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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아빠가 바람난거같다 어찌 해야할까..

익명_빛나는브로
3013 7 8
질문자 나이, 성별 40대+ 남성
상대방 나이,성별 30대+ 여성

글 제목대로야 오늘 아빠가 pc카톡 설정 좀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주던 와중에

 

누군가 하고 나눈 다정한 카톡.. 자기야 사랑해 어쩌고 하는 카톡을 봤어

 

매일 일상을 서로 사진 찍어가면서 공유 하고 있었고 말그대로 애인 사이였어

 

아빠는 내가 봤다는건 모르는거 같고... 괜히 보게 되서 판도라의 상자 연거 같아..

 

우리집 굉장히 화목하고 다른사람들도 우리 이빠가 굉장히 애처가라고 다들 알고 있고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어.. 이거 그냥 숨겨야 돼? 아님 공론화시켜야돼? 나이 서른 먹거 이런

 

고민 하게 될지 몰랐다 정말로. 아빠한테 그거 누구냐고 카톡해볼까? 그냥 닥치고 이씅ㄹ까? 나만 조용히 하면 다 행복할꺼 같은데.. 우리 엄마 불쌍해서 어떻게해??  돌아버리겠다 정말 그건 왜 처봐가지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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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반대라서 Bro 포함 7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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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kimss1107 21.06.23. 12:27

와 진짜 마음 복잡해지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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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1.06.23. 13:39

언젠가는 들키게 될꺼인데, 일단 마음잘추스리고 지켜봐야지

dud4800 21.06.23. 17:47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맞는말이지..ㅠㅠ

남의 가정일이라 선뜻 뭐라 말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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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비 21.06.24. 14:57

내가 청소년이거나 아니면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아마 변화를 무서워서 가만히 모르는척 하고 있을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30대니까 남도 아닌데 이거 모르는척을 할 수는 없을거 같아

모르는척 한다고 해서 과연 행복할까? 수면위로 안드러난다는 보장도 없고 예전처럼 똑같이 아버지를 대할 자신이 있을까? 일단 이 질문에 대해서 생각을 우선적으로 해보아야 할것 같아

그리고 낮은확률이지만 오해일수도 있으니까 확인도 해보고 아버지랑 먼저 대화해보는건 어떨까 싶어

 

남의집안이라서 어떻게 해라 마라 할순없지만 나라면 그럴거같아. 난 똑같은 마음으로 아버지를 대할 수 없을것같아서 이건 짚고 넘어갈듯 싶네

귀티모티 21.06.25. 02:32

브로의 나이가 30대라면 부모님의 나이가 50대후반에서 60대 초중반인가!

 

이건 어렵네!

브로가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고 어머니를 평생 모실 자신이 있다면 터트릴수도 있겠지.

단 그럴 경우 모친의 정신적 고통을 얼만큼 줄이느냐가 관건이겠지.

 

만약 브로가 이걸 아버지한테 이야기했을때 부친이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과 헤어질것 같아?

또는 부친이 더이상 바람을 안핀다는 보장이 있어.

 

남자의 바람은 아닌 경우도 많지만, 대체로 성관계에 의한게 높지!

아마도 부모님은 연세로 보면 ㅅㅅ리스이실 가능성이 높으실거고...

 

만약 부친에게 있어 성관계가 불륜의 큰 이유라면 그 사람과 헤어져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이어질거야.

 

어느 선택을 하든 이런상황에선 좋은 방향은 있을수 없어.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 차악을 선택해야지.

 

제일 좋은건 부친이 상대방을 버리고 가정에 보퀴하는것인데 이건 거의 없는 일일거고.

 

그냠 묻어두고 가되 어머니에게 안들키도록 하면서 아버지가 그 여성과 최악의 선(임신이나 재산양도같은)을 넘지 않는거. 이것도 불편하고 힘듬.

 

부친과 얘기해서 상대방과 헤어지게 하는거.

잘되서 부친이 가정으로 오면 좋은데

잘못하면 이혼을 결심할 수도 있고, 들켰으니 대놓고 만날수도 있고, 또는 헤어지고 난 뒤 딴 여자를 만날수도 있지.

 

모친께 말씀드리고 해결과정을 지켜보는 것.

한바탕 난리가 나겠지.

모친께서 사실을 알고 있지만 숨겨왔다면 그 여파는 조금 줄겠지만.

보통은 별거, 이혼, 또는 딴집살림등으로 결론날 가능성이 크지.

 

고민해봐야 답은 없어.

브로가 가만있어도 사달이 날 가능서이 있고, 나서면 사달이 날 가능성은 더 크겠지.

 

이런걸 생각하고 움직여야 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겠지.

 

브로가 부친과의 사이가 나쁘지 않고 언변이 좋다면 얘둘러서 물어보던가 아니면 직접 물어보는걸 난 추천하고 싶네!

 

어자피 일어난 일이고 부친의 바람이 일시적인거라면 가만 놔두는게 차악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물어보는게 낫지 않을까?

대참사 21.11.22. 17:59

일단 아빠랑 얘기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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