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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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초짜의 파타야 여행기

Hyun
3560 6 29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다들 안녕 

 

태국여행 초보에 울프 커뮤에 첫글을 쓰는 초보야

 

말재주가 없다보니 다들 이해해주길 바래.

 

 

나는 태국을 이번이 3번째 여행이었어.

 

처음 갔던 5월은 어버버버 거리다가 끝났고, 두번째는 적응을 좀 했다 생각했는데

그때도 어버버 거리다가 끝나버리더라고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놀아보자라는 생각에 만반의 준비를 했었어. 

 

나름 살도 빼고 운동도 하고 (나중에 이건 아무 의미 없다는걸 느꼈지만..)

 

암튼 열심히 준비를 했다고 느끼고 출발을 했지.

 

18일부터 25일까지 총 일주일을 계획을 잡았어 인원은 나 포함 3명인데

 

한명은 일이있어서 22일날 오는걸로 하고 두명만 먼저 출발을 했지.

 

우리 일정은 3번째 방문이지만 항상 똑같았어.

 

낮에는 자고, 저녁에는 맛있는거 먹고 커피한잔들고 워킹스트릿 아고고 탐방하고

 

괜찮은 푸잉있으면 픽해서 할리우드 가서 놀고

 

매일 이런 루트로 놀게 되더라구

 

 

 

나의 일행중 한명은 저번부터 계속해서 올데이로 픽하는 푸잉이 있어서 

 

당연하게 그 푸잉의 가게로 우리도 같이 8시에 출근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 푸잉이(파트너A라고 할게) 나의 일행이랑 있는게 좋았는지 휴가를 내고 

 

일주일을 나의 일행과 함께 하더라구. 그래도 나의 일행은 가오 살린다고

 

그 푸잉의 가게로가서 L.D도 사주고 A의 친구들도 앉혀서 같이 놀고 했는데

 

솔직히 나는 아고고에서는 아무리 맘에들어도 픽을 안하게 되더라구. 

 

그래서 이번에도 별 감흥없이 옆에 앉아서 한잔씩 홀짝 거리면서 멍 때리고 있는데

 

내 일행의 푸잉이 자기 친구랑 같이 할리우드를 가자고해서 엉겹결에 따라 나섰어

 

그전에도 할리우드는 갔었어도 푸잉을 끼고 간적은 없었는데 이번엔 우연찮게 인원이

 

2:2로 맞춰진거지 그렇게 열심히 춤추고 놀고 하는데 

 

옆에서 다른 푸잉들이 말을 걸더라고 한잔하자고 하더라

 

 "난 이미 일행들이 있어요"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웃으며 인사를 해주더라고

 

한번도 푸잉이들이 먼저 말 걸어본적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원래 이런곳인데 내가 경험을 못한거구나라는 억울한 감정도 들면서 재미있더라고 ㅋㅋㅋ

 

 

 

 

그렇게 놀다 화장실가는길에 5명정도 푸잉이들에게 라인도 따이고

 

여기 있는 울프형들에게는 일상적인 일이겠지만 난 처음이라 기분이 좋더라구 (은근 미소가 지어지는...ㅋㅋ)

 

뭐 이래저래 놀다가 각자 호텔로 가고

 

(난 참고로 일행의 파트너 친구를 데려가지 않았어..위에서도 말했듯이 여자를 픽하기 싫더라구..)

 

매일 같은 패턴으로 하루하루 놀다보니 22일 4일차에 나머지 일행이 도착을 했고 본격적으로 놀자

 

마음먹었지 (뒤늦게 도착한 나의 일행은 할리우드에서 조금 인싸 기질이 있어서 웨이터고, 캡틴이고 

 

엄청 반겨주고 우리 테이블로 찾아오는 친구야. 이 친구도 앵간해선 여자 픽 안하고 할리에서 춤추고 노는거에

 

목적을 두는지라 나랑 이 친구는 항상 할리에서 열심히 춤추다 들어오는게 일상이거든)

 

 

 

그날도 아무렇지 않게 우리셋과 파트너 A 아고고로 같이 출근해서 목 좀 축이다가

 

저녁 10시 30분에 할리우드로 향했어, 당연하게도 캡틴이 바깥으로 나와서 나의 친구를 반겨주었고

 

우리는 캡틴의 안내를 받아 맨 앞자리로 향하게 되었어.

