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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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헤오]크리스마스 혼자 보내기 싫어서 로맴매와 보낸 3박 5일 -3-

헤오 헤오
2766 4 9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그러고보니 34+35를 못해봤네...바쁜 일정 중에 쉬지않고 오면 빼먹는 것이 참 많은 것 같아.

 

사실 별거 없는데...어느새 울코가 여행다녀온 일기장 비스무리하게 된 것 같아서 걍 또 써봄.

 

 

 

 

 

이전 꿈에 이어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었어.

 

12시 정도에 일어났어.

역시 격렬한 섹서사이즈는 40대 멸치 ㅌㄸ의 체력을 앗아가는 것 같아. 

브로들 운동열심히 하고 방타이 하길.

 

그렇게 또 굿모닝~ 굿 슬립? 하다가 또 성난 내 소년중앙을 보고 만지작 거리더라구.

자연스레~아침에도 떡을 맛있게 먹게되더라.

1시간? 여튼 그렇게 운동을 열심히 하고 또 1시간 정도 더 잠을 잔 것 같아.

 

같이 샤워를 하러 갔어. 서로 등을 닦아주다가 급 발동걸려서 걍 문질거리니 넣어버리더라구!

근데 예가 다리가 너무~ 길어. 좁은 콘도 화장실도 불편하고 그래서 몇번 왕복하다가 말으니 나가서 하자고 하더라.

 

그렇게 나와서 서로의 몸을 수건으로 닦아주고 또 내걸 만지작 거리더라구.

 

걍 커피나 먹자고 했음 ㅋㅋㅋ 배고프다고 

세상에 내가 ㅅㅅ를 거부하게 될줄이야... 

 

1703405482982.jpg

 

푸잉이 전자렌지에 돌려주는 스타벅스 잔의 뜨거운 물에 카누를 하나씩 저어 쇼파에 기대어 커피를 마셨어.

 

푸잉이 한국 채널만 보거든. 드라마8 예능2 정도의 비율로 해주는 것 같아.

비용 때문인지 한국에서 전혀 유명하지 않은 드라마만 해주더라.

 

근데 영어자막!

내 푸잉이 나보다 영어를 잘하는 이유가 있었어.

이런 걸로 또 배우게 되는 것 같아.

 

1703405482475.jpg

아 커피 다 마시고 옷입고 널부러져 있는데 화장을 하고 오더니 갑자기 이러면서 셀카를 찍더라구.

이러지마...나 민감하단 말이야. 다행히 배고프다라는 말을 하며 인내했어. 

 

크리스마스 이브니깐 레스토랑 좋은데 갈까 싶었는데 어딜 전화하나 풀부킹 이더라구.

 

클럽은 로컬가는게 맞는 것 같아서 Yes 파타야 예약을 라인으로 시도했으나...

읽씹당하고...

 

새로운 곳 찾기도 그래서 예전에 갔던 태국레스토랑 두 군데 정도 보여주니 가자고 해서 간곳.

 

The Rice Pot Pattaya.

 

차마 울코 후기는 보여줄 수 없어서...

구글 사진만 보여줘도 

'여기! 꼭 여기 가야함!'을 외치던 푸잉을 데리고 갔어.

 

볼트로 가게 검색이 되지 않아 엉뚱한 곳에 내리고 다시 푸잉이 볼트로 도착.

(푸잉이 태국어로 가게이름 입력하니 영어로 뜨네? 웃기다 진짜...)

 

20231224_155816.jpg

 

20231224_150006.jpg

토실토실하게 살오른 것 보소. 곧 잡아야할듯. 갈수록 돼지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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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홍남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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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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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4개에 밥2개, 물2개 시켰어. 1238? 여튼 이정도 나왔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1300결재함.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은데

여긴 맛집이 맞아. 다만 유명하지 않을 뿐. 꼭 가봐 브로들.

 

20231224_145337.jpg

 

결국 또 음료나 디저트 못마시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나옴.

배도 꺼트릴겸 센탄 마리나까지 걸어감.

