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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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나도 로멘스 하나만 쓸께...

와꾸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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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글 읽다 보니까 올 9월 말에 헤어진 태국 여친이 생각난다.

 

왜 갑자기 생각나는걸까... 절대 고픈건 아닌데... 난 금욕생활도 잘함 ㅎㅎ

 

밑에 글에 누가 그러더라... 태국에가면 하루에 한명씩 만나라고... 우리가 로맨스 하러 가는건 아니지 않냐고!!!

 

맞다... 하지만 로맨스는 내가 원한다고 해서 오는 것도 아니고...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오지 않는것도 아니다

 

모든게 인연이라는게 있더라...

 

1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갈께~

 

방타이 한번하고 나면... 누구나 오라오라병에 걸린다 ... 인정?

 

나 역시도 선비라고 자칭하지만... 처음 아고고는 내 인생의 혁명이었다.

 

그러다가 몇개월 뒤에 또 다시 가게 되었지

 

호텔 수영장에서 사우디 애들 만나서 한 2시간동안 춤추면서 수영도 하고..난 생 처음 먹어보는 보드카에 취해서 얕은 수영장물에서 다이빙도 하고 ~

 

지금 생각하면 쌩쇼를 한 것 같다

 

사우디 애들은 수입이 많지 않은 나에게 클럽가서 술도 사주고 화끈하더라.. 난 아랍애들 좋아한다... 석유 때무인지 애들 돈도 많고 은근 착하더라

 

어릴때 우리 아버지도 사우디나 이란 등등 여러 나라에서 일도 하셨거든.. 난 오히려 친근함

 

미안 ㅈㄱ은 소리는 이제 그만...

 

 

 

그러던 어느날!!!

 

소이 7인가 8인가 갔지.. .물론 난 혼자..항상 여행은 혼자를 고집함

 

골목을 지나가는데 웰컴~ 웰컴~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물론 그 수많은 푸잉들이 하는 소리지만...

 

유난히 내 귀에 꼽히는 소리가 들렸어... 키도 쪼맨하고(나도 작음) 내 눈에는 귀엽게 생긴 애가

 

왼손은 허리에 오른손은 높이 치켜 들고 손짓 하는게 아니겠어? 일단 발길 돌려서 그 집에 들어갔어

 

근데 그 집은 레이디보이 바야... 걔는 나중에 알고 보니까 캐셔더라고... 원래 일하는 곳은 밑에 소이에 있는 포커바라는 곳에서 일해(파타야)

 

 

여튼 맥주 한잔 마시다 보니까 레이디보이들하고도 친해졌어..물론 난 노터치... 처음 문화충격이 좀 있었거든

지금부터는 이름을 쓸께... 내가 만났던 얘 이름은 띠압(Jeab)이야. 여튼 이렇게 발음하더라고~물론 실명은 따로 있어 ㅎ

 

 

같이 장난도 치고 하다 보니까 금새 친해졌어. 한국사람 되게 좋아하더라고~ 그리고 얘 한테 포켓볼도 배웠어

몇번 쳤는데 알고 보니까 그거 돈내는거더라고ㅎㅎㅎ

 

얘가 처음에는 날 단순 커스트머로 생각했던거지... 난 호구였고 ㅎㅎㅎ

 

여차저차 놀다가 걔 동생이랑도 친해지고... 좀 피곤할때 쯤 호텔 갈려고 하니까 띠압 눈망울이 슬퍼보이는거야

 

그래서 왜 그래 하니까? 노 프라블럼~

 

난 여기서 픽업되는지 몰랐음... 알았으면 술그만 먹고 그냥 데리고 가는건데 ㅎㅎㅎ

 

근데 원래 쏘이가 저렴한건가? 바파인 내야 된다고 해서 300인가 500인가 줬던걸로 기억해...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이것도 성수기 비성수기 다르더라고

 

 

롱탐 숏탐 개념도 없이 띠압이 2000 얘기 하길래 1500 줬던것 같아

(깎았던건 기억이 나는데 1500 얘기 하는걸 1000으로 깎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네)

 

중요한건 아고고만 알던 나로써는 겁나 저렴했지...