 

그렇게 열심히 춤추고 소리지르고 놀다보니 여기저기 푸잉들이 잔을 들고 찾아왔어

 

"너네 너무 재미있게 노는거 같다. 우리랑 놀지 않을래?"

"주변을 둘러봐 다 여기만 쳐다보고 있어. 잠깐이라도 놀자"

 

내친구에게 여러 푸잉이들이 저렇게 얘기를 하며 다가왔으나

 

위에 말했듯 우리는 전부 거절을 했어...(망할놈의 친구가 관심 없다고..)

 

그렇게 11시를 넘어 잠시 다른 무대로 바뀌는 타임에 의자에 앉으려는데

 

내옆으로 한 푸잉이와서 나에게 잔을 내미는데 너무 귀여운거야 베시시 웃는 모습에

 

난 바로 "오케이"를 외쳤지. 나와 내친구 사이로 푸잉이를 넣어두고 

 

우리는 또다시 광란의 댄스를 췄지 나에게 찾아온 푸잉은 우리가 노는 모습에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했어

 

 

 

그때 내친구가 나에게 "얘 우리 담당 캡틴의 와이프 친구래, 그래도 괜찮겠어?" 라고 물었고

 

나는 그런말이 들릴리가 없었어 "난 좋아 괜찮은거 같아" 대답했어

 

친구는 "니가 좋다면 그래 같이 놀자" 라 해줬고 우리는 열심히 놀았어.

 

그때 담당 캡틴이 내친구를 데리고 화장실로 갔고 한참을 나오지 않아서 

 

나는 찾으러 갔어. 둘이 앉아서 무언가를 얘기 하고 있더라고.

 

"캡틴 와이프의 친한 친구래. 원래는 나랑 놀라고 소개해 준건데 그 푸잉이 너가 마음에 든대"

라고 하더라. 

 

나는 바로 푸잉이를 불러서 친구랑 얘기를 나눴어 

 

"내친구가 너 마음에 든다는데 같이 놀거야?"

"응 근데 나랑 놀려면 금액을 지불해야해" 라면서 3천밧을 제시하더라.

 

나는 "오케이" 라고 했고, 친구랑 같이 우리 테이블로 돌아갔어

 

그렇게 1시까지 더 놀다가 우리는 각자 호텔로 흝어졌고 난 이 푸잉이를 데리고 호텔로 향했어.

 

객실로 들어와서 푸잉이를 쳐다보는데 너무 내스타일인거야. 너무 귀엽더라구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 건들지도 않고 진짜로 잠만 잤지...

 

그렇게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 슬슬 보내려는데 

 

"언제 너의 집으로 갈거야?

"너가 원하는 시간에 갈게 언제 가길 바래?"

 

"글쎄 우리는 슬슬 점심을 먹으러 갈건데 같이 갈래?"

"그럼 너 점심먹으러 갈때 난 집에 갈게."

 

"그래 그럼 지금 나가자"

"오늘 저녁에도 너랑 함께 있고 싶어"

 

"알겠어 이따 연락할게"

 

이러고 우리는 헤어지고 난 일행들이랑 점심을 먹고 있었어

 

 

 

근데 자기 교통사고 났다고 사진을 보여주는데 다리에 조금 긁힌 상처를 보여주더라

 

"괜찮아? 병원 가봐야 하는거 아니야?

"아니야 조금 긁힌거야. 신경쓰지마"

 

"병원이라도 가보지 그래"

"괜찮아 이따가 내가 불편해 하더라도 이해해하라고 미리 알려준거야"

 

"알겠어 잘 쉬고 불편하면 말해"

"알겠어"

 

대화를 마치고 마사지를 받고 호텔로 들어와서 잠을 청했어

 

오후 4시가 되니 연락이 오더라

 

"나 몇시까지 가?"

