좀)

 

전여친이 내 감정을 흔들고 있을 때 두 브로들은 다른곳에 가길 원했어. 전여친은 또 이때 판다에 있다는거야; 나는 이쯤에서 얘랑 결판을 내야겠다 싶어서 브로들 더 놀라고 보내고난 후 우선 워킹스트릿 중간쯤 주저앉아 있었어. 다리가 아파오기도 했다

 

담배피고 있는데 방금 전 나왔던 아고고의 직원(춤추거나 탈의하는 애가 아니라 그냥 여자 직원. 수발 들어주고 뭐 계산해주고 그런것 같았다)이 나를 알아보고 같이 담배 피며 얘기를 걸더라고.

첨본 사람한테 할 얘기는 아니지만 얘도 내 또래 같길래 외모는 평타치 몸매는 중하) 전여친에 대한 고민 상담을 한 15분 정도 한것 같아. 알고보니 나보다 2살 연상 누나였더라고

인스타 교환했어

 

 

 

 

 

 

 

 

 

(파타야에서 여러 클럽 가봤지만 판다는 이 날 처음이었어. 왜 그렇게 인기 있는지는 실감 하겠더라. 씐나)

 

 

 

 

 

 

(A.M 1:35) 어찌저찌 나는 다시 Panda클럽으로 향하게 됐어. 그래도 파타야에 왔고 같은 워킹스트릿에 있는데 전여친 얼굴을 보고 이별을 마침표 찍고 싶은 마음+보고싶은 마음이 공존했던것 같아.

 

얘는 나랑 애매한 썸(Holiday gf)을 탈때도, 사귈때도 그랬지만 놀기 시작하면 진짜 미친듯 잘노는 애야. 이 날도 당연히 마오였고 얘랑 같이 사는 친구랑 같이 있다길래 판다 입구로 나오라고 했지.

그렇게 보자마자 미움의 눈초리로(정말 느낌은 전남자친구에게 자신의 서러움을 토로하는 듯한 시선이었다) 내 얼굴을 쓰다듬더니 한 번 안았어. 나는 안겨줬어

 

 

 

 

 

 

 

 

 

 

 

 

 

 

 

 

 

 

 

손을 잡혀 판다로 끌려간 나는 테이블에 도착했는데 얘랑 얘 친구 외에 한 명의 한국인 남성이 더 있는걸 발견했어. 자리가 너무 없어서 같은 테이블을 공유하며 노는 중이었대.(여자애들은 조니워커 레드,이 형은 비싸보이는 샴페인)

거두절미하고 이 형 텐션이 미친사람 같았어. 술에 취해서 나한테 너무 반갑다고.. 한국인이랑 이렇게 같은 테이블에 있는게 너무 신기하다고 했어.

 

자기는 베트남에서 일하는 중이고 태국에 놀러왔는데 나를 만나서 너무 기쁘다, 내가 모든걸 사겠다. 같이 즐기자 라는 말을 침튀겨가며 하는데 진짜 볼과 귀가 흥건해질정도로 침 튀기면서 말했던 기억이 나ㅋㅋ ㅅㅂ

'타국에서 정신 제대로 안차리면 다 뜯깁니다. 횽님'

 

 

 

 

 

 

 

 

 

 

 

 

 

 

 

 

 

 

 

 

 

 

 

 

아무튼 2:2지만 전혀 어울리지 않은 2쌍이었던 우리는 그렇게 몸을 흔들어대며 시끄러운 상황에서 대화를 이어나갔어

전여친 친구(말이 친구지 99년생 어린 푸잉임. 앞으로 B라고 칭하겠음)는 자꾸 나에게 누구랑 꼬란 갔다왔냐, 파타이(전여친을 칭하는 울코 애칭)가 얼마나 너를 그리워하고 있는지 아냐며 나를 나무랐어.

 

나는 인스타 스토리에 꾸밈 없이 여행하는 과정을 다 올리거든. 그걸 얘네들도 봤고 서로 내 뒷담을 깠던지 아무튼 내 얘기가 오갔겠지. 나는 그녀와 헤어진 사이다. 자꾸 묻지 말라고 딱 잘라 말하고 났더니 이제야 전여친의 본성이 드러나더라고

 

내가 포옹도 거부하고 관심을 안주니까 몸을 돌려서 다른 남자랑 귓속말을 하는데 거의 반쯤 안고 귀에 속삭이듯 말하는 자세 있지? 그렇게 막 얘기하다가 내가 보고있는게 느껴지니까 '친한 사이라고, 여기 스탭이라고' 그런저런 핑계를 대는데 역겨웠어.

