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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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기타) 그곳에 이제 낙원은 없다. (프롤로그)

노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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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의 스탄국들에 대해서..

러시아에 대해서..

그리고 동유럽에 대해서 언제나 많은 이야기들은 있었을 겁니다.
.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공산권이 개방되던 90년대 그 지난 시절에 대한 판타지였지요.
 
하지만 밤문화동네라는 곳이 유흥시장이라는 데가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 곳이지요.
.
짝집.. 꽃마차.. 이오땡땡 요론 단어들이 오래된 추억 속에서나 빨아볼만한 말들 인 것 처럼요.
 
어디 어디가 물이 좋다더라.. 어디 어디가 싸다더라.. 이런 말들은 언제나 있었을 겁니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90년대 6만엔이면 섬진강에서 2박3일 기생관광을 즐길 수 있었고
 
청나라의 E-6 유흥비자정책이 어땠을지 모르지만 연암이 북경과 열하를 두 달간 여행했던 1780년에는
 
위구르, 티벳, 아라샤, 닌뽄, 조선, 아라비아에서 돈벌러온 깜찍이들이 북경 거리에 넘쳐나지 않았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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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지원 선생은 기행기에서 쓸데없는 코끼리 이야기만 해댈 뿐

깜찍이에 대한 이야기는 일언반구 한 문장도 없지요.

뭐 시대상이 그러했겠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외람되지만 *선비 마인드라는 생각입니다.)
 
그 시절 베니스는 코르티잔들이 암약하던 세계 최고의 매음굴이기도 했겠지요.

 

 

image.png.jpg

 

 

지금 베니스는요..? 아시다시피 대표적인 유흥 불모지중의 한 곳입니다.
 
세상은.. 그리고 세월은 변하는 것이지요. 
.
동구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인식이 (직접가서 당해보기 전에는) 머리 깊이 박혀있는 것이지요.  
. 
필드의 상항과는 너무나 판이한 헛소문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소련권의 실상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하겠군요.
  
미수다의 구잘과 자밀라..
.
CIS의 그렇고 그런 스탄국가들에는 거리 곳곳 미녀가 넘쳐나서 누가 누가 밭매고 누가 누가 소몰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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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과 러시아에 가면 하면 허연 백마들이 바운스 먹으면서 튀어와 우리 회원님들을 핥아대면서 반겨 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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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결론을 이야기 해봅시다.


낭만적인 유흥의 시절은 이미 죽었습니다.

 

 

자본화와 정보화의 결과지요.
 
제가 국내에서 유흥 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90년대 후반만 해도 돈에 비해서 깜찍이는 열등재였으므로

 

돈과 깜찍이의 용역을 교환 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습니다.
 
이게 2000년대 접어들면서 (깊게 통찰해보지 않아도) 뭐가 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우선 필리핀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고 이후로 좀 더 나은 (만족스런) 결과물을 찾아서 세계 각지를 떠돌게 되었을 겁니다.

(2009년부터 3년간 알마티에서 법인장으로 근무했던 특수한 상황도 주어졌지요.)
 
좀 암울한 말이지만 회원님들에게 유흥시장에서 깜찍이가 멸종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그것이 앞에서 말한 자본화와 정보화가 가져온 유흥 비즈니스의 결과물이지요.
 
자본화가 진행되면 현재의 플랫폼에서는 필연적으로 빈부격차라는 게 발생합니다.

 

언뜻 보면 가난한 미인(여자가 아니고 미인들입니다.)들이 부자들에게 몸을 팔려고 거리로 나설 듯싶지만

 

필드에서는 반대의 상황이 벌어져 버리지요.
 
불과 5-6년 전만해도 가난한 나라를 여행할 때면 정말 가난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나라들에서 상위 5% - 3%의 (상위 1%이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요.)

 

부자들의 재력이라는 게 그리 대단한 정도는 아니었고 기꺼이 비용의 지출을 감 수 한다면 하이앤드 문화를 경험할 수도 있었지요.
 