 

그렇게 시간약속을 잡고 호텔입구에서 만나서

 

가든 168에서 일행들과 만났어

 

맛있는 음식 먹고 노래 듣고 즐기다보니 일행들은 또다시 

 

할리우드를 원했고 우린 할리우드로 갔어

 

 

 

그날도 열심히 놀았어. 정말 온정신이 나갈정도 놀았지. 많은 사람들이 오갔고

 

그중에서도 난 내 푸잉이만 집중했어. 얘 그룹이라는 친구들도 다녀갔고

 

기분좋게 웃으면서 인사하고 우리는 2시에 빠져나와

 

맞은편의 무카타에서 나머지 여흥을 즐겼어 

 

그때 내 일행 파트너 A에게 내 푸잉이 자기폰을 보여주며

 

내 얘기를 하는게 느껴졌어. 둘이 힐끔힐끔 쳐다보며

 

웃고 떠들더라고 그러더니 내푸잉이는 파트너A에서 

 

"HE COME BACK KOREA AND NOT REMEMBER ME"

 

라고 하는게 들리더라 

 

저 소리를 연신 남발하니 우리 일행들도 다 들을 수 밖에 없었어

 

나는 아니라고 달래주었지만 내 푸잉이는 알아들을 수 없는 얘기로

 

파트너A에게 계속 무언가를 얘기했고 그녀도 내 푸잉이를 달래기 시작했어

 

그렇게 호텔에 들어와 무슨 얘기 나눴냐고 물었지만 

 

"몰라도 돼"

"물어보지마, 말하고 싶지 않아"

 

라며 약간 냉랭하게 말하더라. 

 

나는 취하기도 했고 귀찮아서 더 묻지 않고 껴안고 잠에 들었어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떠서 옆을 바라보니 전날과 다르게

 

침대 끝쪽에서 등돌리고 자고 있는 푸잉이 눈에 들어오더라

 

내쪽으로 끌어당겨도 오지 않고 

 

계속 그대로 있길래

 

"밥 먹으러 가자"

"다녀와 난 자고 있을게"

 

"음..원하는거 있어? 나갔다 오면서 사올게"

"없어 난 그냥 자는걸 원해"

 

이대로 두고 나가기는 뭐해서 

 

일행들에게 나는 오늘 안먹는다 하고 곁에 누워서 

 

계속 토닥이며 잠을 재웠어

 

오후 4시쯤 되니 자기 집으로 간다고 하길래

 

"응 잘가"

"그게 다야?"

 

"응?"

"나 오늘은 어떻게 해?"

 

"난 당연히 오늘도 오는걸로 생각했는데?"

"알았어 그럼 몇시까지 와야하는지 연락줘"

 

이렇게 또 푸잉이를 보내고 난 침대에 누워서 멍 때리고 있었어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았고 호텔 침대에 누워서 얘만 재우고

 

겨우 한거라고는 소중이에 장갑끼우고 한번한게 다였거든..

 

그렇게 멍때리다 7시가 되어 불꽃축제 보려고 다시 호텔입구에서 만났어

 

이번에는 자기 잘때 입을옷이랑 바리바리 싸들고 왔더라구.

 

나는 마지막밤인데..

 

 

 

그렇게 불꽃축제 보고 

 

우리는 또다시 할리우드로 갔어..정말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배도 고프고

 

체력적으로 매일같이 달리니 힘이 들었고 가기싫었지만

 

일행들이랑 동 떨어지는게 싫어서 또다시 클럽으로 향했어

 

 

또다시 자리를 잡고 우리는 여느날처럼 놀고 있는데

 

내 푸잉이는 자리에 앉아서 일어나지를 않았어

 

정말 우리가 노는 2시간 내내 앉아만 있었어

 

그때 문득 생각났지 '아 어제 얘 사고 났다 그랬지"

 

"다리 아파서 앉아 있는거야?"

 

푸잉이는 자기 바지를 걷어서 다리를 보여주었어

 

상처난 부위가 부어 있더라고

 

어쩐지..오가는 담당 캡틴 아래 웨이터들이 계속 술먹지마라는 제스쳐를

 

푸잉이에게 하더라니..내가 눈치가 없는 거였더라

 

그즉시 데리고나와서 나랑 푸잉이는 호텔로 향했어

 

배고프다고해서 편의점에서 컵라면이랑 노점에서 이것저것 사서 

 

우리는 객실에서 늦은 허기를 달래고 또 잠에 들었어.

 

이제 마지막날 아침에 밝았고

 

푸잉이는 내 품에 안겨 자고 있었어

 

"잘 잤어?"

"......."

 

아무말도 없이 계속 안겨만 있었어

 

일행들한태는 오늘도 점심 못먹는다 말하고 

 

침대에서 하루종일 누워있었어

 

"나 이제 슬슬 준비해야해"

"몇시에 가는데?"