역시 나 한국에 있을땐 Live bar/Club에서 이렇게 노는거였구나.

 

B는 그런 우리 사이가 눈치 보였는지 전여친이 그ㅈㄹ하면서 남자들이랑 얘기할 때면 내 시선을 가리려고 나한테 팔짱끼고 시덥잖은 대화를 번역기로 걸고 했어. 이런거보면 태국 여자는 착한듯 하면서 이상한 오픈마인드가 있어

 

그렇게 거기 있다가는 내가 정신병 걸릴것 같더라고.. 무슨 환승연애 프로그램 출연한것도 아니고 다른 남자들이랑 히히덕거리는걸 전남친이 봐야해? 복수를 하려고 부른건가;(헤어지고나서 바로 내가 인스타에 다른 여자 실루엣이 비치는 사진을 올릴때마다 자기 마음이 어땠겠냐며; 근데 그건 ㅇㅈ. 나도 ㅅㅂ 나쁜놈이지)

 

그 미친 형님은 어느새 없어져있었고 나도 취하고 피곤하여 전여친한테 물었어.

"너 나랑 오늘 같이 갈거야?"

"... ..."

"나 피곤해서 들어갈거야."

"가지마"

"지금 결정해. 갈거면 가고 아니면 너 남자들이랑 맘껏 여기서 놀아!"

"나쁜 ㅅㄲ(콘히야)"

 

내가 진짜 가려고하니 B는 자기가 물어봐주겠다며 전여친과 샬라샬라 2마디 정도 대화했어

나를 쳐다보고는 고개를 저었고 나는 이제 가야할 때를 알았지. B가 인스타 알려달라길래 알려줬어. 무슨일 있으면 자기한테 연락하라는데 걘 비공개 계정이더라고. 맞팔 안했어.

나는 볼트 오토바이를 불러서 힘없이 숙소로 복귀를 하였지

 

 

 

 

 

 

 

 

 

 

 

 

 

 

 

 

 

 

 

새벽 스토리가 길었다. 그치?

7개월간 하루도 안빼놓고 연락하고 지낸 사이의 끝맺음이야. 사적인 얘기라 지루했다면 먄해 브로들

 

(A.M4:00)혼자 좋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허전함과 외로움이 물밀듯 밀려왔어. 미프를 돌렸고 아무나랑 같이 자자는 마인드로 워킹걸이라도 불렀어.

 

ㅅㅂ 이 사단이 왜 나한테는 안일어나나 했다.

฿2,000에 아침까지 같이 있고싶다는 이쁘장한 애를 불렀어. 바로 올 수 있다는거야

나는 전혀 이상함을 눈치채지 못할정도로 지쳐있었고 외로웠지.

 

아무튼 호텔 앞에 왔다길래 소이6 들가기 전 샀던 카마그라를 급하게 하나 짜먹고 마중 나가는 길에 후슉후슉 브로를 마주쳤어. 우연히 이 브로와 나는 같은 호텔에 묵었더라고 ㅎㅎㅋ 태국 가기전부터 알고있던 사실인데 아침 일찍 떠나야하는 후슉 브로였기 때문에 그 새벽에 마주쳤던것 같아

 

골프여행 왔던 브로는 가족과 함께 로비에 있었고 나는 최대한 아는척 안하려고 했지만 먼저 "형 어디가세요?" 인사하길래 머쓱머쓱해하며 "담배 피러..; :)" 하며 마중 나갔어

 

얘가 어디냐며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가 중성적이더라고 '오 목소리랑 외모는 반비례 하는게 학계의 정설인데 얘는 이뻐서 그런가 약간 남자같네' ㅋㅋ 제정신 아닌 나 자신이었어.

멀리서 실루엣이 보이는데 키가 177?. 나 181인데 나랑 맞먹었어.