 

 

일단 호텔로 픽업^^

나 근데 태국 애들 좋

은게... 개인적으로 보털 정말 싫어하거든... 근데 얘들은 거의 왁싱하잖아~ 깔끔하게

 

ㅂㅃ 할때도 좋고... 하지만 ㅅㅅ하는데 느낌이 별로 없는거야 아무리 술을 먹었지만... ㅡ.ㅡ

 

사실 헐렁하긴 헐렁했어 다음날 아침에도 ㅠ.ㅜ

 

 

덕분에 빨리 안싸고 오래 했지 ㅎㅎㅎ 장단점이 다 있는건가 ㅎㅎㅎ

 

얘가 집에 가고 이런건 없어... 오늘 뭐하냐고 하길래 ~ 너랑 있을건데 하니까 해맑게 웃음...돈 달라는 얘기도 안함

 

그래서 낮에 파타야 빅부다 알지? 템플인데 큰 부처님 있는곳 있어...워킹 저쪽 뒤로 가면

 

가서 기도도 하고 띠압 오토바이에 타서 드라이브도 좀 하고 ㅎㅎㅎ

 

복귀하는날 센트럴인가? 쇼핑하고 밥먹는데 있잖아~

 

 

얼마 충전해서 쓰고 나중에 남는거 돌려주는 방식이더라고...

음식 주문할려고 내가 띠압한테 돈 주니까 지가 알아서 계산

다 해주고 ... 나중에 몇 바트 안남았는데 동전까지 내한테 다 주더라고... 이때 은근 착하다는걸 알았지

 

갈때 생태우 타는것 까지 보고 헤어짐...물론 그 뒤로 라인도 하고 자주 연락했지... 다음 방타이를 위해서

2번의 방타이를 더 하고 우리는 사랑을 키워갔지.. ㅎㅎㅎ 우리는 사귀는 거였어 정말...

 

난 너 말고 다른 여자랑은 ㅅㅅ안해... 띠압도 미투~~~

 

쉿~! 딴 말은 하지마라... 난 지금도 그랬을 거라고 믿고 있다^^

 

그러고는 나의 최근 마지막 방타이였던 9월 말쯤...우리는 여행을 가기로 했지

 

장소는 파타야에서 만나 방콕을 갔다가 깐차나부리로 해서~ 아유타야를 거쳐~ 다시 파타야로 오는거였어

 

난 새벽에 방콕에 도착하자 마자 공항에서 바로 택시타고 파타야로 고고고

 

미리 짐 챙겨 놓으라고 얘기했지~ 얘는 12시에 일 마치거든.... 호텔 도착해서 전화하니까 바로 오더라고 여행가방 하나 들고 ㅎㅎ 말 잘들음^^

 

8일 정도 여행 갈 생각이었는데.. 바파인은 줘야 된다는거야(그전에 미리 말했음)... 그래서 알았다 하니까...대신에 자기가 월 휴가 2일을 쓸수 있다네

 

그거는 제외하고 나머지만 달래... 여튼 얘 착하다... 매일 라인 주고 받아서 안다... 음성통화하고 착한건 착한거다

 

물론 바파인 이외에 띠압한테 주는건 없다... 왜?? 우린 정말 사귀는 사이였으니까!

 

호텔에서 정말 뜨거운 밤을 보냈지... 근데 어느 순간 느낀건데...맨 처음에 정말 헐렁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

근데 그 다음부터는 조금씩 작아지고 있는 느낌이 드는거야

 

이상하지??  서로 감정이 좋아져서 그런가? 여튼 마지막 방타이에서 할때는 딱 좋은거야..너무 쪼이면 내 새끼들이 빨리 나오잖아 ㅎㅎㅎ

 

난 태어나서 보ㅃ을 이렇게 오래 한적은 없었던 것 같아... 정말 깨끗하더라고~ 무색 무취라는 말 알지??ㅎ

 

다음날 파타야에 있는 진리의 성전이라고 힌두 템플 같은거 있어 입장료 500바트나 하는...

 

거기 갔다가 밤에 워킹앞에 스톤이라는 바 알지?? 거기서 좀 놀다가

 

다음날 아침 일찍 우리는 방콕으로 가서 카오산을 한번 누볐지... 물론 왕궁도 가고 ~ 근데 얘는 사람 너무 많은데는 안 좋아하네... 절에 가는거 좋아하는데

 

야행성인가봐...낮에는 덥고 하니까 그런가?

 

어쨌든 방콕에서 하루를 보내고 깐차나부리고 갔어!!!

 

이곳에서 우리는 헤어지게 되는데... (2부에 계속...)

 

나도 이제 알것 같다.. 왜 후기를 나눠 쓰는지... ㅡ.ㅡ

 

혹 재미없으면 2부는 안쓸께... 난 그냥 다른 분들이 쓴 글 재밌게 잘 보고 있어서 하나 써봤어... 계속 써 ?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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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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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1등 ㅇㅇ 20.08.10. 10:47

태국가는 색키들은 ㅋㅋ 소설만 쓰냐 ㅅㅏ진 인증 없음?????????

2등 울스엑프 21.03.15. 00:08

ㅋㅋㅋㅋㅋ위에 너무하네 그냥 좀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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