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20개
  • 쓰기
  • 검색

🇹🇭태국 그런 그런 파타야 - 9월의 마지막 [No.20]

라이코넨 라이코넨
2807 6 20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11월 5일 일요일 다시 또 파야를 가기에 

지난 여행기를 마무리 하고 갈려고 글을 쓰네

 

그녀가 가고 잠을 정말 푹 잔거 같아~

약간의 술기운과 격렬한 운동을 해서 그런지 10시까지 한번도 안깨고 푹잔거 같아 

 

대충 씻고 골프복으로 갈아입고 

필요한 물건만 주어담고 로비로 향했서~


"어이 브라더 혼자 자면서 왜이리 늦어~?"

"형 제가 혼자였을까요?"

"뭐야!! 언제 또!!"

 

그렇게 형과 인사를 한뒤 먼저 와 있는 차를 타고 골프장으로 이동

 

람차방 인터네셔날 컨트리클럽

 

아시안투어도 열리는 파타야에서도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골프장이야 

 

골프녀도는 우리보다 먼저 도착해 있더라구

 

"굿모닝" 

 

반갑게 인사하는 그녀 

어제일은 하나도 모르는 그녀를 뒤로 하고 

 

"배고파 밥 부터 먹자~"

 

image.png.jpg

image.png.jpg

 

골프장 뷔폐 치곤 깔끔하게 여려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거 같아~

 

허기진 배를 채우고 플레이 고고

 

image.png.jpg

 

"아니 어제 상하운동을 한 양반이 왜이리 잘쳐요??"

"밸런스가 맞네~어제는 상하운동 오늘은 좌우 운동"

 

그녀가 못알아 듣게 한국말로~~!! ㅋㅋ

 

라운딩 막바지에 골프녀가 

 

"나 집에서 씻고 옷갈아 입고 호텔로 갈께"

"응 알았서"

 

그렇게 4시간 30분동안 즐거운 라운딩을 마치고 

호텔로 복귀 

 

골프로 뭉친 근육들을 풀어주기 위해 형과 함께 마사지 샵으로 이동 

마사지는 그냥 로드샵이 싸고 괜찮은거 같아 

 

굳이 비싼곳을 이용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 

 

"브라더 난 어제 아고고녀와 함께 저녁 데이트를 한다" 

"오~~오늘은 그럼 각자 플레이 해요~"

"중간에 모르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할께"

"편하게 하세요 형님"

 

마사지를 받고 호텔로 다시 복귀 한뒤 

 

난 그녀를 기다렸서~

 

그녀가 도착하고 우린 1박2일동안 연인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마지막을  함께 했지 

 

image.png.jpg

 

다른 푸잉언니와는 왔지만 

그녀와는 처음인 스카이 겔러리 

입구 들어와서 오른쪽이 낮에 가기엔 좋은거 같아 

그늘도 많고 뷰도 훨씬 좋아~

 

image.png.jpg

 

둘이 먹다 하나가 죽는게 아니라 

저걸 둘이 먹다 둘다 배불러 죽을뻔 한 똠양라면....

와 이 많은양이 나올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서

 

싸이삼로드 고타이라는 한국분이 운영하는 식당 겸 바 앞에 위치한 가게야 

 

image.png.jpg

image.png.jpg

image.png.jpg

 

좀티엔에 위치한 시푸드 레스토랑 

골프녀....그녀와의 마지막 식사였서~

 

 

그렇게 그녀와 잠시 헤어짐을 가지기로 했지 

 

"언제 또 파타야에 와?"

"최대한 빨리 와볼께"

"그게 언제인데??"

"글쌔 11월? 12월?"

 

아쉬워 하는 골프녀

 

"응 그래 넌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난 파타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또 다시 만나면 지금처럼 즐겁게 보내자!!"

 

쿨하게 말하는 골프녀 

 

"그래 알았서~가서 열심히 일하고 돈벌어서 빨리 놀러 올께"

"돈 없어도 와~비행기만 타고 파타야에 와 골프도 밥도 내가 다 해주고 재워줄께"

 

골프녀의 진심인지 거짓인지 난 알수 없지만 그렇게 말해주는 그녀가 너무 고마웠서

 

"정말???"