 

 

 

 

 

 

 

 

 

 

 

 

 

 

 

 

 

 

 

 

 

 

 

데리고 들어가는 길에 또 다시 후슉 브로와 마주쳤고 '아'하는 탄식이 들렸어. ㅋㅋㅋ후슉 브로는 미리 알고있었을까? 가족들이랑 있길래 최대한 아는척 안했다..

 

아무튼 멎쩍게 엘리베이터까지 도착을 했는데 불행히도 카운터에서 추가 차지를 요구하거나 얘 ID카드를 요구하지 않았어. 새벽이어서였을까. ㅅㅂ 왜 확인안해.

난 이때도 사리분별을 못하는 상처받은 영혼이었기 때문에 사단이 날것을 방에 들어와서 눈치챘어.

 

얘 신발을 벗었는데 발이 265인 나보다 크더라고^^;

당당히 샤워하러 들어가려고 하길래. 잠깐 Stop   너 밑에 까봐

 

얘는 기분나빠하는 티를 냈고 왜그러냬.. 꺼터이? 물었더니 아니래. 자기는 여자래

그럼 팬티 벗어보라고 했고 확인하고 싶다고 하니까 멀리 서더니 팬티를 내렸어. 달려있진 않아. 여타 여성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생식기 모양인데 골격은 남자같고 발도 나보다 컸어. 이 때 정신이 조금 들더라

 

얘랑 다투고 뭐고 할 생각조차 안드는 피곤함에 쩔어서 일단 샤워하고 오라고 했어.

와. 카마그라 처음 먹어봤는데 효과 개쩔더라. 이 상황에 자연 ㅂㄱ가 되는 가운데 다리를 보고있으니까 ㅋㅋ진심 헛웃음이 나왔어

 

'그래. 이것도 경험이겠지'

우선 ㅅㅂ 이 년?놈? 신상부터 까고 들어갈게. 이건 선넘었잖어 브로들. 응징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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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어. ㅅㅂ 그래 새해에 너를 만나서 이제 액뗌 ㄹㅇ종결이다)

 

가슴은 수술을 해서 E컵정도 됐는데 자연산과 비비지 못할 정도의 이상한 촉감이었고

삽입하기 전까지 아예 그 곳에 손을 못대게 하는걸 보며 거의 확신이 들었어. 트렌스젠더구나

 

카마그라의 위대한 효과를 빌려 어떻게든 쑤셔넣으려고 하는데 얘가 젤이 있냐고 물었어.

그딴게 왜필요해. 나는 살면서 단 한번도 여자와 할 때 젤을 써본적이 없다 이녀석아

 

당연히 자연히 젖지 않는 생식기였고 얘는 침을 오지게 바르는 노력을 하였어.

딱 삽입한 찰나 뭔가 신기하긴 하더라. 여성의 그것과는 확실히 다르게 주름이 없는 질 같은 느낌이었고

 

매끈매끈하긴 한데 건조해서 젤만 있었다면 ㅅㅈ까지 어렵지 않겠구나 느꼈던것 같아

 

조금 더 확신이 들었던 이유는 삽입하다가 몰래 확 그냥 손가락을 깊숙히 넣어봤는데 자궁 경부가 만져지지 않는거야. 아무리 깊이 들어가도 그냥 질의 느낌만 있는 동굴이었어

 

나름 잘 만들어져있는 인공 생식기를 느끼며 과학의 발전을 몸소 현장 체험을 했지

 

당연히 ㅅㅈ에 실패하고 너 진짜 여자 맞느냐고 물었는데. 자기를 레이디래 ㅎㅎㅎ뭔가 단어선택 이상하지?

"You were born to be a man, right?"

"No!! I'm not a guy"

트렌스젠더는 자기 자신을 여성이라고 생각하는게 이나라 관습법인가봐.ㅋㅋ 끝까지 잡아떼

 

"Do you want me call the police?"

"Why you call.."

 

이 때 내가 제정신이었다면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했을텐데 그러지 못한게 후회가 돼.

