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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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아다의 파타야 여행기 1

집콕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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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❻ 6일차

 

타이마사지 1시간(฿300, 팁 ฿100)을 받고 타이 레스토랑에서 식도락을 즐겼어.

방콕의 마지막 날은 재충전의 시간이야.

 

백종원 유튜브를 보고 버킷 리스트에 넣어놨던 푸팟퐁커리(ปูผัดผงกะหรี่ | 커리 게 볶음)를 먹어봤어.

 

일본 훗카이도의 스프카레(Soup Curry)를 사랑해. 삿포로에 가면 하루에 2끼씩 먹을 정도야.

스프카레는 이름과는 다르게 카레보다 (삶거나 튀긴) 각종 야채에 방점이 있는 음식이야.

푸팟퐁커리도 비슷해. 강황으로 대표되는 카레의 향미가 도드라지지 않고 절묘하게 주요 식재료의 풍미를 돋워 주었는 보조 역할이더라. 

난 이런 스타일의 카레 음식이 취향인가봐.

 

저녁에서는 비어바와 라이브바를 즐기고 숙면에 취했어.

 

 

❼ 7일차 소이혹(Soi 6)

 

마이크택시(฿1.400, 팁 ฿100) 타고 파타야로 2시간 이동해.

방콕과 파타야의 거리는 140km로 상상하던 것보다 많이 멀더라.

 

소이혹과 가까운 호텔을 골랐어.

파타야 디스커버리 비치 호텔(Pattaya Discovery Beach Hotel)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아. 

-. 장점: Sea view 전망이 좋음.

-. 단점: Deluxe - Chic Tower에는 냉동고 없음, 수압이 약함, 강압적인 룸 클리닝, 주위에 Laundry 부재.

 

디스커버리 호텔은 세컨로드와 비치로드 사이에는 3개의 타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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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Load - DEE Tower - Chic Tower - Legacy - Beach Load - Beach

DEE Tower가 가장 최신식이야. 다음에 또 디스커버리 비치 호텔에 묵는다면 DEE Tower로 예약할래.

 

———————————————

 

16시에 소이혹(Soi 6) 탐사 출발.

소이카우보이와 나나플라자 그리고 워킹스트리트 비해 소이혹은 혜자야.

일단 드링크(LD ฿160, Chang ฿95, Singha ฿110, Redbull ฿70)가 저렴해.

 

소이혹은 해녀에 빙의하여 진주 캐기를 한다는 심정으로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가게 안까지 둘러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급하거나 대충 흩어보면 대어를 낚을 수 없어.

슬로우 슬로우를 되뇌며 절로 빨라지는 발걸음을 늦췄어. 

 

노력의 결실인지 진주를 발견했어! 청순하고 귀엽게 생긴 푸잉과 눈을 마주쳤어. 

스몰 토킹하고 빙고 게임을 하며 놀았는데, 30분이 지나서야 다음 게임을 이기면 LD 한잔을 더 사달라는 거야!

우와! 여기에서 감탄했어.

방콕에서는 3분 만에 천연덕스럽게 LD를 요청하거나 마마상의 LD 강매도 심했단 말이야.

 

이른 시간(16:40)에 그녀를 롱으로 픽업했어. 돌아가는 시간은 다음날 정오까지래. 

-. LD ฿500

-. Bar Fine ฿3.000, 이른 시간이라 비쌈.

-. Long Time ฿4.500

 

이 푸잉은 새침데기 푸잉이야.

21살의 싱싱함이 가장 큰 장점으로 궁합이 좋았어.

그녀는 마인드가 나쁘지는 않은데 행동거지가 경험 부족으로 서투른 느낌이 강해. 가끔 새침데기 같은 표정으로 오해를 사는 타입이야. 

하지만 외출복을 입었을 때 일본식 앞머리 스타일링과 원피스 조합의 파괴력이 굉장했어.

 

소이혹을 나와서 볼트를 타고 무까타(หมูกระทะ | 돼지고지 프라이팬 구이)를 먹었어.