"너랑 있음 그냥 재밌서 행복해"

"그렇게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 나도 너랑 함께 해서 정말 즐거웠서~"

 

그리고 우리는 헤어졌지~

 

한국에 와서도 가끔 연락했서 

 

한국에서 홀인원을 했을때도 그녀에게 알려줬고 

자기를 만나서 홀인원을 했다며 엄청 좋아 한 그녀 

너를 만나서 홀인원한건 아닌거 같은데....ㅋㅋㅋ

 

일주일에 한두번 서로 골프 이야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라인은 해

image.png.jpg

 

이렇게 자기 근황 사진도 올려주고

피치컬이 좋아서 사진빨도 잘 받는거 같은 그녀 ㅋㅋ

 

이번에 들어갈때 그녀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골프장 패밀리 맴버십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부킹을 해줬서 

 

이번에 들어가면 3번 골프를 같이 치고 

한 5일은 함께 할꺼 같아 

 

아무튼 그녀가 저렴하게 좋은 골프장을 잡아줘서 

그녀를 위한 선물을 하나 준비 했지

 

이 선물을 고르면서 엄청 아웅다웅 했서 ㅋㅋ

 

image.png.jpg

 

난 "넌 55 안맞는다"

"아니다 난 55 입는다!!"

"절대 아니다"

 

이러면서 ㅋㅋ

 

하루는 화이트컬러 패션으로 그녀와 타이틀리스트 커플룩을 입고 칠꺼야 ㅋㅋ

 

사진 찍고 후기 올릴께 브로들!! 

자랑질 할꺼야!! ㅋㅋ

 

아무튼 이렇게 9월의 여행기를 마무리 해~

 

11월 여행을 가서 틈틈히 실시간 후기를 남기도록 해볼께 

 

근데 핸드폰으로 후기 작성하는거 너무 힘들어 ㅋㅋ

 

테블릿이라도 하나 사야하나 ㅋㅋ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20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profile image
1등 니콜라스PD 23.11.04. 13:54

브로와 여행을 함께한 브라더가 놀라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 ㅋㅋㅋ

 

브로의 유머코드와 센스가 돋보인다구! 은근한 여유까지!!

 

골프녀와 함께 있을때도 항상 분위기를 리드하고 유쾌하고 즐거운 바이브가 넘치겠지? ㅋ

 

프라탐낙 스카이갤러리부터 좀티엔 푸펜 레스토랑까지 로컬탐방도 즐겁게 하고 

 

골프녀가 브로를 위해서 애쓰면 항상 선물로 보답하는 마음!

 

남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정말 많은걸 배워가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정말 행복한 여행이 되길 바래!

profile image
라이코넨 작성자 23.11.04. 14:10
니콜라스PD
골프녀와의 만남은 정말 기대 하지 않은 곳에서 우연히 만났지만

그녀를 만나고 나서 이후의 일정이 하루하루 재미있던거 같아~

나 역시 브로의 여행기와 후기를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서~

브로가 아니었다면 정보를 얻지 못했을꺼고 가보지도 못했을꺼야~

이런 선순환이 우리 울코의 큰 장점이자 매력인가 같아~
2등 낮또깨비 23.11.04. 14:05
브로의 여행은 정말 여유가 넘치는거 같아

이번달에 출발하겠네?

내가 다 기대되 브로ㅋㅋ
profile image
라이코넨 작성자 23.11.04. 14:18
낮또깨비
내일이야 브로~

내일 저녁 6시 40분 비행기로 출발해~

가서 생생한 후기 남기도록 노력해볼께 ㅎㅎ
낮또깨비 23.11.04. 19:32
라이코넨
내일이야 브로?

와아아아ㅏㅏㅏ 대박ㅋㅋㅋ

브로가 행복한 후기를 올리면 나도 행복할거 같아

출발부터 행복 뿜뿜하길바라고 가서도 좋은 후기 알려줘!!