아무튼 (A.M6:50) 얘가"Oppa, i have to go"하기 전까지 한 침대에서 꿀잠을 잤어

근데 아무리 그래도 거짓말을 이런식으로 하는건 선넘었지. 안그래? 이거 직접 당해봐 브로들 기분 상쾌해 아주

위대한 카마그라 아녔다면 트렌스젠더 질에 삽입하는 꿈을 꿀 수 없었을지도 몰라

 

 

 

 

 

 

 

 

 

 

 

 

 

 

 

 

 

 

 

 

 

 

 

 

 

 

 

 

 

 

 

 

 

 

그냥 약속했던 ฿2,000는 주고 뉴이어인지 뉴어이인지를 보냈어.

(A.M 7:30) 별 경험 다한 나는 지칠대로 지쳤지만

미프에서 연락하다가 내가 답장을 안했던 수많은 여자애들한테 지금 뭐하냐고 복붙 채팅을 시전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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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할일 없이 깨어있는 푸잉들 참 많음을 Meeff 하면서 알게됨)

 

 

바로 호텔로 불렀더니 오전 8시20분쯤 돼서 도착한 얘는 들어갈 때 카운터에서 걸려서 추가 차지 ฿1,000을 지불하고 방에 들어올 수 있었어. 다시 생각해봐도 어이없네 내가 누굴 데려오든 정원 2명을 넘기지 않는건데 왜 돈 더내야하냐고!

 

굉장히 슬렌더에 키도 쪼그매서 거인과 난쟁이같은 느낌이었는데 얘가 한국에서 3개월 살다왔다고 또 막 나를 좋아해주는거야.

 

 

 

 

 

 

 

 

 

 

 

 

 

 

 

 

 

 

 

 

 

 

 

 

 

 

 

 

이때부터 꿈얘긴데

모닝 ㅅㅅ는 내가 좋아하는 파트이기도 하고 꺼터이에게 당한 수모를 얘한테 풀어보자고 생각하고 ㅇㅁ를 하기 시작했어.

물이 많은 아이어서 나도 덩달아 흥분됐고 카마그라의 파워 덕분에 어릴적 태초 ㅂㄱ상태의 중앙은 안달나 있었어.

 

한 손으로 양쪽 가슴이 다 잡힐 정도로 절벽이었지만 그런게 지금 나에게 중요하지는 않아. 엉덩이도 조그맣고 체형 자체가 작아서 한손으로 들릴까 싶어 들어봤어.

알지..?ㅋ 손가락 두개만 사용해서 슈퍼맨마냥 사람 몸의 중간인 곳을 손잡이삼아 등만 다른 손으로 받치고 허리를 높게 들어봤어.

쉽게 들리더라고

 

과장해서 말하면 난민 마냥 마른 몸이었지만 가벼운 무게가 또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거더라고.

그대로 걔를 들었고 침대에서 일어나서 허공에 띄운 상태로 입으로 ㅇㅁ를 시전했어.

ㅇㄷ 한 편 찍었다 진짜루

 

10분 가량 애태우니까 얘가 내려달라더니 내 위에 올라타려고 하더라고. 그냥 막 넣어줄 수는 없지

나 지금 Strong상태다, 입으로 한 번 싸게할 수 있다면 내가 삽입해주겠다.

 

몸집이 작은만큼 입도 작았고 여태 느껴보지 못했던 ㅅㄲㅅ를 당해봤어. 2분만인가? ㅅㅈ을 했고 모든 ㅈㅇ을 깔끔하게 먹어치우는 아이를 보자니 다시금 삽입을 하는데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어. 카마그라 만세!~

 

몸집이 작으니 조임도 상당하고 그리 어린 나이가 아니였던 얘는 위에서 곧잘 춤을 출 줄 알더라고.

앞뒤로 움직일 때 비비는 힘이 생각보다 대단했고 작은 몸집이 한 팔에 확 감기는 느낌이 참 좋더라. 한 팔로 목을 껴안으니까 이번에 위아래로 움직이는데 비싼 성인용품을 사용하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야. 빨아들이는 느낌이 청소기 같았다고 표현해야 할까

30분도 안돼서 연속 ㅅㅈ 두 번을 했어. 와 진짜 이 날의 아침에 그 얼얼함은 아직도 가운데 다리가 기억을 하고있어

 

체크아웃 전까지 얘랑 뒹굴다가 잤어.

근데 얘 잘 때 내 인스타 알람이 울리더라고, 한국에서부터 연락하다가 뜸해진 방콕 사는 애였어.