 

"나 4시에는 출발해야 해"

"솔직히 말해. 파트너A는 저녁에 출발 한다 그랬어. 너는 왜 벌써 가?  누구 만나러 어디가는거지?"

 

"방콕에 친한형이 있어서 공항가기전에 같이 저녁만 먹고 갈거야"

"알았어 그럼 너 나갈때까지 여기 있을게"

 

"그래 그럼"

 

캐리어에 짐을 싸다 푸잉이가 쳐다보는게 느껴져서 바라보고 웃어주면

 

푸잉이는 어색한 웃음으로 응수해줬고

 

그렇게 나는 준비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푸잉이와 눈을 마주치고 어색한 웃음으로

 

마무리를 하고 택시를 타러 내려왔어.

 

나의 일행들은 먼저 출발하라고 내려와서 인사해줬고

 

푸잉이와도 인사를 하고 연락 꼭 하겠다고 헤어졌지

 

그렇게 방콕에서 아는형님과 저녁 먹으면서 공항 갈 채비를 하는데

 

"너가 보고싶어"

"나도 보고싶어"

 

"나 지금 친구랑 불꽃 축제를 가고 있어"

"응 나도 이제 공항으로 갈거야. 도착해서 연락할게 재밌게 놀아"

 

"응 조심히 가"

 

그렇게 공항에 도착해서 연락을 했고

 

푸잉이는 자기 셀카 동영상과 불꽃 쇼를 나에게 보내줬어

 

"멋지다 같이 봤으면 좋았겠다"

"그렇겠지" 라고 푸잉이는 대답하고 더이상 말이 없었어

 

또다시 자기 셀카 동영상을 보낼뿐이었어

 

"나 이제 비행기를 타. 잘있어 또 올게"

"잘가 지금도 니가 너무 보고싶어"

 

"나도 보고싶어 도착해서 연락할게"

 

그렇게 나는 한국으로 돌아왔고 

 

도착했다는 연락을 차마 하지 못했고

 

지금도 하지 못하고 있어. 

 

비행기 탈때까지도 몰랐고 한국도착해서도 몰랐었어

 

한국땅을 밟고 내 일상으로 들어오고나니 너무 보고 싶은거야 푸잉이 자꾸 생각나고

 

자꾸 연락하고 싶고, 다시 보러 가고싶고 샘솟는 감정을 억눌러야 할 정도로 너무 힘들더라구

 

그래서 생각했어. 이렇게 또 연락을 하다보면 더 절제하기 힘들거 같다고..그렇게 맘 먹고

 

하루를 버티가 여기다 글을 쓰고 있어 형들...

 

물론 그 푸잉이도 연락은 오지 않고 있어. 어떤 마음인지 궁금하긴해도 오히려 나에게 연락 안오는게

 

나도 조금은 편한거 같기도 하고 다시 태국가면 보고싶을거 같은 마음을 눌러야하니..

 

너무 힘들다..본의 아니게 로맴매를 시작하게 될거같아서 

 

꿋꿋이 지금도 버티고 있어...

 

여기 있는 울프형들의 경험담을 읽어본 결과 워킹걸과의 관계의 끝은 정해져 있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 끝을 경험해보고 싶지 않아. 즐길 수 있을 만큼 즐기다 헤어져도 되겠지만

 

그 푸잉이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결코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거든..

 

물론 그 푸잉이는 나를 전혀 신경 안쓰고 다른 남자 만나서 즐기고 있을지도 모르지

 

그래서 더 못하겠더라구...

 

이렇게 나의 태국 3번째 여행에서 로맴매아닌 로맴매를 경험하며 나의 여행기를 마치려 해

 

글재주 없는 나의 여행기를 읽어줘서 고마워 형들

 

(참고로 친구는 나에게 그렇게 끝내버리면 나중에 캡틴 어떻게 볼라고 하냐고 잔소리를 하네...