게다가 발품을 좀 파는 수고와 위험까지 감 수 한다면 가난한 거리 곳곳에 널려 있던 게 고단하고 쓸쓸한 미인들이 아니었던가요..?

 

 

image.png.jpg

 

 

현재.. 세상 어느 곳이든 상위 5%의 부자라면 저보다는 훨씬 가진 게 많을 겁니다.


이게 빌어먹을 자본화의 결과지요.
 
그리고 정보화.. 5-6년 전만해도 빈국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통신수단을 쓰는 일이 일반적이지는 않았을 겁니다.

 

2016년의 세상은 세상 어느 곳이든 3G (비록 LTE는 아니어도..) 고속 모바일이 구석구석 다 터지고

 

빌어먹을 구글 때문에 웬만한 정보들은 다 공유되고 있습니다.
 
빈부격차로 생겨난 세계각지의 수많은 부자들

(키예프의 경우는 양선생은 차지 하고라도 인디언과 터키쉬 부자들 조차도 클럽에 바글 바글 거립니다.

픽업바에 방문해보면 갈비집의 남성버젼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인도 및 터키에서 날아온 아재들과 나란히 앉아서 레이져 쏘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되지요.)

 

이 가난한 미녀를 찾아 빈국으로 기어들고 또 빈국은 빈국 나름대로 이미 충분한 로컬 부자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깜찍이들은 핸드폰의 화면만 열면 단숨에 매수자 수십 수백 명 검색하는 일쯤은 식은 죽 먹기고

 

매수자중 몇 몇은 재력과 매력까지 갖추고 있겠지요.
 
시장가치(조개값)는 그렇게 정해지는 것이지요.

 

깜찍이들은 이미 본인의 가진 매력에 대한 시장가치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알고 있고

 

스텐더드를 벗어나는 거래는 웬만해서는 성립되지 않을 겁니다.
 
(빅맥지수라는 게 있지요.

빅맥 지수에다가 햄버거 대신 퀄리티에 따른 북미의 조개 값을 대입하면 그 지역의 대략적인 조개 값과도 일치 할 겁니다.

한걸음 더 나가서 말해보면 그렇게 산출된 지역 조개가격에 해당지역까지 북미에서의 이동비용과 비자 및 숙박비등을 더하면

이미 북미가격에 근접한 비용이라는 것 역시도 알게 될 겁니다.)
 
세상은 변했고 시장의 가치는 새로 정해졌습니다.

 

통계적으로 추정해보면 세상 어느 곳이든 상위 5%는 이미 상당한 재력을 갖게 되었고
 
절반 정도인 2.5%정도를 남성으로 다시 그중 종교적, 신체적, 정치적, 도덕적인 이유로
 
유흥할동을 하지 않는 0.5%정도를 제외하면 전체인구의 2%정도를 수퍼리치 오입쟁이로 추정 할 수 있을 겁니다.
 
내눈에 이쁜년이 남의 눈에도 이쁘다고 그렇다면 과연 깜찍이가 저 수요에 1:1로 매칭이 되느냐 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저는 가임기 여성의 3%정도를 깜찍이로 추정하고 있고
 
이 가임기 여성의 3%가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대략 0.8% - 0.9% 정도일 겁이다.
 
여기서도 종교적, 신체적, 정치적, 도덕적인 이유로 유흥할동을 하지 않는 깜찍이를 다시 제외해야 하는데
 
이렇게 수요가 공급을 압도적으로 초과하는 시장의 상황이 현재의 암울한 결과
 
(유흥시장에서의 깜찍이 멸종)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수요가 늘면 공급도 비례하여 증가하는 공급의 탄력성이라는게 있어야 하는데 깜찍이의 경우
 
공급탄력성은 아예 없다고 봐야 할 듯싶습니다.
 
일단 이게 하루아침에 만들어 낼 수 있는 게 아니라 생산되어 길러지는데 20년에 가까운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고
 
게중 여자로 태어나서 깜찍한 품질을 갖출 확률이 2%정도 인데다가 정치, 종교, 신체, 도덕적인 제약도 있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경우 생산자가 자신의 제조물이 깜찍이로 활동하는 것을 원하지 않겠지요.]