"What are you doing? Pattaya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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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 in law. 삼촌? 큰아빠? 라는 뜻의 식당.)

 

 

다음날 함께 점심은 국룰인가. 딱히 공정거래 비용 관계로 만난 애는 아니었기 때문에 점심을 내가 사줬어.

이 식당. 유튭에서 본 곳인데 가볼 가치가 있더라~

정말 맛있었어. 특히 저 빨간 소스 새우랑 옥수수 볶은 요리인데 파타야에서 손에 꼽는 맛집으로 지도에 저장도 해놨잖어~

팟까파오무쌉도 한사바리 조졌어.

 

 

 

그러던 와중 방콕 여자애가 나 볼겸 지도 혼자 돌아다니는거 좋아한다고 파타야로 넘어오는 중이었어.

자차가 있는 앤데 차로 나를 픽업해줄 수 있냐고 물어봤고 ㅇㅋ했었거든.

그래서 얘한테 다른 여자가 지금 나를 태우러 오고있다고 하고 보냈어.

 

(P.M2:20) 또 새로운 만남이 이루어진 점심. 얘는 사진빨이 많이 심하더라고 근데 선택지가 뭐 있나.. 방콕에서 파타야로 넘어왔는데 돌려보낼 수도 없고. 마침 숙소를 북부파타야로 옮겨야했던 나는 얘 차를 타고 가기로 마음 먹고 함께 가는 도중에 대화를 했어.

 

내가 만났던 어떤 푸잉들보다 영어가 유창했으며 무엇보다 태국 특유의 영어 발음이 없었어. ㅋㅋ뭔지 알거야 브로들

얘도 자기는 태국식 영어발음 잘 못알아듣는다면서 한국에 대한 얘기를 하며 숙소로 향했지

(얘 또한 한국인 친구가 방콕에 많고 한국에 대해 동경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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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hyde. 여긴 가격도 싸고 컨디션도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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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가 너무 많아 시끄럽다. 저 거무튀튀한 것들이 열매가 아니라 박쥐..)

 

 

숙소는 박쥐 새퀴들이 초음파 공격하는거 빼고는 나쁘지 않았어. 다음편에 조금 더 자세히 다뤄보자

 

 

 

 

 

얘랑 침대 컨디션을 확인해보려 방에서 은근슬젖을 시전했는데 또 벗기려고 하니까 아직 자기 취하기 전이라서 안된다면서.. 하ㅜㅜ 일반인 푸잉들은 참 어려워~

그렇게 또 큰 뱃살과 가슴을 만지작 거리다가 어느새 오후 6시가 되었어.(이번 여행에서는 참 다양한 몸매들을 만나보게 되네)

 

나는 이 날 엄마 옷선물 사러 데파짓 야시장을 방문할 계획이었고 마침 빠따야 브로에게 라인이 오길래 같이 놀까해서 물어봤더니 좋다고 했어.

야시장 가는 길에 볼트 기다리다가 길거리에서 신기한걸 파는 아재가 있길래 영상을 또 찍어보았어.

 

 

 

 

 

 

 

(태국식 트로트 리듬에 팝송 조합이 재미있었어.)

 

 

 

(방콕녀가 영상 후미에 살짝 찍혔네.)

 

 

 

 

 

테쁘라씻(데파짓) 야시장에 도착을 해서 인스타에 올릴 사진 몇장을 여자애한테 부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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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만 그럴싸 ㅎㅎ 시장에 맛있는거 단 1도 없었음.)

 

방콕녀와 빠따야 브로와 함께 Live Bar를 놀러가기로 하고 우린 제일 가까운 The Garden168로 향했어.

많이 가본데라 나는 익숙했지만 둘은 처음 가본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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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10:20쯤 아직 만석되기 전. 11시면 만석이 된다)

 

 

성격이 약간 괴팍했던 방콕녀는 막상 여기 오니까 별로 재미있어하지 않는 분위기였고 얘 때문에 자리도 구석자리 이상한 곳으로 앉게 됐어.ㅜㅜ ㅅㅂ 괜히 만났다 싶은 순간이었지

빠따야 브로와 함께 왔으면 합석 무조건이었을텐데 말이지. 아무튼 우리는 셋이서 하이네켄 비어타워를 시켰어.