 

자기 와이프 친구라고 소개까지 했는데 나중에 어색어색해 하려 하냐고..근데 나뿐 아니라 어차피

 

워킹걸과 여행객과의 관계는 다 똑같은거 아닌가..내가 이상한건가.. 싶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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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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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1등 울프독 23.11.27. 18:08
잘하고 있는거 같은데? 서로를 위해서 잘하고 있는거같아, 시간이 지나야 잊혀질거야 브로...
Hyun 작성자 23.11.27. 18:34
울프독
고마워 브로...왜 다들 힘들어 하는지 경험해보니 색다르네 잊혀질만큼 시간이 지나고 다시 갈 수 있겠지 ㅠㅜ 그전에는 가기만하면 생각날거같아..
2등 익명_GREEN울프 23.11.27. 18:49
브로 정말 잘하고 있어

그 아이는 지금 그 순간 브로가 그냥 필요한거 뿐이야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마

다른 남자에게도 똑같으니깐

어떻게 아냐고? ㅅㅂ 내가 당해봐서 암
Hyun 작성자 23.11.27. 18:58
익명_GREEN울프
ㅋㅋㅋ 브로덕분에 웃었어 그래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흔들리는게 사람이다보니 확인이 또 필요했나봐 고마워
3등 잠이오질않네유 23.11.27. 18:49
지금쯤 다른 남자 품에 안겨 있을텐데 뭐 워킹걸과 로맴매는 아니라는거 우리 다들 잘 알잖아 브로 ㅎㅎ 시간이 약이야
Hyun 작성자 23.11.27. 19:00
잠이오질않네유
나는 다를거라 생각했어 아무리 관계를 가져도 생각나는 푸잉이는 없었거든 근데 이번에는 마치 늪에 빠진거처럼 나도 모르게 3일을 같이 있게 되더라구..참 무서운 나라인거 같아..ㅋㅋㅋ 응원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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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3.11.27. 19:32
로맴매는 그냥 맛보기만 해
어차피 비지니스적 관계잖아 너무 빠져들면 안좋아
널린 게 여자야ㅎㅎ
Hyun 작성자 23.11.27. 20:41
그랜드슬래머
맞아 널린게 여자였는데 나도 모르게 빠져든거같아 또 그렇게 되게끔 하는게 얘들의 수단이겠지만 처음 겪어보다보니 어쩔줄 몰랐었어 비지니스관계임을 머리로는 알아도 감정이 생기다보니 잠시 흔들렸나봐 충고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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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23.11.27. 19:58

브로의 다음 태국여행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 어떨까? 

 

헐리우드로 시작해서 헐리우드로 끝나는 여행도 즐겁고 행복하지만 브로에겐 다른 가능성도 있을거야 

 

코란섬에 가서 해변을 즐길 수도 있고 프라탐낙이나 노스 파타야로 데이트를 하러 갈 수도 있었어

 

파타야 씨푸드 뷔페도 가고 무카타도 먹어보고 데파짓 야시장도 같이 다녀올 수 있고

 

한명의 여자애와 계속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자애들과의 만남도 얼마든지 가능하지 

 

브로가 하고 싶은 대로 돌아다니면서 혼자만의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아

 

좀티엔 가서 선베드 누워서 코코넛 먹고 썽태우 타고 다니면서 헌팅도 하고 친구도 사귀고 

 

아침마다 파타야 해변을 질주하고 코코 피트니스에서 해변을 보며 런닝머신을 달릴수도 있어 ㅋ

 

일행들과 같이 여행을 갔다고 해서 마지막까지 계속 다닐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같이 다니고 싶을때는 같이 다니는거고 혼자 있고 싶을때는 혼자 있으면 되는 거지 

 

브로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고 브로의 행복이 최우선이었으면 좋겠어 

 

마음껏 자유를 누리고 행복의 끝을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이야 

 

난 브로에겐 더 큰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해!

Hyun 작성자 23.11.27. 20:39
니콜라스PD
멋진 답글 고마워 춤추는게 즐겁기도 하지만 매일 같은 코스로만 놀다보니 만나는 여자들도 항상 워킹걸, 업소녀 기준이다보니 시야가 좁아진거 같아 다음번 여행은 브로의 말들 참고해서 좀 더 다양하게 놀아보려해 고마워 !!
익명 23.11.27. 23:20
ㅋㅋ 이번, 두번째 만난 여친. 용돈은 만나면 항상 주지. 어제 아침 통화하는데 "보고 싶어요" 한국어 잘해. 아마 다른 나라 말도 잘할거야
Hyun 작성자 23.11.28. 02:20
익명
여친이 일반인인가봐 나는 유흥부터 배우고 그래서 그런가 일반인을 접한 기화가 없어 헌팅할 용기도 없고 슬프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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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3.11.28. 01:39
로맴매의 안좋은 끝을 경험하고
또다시 로맴매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추천하지는 않아.