남자의 경우는 매력적인 낯선 이성과 성을 나눌 때 갈증이 해소되지만 불행히도 여자라는 건 본디
 
그렇게 (낯선 자와의) 성매매를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그들은 다정한 누군가로부터 관심 받고 배려 받을 때 행복감을 느끼지요.
 
이런 여자의 본능.. 그리고 자본화와 정보화의 진행으로 인한 수요와 공급의 극단적인 불균형은
 
다시 전통적인 관점에서의 시장 질서를 재편하게 됩니다.
 
전통적으로는 미인은 대가를 목적으로 유흥시장에서 자신의 성을 팔았고 매수자는 시장 가격대로 (대부분은 인스턴트하게)
 
그 성을 매수했는데 유전적 생체적으로 공급은 고정된 상황에서 자본화의 결과에 따라 매수자의 수요와 재력은
 
이미 공급을 심하게 초과해버렸지요.
 
깜찍이는 더 이상 일시적인 대가를 목적으로 자신의 몸을 파는 일에 흥미를 느끼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에게 관심 가져주고 배려해주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도와줄 매력적인 스폰서를 찾고 싶을 뿐이지요.
 
지난여름 키예프에서 3주일을 지냈는데 한 번씩 키예프에서 묵고 있는 호텔의 클럽을 방문해보면
 
(나름대로 키예프의 고급 픽업클럽이었습니다.)
 
수많은 미인들을 볼 수 있지만 그들 중 영업을 뛰고 있는 선수는 없었습니다. (영업용 선수들은 모두 5-6점대였지요.)
 
5-6점대의 영업용들과 9점대의 장기 렌트카들이 극단적으로 섞여있는 환경..
 
전에 한 번 두바이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신 나간 코쟁이들의 리뷰에 속아서 까발리클럽에서 아라비아돈 1,400원주고 조니워커 블랙을 오더한 일이 있었는데
 
클럽분위기가 부자들이 손에 장난감 하나씩 들고 와서 자랑 질 해대는 딱 그런 꼬라지였습니다.
 
키예프 클럽들의 분위기도 그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자본화와 정보화..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척박한 세상..
 
관광객 티내며 동유럽을 찾아서는 웬만큼 쓰지 않는 이상
 
(자본주의 사회라는 게 사이공에서 5만동짜리 밤문화를 즐기는 것보다 런던에서 5만 파운드짜리 밤문화를 즐기는 게
 
훨씬 고급 지겠지요.) 8-9점짜리 깜찍이를 만져보기는 힘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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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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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2등 노블 본인 21.02.06. 22:16

ㅅㅂ.. 카피하려면 글의 전문을 좀 배껴 주십시오.

그게 오리지널리티 아님니꽈?

 

https://magandacafe.com/bbs/board.php?bo_table=etcother&wr_id=59632&sfl=wr_subject&stx=%EB%82%99%EC%9B%90&sop=and

 

이상.. 노블 본인이었습니다.

 

https://magandacafe.com/bbs/board.php?bo_table=etcother&sca=&sop=and&sfl=wr_subject&stx=%EB%82%99%EC%9B%90

profile image
코어멤버 NEO 21.02.06. 22:50
노블 본인

노블님께서 다른 글들도 추가로 작성해주신다면 정말 큰 영광일 듯 합니다.

 

회원가입을 하고 작성해주시면 울프코인도 채굴도 가능합니다.

 

울프코리아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서 사이트에 활동을 하는 것으로 코인을 채굴하고 거래소에 상장된 후엔 주식처럼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커뮤니티의 주인은 운영자가 아닌 유저가 되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활동에 대한 보상을 이렇게 코인으로 드리는 프로젝트입니다.

 

한번 저희 사이트를 살펴보시고 함께 해주신다면 정말 큰 힘이 될 듯 합니다.

 

초기참여자와 채굴자 분들에겐 반드시 멋진 결과를 드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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