 

 

 

 

 

 

 

 

 

 

 

 

 

 

 

(위 영상 P.M 11:15를 기점으로 클럽 EDM이 흘러나와. 아래 영상은 일반 라이브바일 때.)

 

 

아무튼 이 여자애가 재미없어하고 추워해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시간이었어.

옆옆 테이블에 남1여2 온 멤버 중 언더붑 패션 여자애가 나랑 몇번 눈마주치길래 내가 목례로 인사했더니 받아주더라. ㅅㅄㅄㅄㅄㅂ 같은 테이블에 있는 이 여자애 제발 갔으면 좋겠었어ㅜㅜ.

귀염상에 나한테 오라고 하는 눈짓이었는데 아 이게 내 정서상 얘를 버리기가 쉽지 않았었어

 

 

그렇게 자정이 조금 넘어서 나도 피곤해서 걍 들어가려고 자리에서 짐 챙기고 있는데 다른 어떤 여자애가 내 앞을 지나가더니(우리 자리가 화장실에 가는 길목이라 얘도 내 테이블을 몇 번 지나치는걸 보긴 했어) 내 허벅지를 슬쩍 만지더라고.

지 친구랑 같이 화장실 가는 길이었던것 같은데 이거 무조건 그린라이트 아냐? ㅜㅜ 단발이고 중타치였는데.. 내 테이블에 있던 방콕녀보다 훨 괜찮었는데.

 

역시나 그 신호를 무시한 채 나는 터벅터벅 걸어나가고 있었어

아무쪼록 즐거운 라이브바였습니다~

 

image.jpg

 

 

빠따야 브로는 마지막 밤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고자 워킹으로 향했고 나는 이 ㄴ이랑 숙소로 향하는 길에 길가에 있는 꼬치와 맥주를 사서 들어갔어. 얘는 위스키는 싫어한다고 해서 .. 이 날 기준 내 발렌타인은 아직도 70% 남아있었어.

 

아무튼 맥주를 사가지고 숙소에 들어갔는데 이상한 꼰대짓을 하고 나보다 3살 어린애가 자꾸 지적질을 하는거야.ㅜ

쩝쩝거린다부터 시작해서 무슨 친누나가 잔소리하는것마냥 자꾸 그래서 나도 화가 난걸 숨기지 않았지.

 

그러더니 영어로 "이래서 난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랑 데이트 하는게 싫다."고 하고 중간에 그냥 가버렸어

뭐 음주운전을 하든말든 나는 가는걸 말리지 않았고 역시나 스펙타클한게 지속되는 나의 여행 4일차의 밤은 저물어가고 있었어.

 

이 와중에 어제 인썸니아에서 라인 딴 애가 오늘은 어디에서 놀고있냐고 라인이 왔었고

아침에 폭풍ㅅㅅ했던 애한테도 라인이 와있었고

인스타에서 내가 관심을 표현했던 애한테도 뭐하고있냐는 질문의 답이 와있었는데 무시했어

 

KakaoTalk_20240225_153039918.jpg

(어때 >.< 관심 가질만 하지~?)

 

 

 

 

 

 

혼자 침대에 있는데 오히려 편하더라고. 이런저런 복합적인 일들을 혼자 속으로 정리할 겸 이번엔 미프,틴더 말고 내 여행사진과 그간의 기록들을 보며 스르르 잠이 들었어.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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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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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4.02.25. 19:37
그랜드슬래머
너~~무 고마워 그랜드슬래머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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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방랑자A 24.02.25. 21:37
와... 브로의 열정 🔥 대단하다. 우월 브로 불꽃 남자구나.