나야 노땅에 슬픈 영혼이라 애정에 좀 매말라있거든.

그게 아니라면 담에 가서 인연이 되면 또 만나. 인연이 아니면 그냥 마는거야.

나같은 경우 로맴매는 아니고 도시락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쿨한 사이인데.

방콕에서 잠시 비행기 타기전 술만 나누며 만났던 애를 파타야에서 우연히 만나고
또 방콕에서 연락이 닿아 만나고
인연이 되면 어떻게든 연락이 되고 만나게 되고 그러더라구.

또 우연히 방콕에서 픽업했던 애와 연락이 끊겼다가 갑자기 반년 정도 후에 신기하게 출국 1주전에 연락와서
일반인이 된 애를 만났던 적도 있어.

또 정말 맘에 들었는데 가게도 그만두고 연락도 끊겨 못만나는 애도 있었고.

결론은

부담스럽지 않다면 가끔 안부나 물으며 연락만 하는 관계
이게 정말 좋은 것 같아.

로맴매가 종말로 치달으려고 하면 브로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업소녀나 친구비를 요구하는 애들이 이해를 못하고 브로를 독점하려고 하거든. 그럼 브로의 방타이가 골치아파져.
Hyun 작성자 23.11.28. 02:25
헤오
그래도 연락 안하고 참다보니 조금씩 나아지는거 같아. 그푸잉이도 나한태 연락 안하는걸로봐선 좋은기억은 아니었나봐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 브로말대로 다음에 만나면 웃으며 인사를 할지 모른척 할지 모르겠지만 쿨하게 나도 지나칠수있었으면해 안그러면 내가 마음이 아플거같은 생각이 들어. 걱정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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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3.11.28. 10:40
Hyun
그런거지. 그러다가 연락오면? 뭐 답장하고.
그러다가 인연이 닿으면 또 만나는 거고. 아님 새로운 인연을 찾는거고.

나처럼 그녀를 위해 방타이를 가지말길 추천해.
물론 나야 이제 로맴매에 내성이 생겨서 로맴매 때문에 방타이를 해도 내가 주도적이야. 절대로 끌려다니지 않지.
일종의 가스라이팅도 적절히 병행하고 있어 ㅋㅋㅋ
Hyun 작성자 23.11.28. 12:46
헤오
헤오 브로 고마워 ㅋㅋㅋ
같이 다녀왔던 친구랑 12월중순에 다시 한번 태국을 가기로 했어 이번엔 어떤 스토리가 생길지 모르겠지만 브로의 응원에 힘입어 새로운 인연과 행복한 후기 남겨볼게 ^^
Hyun 작성자 23.11.29. 00:53
헤오
헤오 브로 말대로 오늘 연락이 왔어 역시나 형식적인 miss you 그리고 너 언제 오는지 알려줄 수 있냐는 질문을 할 뿐이었어 브로들이 해준 말들을 경험삼아 너와의 연락을 통해 깊어지고 싶지 않다 했어. 좋은 기억들을 줘서 고맙다고. 상대도 나의 우정에 감사한대 또 보자고 하더라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마음은 홀가분한데 뭔가 슬프다 태국 가기가 겁나져 또 이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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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3.11.29. 01:02
Hyun
새로운 인연으로 치유하는 거야. 그리고 한명으로 만족하지 말고 많은 인연을 만들어봐.
매일 매일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는 마음으로 다니다보면
여행 끝나면 최소 1명의 연락 가능한 푸잉은 생기더라.