울코의 여행기를 탐독했다면 푸잉이 구워주는 무까타를 먹어봐야지.

 

푸잉이 자고 싶다고 칭얼거려. 

괘씸해서 저녁 7시부터 아침 9시까지 침대에서 괴롭혀줬어. 푸잉의 슴가에서 손이 떨어지질 않았지.

부비부비를 스스럼없이 잘 받아줘서 꽁냥꽁냥 보낼 수 있었어.

 

 

❽ 8일차 소이혹(Soi 6), 워킹 스트리트(Walking Street)

 

푸잉을 배웅하고 호텔 앞 해변을 맨발로 걸어봤어. 

칠링 타임 제대로야. 

 

———————————————

 

오후 3시에 소이혹(Soi 6) 골목을 다시 찾아갔어.

술을 반주 삼아 푸잉과 게임을 하며 부담스럽지 않게 시간을 보내기 좋아.

LD를 재촉하지 않고 드링크 가격이 착하다는 점에서 소이혹도 나름의 강점이 있어.

 

천천히 돌아보는데, 아침에 라인으로 받은 "안녕 kaa"의 영향인가? 어제 픽업한 푸잉 얼굴이 아른거리네.

가게를 찾아가 구석자리에서 숨어서 딴 일을 하던 새침데기 푸잉을 호출했어.

 

스몰토킹 후에 게임을 시작해.

내가 이기면 Kiss, 푸잉이 이기면 LD를 사기로 했어.

참고로 어제는 내 승률이 30% 내외였어. 

하지만 상품이 걸리니 괴력이 발휘되네. 방타이의 휴양으로 반쯤 겨울잠을 자던 두뇌가 번뜩이기 시작했어. 

승률 90%로 푸잉을 압도했어. 

연승행진에 Kiss도 잔뜩 Keep 해두고, 푸잉의 잔이 비면 LD도 사주면서 파타야의 오후를 즐겼어.

 

이번에는 1시간 동안 ฿660 (Redbull ฿70, Singha ฿110, LD ฿160X3)을 지불했어.

그리고 새침데기 푸잉에게 파타야의 마지막 날 롱타임으로 보고 싶다고 구두로 예약을 했어.

 

———————————————

 

워킹 스트리트(Walking Street)를 맛 볼 시간이야. 20시에 도착했어.

 

① 센세이션 

눈여겨 본 푸잉은 와꾸는 합격인데 젓가락 몸매야. 허리와 골반이 일자로 떨어지는 핏을 푸잉에게서 볼 줄이야.

혹시 몰라 LD를 사주면서 검증했는데 슴부도 절벽이네. 

 

그녀를 스테이지로 보내줬어.

You're so pretty, but I don't think my style. (넌 매우 이쁘지만 내 스타일은 아닌것 같아)

 

② 바카라 

수질은 좋더라. 자리가 없어서 한 바퀴 돌고 퇴장.

 

③ 핀업

중상급의 푸잉은 많지만 감흥이 없네. 스테이지 물갈이까지 기다려보고 퇴장. 

 

④ 팔레스

우와! 방콕과 파타야를 통틀어 존 안에 들어오는 푸잉이 가장 많아. 한국인 특화라는 명성대로야. 

그런데 LD 공격도 방콕과 파타야를 통틀어 가장 극심하더라. 

그리고 롱타임이 5시간이야.

 

마음에 드는 푸잉이 많아 번뇌 속에서 픽업했어.

-. LD ฿1.070 

-. Bar Fine ฿2.000

-. Short Time ฿3.000

 

하지만 이 선택을 후회했지. 방타이의 첫 실패 푸잉이야.

다른 아고고에서는 복부 체크를 반드시 했는데, 팔레스에서는 H컵의 웅장한 슴가과 베이비 페이스에 정신이 팔려 소홀히 했어. 

 

이 푸잉은 모유 폭탄 푸잉이야.