분명 여러 이야기들이 섞여 있어서 정신이 없어야 하는데.. 브로가 글을 너무 잘 써서 몰입해서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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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4.02.25. 21:51
방랑자A
그치..? 핳 나도 이번 방타이 후기는 등장인물이 넘 많고 풀어야할 스토리조차 나도 뭐가뭔지 모르겠을만큼 정신 없었어ㅋ

기운차게 여행한 결과물을 정리하려니 싑지 않았어. 이야기 하나 하나를 끝맺고 다시 시작하는 식으로 쓴다면 ㅎㅎ..8편 이상이 만들어질것 같아서 호흡 없이 글 쓴 경향이 있지

최소한 시간의 흐름을 알려주고자 중간에 해당 시각을 대략적으로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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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A 24.02.25. 22:04
우월
즐겁게 읽힌다는 점에서는 지금 브로의 스타일이 좋은거 같고

다만 정보를 얻기에는 불편한 것 같아 - 이 목적으로는 글이 조금 끊어지더라도 주제가 제한되면 좋지 - 하지만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 브로의 글을 열심히 탐구하는 사람에게만 정보가 허용된다는 측면을 생각하면 이것도 나쁘지 않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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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4.02.25. 23:18
방랑자A
오 정확한 분석이야ㅎㅎㅎ정보 주는 글들은 넘쳐나는 울코 게시판이잖아.

난 내 감정 정리할 겸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많은게 더 좋아.

그래도 자잘 자잘하게 구글맵 링크는 올려두고 있어. 정독 후 사진과 매치해보면서 가고싶은 곳만 쏙쏙 빼서 정보 얻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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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4.02.27. 08:31
뭔 일이 이렇게 많이 터지냐!!

역시 여행은 이렇게 스펙타클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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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4.02.27. 10:26
Madlee
진짜 별경험 다했더니 지금 이렇게 후기 쓰면서도 재미있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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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2.28. 05:22
우월
순탄한 여행보다 엄청 험난한 여행이 더 기억에 남는편이지 ㅎㅎ
후슉후슉 24.02.27. 09:07
성님 바로 3월24일 친구랑둘이 발권했습니다
제대로 놀고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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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4.02.27. 10:27
후슉후슉
ㅋㅋ.. 오 브로 이번엔 조금 더 잘 즐길 수 있을거야.

친구와 함께고 목적이 확실한 여행이라면 알아서 재미있는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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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4.02.27. 15:39
후슉후슉
짧은만큼 굵게 부시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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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보이 24.02.27. 12:41
진짜 우리가 태국을 좋아하는 이유가 다 여기 있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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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4.02.27. 15:40
슈가보이
그래..? ㅋ브로는 어떤 이유에서 태국을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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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보이 24.02.28. 11:21
우월
음.... 일단 진심으로 편안해ㅠㅠ 타국이지만 뭔가 고향에 온 느낌! 그리고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저렴한 물가!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개방적인 우리 푸잉이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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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4.03.04. 11:30
이야. 브로의 열정에 존경을 표함 ㄷㄷㄷ
영 ㅅㅌㅊ 브로라 그런지 대단하다. 좌절하지 않고 어떻게든 결실을 보는 ㄷㄷ

파덜 인 로우 저기는 정말 맛집이지. 가격도 저렴하고 진짜 추천하는 가게야 해산물도 참 신선하고. ㅎㅎ

레보는...난 ㅈ이 이성을 이겨버려 한번 경험해봤는데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 근데 ㅅㅈ은 힘들더라구. 물론 난 또다른 구멍도 이용해보긴했어....물론 다시 하라면 안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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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작성자 24.03.04. 13:15
헤오
브로 후기에서도 봤던 기억이 나는 식당.. 4월 여행때도 무조건 다시 방문할것 같은데 제일 더운 달이라 저기 에어컨 없는게 걸려.

ㅋㅋ레보였으면 아예 안했을거야 나는. 안달려있으니까 경험 삼아 시도했던거지

별로 궁금하지 않았던건데 참.. 어플보다 차라리 비치로드 워킹걸이 백배 나은것 같기도 한데, 어디든 진주는 있기 마련이라ㅜ
어떤 채널이든간에 버리긴 어려운것 같아

사람을 만나는 여행이란게 위험요소가 많잖아?ㅋ 브로나 나나 돌다리도 두들겨봐야 하는거였지! 이 후기에 나오는 날이 젤 어려웠던 기억인데 또 지나고 글로 보니까 재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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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4.03.04. 13:17
우월
그치 당시엔 힘들고 그래도
지나면 다 그 또한 추억이 아니겠어 ㅎㅎ

또 너무 일사천리로 흘러가는 여행보단 이런 것이 더 브로의 자아 성장에 더 도움이 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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