그게 로맨스든 로맴매든 그냥 친구든 말이지.
Hyun 작성자 23.11.29. 01:11
헤오
기회가 된다면 브로랑 꼭 태국에서 하루정도는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어 나의 방타이를 유지 할 조언들이 난 너무 고마울뿐이야 항상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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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가네 23.11.28. 16:45

ㅋㅋㅋ 지극히 정상임.. 이래저래 몇번 로맴매하다보면.. 점점 느끼게될꺼임 ㅋㅋ 아.. 이게아니구나.. 어쩔수없어 브로 우리 까올리들은 마음이... 한결같애 ㅋㅋ

 

그래서 나는 ...한국돌아올때 라인 탈퇴하고 다시 방타이할때 라인 새로깔아서 감.. 푸잉들 뭐 라인따는건 쉬우니깐..ㅎ 12월 중순에 나도  방콕감..  실시간 공유허자고..ㅋ

Hyun 작성자 23.11.28. 17:56
뉴가네
ㅋㅋ 다들 비슷한 경험들을 하는구나 된통 당한거같기도 하고 뭐가 뭔지 모르겠네 ㅋㅋ 나도 12월 중순으로 해서 파타야를 다시 가게되었어 공유하자고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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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23.11.29. 16:52

초짜라는 제목이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 글인걸 ㅋㅋ

마시고 싶을때 마시고, 쉬고 싶을때 쉬고~

 

로맴매도 하다보면 늘어 브로 ㅎㅎ

Hyun 작성자 23.11.29. 22:11
라이코넨
또 느껴보고 경험치를 늘릴만큼 유쾌한 경험은 아니더라고 1일1푸잉까지는 못할거같고 나도 모르게 계속 같이 있게되는 푸잉만 조심해보려고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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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11.29. 21:10

이렇게 한명에게 집중하는 피해자가 또 탄생했네...ㅠㅠ

 

나로 끝나면 좋으련만...항상 이게...늘 걸리지..역시 이럴때는 네오 브로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브로

 

 

브로는 즐겁고 신나게 보내려고 왔는데, 푸잉으로 인해 기분도 그렇고,

 

마지막까지 기분이 그렇다면...남자의 여행이 너무 아쉽게 느껴지잖아.

 

이 쓰라린 경험을 양분삼아서, 다음 방타이에는 무조건 브로의 행복을 우선순위에 두자고!

Hyun 작성자 23.11.29. 22:14
Madlee
고마워 madlee 브로 사람의 감정이라는게 참 내뜻대로 안되기도하고 방타이자체가 언제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으니 이런일이 생긴거같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는 조심 또 조심해서 즐거순 방타이를 해야지. 난 연애를 할 애인을찾으러간게 아니니까!! 착각할뻔했다구 ㅋㅋㅋ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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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11.29. 22:28
Hyun
그렇지만 나도 매번 실수한다고 브로 ㅋㅋ

이번에는 진짜 아니다 진짜 아니다 하지만 또 같은걸 반복하더라고 ㅠㅠ

계속해서 마음을 단련하고 단련하는수밖에 없는거 같더라고ㅠㅠ

한국에서 못받은걸 타국에서 너무나 많이 받아서 그런가봐ㅜㅠ
Hyun 작성자 23.11.29. 22:56
Madlee
맞아 그말이 정답인거같아 내가 가만히 있어도 먼저 호감을 표시하며 찾아오고 같이 있는 내내 애정표현을 하고 한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잖아. 그게 포인트 인거 같아 얘가 날 정말 좋아하나? 하면서 나도 모르게 혼자서 연애를 꿈꾸고있는거더라구..ㅋㅋ 힘나자구 브로 ㅠㅜ
호주울프 24.02.19. 14:51
아 나도 1차 2차 방타이에서 로맴매를 살짝 경험하고
3번째 가기전 정리를 했지..
로맴매....참 어려운 일인것 같아..

그래도 결국엔 3번째 방타이에서 여자친구가 생겨서
로맨스를 진행하고 있지...

로맴매와 로맨스를 경험해보니
전혀 다른 세계인듯해...

로맴매는 마치 홀덤을 칠때
지고 있은 걸 알면서도 판에 들어간 돈때문에
울면서 크라잉 콜을 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로맴매는 너무 삶이 피폐해지는듯

로맴매 말고 로맨스를 하거나
그냥 1일 1푸잉으로 달려 브로
Hyun 작성자 24.03.04. 18:31
호주울프
계속 방타이를 즐기다보니 여자와 남자의 관계는 어딜가나 똑같은거같아 결국 비지니스 관계냐 아니냐 차이인거 같더라고 푸잉이들도 여자라고 받아들이고나면 거쳐가는 수많은 남자들어게 일일히 마음 주기도 쉽지 않을거같아 ㅋㅋ 브로의 방타이 응원할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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