 

창 페스티벌 하고 있더라. 약간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고~ 라이브가수 팝이랑 태국음악 번갈아 부르는데 잘 부르더라.

(사진 찍은게 없네....)

 

오 창 비어걸 2명 정도는 풋풋하니 귀엽더라.(한 명은 전날 z4에서 본 비어걸.)

일행이 있다보니...연락처는 다음 기회에. 담 방타이엔 꼭 도전하리라 마음 먹게되는 계기가 됨.

 

누군가 창 비어걸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데...

 

(라이xx브로였나? 누구더라. 브로가 왜 그랬는지 이해는 가더라구.)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창비어 피처 작은 것 시켜서 나눠먹으며 안주론 망고를 씹었지.

 

춥더라....

그래서 맥주 다마시고 볼트불러 

The Garden 168 ㄱㄱ

 

20231224_215611.jpg

참 그리고 로컬클럽들 중에 여기는 한국인 구장이야. 한국인들 왤케 많아?

 

저녁 8시 반...너무 일찍 갔어. 크리스마스 이브인데도 10시 전에만 가면 자리는 있겠더라. 어제 사람 많아서 입장 못해 오늘 엄청 일찍 간 것 이었거든.

 

그리고 여기 의자 등받이가 엉덩이만 걸려서 불편해.

 

1703492029413.jpg

 

음식은 맛있더라. 닭윙 튀김 같았는데 맛있더라.

리오 맥주 3+1 나눠먹는데 너무 추워서 도저히 안되겠더라.
 

그렇게 숙소로 돌아왔어. 나도 춥고 푸잉은 더 추워해서.

 

그렇게 너무 추워 둘다 씻지도 않고 잠을 청하려는데

역시나 그냥 재우질 않네.

 

'힘들어. 그냥 자자. 가운 벗기 귀찮아.'

'괜찮아. 오빤 운동하지마. 나만 할게'

 

그렇게 또 ㅅㅍㅎ을 당하고 나는 숙면했어.

 

1703492032484.jpg

이렇게 자는 사진을 박제당함.

 

이렇게 별거 없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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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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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1등 낮또깨비 23.12.28. 14:34
크..
브로 경력직은 역시 뭔가 달라
움직이는 동선도 그렇고
푸잉과의 커넥션까지도
다음 파타야에서 나도 저런곳들 가봐야겠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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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3.12.28. 15:10
낮또깨비
경력직이다보니 새로운 곳 새로운 만남을 추구하지 않고 익숙함만 찾아다니는 거겠지.
사실 체력이 예전같지 않아서 귀차니즘이 극에 달해서 그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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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랜드슬래머 23.12.28. 17:54
34+35가 뭔지 한참을 생각했네ㅋㅋ
브로 여행기를 읽으면 태국 여행의 묘미가 느껴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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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3.12.28. 22:40
그랜드슬래머
아리아나 그란데 생각과 달리 참 노래 가사들이 ㅋㅋㅋ

나도 그랜드슬래머 브로 글들 읽으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돼. 읽어줘서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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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라이코넨 23.12.28. 18:56
푸하하하 브로~

난 AREA 39 만난 하이네켄걸이었서~ ㅋㅋ

그때 나도 일행이 있었지 ㅋㅋ

그래서 화장실 가는길에 연락처를 주고 받았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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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3.12.28. 22:41
라이코넨
아하! 좀 더 고급맥주 걸이었구나 ㅋ
z4에서 만난 창 푸잉은 나를 보더니 살짝 흠칫 하더라구.

아 혼자 있었다면 연락처를 땄을텐데 조금 아쉬웠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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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1.04. 12:44
별거 없는 이브라고!?

말도 안되는구만

나는 일하고 있었는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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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1.04. 15:30
Madlee
ㅠㅠ 브로. 더 좋은 미래를 위해...보기 좋아....
사람 많은 연휴 말고 한가한 때에 언제든 여행 갈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기원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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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1.05. 12:38
헤오
그치 구루가 되면 지구본 돌리면서 손가락으류 찍고, 그 나라로 여행가야지

아니면 구루들끼리 부루마블이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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