잘다녀와 브로!!!
profile image
라이코넨 작성자 23.11.05. 08:44
낮또깨비
이제 오늘이네 ㅋㅋ

오늘 자정쯤에 파타야 도착할꺼 같아

내일부터 파타야에서의 여행이 시작이지~~

많은 후기 올리도록 노력해볼께~
profile image
3등 그랜드슬래머 23.11.04. 21:18

제가 혼자였을까요?

이 멘트를 한 브로의 의기양양한 표정이 그러져ㅋㅋ

profile image
라이코넨 작성자 23.11.05. 08:33
그랜드슬래머
ㅎㅎㅎ 그냥 타이밍, 운 모든게 맞아 떨어진날이라고 해야 하나??

음란마귀가 지대로 씌인 날이었서 ㅎㅎ
profile image
Madlee 23.11.05. 05:08
짜오추 짜오추!!

왜 항상 다른 브로들의 후기를 읽으면 부러운지 모르겠네 ㅋㅋ

나도 분명 즐긴거 같았는데 ㅠㅠ
profile image
라이코넨 작성자 23.11.05. 08:34
Madlee
에이 브로 말대로 나도 다른 브로들의 후기를 읽으면 부러워~

남에 떡이 커보인다고 해야 하는게 맞나?? ㅎㅎ
profile image
Madlee 23.11.06. 03:02
라이코넨
아냐 분명 내가 부러워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 ㅋㅋ

내가 여행을 못가고 현생을 살고 있어서 더 그럴려나?ㅠㅠ
profile image
헤오 23.11.05. 18:58
골프라는 매개체가 자연스런 인연을 만나게 해준 것 같아 부러워!!

그래서 브로를 보고 도전을 받아서 이리저리 알아봤지만...
디스크환자는 하면 안되는 운동이더라.

아쉽단 말이지...
뭔가 여행객스럽지 않고 일상적인 걸 태국에서 해야 인연을 만날 것 같아.
profile image
라이코넨 작성자 23.11.06. 15:07
헤오
한쪽운동이라 그리고 코어를 많이써서 없는 디스크도 생기는 운동이긴해~~
울산원숭이 23.11.06. 09:48
오! 브로 나도 다음 주 람차방가는데 브로의 글 열심히 읽어볼께. 후기 많이 많이 올려줘!!
profile image
라이코넨 작성자 23.11.06. 15:08
울산원숭이
골프는 금요일부터야~~오늘은 친구들만나서 밥먹고 커피 마시고 여유롭게 보내고 있서~~
울산원숭이 23.11.06. 15:22
라이코넨
ㅎㅎ 난 금요일에 들어가서 토요일부터 라운딩. 일정이 비슷하겠네.
골프 걱정하고 있어야 하는데 동행하는 형님 챙겨야 한다는 사명감에 해진 후 일정 때문에 머리가 아플지경이야 ㅠㅠ
profile image
라이코넨 작성자 23.11.06. 15:27
울산원숭이
이제 봤네 ㅎㅎ 그 사명감을 버리길 바래 브로

나도 그 사명감 때문에 정말 힘들었서 ㅜㅜ
sam 23.11.06. 18:28
[파타야 라이코넨 코스]를 따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상품화도 가능할 듯...내일 밤 비행기로 가면 모레쯤 부아카오 어딘가를 헤메고 다닐건데 브로를 알아봤으면 좋겠어,,, 모른척 따라다니며 그대로 한번 해보고 싶어지네. 혹시 우연히 지나칠때 슉~~알아볼수 있는 브로의 특징이있을까? ㅋ
profile image
라이코넨 작성자 23.11.06. 18:33
sam
숙소가 부아카오쪽인데..ㅋㅋ

울코브로들을 만날수 있다면

커피던 술이던 밥이던 난 언제나 환영이야~~

그리고 난 전형적인 아재야 ㅋㅋ 새치가 많아 ㅋㅋ
profile image
Rainyday 23.11.09. 21:34
우아아아!!! 여태 알콩달콩 재미있게 보다가 커플티에서 무너졌다 ㅠ.ㅠ 너무 부러워~~ 나이가 먹으니 이런 감성적인 코드에 끌리는거 같아 ㅋㅋ 골프는 쳐본적없지만, 굉장히 뭐랄까 있어보이는 사람들이 하는 레져인거 같아~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태그 : 파타야 좀티엔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