20살, 워킹을 시작한 지 3일 차 초보라는 그녀는 H컵이 넘는 거대한 슴가를 가지고 있어. 그 크기에는 모유 수유의 영향도 있겠지.

ㅅㄱ를 ㅇㅁ하는데 느닷없이 모유가 튀어나와 당황스러웠어.

-. ㅇㅁ 없음. 극단적으로 수동적인 태도. 

-. 복부에 제왕절개 흉터와 튼살.

-. 생후 3개월 아기.

 

전조는 분명 있었어. 

쇼타임만 된다거나, 복부를 절묘하게 가리고 있다거나. 

눈을 마주치면 웃어주는 푸잉을 고른다는 나만의 대원칙도 어긴 것 같아.

 

하던 대로 검증하고 품평했다면 참사를 피할 수 있었을 텐데. 

남자는 거유를 탐하는 본능을 이길 수 없나 봐.

더 괜찮은 선택지도 있었기 때문에 아쉬웠어.

 

푸잉의 워킹에 집중하지 않은 태도에 한껏 실망했지만, 최대한의 이해심을 발휘해서 썽태우를 타는 도로변까지 마중해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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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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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1등 익명_도쿄Bro 23.11.20. 21:40
교수님의 파타야 강의같네

와 브로 너무 대단힌거 아냐?

무슨 후기를 이렇게 분석석적이고 정보글 강의하듯이 써?
집콕울프 작성자 23.11.21. 17:11
익명_도쿄Bro
방아다인 내가 다음 방타이에 참조하려고 메모해두는 글타래를 살짝 수정해서 올리니깐 그런가봐.
칭찬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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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랜드슬래머 23.11.20. 22:21
리포트 형식이라 방타이 초보들에게는 아주 좋은 여행기가 될거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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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3.11.21. 10:31
뭐랄까...레포트 같아...

여행기이긴 여행기인데..정갈하고 깔끔한 여행기다..내 글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신선함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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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23.11.21. 13:38

정말 분석적이고 대단한 후기인것 같아 

 

나도 앞으로 브로처럼 글을 쓰면서 더 잘 써봐야지 ㅋㅋㅋ 

 

소이혹에서 여자애랑 어떻게 놀아야 하고 어떻게 돈을 써야 하는지도 너무 좋고 

 

워킹스트리트 정보도 정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것 같아 

 

특히 여자를 감별하는 브로의 판단기준은 정말 큰 도움이 될것 같아! 

집콕울프 작성자 23.11.21. 16:40
니콜라스PD
와우 브로에게 도움이 된다니 큰 기쁨이네.
눈을 마주치면 웃어주는 푸잉을 고른다는 대원칙만 지키면 내상은 피할 수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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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 23.11.23. 23:00
참고로 워킹스트릿 롱타임이 무조건 5시간은 아니야 브로
이건 정말 푸바푸 인것 같아

나는 항상 픽업할때 나를 원하는 푸잉들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푸잉을 고르는데
걔들은 하나같이 집에 가질 않았어....

내 친구도 마음에 드는 푸잉 골랐는데 첫날에는 6시간이라더니
두번째부터는 집에 안가더라고

나는 애초에 바파인하기전에 너 집에 언제 갈거야를 항상 물어봐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5시간이라고 하는 푸잉들은 그냥 무대로 돌려보내,
물론 재밌게 놀다보면 5시간이 6시간이 되고 7시간, 8시간이 될수도 있는건데
처음부터 5시간이라고 한 애들 대부분은 5시간 근처로 집에 가더라,

물론 연애 1~2번하고 혼자 자는게 편한 브로들은 시간제가 오히려 좋을 수도 있는데
나 같은 경우는 데리고 나와서 밥먹고 재밌게 놀다가 1~2번하고 집에 간다하면 아쉬워서...ㅋㅋ
꼭 연애를 더 안하더라도 누군가를 안고 자는게 심적으로 편해서 그런가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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